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최민호 시장, 정원도시박람회 시민 의견수렴 시작
최민호 시장, 정원도시박람회 시민 의견수렴 시작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이 오는 29일까지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들을 직접 만나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이는 지난 17일 최민호 시장이 단식호소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하는 기자간담회에서 각계 인사들과의 의견 수렴을 통해 박람회에 대한 방향 설정을 세우겠다고 밝힌 데 따라 추진된다.
최민호 시장은 21일 그 첫 번째 일정으로 정책특보와 화훼·조경수 농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정원도시박람회 개최와 관련해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최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박람회 개최 중지 △개최 시점 조정 △시민 기부·협찬을 활용 추진 등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정책특보 간담회에서는 그간 국비 확보 노력 및 대외적 신뢰도 저하 등 여러 부작용을 고려해 박람회를 추진하되, 개최 시점을 연기하는 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구체적인 연기 시점은 국비를 반납해야 하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정도가 좋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해서는 시민 인식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기부·협찬 등 적극적인 시민 참여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있었다.
오후에는 시청 집현실에서 화훼·조경수 농가 20여 곳과 정원도시 실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의 농가는 2026년에 개최하되, 국화 등 꽃이 많이 피는 가을에 박람회를 개최하는 방향이 좋겠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와 함께 2025년부터라도 소규모 축제를 연속적으로 개최했다.
으로써, 박람회 개최를 위한 사전 준비 및 방문객 홍보 효과를 더욱 극대화 할 것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최민호 시장은 다음 주까지 각계 각층과의 간담회를 이어가면서 향후 정원도시 관련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충분히 검토할 예정이다.
2024-10-21
-
세종시의회, 2024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 진출
세종시의회청사전경(사진=세종시의회)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는 10월 2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며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의회의 의정모니터 시스템이 주민 추천을 받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회의 혁신을 이끈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았다.
세종시의회는 2018년부터 의정모니터 시스템을 도입하여 주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 시스템을 통해 주민들은 의정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의 입상은 그간 세종시의회가 주민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주민의 요구를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된다.
세종시의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왔다. 특히, 이번 의정모니터 사례는 주민이 의정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의회와 주민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았다.
이번 경진대회 본선은 다음 달 6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지방시대엑스포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에서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례들을 심사하며 최종 순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본선 진출로 인해 세종시의회는 더 많은 주민들에게 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릴 기회를 얻게 되었으며, 이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이번 입상은 우리 의회의 혁신적인 노력이 결실을 본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본선 진출을 통해 세종시의회가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주민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시의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에게 의정 활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주민 참여를 통해 정책이 더욱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4-10-21
-
도란유치원, ‘다함께 도란도란’ 축제 성황리 개최
도란유, 생태·환경·마을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
[세종타임즈] 도란유치원은 10월 18일 종촌동 제천뜰 근린공원에서 ‘생태, 환경, 마을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다함께 도란도란’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유치원 원아와 학부모뿐만 아니라 마을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마을 교육의 연장선에서 기획되었으며, 다양한 공동체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생태와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도란유치원은 이러한 공동체의 가치를 확장하여 마을 주민들이 함께 생태·환경에 대해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생태, 환경, 마을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생태전래놀이 △생태보드게임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 △종촌도서관과 협력한 생태도서 독후활동 △우리 마을 숲·하천 및 명소 소개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자연 속에서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축제는 전시 및 공연을 통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했다. 종촌동 복지관이 주최한 먹거리 나눔 행사와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공연단의 색소폰과 난타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흥겨움을 배가시켰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마을 주민들과 유치원 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하고 연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다양한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란유치원은 지속적으로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종촌동 주민자치회 활동 △마을과 함께하는 생태 인성 주간 운영 △마을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마을 이음교육 △종촌장애인보호작업장과의 MOU 체결 △마을 숲·하천 놀이 등 유치원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자치활동을 통해 마을 교육을 실천해오고 있다.
