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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e편한세상·새뜸마을5단지 모범관리단지 선정
신흥e편한세상·새뜸마을5단지 모범관리단지 선정
[세종타임즈]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15일 시청 한글사랑세종책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년 공동주택 모범관리(인권우수)단지 시상식에서 신흥e편한세상·새뜸마을5단지 등 2개 단지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모범관리 단지 선정 제도는 주거 품질을 높이고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의 인권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관내 의무관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일반관리와 시설안전·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를 종합 심사했다.
또한, 관리 종사자 인권 향상 우수사례 등에 가점을 부여, 최종 점수를 산정했다.
심사 결과 읍면 지역에서는 신흥e편한세상, 동 지역에서는 새뜸마을5단지가 공동주택 모범관리 단지로 최종 선정됐다.
해당 단지들은 투명한 회계·계약 관리와 체계적인 안전 교육과 점검,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에너지 절감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두 단지에 세종시장 표창과 공동주택 모범관리 단지 인증패를 수여하고 단지별 자율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추후 단지별 모범관리 표준모형 우수사례집을 제작·배포하고 공동주택 간담회에서 장기수선·안전관리 등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할 방침이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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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 체험하고 기후위기 대응의식 높여요
차 없는 거리 도로통제 안내(환경정책과)
[세종타임즈]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17~18일 시민의 기후위기 대응의식 제고와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차 없는 거리에서 그린(Green) 세종환경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
시는 그동안 별도로 진행했던 ‘차 없는 거리 행사’ 와 ‘세종환경교육한마당’을 연계 추진해 시민 참여의 폭을 넓히고 환경교육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효과가 높아질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보람동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세종환경교육한마당 개막식과 성과공유회가 진행된다.
이어 18일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일대 차 없는 거리에서 ▲중고물품 플리마켓 ▲환경교육체험박람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골든벨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한마당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환경교육체험박람회에서는 ▲기후변화 기상캐스터 체험 ▲바람개비에 담는 탄소중립 약속 ▲물벼룩 관찰 ▲층간소음 예방 교육 ▲수돗물 테스트 ▲환경 보드게임 등 총 41개 부스가 운영된다.
박람회 참여를 위해서는 박람회 자유이용권이 필요하다.
자유이용권은 자원순환 3종세트인 안쓰는 깨끗한 장바구니, 에코백, 못 쓰는 충전선 케이블 중 1개를 가져오거나, 현장에서 환경교육을 이수하면 받을 수 있다.
또, 연계행사인 ‘걷고(GO)!, 뛰고(GO)!, 타고(GO)!세종시 국가상징구역 찍고(GO) 한바퀴’ 행사에 참여해도 받을 수 있다.
이날 한마당 행사가 진행되는 1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나성동 어반아트리움과 백화점 부지 사이 약 400m 구간 도로에서 차량이 통제된다.
도로 통제로 인해 주변 도로와 어반아트리움 상가 주자창, 임시주차장(백화점 부지) 출입로의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행사 방문객은 대중교통 및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방문하는 것이 좋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생활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세종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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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아름다움 알리는 '세종 자으미 모으미체' 배포
세종자으미모으미체(한글문화도시과)
[세종타임즈] 세종시(시장 최민호)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이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문화도시 세종만의 공공 서체 ‘세종 자으미 모으미체’를 공식 배포했다고 15일 밝혔다.해당 글꼴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문화도시 조성 사업 일환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시민들의 각자 이름을 담은 손글씨를 기반으로 전문가의 작업을 거쳐 완성됐다.글꼴은 색상과 흑백 2종으로 개발됐으며 색상은 한글 2,780자와 영문 94자, 흑백은 한글 1만 1,172자와 영문 94자를 지원한다.아울러 트루타입글꼴(TTF)과 오픈타입글꼴(OTF), 웹오픈폰트포멧(WOFF) 등 다양한 파일 형식으로 인쇄물과 웹사이트, 모바일 앱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다만 해당 글꼴을 유료로 양도하거나 판매하는 등 상업적 행위와 변형해 재배포하는 변형 행위는 금지한다.글꼴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시 공식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시는 세종 자으미 모으미체를 공공디자인과 도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한글문화를 확산하고 도시의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세종시민 100명이 직접 참여해 만든 세종 자으미 모으미체는 한글문화도시 세종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담은 특별한 글꼴”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한글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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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승격
[세종타임즈]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공동 운영 중인 교육발전특구가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되면서 미래교육도시 도약에 날개를 달았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교육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결과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승격과 함께 특별교부금 최대 5억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지역맞춤형 교육 발전 전략을 자율적으로 마련하고 지역인재를 육성·지원하는 체제다.
