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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한국조폐공사와 ‘아산페이 앱 개선 및 협력’ 협약 체결
아산시, 한국조폐공사와 ‘아산페이 앱 개선 및 협력’ 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아산시는 17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조폐공사와 ‘아산페이 기능 개선 및 결제 수단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아산페이 모바일 앱 ‘지역화폐 chak’ 운영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상품권 앱 고도화를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 △선불카드 도입을 통한 이용 접근성 강화 △보안성 및 신뢰성 제고 △공동 홍보 및 확산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산시는 아산페이 5,500억원 발행 확대를 추진 중이며 올해는 역대 최대 국비 458억원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를 기반으로 9월부터 아산페이 18% 할인 이벤트를 진행, 시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페이 18% 할인 이벤트는 선할인 방식으로 90만원을 결제하면 아산페이 100만원이 충전되고 100만원을 사용하면 캐시백으로 8만원을 돌려받아 사용할수록 사용자에게 이득이 되는 구조다.
또한, 아산페이 모바일은 14세 이상 국민과 외국인 누구나 구입 및 사용 가능하며 자녀 용돈으로 아산페이를 사용하면 용돈이 자연스럽게 18% 늘어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산시는 한국조폐공사 시스템과 연계해, 아산페이로 결제가 가능한 공공배달앱 ‘땡겨요’ 아산형 모델을 운영해, 배달앱 내 다양한 이벤트로 호응을 얻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페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지원의 핵심 정책 플랫폼”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불카드 도입과 앱 고도화를 본격 추진해 디지털 취약계층도 더욱 쉽게 아산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폐공사에서도 아산페이의 안정적 운영과 기능 개선, 보안 강화, 공동 홍보에 적극 협력해 달라”며 “아산페이를 기반으로 ‘땡겨요’ 와 같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 등 전국이 주목하는 모범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아산페이 시스템 기능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농어민 수당 등 정책 수당에 선불카드를 도입하고 가맹점 확대·홍보 강화, 캐시백 등 인센티브 연계 사업으로 시민 체감형 민생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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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김미성 의원, “AI도시 아산,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아산시의회 김미성 의원, “AI도시 아산,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세종타임즈] 아산시의회 김미성 의원은 9월 16일 제262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AI도시 아산,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산시가 AI 선도도시로 나아가야 하는 필요성과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새 정부의 핵심 과제인 ‘AI 대전환’은 중앙정부만의 과제가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도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가 첨단 전략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 인프라, 지역 거점 대학, 국토 중심의 KTX 교통망 등 AI 산업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가 바로 아산”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디스플레이 산업에 특화된 AI 모델 개발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I는 속도전인 만큼 특정 산업에 맞춘 모델 개발이 필수적이며 이를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 적용하면 데이터를 분석해 품질을 예측하고 공정을 제어함으로써 불량률을 낮추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충남테크노파크가 216억 규모의 AX 실증산단 사업에 선정돼 선도 공장에서 AI 모델을 구축하고 성공 사례를 다른 공장으로 확산시키는 계획이 진행 중이며 이 사업은 천안에서 시작되지만 아산 강소특구와 연계 가능하다”며 “아산시는 기업들의 AI 전환 수요를 파악하고 컨설팅 등 실질적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AI 인력 양성과 인프라 구축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력 양성과 산업 발전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며 “아산시는 산업·대학·지자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AI 전환에 필요한 인프라는 지자체가 지원해 진입 장벽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실증 테스트베드와 공동 장비 구축은 물론, GPU 확보 방안 등도 함께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AI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자체와 대학, 산업계, 전문가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책을 촘촘히 설계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아산시가 새로운 성장 에너지를 창출하고 지역균형발전의 중심 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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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김의 미래, 우리가 그린다
충남 김의 미래, 우리가 그린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해양수산 분야 수출 효자 품목인 ‘김’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7일 서천서부수협 회의실에서 도·시군, 학계 전문가, 어업인, 업계대표, 수협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김 산업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김 산업 분야 주요 사업 설명 △김 산업 동향 및 전망 △종합토론·의견수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김 산업 전반의 현안과 향후 전망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현장 목소리 청취를 통해 도가 추진 중인 김 산업 정책과 현장의 연결고리 강화 방안을 살폈다.
