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김태흠 충남도지사, ‘충남도민참여숲’ 세계적 명품 공원 조성 다짐
김태흠 지사, “도민참여숲 내포신도시 자부심 될 것”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0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차 도민참여숲 조성 헌수 기부금 전달식에서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에 조성 중인 ‘충남도민참여숲’을 도민의 자부심이 될 세계적인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
김 지사는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도민참여숲 모금액이 41억 원을 돌파했다"며 "충남을 향한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홍예공원을 중심으로 용봉산과 수암산, 도청사까지 공원을 확장하고 그 안에 미술관, 예술의전당, 키즈파크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포함한 명품 공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민참여숲은 도민과 기관, 기업, 단체 등으로부터 헌수금을 받아 내년 6월까지 나무 1000그루 이상을 심고, 조경시설과 편의시설, 조형물 등을 설치해 주제가 있는 울창한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범도민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도민참여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해 7월 NH농협은행 충남본부와 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7월 충남골프협회 및 도내 5곳의 골프클럽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도민참여숲 조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충남도민숲 NH농협 ESG 예금상품 출시와 대중스포츠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하는 등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NH농협 충남도민숲 ESG 예금을 통해 2억 5000만 원을 기부한 박장순 농협 충남본부장 △충청남도체육회와 41개 종목단체, 14개 시군체육회에서 1억 2580만 원을 기부했다. 이 외에도 차재혁 아드반테스트코리아 대표이사, 소남영 ㈜오텍 대표이사 등 많은 기업 대표들이 기부에 동참했다.
현재까지 누적 모금액은 총 307건으로 41억 3000만 원을 달성했으며, 헌수금 모금은 내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미국 센트럴파크가 연간 200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것처럼, 도민들의 참여와 정성이 모이면 충남에도 세계적인 랜드마크 공원을 만들 수 있다”며 "내포신도시가 인구 10만 명의 도시로 성장하는 데 홍예공원이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도지사와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김영범 충남도체육회장 등 기부자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2024-10-23
-
충남도, ‘2024 데이터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데이터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0월 23일 도청 AI데이터정책관실에서 ‘2024 데이터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상욱 씨의 ‘인공지능 기반 감염병 예측 및 조기 감시 시스템 구축’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현안 해결과 데이터 기반 행정 구현을 목표로, 보건복지, 의료, 재난안전,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모전은 지난 8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29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내·외부 전문가 평가와 도·시군 공무원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우상욱 씨의 아이디어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감염병 발생을 예측하고 기사 동향 분석을 활용해 선제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이 시스템은 시도 및 보건소의 신속한 대응과 공공보건 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최용준 씨의 ‘의료 취약지 분석을 통한 농촌 왕진 버스 운영 방안’과 최승진 씨의 ‘농촌 안심길 플러스’가 선정되었다. 우수상으로는 이준호 씨, 임진성 씨, 김동현 씨, 이은수 씨, 서재우 씨의 아이디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남도는 수상작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들을 검토해 실제 과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전승현 도 AI데이터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발굴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도내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기반 아이디어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2024-10-23
-
충남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 긍정적 양육코칭 특강으로 학부모 지원
충남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 긍정적 양육코칭 특강으로 학부모 지원
[세종타임즈] 충남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은 2024년 10월 19일 청운대학교 청운홀에서 자라다교육대표이자 자라다남아미술연구소장인 최민준 소장을 초빙해 부모-자녀의 긍정적 소통을 위한 부모양육코칭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는 부모들이 남아를 키우며 겪은 어려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변해주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최민준소장은 양육 중 자녀에게 표출될 수 있는 분노를 잘 다스리고 조절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사례와 함께 강의하면서 양육을 하면서 부모가 겪는 어려움을 에 대해 공감을 이끌어내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지원단은 학부모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이번 양육코칭특강은 자녀양육의 스트레스 감소 및 양육스킬을 증대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향후 학부모들의 만족도 조사 및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 더 많은 부모-자녀의 참여와 도 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제공할 예정이다.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 이상진 단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충남의 많은 부모와 자녀가 건강한 성장을 이룩할 수 있도록 지원단에서 학부모님들의 많은 의견을 귀기울여 듣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원단은 더 많은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간담회를 개최해 도민이 만족할 수 있는 지원단 사업을 꾸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단은 초등자녀를 둔 학부모가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틈새없는 돌봄을 실현하기 위한 아동돌봄플랫폼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15개 시군의 돌봄기관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아동돌봄맵을 제작해 도내 초등학교 및 지자체에 배포하고 온라인으로 도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4-10-23
-
외국인 동포 실태조사 및 체계적 지원 필요
[세종타임즈]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11일 ‘지방소멸 극복과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주제로 천안북부상공회의소에서 2024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다문화 세션으로 고려인 동포 현황과 정책을 주제로 충남가족센터 남부현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토론은 50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우복남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선임연구위원, 김영숙 안산시고려인문화센터장, 선봉규 전남대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우복남 선임연구위원은 2022년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충남 거주 고려인은 12천명이며 우즈베키스탄, 한국계러시아인, 카자흐스탄 그 외 키르키즈스탄, 우크라이나,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순이다.