교육부는 특구를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나누고 관리지역은 매년 성과관리 결과에 따라 선도지역 승격, 관리지역 유지, 탈락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시와 시교육청은 지난해 국비 7,000만원 확보에 이어 올해 국비 30억원과 선도지역 승격으로 추가 확보한 특별교부금 최대 5억원을 투입해 미래교육 선도에 나선다.
특히 이번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승격에 따라 매년 성과관리 결과에 따른 특구 지정 유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정부 예산을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앞서 시와 시교육청은 2024년 7월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된 이후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교육도시, 세종’을 공동 비전으로 교육발전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중점과제는 온마을이 함께하는 늘봄체제 구축, 미래교육을 대비하는 모델학교 운영,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생태계 조성 등 9개다.
특히 기회발전특구와도 연계해 수도권 이전기업, 사이버보안, 미래모빌리티, 양자, 가속기 등 미래전략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육성 체계를 구축, 상호보완하는 효과를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승격은 세종시가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가 지역에 정주하며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청년유출과 저출산 문제를 완화하고 세종시 교육발전특구가 대한민국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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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선수촌 건립 현장 방문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위 현장방문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미, 이하 특별위원회)는 지난 13일 합강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선수촌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현장방문에는 김현미 위원장을 비롯해 안신일 부위원장, 김충식, 박란희, 여미전, 최원석 의원 등 특별위원회 위원과 세종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특별위원회는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정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직접 시공 현황을 확인했으며 대회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점검했다.김현미 위원장은 “선수촌 조성 시에는 집기류 설치와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세부적인 요소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대회 개최 시기를 감안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안신일 부위원장은 “조직위원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특화 기능이 충분히 반영된 선수촌이 만들어지도록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특히 선수들이 생활하고 훈련할 공간이기 때문에 편의성과 기능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김충식 위원은 “선수촌 내 주차 공간은 대회 기간뿐 아니라 사후 시민 이용까지 고려해 효율적으로 배치될 필요가 있다”며 “주변의 차량 흐름을 파악해 교통 접근성 또한 함께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박란희 위원은 “직접 현장을 둘러보니 공정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신뢰가 간다”며 “선수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대회 이후에는 시민들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세심히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여미전 위원은 “5생활권과 6생활권에 선수촌이 조성되는 만큼, 공사 현장별 진행 속도를 균형 있게 조정하고 전체 공정을 유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계획된 일정 안에서 안전과 품질을 함께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최원석 위원은 “선수촌이 대회 이후에는 임대아파트로 시민들에게 공급되는 만큼, 단기간 사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입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거주할 수 있는 장기적 사용을 도모해야 한다.공사 품질 향상과 하자 예방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끝으로 김현미 위원장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는 선수촌 건립의 안정적 추진에서 출발한다”며 “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 관리와 시민 의견 반영에 힘써, 선수촌이 대회 이후에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건립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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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올해 축제·비엔날레 성공 개최에 힘쓴 직원 격려
최민호 시장, 올해 축제·비엔날레 성공 개최에 힘쓴 직원 격려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이 2025 세종한글축제와 국제 한글 프레 비엔날레 준비에 힘써 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글과 한복 등 우리 전통문화 자산을 적극 활용한 축제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최민호 시장은 14일 시청 집현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예산이 3억원 이상 줄었는데도 작년보다 더 큰 성과를 얻었다”며 “축제 준비에 힘써 준 전 직원에게 감사하다.
