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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면 발전에 앞장설 새 얼굴들 위촉
부강면 발전에 앞장설 새 얼굴들 위촉
[세종타임즈] 세종시 부강면이 8일 부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4기 부강면 발전위원회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시의회 김동빈 의원과 관내 기관·단체장 등 13명이 참석해 부강면의 지역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부강면은 새롭게 위촉된 제4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위원회의 임원 구성을 완료했다.
민간위원장에는 정종길 위원이, 부위원장에는 오남영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제4기 부강면 발전위원의 임기는 오는 2027년 6월말까지 2년이다.
이어 1차 회의에서는 △부강면 발전 5대 전략 ‘5감만족 부강프로젝트’ △‘세종사랑 1사1촌 자매결연’ 추진 △2026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사업 선정 등 3개 안건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최의헌 면장은 △건강한 삶을 위한 쾌적한 부강 만들기 △문화가 있는 뿌리 깊은 부강 만들기 △온 마을이 참여하는 함께 사는 부강 만들기 △골목 경제가 살아나는 맛이 깊은 부강 만들기 △청년과 함께하는 젊은 부강 만들기 등 5대 전략을 제시하며 위원들의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정종길 민간위원장은 “앞으로 부강면 5대 전략 방안들이 구체화되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정기적인 회의와 현안 논의를 통해 살기 좋은 부강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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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재)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7일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2025년도 상반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총 482명의 지역 학생에게 약 3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은 진흥원이 운영 중인 맞춤형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선발된 장학생 가운데 일부 학생과 학부모 등 약 4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장학증서는 최민호 진흥원 이사장(세종시장)이 직접 수여하며, 지역 인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세종시 해외유학지원사업 장학생으로 선발된 정민휘 학생(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졸업)이 무대에 올라 ‘NEXT LEVEL - 내가 배운 삶의 태도’라는 주제로 후배들에게 자신의 유학 경험과 진로 탐색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 박수를 받았다.
최민호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장학금 전달을 넘어, 세종시 미래를 이끌 인재들과 지역사회가 따뜻한 연결고리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라며 “장학생들이 자신만의 가능성과 가치를 실현하며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진흥원은 지역 인재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 맞춤형 장학사업 외에도 시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여식을 계기로 진흥원은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이라는 목표 아래, 더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교육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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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유헌종 교수, 로봇수술 300례 달성… “고난도 부인과 질환에 정밀 수술 역량 입증”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유헌종 교수
[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유헌종 교수가 최첨단 4세대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Xi’를 활용한 수술 300례를 돌파하며, 부인과 질환 분야에서의 뛰어난 임상 역량을 입증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8일 “유 교수는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등 부인암부터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난소낭종 등 다양한 양성 질환까지 환자의 상태에 맞춰 복강경, 개복수술, 로봇수술을 병행하고 있다”며 “그중 300건 이상을 다빈치 Xi 로봇수술로 집도했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로봇수술의 강점으로 정밀한 절제와 봉합, 최소한의 출혈, 조직 손상 감소를 꼽으며, “특히 자궁 보존이 중요한 가임기 여성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로봇수술은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미용적인 만족도도 높아 환자들의 선호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다빈치 Xi 로봇수술 시스템은 3D 고화질 영상과 손목처럼 자유롭게 움직이는 다관절 로봇팔을 통해 골반 깊숙한 부위의 병변까지 정밀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장비다. 복강경 수술과 비교해 출혈과 통증은 줄이고 회복 속도는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헌종교수는 “정확하고 정교한 최소침습 수술을 통해 부인암 환자들에게도 로봇수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맞춤형 정밀치료 제공을 통해 지역 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다빈치 Xi 플랫폼을 산부인과를 비롯해 비뇨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병원은 앞으로도 첨단 수술시스템 기반의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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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협회 356-F 세종지역, 연서면에 성금 100만원 기탁
[세종타임즈]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 세종지역이 8일 세종시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동필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 세종지역은 그동안 ▶경로당 명절 위문 ▶마을 환경 정화 활동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김장 김치 나눔 등 다양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재현 연서면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기탁금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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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대비 레지오넬라균 감염병 예방 철저
여름철 대비 레지오넬라균 감염병 예방 철저
[세종타임즈] 세종시 보건소가 여름철을 맞아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세종시보건소는 지난 6월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관내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대형건물, 분수대, 노인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5곳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여름철에 시민들이 자주 찾는 분수대 4곳을 검사 대상 시설에 추가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관리를 강화했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등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공기 중 입자 형태로 호흡기에 흡입되어 감염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기침, 고열, 근육통, 흉통, 전신쇠약, 오한 등이 나타나며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발생할 위험이 크다.
