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 본격 추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 순항
[세종타임즈] 대전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지난 10월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중앙투자심사 2단계에서 조건부 통과한 바 있으며,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 경제성 검토와 건설기술심의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한 끝에 10월 18일 최종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인근에 위치하며, 총사업비 456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5,000㎡, 연면적 3,7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임시로 운영 중인 유성시외버스 정류소는 리모델링 후 지속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연내 공사 발주를 위한 행정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11월에 공사 발주를 시작해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은 2010년부터 추진됐으나, 민간사업자 공모가 4차례나 무산되는 등 여러 차례 난항을 겪었다. 2020년 11월에는 분양을 통한 공영개발 방식을 모색했으나, 역시 실현되지 못했다. 이에 2022년 2월,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 재정을 투입해 여객시설 중심의 중부권 명품 터미널을 조성하는 것으로 개발 방향을 전환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기존 터미널 용지를 분할하여 1만 7,080㎡의 지원시설 용지에는 민간 분양을 통해 컨벤션과 복합문화시설을 유치하고, 7,067㎡의 공공청사 용지를 확보해 향후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을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여 시민의 교통 편익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시는 교통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22
-
대전하기중학교, 도서관 운영 우수학교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대전하기중학교,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 도서관 운영 유공 장관상 수상
[세종타임즈] 대전하기중학교는 10월 16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2024년 도서관 운영 유공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전국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우수 도서관을 선정해 수여되는 것으로, 대전하기중학교는 학교도서관 분야에서 뛰어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전국의 학교, 공공, 작은, 병영, 전문도서관을 대상으로 우수 도서관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학교도서관 부문에서는 전국 시·도에서 추천된 24개 학교 중 9개 학교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그중 7개 학교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전하기중학교 도서관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도서관 협력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도서관을 활용하도록 장려해왔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하루독서 하기북클럽, 이 달의 도서전시와 책 체험활동, 여름방학 독서챌린지, 저자 강연회 등이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장기 독서프로그램과 매달 시행되는 단기 독서프로그램을 연계해,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도서관을 찾고 독서를 즐기도록 돕고 있다.
특히, 대전하기중학교의 도서관 운영은 2021년 부임한 이지혜 사서교사의 지도 아래 더욱 활발히 진행되었다. 이지혜 교사는 도서관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예산을 확충하고,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이 도서관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도록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은 2023년 대전시교육청의 1교 1독서 브랜드 운영 공모에서도 인정받아 중학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임은영 대전하기중학교 교장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력과 올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성장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대전하기중학교 도서관이 학생들의 독서 생활을 촉진하고, 그들이 창의적으로 사고하며 평생 독서인으로서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앞으로도 대전하기중학교는 학생들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4-10-22
-
대전교육과학연구원, 2024 꿈돌이사이언스페스티벌 개최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2024년 꿈돌이사이언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과학 축제는 2008년 ‘꿈돌이의 귀환’을 주제로 시작된 대전의 대표 과학 행사로, 엑스포과학공원과 국립중앙과학관 등과 연계해 대전의 과학문화를 확산하고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능력과 협력적 소통 역량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꿈돌이사이언스페스티벌은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열정을 심어주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과학 축제로 꾸며진다. 다양한 과학 활동을 통해 학생과 가족이 과학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장을 제공하며,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개막식은 10월 25일에 열리며, 대전시교육감 설동호가 참석해 개막을 알리는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김민숙 부위원장과 민경배 위원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이틀 동안 이어지는 주요 행사는 과학대회와 가족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과학대회는 첫날인 25일에 ‘주제탐구경연마당’, ‘나도 과학해설사’, ‘천문우주탐구대회’ 등 3개의 대회가 열리며, 학생들이 과학적 탐구와 발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 체험 프로그램은 이틀 동안 진행되며, 다양한 과학 체험을 통해 가족이 함께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목공 제작과 드론 체험을 할 수 있는 ‘발명캠프’, 이동형 천체돔을 통해 우주를 체험하는 ‘우주여행’, 전자현미경으로 미세한 세상을 탐험하는 ‘작은세상’, 그리고 과학의 원리를 탐구하는 ‘과학탐구 및 체험 부스’ 등이 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윤기원 원장은 “2024년 꿈돌이사이언스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과 열정을 키우길 바라며, 과학체험을 통해 가족이 하나가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축제를 통해 대전 지역에 과학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꿈돌이사이언스페스티벌은 학생들에게 과학적 탐구와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과학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학문임을 보여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2024-10-22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센터, 전문상담인력 대상 수퍼비전 실시
‘MBTI form Q 검사’를 활용한 전문상담인력의 상담 역량 강화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10월 21일 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수퍼비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위센터 수퍼비전은 연중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상담 및 임상 전문가와 함께 학생 상담 사례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개입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퍼비전에서는 ㈜어세스타 충청센터의 김태현 센터장을 수퍼바이저로 초빙해 진행됐다. 위센터 전문상담인력들은 사전에 ‘MBTI form Q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번 회기에서는 그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석 방법을 논의하고, 이를 상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MBTI form Q 검사는 성격 유형의 세부적인 분석을 제공하는 도구로, 학생들의 성격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에 맞는 상담 개입을 지원하는 데 유용하다.