지역별로 아산, 천안, 서산, 당진, 홍성, 예산 순으로 체류하고 있다.
충남도가 2022년 조사한 ‘충남 고려인 주민 실태’ 자료에 따르면 83.3%가 다른 사람과 동거하고 있으며 기혼자 96.5% 중 배우자와 함께 거주한다는 응답자가 77.1%에 달한다.
주택은 보증금 있는 월세가 81.9%로 높으며 1년동안 차별대우 경험도 50.5%, 언어문제 61.8%, 고용보험 미가입 56.3%, 단순노무 44.4% 소득 및 소비생활 만족도 59% 등 경제적, 차별적 어려움을 격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 선임연구위원은 충남지역 거주 동포가 안정적 삶을 유지하고 지역에 안착하기 위해 △충청남도 동포지원 근거마련 △동포 전담부서 및 전달체계 확보 △동포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차별 예방 △기초현황과 실태파악을 통한 지원체계 확대 △동포 참여형 지역 맞춤 사업발굴 지속 등 과제로 제시했다.
우 센터장은 “국내 체류 외국인의 약 30%를 차지하는 동포들은 한국 사회의 중요한 인적 자원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여전히 모국에서 소외감을 느끼며 정착 기반이 부족하고 경제적 어려움과 언어소통 문제, 자녀 교육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맞춤형 정책 개발과 정기적인 실태 조사를 통해 동포들의 요구를 반영해야 하며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통한 재외동포청을 설치해 체계적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국내 체류 외국국적 동포사회는 다양한 과제와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최근 몇 년 동안 장기 체류 자격을 가진 동포들이 증가하면서 가족 단위의 정주형 동포가 늘어남에 따라 체류 안정성 문제, 교육 문제, 고령화로 인한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이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재외동포 자격 취업제한 완화 △중도입국 청소년 및 성인 대상 한국어 교육 확대 △재외동포 지원근거 마련 등을 제시했다.
2024-10-23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4 충남 이스포츠 JOB 콘서트’ 행사 개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4 충남 이스포츠 JOB 콘서트’ 행사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단국대학교 대학원 e스포츠학과가 공동으로 10월 26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2024 충남 이스포츠 JOB 콘서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대상 이스포츠 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스포츠 기업과의 현장 면접, 기업 설명 등 진로 및 취업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행사 주요 내용은 △기업설명회 △현장 면접 △현직자 특강 등 이스포츠 산업에 대한 직무와 업종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사전 참가신청자의 이력서 자기소개서 희망 직무 등을 선택해 기업과 매칭을 통해 현장 면접이 진행된다.
단국대학교 대학원 e스포츠 학과와 연계해 e스포츠 학과, 산업 및 마케팅, 심판, 선수, 감독 등 다양한 현직자 특강이 준비되어 있으며 기업과의 면접 매칭이 되지 않더라도 현장에 방문해 현장 모의면접 및 특강 등 행사 관람은 자유롭게 참가가 가능하다.
또한 지난 12일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2024 충남 e스포츠 아카데미’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하며 총 79명의 수료생을 양성했다고 밝혔다.