레지오넬라균 검사 결과는 채취일을 기준으로 2-3주 정도 소요된다.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시설은 즉시 청소 및 소독 등의 조치를 시행하도록 안내하고 이후 균이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할 예정이다.
세종시보건소 관계자는 “레지오넬라증은 치료가능한 감염병이지만 고열, 두통 등 기타 호흡기 감염병 증상과 구분이 어렵다”며 “레지오넬라증이 의심된다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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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미래전략산업펀드, 1호 투자 기업 큐노바 선정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세종미래전략산업펀드 1호 투자기업으로 양자컴퓨팅 전문기업 ㈜큐노바를 선정하면서 양자과학기술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알렸다.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는 미래전략산업펀드 선정 심의 결과 ㈜큐노바가 총 1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전략산업펀드는 지난 2월 첨단산업 유망기업의 투자·육성을 위해 결성된 투자조합이다.
운용 자금은 총 400억원 규모다.
앞서 지난 5월 펀드 운용사 JB인베스트먼트는 시를 통해 추천받은 첨단산업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 ㈜큐노바를 1호 투자기업으로 선정했다.
㈜큐노바는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 분야에 원천핵심 기술을 보유한 첨단산업기업이면서 혁신성과 발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5억원의 투자를 받게 됐다.
이번 투자는 실리콘밸리형 투자·멘토링 체계 도입의 첫 사례로 미래전략산업펀드를 통한 세종 첨단산업 활성화의 신호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큐노바의 첨단 양자산업 기술은 시가 중점 추진 중인 양자과학기술 생태계 조성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와 세종테크노파크는 최근 ㈜큐노바를 비롯한 5개 첨단산업 유망기업과 펀드 출자 기업 대표와의 만남을 주선,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멘토링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추후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발전 가능성 높은 미래전략 산업 기업을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미래전략산업펀드의 첫 번째 투자기업이 시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인 양자분야 기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미래전략산업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1호기업 선정은 단순 투자를 넘어 세종형 벤처투자 생태계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지역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후속 사업화부터 성장까지 책임지는 지원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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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중국 샨시성 10년간 쌓은 신뢰·우정 주목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중국 샨시성과의 우호협력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재확인하고 앞으로 공동 발전을 위한 다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7일 세종시를 공식 방문한 샨시성 대표단 부성장)을 만나 지난 10년간의 교류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속가능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샨시성은 중국 고대 문명의 발상지이자 실크로드가 시작되는 지역으로 진시황릉, 병마용 등으로 유명한 중국 대표 도시 중 하나다.
시와 샨시성은 2015년 우호협력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 및 문화교류, 친선 체육경기 추진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 해왔다.
특히 2020년 3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시가 방역물품 수급 등에 어려움을 겪자 샨시성이 다량의 방역물품을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이날 시는 우호협력 10주년을 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오는 9월 개최되는 ‘제14회 시민체육대회’ 개회식에 샨시성 문화예술단의 공연을 요청했다.
이에 샨시성은 내년 5월 개최예정인 ‘실크로드 국제박람회’에 세종시를 초청했다.
최 시장은 샨시성 초청 요청에 따라 내년 5월 실크로드 박람회 세종시가 참석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최민호 시장은 “고대 중국의 수도였던 샨시성과 미래 대한민국의 수도 세종시는 수도로서의 정체성을 같이한다”며 “오는 9월 열리는 시민체육대회에 샨시성 공연단을 보내주시면 참 고맙겠고 청소년 공연과 교류를 통해서 샨시성, 나아가 중국과 미래에 더욱 깊은 교류를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천춘지앙 부성장은 “올해는 세종시와 샨시성 간 우호협력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며 “양 도시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하는 데에 깊이 공감하며 청소년 교류 활성화 일환으로 오는 9월 세종시에 샨시성 공연단을 파견하는데, 세종시에는 내년 5월 열리는 실크로드 박람회에 공식 대표단으로 꼭 참석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샨시성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도시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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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K뷰티 핵심기업 '나우코스' 생생 소통
최민호 시장, K뷰티 핵심기업 '나우코스' 생생 소통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이 7일 소정면 첨단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나우코스 세종 제2공장을 찾아 기업 현장에서 생생한 소통을 나눴다.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 ㈜나우코스는 지난해 ‘K-뷰티 유망 중소기업’ 으로 선정되는 등 화장품 제조 분야에서 주목받는 중소기업이다.