도란유치원의 이러한 노력은 마을과 유치원이 협력해 아이들이 자연과 환경을 배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란유치원은 마을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생태·환경 교육과 마을 공동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0-21
-
세종시의회,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모임 최종보고회 개최
세종시의회,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활동 마무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는 10월 18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의 제5차 간담회 및 연구용역 최종 결과보고회를 개최하며, 약 4개월간 진행된 연구모임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시설 기본계획수립’을 주제로, 세종시 원도심 지역의 경제 회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구모임은 조치원 등 원도심 지역의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상권을 활성화하며, 주민의 참여를 확대할 방법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발전 계획이 세워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경제 활성화 전략이 제안되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조치원 왕성길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 계획 △조치원 천변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지역 자산을 활용한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과 관광 자원 개발을 연계한 상권 활성화 전략이 제시되었다. 이와 같은 내용들은 향후 세종시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충식 대표의원은 연구모임을 마무리하며,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최종 보고회는 끝이 아닌 시작이다. 앞으로 제시된 대책을 구체적으로 실행하여 원도심 지역의 경제가 실질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한 지난 11일 열린 제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고유의 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발전 계획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한 바 있다.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은 세종시의회 김충식, 김광운, 윤지성 의원을 비롯한 도시재생 및 지역경제 분야의 전문가, 관련 공무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었다.
연구모임은 조치원 일대와 충남 예산시장 등을 현장 방문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총 5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진행된 연구모임 활동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연구모임에서 제안된 방안들은 앞으로 세종시 원도심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시민들의 참여와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10-21
-
세종시의회, 시민참여로 3생활권 환승주차장 현장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제5기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는 시민참여점검반과 함께 내년 1월 시민 개방을 앞둔 소담동 3생활권 환승주차장을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개방 전 미비점을 사전에 개선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3생활권 환승주차장은 단순한 주차 시설을 넘어,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어린이들을 위한 세종형 실내놀이터,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새활용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함께 입주할 복합 공간으로 계획되어 있다.
이러한 점에서 환승주차장은 세종시 주민들에게 단순한 교통 편의 시설을 넘어 생활의 다양한 부분을 지원하는 중요한 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여한 공공특위 위원들과 시민참여특별점검반은 3생활권 환승주차장의 추진 상황과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전성 및 시설 운영 준비 상황을 시민의 입장에서 면밀히 점검했다. 이들은 주차장과 관련된 주요 시설들이 시민 개방 시 불편함 없이 작동할 수 있을지에 대해 꼼꼼히 살피며 부실시공 여부, 안전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가 발견되었다. △주차장 내부로 빗물이 유입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고, △옥상층에서는 빗물이 고이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또한, △실외기의 설치 위치가 적절하지 않다는 문제와 △내부 기둥 표면의 마감 처리가 미흡하여 보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외에도, △CCTV 설치에 사각지대가 없는지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되었다.
공공특위 위원과 시민참여특별점검반은 이러한 문제점들이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현장 관계자에게 조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김재형 공공특위 위원장은 “이번 현장점검은 시민들이 공공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열정적으로 점검에 참여해 주신 시민참여특별점검반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공공시설물 인수 과정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필요한 개선 사항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공공시설물 인수 점검 과정에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여, 시설 이용 시 불편이나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4-10-21
-
해밀교육마을협의회, ‘해밀마을 담대한 정담회’ 개최
해밀마을, 담대한 정담회로 학교와 마을이 어우러지다
[세종타임즈] 해밀유치원, 해밀초등학교, 해밀중학교, 해밀고등학교가 함께하는 ‘해밀교육마을협의회’와 ‘해밀마을교육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해밀마을 담대한 정담회’가 10월 23일 오후 5시, 해밀중·고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담회는 ‘마을에서 함께 자라는 아이들의 꿈과 미래’라는 대주제로 열리며, 해밀유·초·중·고등학교의 교육활동 성과 발표와 해밀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소주제별 분임 토의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정담회의 교육활동 성과 발표는 해밀유치원 정은경 교사의 해밀유 교육과정 소개를 시작으로, 해밀초등학교 학부모회장 박석희 씨가 학부모회가 참여하는 진로교육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해밀중·고등학교 학생들은 각자의 교육과정 활동 과정과 성과를 발표하며,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모두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교육의 성과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해밀중학교에서는 AI 활용 과학 중심 교과 융합 활동과 제2회 세종시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소년 놀이시설 ‘세종 놀뜨락’ 설치 제안’을 발표한다.