도는 올해 김 수출액 2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김 산업 분야 가공·수출의 발전과 육성에 138억원을 투입했으며 7월말 기준 김 수출액은 1억 3100만 달러로 목표치를 훨씬 웃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 일본, 중국을 비롯해 최근 유럽과 동남아 시장에서도 한국산 김의 인지도와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김 산업은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할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내년에는 8개 사업 194억원을 편성해 김 수출 확대 및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
주요 사업은 △건물 및 시설 지원을 위한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지원 66억원 △마른김 가공 친환경에너지 보급시설 16억 5000만원 △이물질 선별기·금속검출기 등 지원을 위한 수산식품 가공설비 지원 13억원 등이다.
이 밖에 지방소멸기금 90억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김 산지가공 집적화센터 및 청년창업 플랫폼 구축’ 사업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서천군 일원에서 김 산지가공 집적화센터, 저온저장고 창업인큐베이팅 시스템 운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보령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 홍성 마른김 소비지분산물류센터 등을 중점 추진해 생산-가공-유통-수출로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고 김산업을 지역경제를 견인할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은 “김은 이제 단순한 식재료가 아닌, 충남을 대표하는 전략 수출 품목이자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이라며 “이번 협의체를 시작으로 김 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혁신 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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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대통령실 찾아 지역 현안 해결 건의
가세로 태안군수, 대통령실 찾아 지역 현안 해결 건의
[세종타임즈] 가세로 태안군수가 획기적 지역 발전을 위한 군정 현안 해결을 위해 대통령비서실을 찾았다.
태안군은 가 군수와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추진위원회’ 김원대 민간위원장 등이 17일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만나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RE100 국가산업단지의 태안 조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태안화력의 단계적 폐지를 앞둔 태안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중장기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최근 가 군수를 필두로 지방시대위원회와 국정기획위원회 등을 찾아 주요 사업 건의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발품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태안군민의 50년 숙원으로 손꼽히는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은 바다로 막힌 태안군 이원면 내리 만대항과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를 총 연장 2.7km의 교량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태안군 민선7·8기 공약인 광개토 대사업의 마지막 퍼즐로 손꼽힌다.
태안군은 전국 인구감소지역 중 체류인구 수 상위권을 기록할 만큼 활력도가 높으나, 북쪽 관문이 없어 서울·경기에서 태안 방문 시 불편이 따르고 군민들의 의료 골든타임 확보도 어려워 의료서비스 불균형도 심화되고 있는 만큼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
군과 군민들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올해 1월 해당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됐으며 최근인 7월에는 태안군 소재 국지도96호 및 지방도603호선이 국도로 승격해 교량 건립의 당위성을 높이고 8월에는 해당 사업이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에 포함되는 등 사업 추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국정기조에 따른 에너지 대전환 및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은 태안화력발전소 석탄화력 1~8호기가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정주인구 4천 명 감소와 11조 900억원의 지역 경제손실이 예상되는 만큼 대체산업 육성의 필요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
태안지역의 경우 총 1231ha에 달하는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식품부 소유 간척지가 있어 부지 확보가 용이하다.
또한, 에너지 대전환 선도지역으로서 풍부한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안정적 전력공급이 가능한데다,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산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할 수 있고 자연재해로부터의 안정성도 높은 만큼 태안 조성의 효용이 크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과 RE100 국가산업단지 태안 조성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발로 뛸 것”이라며 “태안군이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생존을 넘어 미래 발전을 일궈낼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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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군소음 피해지역 지원 특별위원회’ 출범
충남도의회 ‘군소음 피해지역 지원 특별위원회’ 출범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17일 도내 군소음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제도개선을 위해 ‘군소음 피해지역 지원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군소음 피해지역 주민의 피해와 희생은 국가안보를 이유로 수십 년간 외면당해 왔다.
2020년 ‘군소음보상법’ 이 제정됐으나, 이후에도 극히 제한된 보상만 이루어지고 있으며 여전히 지원의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군소음 피해는 더 이상 일부 주민의 희생에만 의존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주민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한 근본적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충남도의회는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6월 말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위는 피해 주민에 대한 실질적 피해 보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 방문, 간담회, 토론회 등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활동할 예정이다.
특위 위원들은 앞으로 중앙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유도하는 등 군소음 피해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이용국 위원장은 “군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의 고통은 우리 모두의 문제”며 “충남도의회는 책임 있는 자세로 피해지역 주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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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유교 세계를 향해 피어나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문화혁신의 장
K-유교 세계를 향해 피어나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문화혁신의 장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논산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2회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 이 3일간 총 41,000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K-유교, 흥과 멋으로 피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전은 유교문화의 본질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전통문화의 일상화·세대 간 소통·세계화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축전은‘힙트레디션’에 부합하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몰입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대거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캘리그라피, 활쏘기, 한지 공예, 도자기 만들기, 가훈·호 써주기, 목판화 체험 등 전통공예 체험은 물론, 청년층을 겨냥한 주역·사주 MBTI 행운 상담, 을문이 페이스페인팅, 제로웨이스트 비누 만들기 등 이색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됐다.