최민호 시장은 ㈜나우코스 세종 제2공장에서 임직원 및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추후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 생산현장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작업 현장을 둘러보며 근무 여건을 비롯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외국인 기술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제품 시연에 참여한 최민호 시장은 리프팅 앰플을 직접 얼굴에 발라보며 “사용해 보니 나에게 꼭 필요한 제품인 것 같다”며 딱딱한 분위기를 웃음으로 풀기도 했다.
이어 최 시장은 “우리 기업이 만든 제품이 세계 시장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기업의 기술개발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한국폴리텍대학,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올해 말 조치원읍 일원에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기술 교육 과정 및 전문 강좌를 운영하는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간담회 이후에는 첨단산단 내 입주기업협의체와 함께 조성한 아야목 소류지 상생정원 현장을 살펴보며 환경 개선 현황을 점검했다.
최근 시는 근로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여가 활동을 위해 아야목 소류지에 목교를 설치, 쉼터 기능을 강화했다.
한편 ㈜나우코스는 2020년 세종시 기업대상을 수상하고 2023년 세종시 일자리창출 유공기업으로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 대표 기업이다.
소정·전의면 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보육원 보호아동 대상 견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면서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나우코스 세종 제1공장에서는 반려동물 샴푸 등 애완동물 제품을, 제2공장에서는 화장품을 전문 생산하며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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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동 주민 소통·화합 시간 가져
다정동 주민 소통·화합 시간 가져
[세종타임즈] 세종시 다정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5일 주민총회 및 마을계획 사업 ‘다정맘들모여라:양육고민 나눔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보고에 이어 온라인·현장투표를 통해 결정된 마을계획사업·주민제안사업의 우선순위를 발표했다.
주민 투표 결과 마을계획사업은 ‘다정한 둘레길 조성사업’, ‘다정다정 물놀이 행사’, 주민제안사업은 ‘근린공원 시설 개설 사업’, ‘다정동행복누림터 쉼터 조성’ 사업이 많은 표를 얻었다.
주민총회와 함께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는 숟가락난타, 밸리댄스 등 4개 강좌 4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또 캘리그래피, 서예 등 8개 강좌의 80여 작품이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다정동 주민센터에서 전시돼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밖에 주민총회와 함께 열린 ‘다정맘들모여라:양육고민나눔의 장’ 행사에서는 플리마켓, 체험마당 등을 통해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고민과 정보를 나눌 수 있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미애 주민자치회 회장은 “올해 주민총회는 프로그램 발표회, 전시회, 양육소통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많은 주민의 참여 속 더욱 풍성하게 열렸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치회 활동을 공유하고 다정동의 내일을 함께 그려주신 주민자치 위원들, 이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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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해수부 부산 이전 ‘공개 서한’ 발표…
최민호 시장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7일 ‘이재명 대통령께 드리는 공개 서한문’을 발표하며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대한 우려와 문제점을 조목조목 제기하고, 성급한 추진을 자제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수부 부산 이전과 관련한 사회적 논란에 대해 대통령의 직접 응답 또는 정부 책임자의 공식 답변이 필요하다”며 “정책의 정합성과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대선 공약의 이행 측면에서 이번 사안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해양강국 실현이라는 목표에는 공감하지만,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정부 내 부처 간 협업을 저해하고 행정의 비효율을 낳을 수 있다”며 “북극항로 개설과 같은 범정부적 과제를 감안할 때, 해수부는 세종에 위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또한 해수부 이전이 행정수도 완성을 공약으로 내세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기조와 충돌한다고 지적하며 “이전 결정이 정책적 일관성을 갖고 있는지,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했는지 국민은 궁금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전이라는 설명에 대해서도 “이전 지역의 이익뿐 아니라, 떠나는 지역의 손실과 전체 행정의 비효율성도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며 “향후 전남의 기후에너지부, 경남의 산업부·중기부 요구처럼 부처 이전 요청이 잇따를 경우 정부는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연내 이전 추진에 대해 “갑작스러운 이전 통보는 해수부 직원들과 가족들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공무원 사기 저하와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배려와 준비기간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최민호 시장은 “국민주권정부의 정책은 국민의 이해와 공감 속에 추진될 때 비로소 시너지 효과와 정책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며, “행정수도 완성과 정면 배치되는 해수부 단독 이전의 정책 정합성에 대해 대통령의 응답을 기다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시장의 서한문은 이날 오전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대통령실 비서실에 직접 전달했다.
202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