해밀고등학교는 ‘해밀마을 청소년 행복도 증진을 위한 문화 공간 조성’ 계획과 제26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은상 수상작인 ‘고등학생의 학업 스트레스, 왜 그리고 어떻게 나타나고 있을까?’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러한 교육성과 발표를 통해 학생들은 학습 과정에서의 성과와 사회적 참여 활동의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정담회에서는 해밀중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경영 해밀중·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해담회는 학생들이 사회 참여 활동을 통해 미래 사회의 불확실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주도성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해밀교육마을협의회는 앞으로도 마을과 학교가 협력해 학생들의 배움과 삶이 어우러진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해밀유·초·중·고등학교가 함께한 교육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분임 토의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 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하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2024-10-21
-
세종시 학생 선수단,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 달성
세종시 학생 선수단,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 달성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 학생 선수단이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 김해시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세종시 학교운동부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 고등부 학생 선수 90명은 레슬링, 씨름, 태권도, 축구 등 총 14개 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며 큰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종시 학교운동부에서 성장한 학생들이 씨름과 레슬링 종목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았다. 씨름 80kg 청장급에서 김병창 학생은 결승전에서 다리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의지로 끝까지 경기를 이어가 2:1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병창 학생의 투혼은 관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씨름 85kg 용장급에서는 한준모 학생이 동메달을 차지하며 세종시의 자랑스러운 결과를 이어갔다.
레슬링에서도 학생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자유형 61kg급에서 김경민 학생은 충북, 대구, 부산 선수를 연달아 꺾으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경민 학생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정상에 올랐다. 자유형 70kg급에 참가한 박상현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레슬링 종목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학교운동부 중 유일한 단체 종목인 세종미래고등학교의 세팍타크로 팀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8강전에서 경북의 강호 김천고등학교를 상대로 첫 세트를 내주고도, 2세트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 경기에서 학생들은 경기 내내 끈기와 팀워크를 발휘하며 탁월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대회 기간 동안 복싱과 바둑에서도 세종시 학생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복싱 웰터급에서 임중현 학생이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바둑 혼성 개인전에서는 박대현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씨름에서는 △80kg 청장급 김병창 학생이 금메달, △85kg 용장급 한준모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레슬링에서는 △자유형 61kg급 김경민 학생이 금메달, △그레코로만형 67kg급 박상현 학생이 은메달, △그레코로만형 51kg급 김찬우 학생이 동메달, △그레코로만형 55kg급 이상인 학생이 동메달을 받았고, △자유형 70kg급 박상현 학생도 동메달을 차지했다. 복싱에서는 △웰터급 임중현 학생이 동메달을, △세팍타크로 단체전에서는 세종미래고등학교 학생들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바둑에서는 △혼성 개인전 박대현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은 대회 기간 중 현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며, "경기의 승패를 떠나 대회에서 보여준 학생들의 열정과 끈기가 앞으로의 삶에서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학생 선수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중 포상금과 포상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세종시 학교운동부의 성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세종시 학생들의 활약이 앞으로의 체육 대회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21
-
세종시, 불법주정차 신고 다발 지역 ‘나성동·조치원’ 지목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 “나성동 불법주정차로 몸살…안전신문고 신고 지역 손질 필요”
[세종타임즈] 세종시에서 불법주정차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으로 나성동과 조치원이 지목되었다.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이 세종시 교통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부터 2024년 8월까지의 불법주정차 신고 및 처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 나성동과 조치원이 각각 동지역과 읍·면지역 중 가장 많은 신고 건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나성동의 불법주정차 신고 건수는 2022년에 1,695건, 2023년에는 1,964건, 2024년 8월까지 1,533건으로 집계되어 총 5,192건에 이르렀다. 나성동에 이어 고운동, 어진동, 다정동 순으로 많은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지역 중에서는 조치원읍이 2022년 2,108건, 2023년 2,439건, 2024년 8월까지 2,900건으로 총 7,447건의 신고를 기록하며 불법주정차 문제가 심각한 지역으로 확인되었다.