이번 축전은 유교문화를 단순한 학문적 유산이 아닌, 일상 속 살아 있는 콘텐츠로 전환한 기점이었다는 평가다.
축전 기간 동안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유교문화의 보편적 가치를 조명했다.
어린이를 위한 사생대회와 백일장, 학생들 대상의 ‘K-유교 영어 스피치 대회’, 청소년 대상 ‘한스타일 댄스 경연대회’ 등은 유교문화의 가치를 콘텐츠 창작과 예술로 풀어내며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혔다.
특히 유교적 사유를 현대 대중문화와 접목한 시도들은 전통이 젊은 세대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논산의 유교문화 유산을 중심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를 재조명하는 한편 글로벌 유교문화와의 연결 가능성도 적극 모색했다.
조선시대 강응정 효자와 을문이 설화를 바탕으로 정재근 원장이 집필한 동화책 ‘풍덩마을에서 온 작은 영웅, 을문이’를 각색해, 대한민국연극제 대통령상 수상자 윤민훈 감독이‘을문이 마당극’ 으로 재해석한 무대는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 15개 시·군 향교가 참여한 ‘2025 국학자료 학술포럼’과 ‘유교 흥마당’은 지역 공동체와 전통문화,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무대로 의미를 더했다.
‘유교문화 국제교류의 날’에는 공자의 79대 적장손 콩추이장 봉사관을 비롯해, 뤼신빈 허베이성사회과학원장, 마크 피터슨 브리검영대 명예교수 등 세계 석학들이 참석해 유교문화의 가치와 미래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축전 기간에 충남 무형유산 기능인 작품전 개최, 진흥원이 기 개발한 제페토 ‘k-유교를 찾아서’ 와 로블록스‘선비의 길 : 조선에서 뜻밖의 여정’유교문화 어드벤처 존 운영, 선비가 갖추어야 할 육예와 접목한 도 많은 관람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3일간의 야간 무대를 수놓은‘K-리듬 힙풍류 콘서트’는 전 세대를 잇는 감동으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소리꾼 장사익,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김필, 장혜진, 머쉬베놈, 연희집단 THE광대, 이희문과 오방신과 등 국내 다양한 장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압도적 무대를 선보였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이들의 공연은, 전통음악의 깊이와 K-유교문화를 근간에 둔 K-컬처의 감각이 자연스럽게 공존할 수 있음을 실감케 한 순간이었다.
‘K-유교 영어 스피치 대회’는 초·중·고·대학생뿐 아니라 외국인도 참여 가능한 글로벌 경연으로 유교문화 가치를 알리는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유교문화와 연계된 주제를 얼마나 창의적이고 의미 있게 풀어내는가를 평가 기준으로 삼아, 전통문화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보여줬다.
또한, ‘한스타일 댄스 경연대회’는 현대적 해석을 통한 전통의 미를 흥과 멋으로 풀어내며 K-유교의 젊은 에너지를 한껏 드러냈다.
또한 축전 기간, 한유진 기획전시 '시시각각'과 연계한 가족 협업 프로그램 "사랑을 잇다"도 가족들의 이야기가 담긴 시계를 만드는 참여형 활동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올해 처음 제정된 ‘2025 올해의 선비’ 시상식이 열렸다.
한유진 선비회원 중 자기성찰과 봉사, 학문적 실천을 통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하는 이 상은, 이이원 선비회원과 강인선 선비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축전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한 축제로 완성됐다.
논산시니어클럽, 노성면주민자치위원회, 노성면새마을부녀회, 병사1리마을협동조합, 논산모범운전자회, 노성면자율방범대, 노성면의용소방대 등 지역 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는 축전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정재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은 “유교문화는 더 이상 과거에 머무는 전통이 아니라, 현재의 삶 속에서 실천되는 살아 있는 가치”며 “K-유교는 세대를 잇고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미래이며 오늘의 삶을 비추는 철학이자 내일을 준비하는 문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전을 계기로 유교문화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며 전통의 가치가 동시대와 공감하며 진화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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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진흥원, CJ ENM 및 멕시코 canal22 방송국과 업무협약 체결
충남콘텐츠진흥원, CJ ENM 및 멕시코 canal22 방송국과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충남콘텐츠진흥원이 CJ ENM 및 멕시코 canal22 방송국과 16일 충남의 영상 산업 발전과 콘텐츠 교류 협력,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5 해외판로개척 지원사업의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CJ ENM의 ‘2025 MIP 칸쿤’의 참가를 지원해, 진흥원의 제작·촬영 지원을 통해 기제작된 충남 배경 작품의 해외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또한 충남과 멕시코 간의 콘텐츠 산업 관련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충남의 다양한 콘텐츠가 남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CJ ENM은 방송·영화·음악·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배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이번 11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는 남미 최대의 영상 마켓인 ‘MIP 칸쿤’에 수 편의 충남 배경 작품을 출품한다.