정말 수고했다”고 격려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열린 ‘2025 세종한글축제’는 종전 세종축제에서 명칭을 변경한 후 처음 열린 축제로 역대 최다 인원인 31만여명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세계태권도연맹의 시범공연과 드론을 활용한 화려한 개막식을 비롯해 국립심포니콘서트 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공연과 불꽃연출로 세종의 가을밤을 밝힌 폐막식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또한, 세종한글축제라는 변경된 명칭에 걸맞은 다양한 한글 관련 프로그램과 시민기획 공모 등 엄선한 프로그램으로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올해 세종한글축제의 성공이 반짝 흥행에 그치지 않고 한글문화도시로서 도시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향후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올해 우리말·글 사용 선언을 시작으로 매년 세종대왕 나신 날인 스승의날(5월15일)과 한글날(10월9일) 등 두 차례 기념일을 외래어를 순화해 발표, 아름다운 우리말 사용을 장려하는 계기로 삼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세종대왕의 묘호를 물려받은 세종시가 주도해 일상에서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외래어를 순화한 우리말을 선정해 발표하면 그것 자체로 의미가 굉장히 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민호 시장은 세종한글축제에 한복을 결합하면 축제 정체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축제 흥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해 한복 입기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세종한글축제에 갈 때는 한복을 입고가는 문화가 정착되고 축제장에도 한복을 대여하는 공간을 갖추면 축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할 수 있다며 그 시작을 시청 공직자부터 솔선해 달라는 뜻이다.
이외에도 최민호 시장은 개막식 공연에서 호응이 높았던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을 언급하며 세종시를 사물놀이 전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국 사물놀이 대회 개최를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국정감사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며 이번 국감을 세종시의 특수성을 반영한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을 것을 주문했다.
그는 “보통교부세 산정에 있어 광역과 기초행정이 혼합된 단층제 조직이라는 세종시의 특수성이 반영되지 않아 만성적인 세수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국감을 통해 보통교부세 산정 문제에 국회의원들이 관심을 가져줄 수 있도록 설명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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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동화구연 실습 교육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세종타임즈] 토닥토닥 나눈 고운 말, 꽃처럼 피어나 향기로 퍼진다!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이 운영하는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센터장 김지현)는 아이돌보미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용 중심 교육 ‘동화로 돌보는 따뜻한 아이돌봄-아이와 마음을 잇는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3회기에 걸쳐 원내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단순 돌봄을 넘어 아동과의 정서적 교감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현장 모니터링과 간담회에서 제기된 실습형 교육 수요와 아동 발달 이해- 소통 역량을 갖춘 돌보미에 대한 현장 요구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교육은 사단법인 색동회 이경미 강사가 진행하며 동화구연의 이해와 기본 기술, 아동과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동화구연, 실전 구연 및 피드백 등 이론과 실습을 균형있게 구성했다.특히 교육생이 습득한 내용을 돌봄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피드백 중심으로 운영한다.김지현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돌보미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정서적 지지자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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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중대재해 예방 담당자 전문연수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천범산,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본청, 직속기관, 각급학교의 중대재해 예방 업무 담당자 158명을 대상으로 ‘2025년 중대재해 예방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전문 강의를 통해 담당자들의 법적 소양을 제고하고 중대재해 예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소개, 각 기관에서 이행해야 할 법적의무이행 사항 안내, 중대재해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 등으로 구성된다.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이후 교육기관에서도 안전관리 의무가 한층 강화된 가운데, 이번 연수는 실질적인 재해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현재 학교안전과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각 기관의 담당자들이 중대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교육현장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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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연합의회, ‘2027 충청권 유니버시아드’ 성공 개최 위한 전문가 토론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노금식)는 오는 16일,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충청권이 공동으로 유치한 국제 스포츠 행사인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의 성공적인 준비와 운영, 그리고 지역 균형발전과 행정통합의 촉진 등 파급 효과 극대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좌장은 국립한밭대학교 김세환 교수(스포츠건강과학과)가 맡으며, 이창섭 조직위원회 부위원장과 전용배 단국대 스포츠경영학과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창섭 부위원장은 ‘2027 충청권 유니버시아드 준비 현황’, 전용배 교수는 ‘성공 개최 전략과 방향성’을 주제로, 현재까지의 추진 내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제언을 공유한다.