주민들이 직접 신고하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세종시 내 불법주정차 총 신고 건수는 40,953건에 이르렀으며, 이 중 약 60%인 24,698건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되었다. 안전신문고를 통한 불법주정차 신고는 주로 소화전, 교차로,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인도 등 6대 금지 구역에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김효숙 의원은 ‘도로 안전지대’가 안전신문고의 불법주정차 금지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관련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성동 중심 상권 인근은 불법주차가 심각한 상황으로, 특히 저녁 8시 이후 단속이 종료된 후에는 도로 양쪽은 물론 도로 한가운데 ‘안전지대’에까지 불법주차가 만연해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로 인해 보행자들이 도로를 건널 때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김 의원은 “보행자가 도로를 건너는 도중 안전지대에 불법주차된 차량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도로 안전지대를 안전신문고 신고 대상 지역에 포함시키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관련 건의를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김 의원은 “중심 상권 주변에 주차할 공간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편의성 때문에 불법주차가 만연하다”며, 타 시도의 사례를 참고해 이러한 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집중단속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세종시는 현재 조치원역 앞 회전교차로 인근 3개 구역과 한누리대로 BRT도로변 등 신도심 18개소를 ‘집중단속구간’으로 지정해 연중 단속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지적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구역 확대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세종시는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2024-10-21
-
김형렬 행복청장, 성수동 도시재생사업 벤치마킹 방문
[세종타임즈]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은 10월 18일 서울 성동구 성수나눔공유센터를 방문해 성동구청과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들로부터 성수동 도시재생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성수동은 한때 서울의 낙후된 공업지역이었으나, 성동구의 도시재생사업과 폐공장, 창고, 붉은 벽돌 건축물 등 독특한 경관 자원을 바탕으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노력하면서 젊은 세대들이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다.
(젠트리피케이션: 낙후된 구도심이 활성화되면서 임대료 상승으로 원주민이 밀려나는 현상)
김형렬 청장은 성수나눔공유센터에서 성수동의 도시재생 가치인 ‘일터‧삶터‧쉼터‧공동체가 공존하는 통합재생 실현’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성수동 아뜰리에길 상권, 붉은벽돌 마을, 언더스탠드에비뉴 등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도시재생 성과를 체험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성수동은 기존 건축물과 폐공장 등 지역 고유의 자원을 특화 요소로 활용하고, 민‧관이 협업해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에서 큰 시사점을 준다”며,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상권 활성화가 시급한 행복도시 세종에 적합한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1
-
세종시교육청, 독도의 날 맞아 ‘우리 땅 독도 표현 전시회’ 개최
10월 25일 독도의 날 기념, ‘우리 땅 독도 표현’ 전시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본청 1층 ‘한누리길 그림 산책’ 공간에서 ‘우리 땅 독도 표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독도에 대한 주권 의식을 높이고,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종시교육청은 매년 학생들과 교원을 대상으로 독도 탐방을 추진하는 등 독도 사랑 교육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는 그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새롬고등학교 1학년 미술 수업에서 학생들이 직접 그린 독도 조각 그림 2점과, 2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독도 입체책 13점이 전시된다. 또한, 동아리 학생들이 제작한 독도 배지, 엽서 등 다양한 팬상품들도 함께 선보여 독도를 주제로 한 창의적인 작품들이 다채롭게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상반기에 새롬고등학교 독도체험관에서 진행된 ‘2024 독도 사랑 손글씨 공모전’의 수상작 13점도 함께 전시된다. 이 작품들은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애정과 주권 의식을 담아낸 결과물로, 독도에 대한 관심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에 참여한 새롬고등학교 1학년 이정원 학생은 “미술 수업과 동아리 활동 시간에 독도 조각 그림을 완성하고, 팬상품을 제작하면서 독도를 지켜온 선조들의 희생을 마음 깊이 새기게 되었다”며,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자부심이 더 커졌고, 앞으로도 독도를 지키는 데 힘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롬고등학교 이한나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독도체험관을 방문하고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애정과 주권 의식이 더욱 깊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관람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들 모두가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교육적 가치와 필요성을 느끼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독도 사랑과 나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독도 주권 수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