‘2024 충남 e스포츠 아카데미’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 간 충남 지역의 이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산업 직무별 △이스포츠 게임단 실무, △이스포츠 대회기획 및 운영, △이스포츠 선수 데이터 분석, △충남 이스포츠 유망선수 육성 △충남 이스포츠 심판 자격연수 등 5개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운영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은 이스포츠에 대한 전반적인 산업 동향과 각 교육과정별 필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이론 및 실습형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교육 과정을 우수한 성과로 마무리한 수료생들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실질적인 취업연계를 위해 ‘2024 충남 이스포츠 JOB 콘서트’의 기업 면접 우선매칭, GEN.G 월즈 유니폼 등 소정의 상품과 혜택이 주어진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충남 이스포츠 아카데미 과정이 지역 청년들에게 미래 성장을 위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단순히 교육프로그램으로 마치는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산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이스포츠 산업에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3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국 최초로 언어 장벽 넘은 콘텐츠코리아랩 창작 교육 프로그램 운영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국 최초로 언어 장벽 넘은 콘텐츠코리아랩 창작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지난 10월 18일 23일 2회에 걸쳐 콘텐츠코리아랩 전국 최초로 다국적 결혼이민자 대상 창작 교육을 진행했다.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의 결혼이민자 대상 창작 교육 프로그램은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해 최근 도내 다문화 결혼이민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의사소통의 불편으로 창작 교육을 듣지 못하는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소외계층 대상 균등 창작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일본,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등의 결혼이민자가 교육에 참여했으며 비닐 커팅기와 열전사 프레스를 이용한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통역사와 보조강사도 함께했다.
본 교육 프로그램은 기본적인 장비 사용법과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어 향후 결혼이민자들의 창업 및 경제적 자립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생들은 “평소 창작 교육에 관심은 있었으나 대부분 한국어로 진행되어 참여하기 어려웠는데 콘텐츠코리아랩 창작교육 프로그램은 통역사가 함께해 수월하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결혼이민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가족 대상 창작 교육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앞으로도 도내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 가족 및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 정착과 문화적 교류를 위한 다양한 창작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창작을 넘어 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10-23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음반제작지원 쇼케이스 개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음반제작지원 쇼케이스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천안시청소년재단은 오는 26일에 ‘청소년 음반제작지원 쇼케이스’를 충남 천안시 성성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청소년 음반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지역 청소년 3팀의 음원발매를 기념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또한 쇼케이스는 올해 상반기에 음악산업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된 청소년 3팀이 직접 작사, 작곡한 △Celebrate, △사라져 버린 거야, △Deep Sea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쇼케이스에서 선보일 3곡의 음원은 10월 4주 차에 국내외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길거리 노래방 등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 댄스공연 및 버스킹 공연을 준비해 충청남도의 청소년 및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곡미 원장은 “충청남도 지역 청소년들의 숨은 재능을 발굴하고 음악에 대한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음원 발매 및 쇼케이스를 통해 음악적 재능을 가진 충청남도 지역 청소년들이 뮤지션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소년 음반제작지원사업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천안시청소년재단이 협업해 ‘제 24회 태조산청소년가요제 X Link Up Musician’ 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재단을 통해 선정된 청소년과 충남음악창작소 발굴뮤지션 매칭을 통한 1:1 음악 멘토링, 음원제작, 발매 및 유통까지 진흥원에서 추진됐다.
2024-10-23
-
‘서로 달라서 더 좋은 순간’그림으로 나눠 볼까요
‘서로 달라서 더 좋은 순간’그림으로 나눠 볼까요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024년 11월 4일까지 ‘제 2회 충청남도 문화다양성 그림 공모전’ 작품 접수를 추진한다.
2024 문화다양성 가치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모전은 여러 가지 문화다양성 주제 중 ‘다문화’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의 다양한 표현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공모 주제를 문장으로 선정했다.
‘서로 달라서 더 좋은 순간’과 관련한 경험 또는 상상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충청남도 소재 학교에 재학중인 초·중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상은 초등부와 중등부 각각 진행되며 각 부문 5개씩 총 10개의 상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의 경우, 다양한 가치의 존중을 위해 수상작 선정 시 순위를 매기지 않는다.