Canal 22는 멕시코 문화부 산하의 공영 문화 방송으로 예술·다큐멘터리 등 고품질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제작·송출한다.
특히 이번 협약을 위해 페르난도 A. 파레데스 카스티요 부사장 직접 방한해, 양 기관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멕시코의 K-팝 팬은 1,400만명 이상이며 이는 세계 5위의 규모를 자랑한다.
세계 최대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도 한류 콘텐츠가 10위에 진입하는 것이 증가하며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다.
이처럼 멕시코는 남미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로 이번 협약이 충남 콘텐츠 산업의 남미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또한 글로벌 제작·유통 플랫폼의 충남 내 촬영을 적극 지원해 지역 관광·숙박·교통 등 지역 경제 전반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과 Canal 22는 멕시코 현지 영화제 개최도 논의하며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기약했다.
김곡미 원장은 “충남이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 자원이 풍부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영상 제작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넷플릭스, 디즈니+, 아마존 등 글로벌 OTT의 시선이 충남으로 향해 있을 때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세계로 나아가는 진흥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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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서비스원, 청소년 22명과 함께하는 ‘7박 8일의 디지털 디톡스 캠프’ 성료
충남사회서비스원, 청소년 22명과 함께하는 ‘7박 8일의 디지털 디톡스 캠프’ 성료
[세종타임즈] 충남사회서비스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에서 7박 8일간 운영한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내 인생의 LEVEL UP’’을 16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14~16세 청소년 22명이 참가해 전원 수료했다.
이번 캠프는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 및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점검하고 생활 조절 능력을 기르기 위한 개인·집단 상담에 참여했으며 디지털 기기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한 미디어 역량을 키웠다.
또한 체육활동, 치유활동, 봉사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협동심과 배려심을 함양했다.
청소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부모교육’도 함께 운영해 가정 내 지도 역량을 높였다.
캠프 종료 이후에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동반자 상담 연계 △사후 모임 △치료비 지원 △추후 검사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일상에서도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옥 원장은 “이번 캠프는 학기 기간 중 7박 8일 동안 디지털 디톡스 환경에서 생활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캠프 경험이 일상생활에서도 이어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여한 김레몬청소년은 “처음에는 드림마을에서 빨리 나가고 싶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캠프가 즐거웠고 새로운 취미도 찾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박지민은“여기 오기 전에는 일주일이 길게 느껴졌는데, 캠프에서는 시간이 너무 빨리 갔다 멘토 선생님이 칭찬해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고마웠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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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립합창단, 제16회 정기연주회 감동의 선율 준비 ‘한창’
서산시립합창단, 제16회 정기연주회 감동의 선율 준비 ‘한창’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립합창단이 오는 19일 개최할 제16회 정기연주회의 준비에 한창이다.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지난 6월 새로 위촉된 이재호 지휘자의 취임 연주회로 이 지휘자의 음악적 비전을 선보인다.
시립합창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관객들에게 더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연습에 몰두하며 새롭게 맞이한 지휘자와 호흡을 맞춰 왔다.
예매는 서산시 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할 수 있으며 현재 남은 자리는 190석이다.
이재호 서산시립합창단 지휘자는 “서산시립합창단의 소리와 표현력을 마음껏 끌어낼 수 있도록 단원들과의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참석해 더 새로워진 서산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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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학생 통학 여건 개선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충남도의회, 학생 통학 여건 개선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세종타임즈] 대중교통이 부족해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을 보장하기 위해 충남도의회가 조례를 개정했다.
도의회는 17일 제36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구형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개정 조례는 한정면허 버스, 수요응답형 버스, 순환버스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교육장이 시·군에 순환버스 운영 협력을 요청할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통학 지원 정책이 책임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의 통학권을 보장하고 학습권 격차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형서 의원은 “학생들이 통학 문제로 학습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특히 한정면허·수요응답형·순환버스 도입 근거를 제도화해 실질적인 교육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 의원은 “이번 개정은 단순한 교통 지원 차원을 넘어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통학 정책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