지정토론에는 ▶ 권오철 중부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 이정범 충북도의원 ▶ 안신일 세종시의원 ▶ 김동규 순천향대 사회체육학과 교수 ▶ 이주호 스포츠세종 대표 등이 참여해, 대회의 지역적·정책적 의미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를 이어간다.
토론 주제는 ▶ 대회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 및 행정통합의 촉진 가능성 ▶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행정수도 완성과의 연계 ▶ 복수 선수촌 운영 방안 ▶ 지속가능한 유산(레거시) 구축 전략 ▶ 스포츠 관광 콘텐츠 확대 방안 등이다.
충청광역연합의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유니버시아드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충청권 통합과 지역 경쟁력 제고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행력 있는 정책 제안이 나올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세계 150여 개국, 1만여 명 이상의 대학생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종합 스포츠 대회로,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 도시로 선정되며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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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비엔날레, 세계로 향하는 한글예술의 중심지로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개막식 사진
[세종타임즈]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42일간 조치원1927아트센터 등 세종시 일원에서 열린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가 총 5만 3천여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리는 말, 이어진 삶’을 주제로 열린 이번 비엔날레는 한글을 단순한 문자를 넘어, 삶과 문화를 잇는 창의적 매개체로 재해석하며 시민 참여, 지역 공간의 재탄생, 국제 협력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비엔날레에는 한국, 영국, 우루과이, 싱가포르 등 4개국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작가 39팀(명)이 참여했으며, 국립한글박물관, 한국국제교류재단(KF) 등과의 협업을 통해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특히, 영국의 세계적 일러스트 작가 ‘미스터 두들(Mr. Doodle)’이 직접 세종을 방문해 대형 벽화를 시민들과 함께 제작해 화제를 모았으며, 해당 작품은 전시 종료 이후에도 문화유산으로 보존된다.
재단은 프레 비엔날레를 통해 ▶한글 예술 콘텐츠 발굴 ▶문화유산화 대상 선정 ▶도시재생 공간을 활용한 전시 구성 등 2027년 정식 ‘한글 비엔날레’ 개최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조치원 구도심의 도시재생 공간을 전시장으로 활용한 점은 예술과 지역의 공존 가능성을 실험한 사례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는 시민이 단순 관람객이 아닌 전시의 주체로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시민 도슨트 18명은 총 101회의 전시 해설을 직접 진행했으며, 관람객으로부터 전문 해설 못지않은 호응을 얻었다.
‘예술-짓다’ 워크숍, ‘한글로 말걸기’, ‘도장꾹 스탬프 투어’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관광형 프로그램인 스탬프 투어에는 약 4천 명이 참여했다.
전시는 단일 공간을 넘어 세종시 전역으로 확산됐다. 국립한글박물관과 협력한 ‘오늘의 한글, 세종의 한글’, 세종미술주간 ‘갤러리 가는 날’ 등도 함께 진행돼 약 1만 2천여 명이 추가로 전시를 관람했다. 이로써 도시 전체가 문화예술의 무대가 된 42일간의 여정이 완성됐다.
비엔날레는 중앙 일간지, 해외 언론, 패션·문학 매거진 등 다양한 매체에 소개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공식 SNS 콘텐츠 중 일부는 조회수 7.9만 회를 넘기며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모았고, 문화예술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를 통해 전국적인 관심을 끌어모았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레 비엔날레는 세종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완성한 예술축제로서, 한글의 예술성과 문화적 확장 가능성을 세계에 증명한 시간이었다”며,“2027년 제1회 한글 비엔날레에서는 기존 비엔날레와 차별화된 지속 가능하고 국제적인 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