작품 평가기준 5가지의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낸 작품에 해당하는 상을 수여한다.
△독창성을 가장 잘 드러낸 작품에 충청남도 도지사상, △주제이해의 수준이 높은 작품에 충청남도 교육감상, △상상력과 △진솔성, △표현력이 돋보이는 세 개의 작품에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여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이 충청남도 학생 여러분의 다양한 상상력을 그림으로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라며 더 나아가 충남도민 여러분과 충남 학생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모든 신청작을 전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작품 접수는 우편 및 방문으로 진행하며 공모 결과는 11월 7일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관련 정보는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 공고 게시판 또는 충남문화관광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10-23
-
CN갤러리, 단수민 작가 ‘그날 내가 마주한 것은’ 개인전 개최
CN갤러리, 단수민 작가 ‘그날 내가 마주한 것은’ 개인전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청남도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에서 2024년 제9차 정기대관 전시 ‘그날 내가 마주한 것은’ 가 10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12일간 개최한다.
CN갤러리의 제9차 정기대관전시 ‘그날 내가 마주한 것은’은 단수민 작가의 개인전으로 평면 작품들을 벽면에 쌓아 겹쳐 설치하는 방식으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개인의 기억을 시각화하고 기억과 공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단수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그가 현재 살고 있는 지역과 그 주변을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회화 작품들을 소개한다.
그는 형상을 반복적으로 그리며 기존 이미지를 중첩하고 점차 해체되는 과정을 연구하는데, 이러한 작업을 통해 관람객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재공하고자 한다.
단국대학교 회화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단수민 작가는 공주, 천안, 대전 등 충청남도를 중심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현재 태안에 위치한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충남창작스튜디오 1기 작가로 선정되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제9회 정기대관 전시 ‘그날 내가 마주한 것은’은 2024년 10월 넷째 주부터 CN갤러리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2024-10-23
-
충남, 탄소중립 핵심 사업지로 도약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이 탄소중립 경제 실현을 위한 정부 공모 사업에서 전국 5개 선정지 중 서산과 보령 2개 지역을 차지하며 핵심 사업지로 도약했다.
이 사업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을 통해 탄소 저감과 지속 가능한 항공유(e-SAF)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시장 선점 효과까지 기대된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10월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CCU 메가 프로젝트의 부지 선정 공모에서 서산과 보령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전남 여수, 강원 강릉·삼척, 경북 포항도 포함되었다.
CCU 기술은 발전 및 산업 공정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메탄올, 이차전지 소재, e-SAF(친환경 항공유) 등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제에너지기구(IEA)도 2070년까지 전 세계 총 이산화탄소 감축량의 15%를 CCU 기술이 담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산에서는 한화토탈 에너지스 사업장 내 부지가 공모를 통과했다. 이곳에서는 석유화학 공정 내 이산화탄소를 수소화해 e-SAF와 친환경 납사를 제조하는 기술 실증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총 2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보령에서는 한국중부발전 저탄장 부지가 선정되었다. 이곳에서는 LG화학이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현대오일뱅크가 협력해 중부발전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e-SAF를 생산하는 기술 실증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보령 프로젝트에는 총 1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충남도와 보령시가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번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6년 본격 추진되면 CCU 기술 상용화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항공산업의 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충남은 이탈리아 에니 라이브·LG화학과의 협력으로 e-SAF 시장을 선도할 전망이다.
지난 8일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이탈리아를 방문해 에니 라이브와 LG화학과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두 기업은 2027년까지 서산에 합작 법인을 설립해 6억 4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연간 30만 톤의 HVO(수소화 바이오 오일)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HVO는 폐식용유 등 식물성 원료에 수소를 첨가해 만들어지며, 항공유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김태흠 지사는 "서산과 보령에서의 CCU 메가 프로젝트는 충남이 이산화탄소 최다 배출 지역이라는 오명을 씻고, 친환경 에너지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관 기관과 기업들과 협력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경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CCU 메가 프로젝트는 충남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