상담자들은 이 검사 결과를 해석하면서 자신들의 성격 유형도 파악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심리 검사 진행 시 보다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이번 수퍼비전에서는 상담자들이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청렴 교육 및 상담자 윤리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는 상담자들이 높은 윤리적 기준을 유지하고, 청렴한 자세로 학생들과의 상담에 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필수 교육이다.
제5차 수퍼비전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MBTI 세부 검사를 직접 진행하고 그 해석 과정을 배우는 것이 매우 유익했다”며 “학생들의 심리 검사를 진행할 때 이 지식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영민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수퍼비전을 통해 전문상담인력의 상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내실 있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심리적 성장과 생활지도를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전문상담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수퍼비전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복지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4-10-22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2024년 여름방학 내진 보강공사 완료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올해 여름방학 동안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개 학교에서 내진 보강공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내진 보강사업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됐으며, 여름방학 기간 중에 공사가 신속히 완료되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학교 현장 지원을 통해 2층 이상, 200㎡ 이상의 학교 시설을 대상으로 내진 보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목표는 2029년까지 관내 모든 학교 시설에 대한 내진 보강을 완료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학교 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고자 한다.
내진 보강사업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최근 3년간 약 285억 원이 투입되었다. 대전 서부 관내 유·초·중학교의 내진 보강 대상 235개 건물 중 201개 건물에 대한 내진 성능평가 및 내진 보강공사가 완료되었으며, 현재 약 85%의 내진 성능을 확보한 상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내진 보강공사 시 건축구조기술자의 감리를 시행해 투명하고 철저한 시설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해일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장은 “학생들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신속히 내진 보강공사를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진 보강사업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지진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기여할 중요한 공사로 평가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2029년까지 모든 학교 시설에 내진 보강을 완료함으로써 지진에 대한 대비책을 완벽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4-10-22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사 대상 보조공학기기 활용 연수 실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2024학년도 보조공학기기 활용 역량 강화 교원 연수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대전 서부 지역 유·초·중학교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보조공학기기 활용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10월 21일 1회기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11월 12일 2회기 연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보조공학기기 활용에 대한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연수 강사로는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의 김경양 원장과 이경민 언어재활사가 참여했다.
두 강사는 보조공학기기 관련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로, 총 2회기에 걸쳐 비전자식 및 전자식 의사소통 도구와 지원 사례에 대해 강의하고, 교사들이 직접 도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0월 21일에 진행된 1회기 연수에서는 김경양 센터장의 강의로 비전자식 의사소통 도구와 실제 지원 사례를 소개하며, 의사소통판 제작 플랫폼 ‘커뮤니판’을 활용한 실습이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석한 특수교사들은 다양한 의사소통 도구를 직접 체험하며, 이를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
참석한 특수교사들은 “교실에서 보조공학기기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막연했었지만, 실제 사례를 듣고 직접 연습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11월 12일 예정된 2회기 연수에서는 이경민 언어재활사의 강의로 시각 장면 기반 의사소통 앱 ‘커뮤니샷’과 채팅 기반 의사소통 앱 ‘커뮤니톡’을 소개하며, 이를 활용한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교사들은 전자식 보조공학기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박세권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개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그들의 학습권이 보장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적합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교사들이 그들의 학습과 의사소통을 보다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특수교육 현장에서 보조공학기기의 활용이 더욱 확대되고,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22
-
대전시교육청, 위탁생 대상 ‘로드스쿨’ 운영
대전교육청 여학생가정형위센터, ‘2024년 제주로드스쿨’ 운영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 여학생가정형위센터는 가정, 학교, 개인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보호, 상담, 교육을 제공하는 기숙형 대안기관으로, 매년 위탁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로드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로드스쿨은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제주특별자치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로드스쿨’은 ‘길 위의 학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위탁생들이 학교라는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자연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체험을 통해 자기발견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위탁생들은 도전과 성취의 경험을 쌓고, 낯선 환경에서 사회성과 협동심을 배양하게 된다.
이번 로드스쿨의 주요 활동은 자연체험학습과 환경 보호 활동으로 나뉜다. 학생들은 제주 둘레길 걷기와 한라산 등반, 섬 탐방 등 자연 속에서의 도전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환경보호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쌓는다. 이를 통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책임감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다.
대전시교육청 여학생가정형위센터는 로드스쿨을 통해 위탁생들의 사회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우울과 불안과 같은 정서적 문제에 맞서며 정서적 유연성과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더불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아를 성장시키고, 새로운 관계 속에서 함께하는 즐거움을 배우게 된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로드스쿨을 통해 위탁생들이 성취감과 사회적 소속감을 강화하고, 서로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탁생들의 정서적 성장과 마음 건강을 위해 통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위탁생들이 사회와 자연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로드스쿨은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 새로운 도전과 성취를 경험하고, 개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22
-
대전시교육청, ‘친구사랑 3운동’ 책쓰기 교사 연수 실시
학교의 건전한 언어문화 이야기를 엮는다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16일부터 30일까지 ‘친구사랑 3운동’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책쓰기 교사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친구사랑 3운동’은 고운 말씨, 바른 예의, 따뜻한 소통을 실천하도록 하는 대전시교육청의 대표적인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이다.
이번 책쓰기 교사 연수의 주요 목표는 교사들이 책쓰기를 직접 경험한 후, 이를 학급의 학생들과 함께 실천하여 고운 말씨와 바른 예의, 따뜻한 소통의 가치를 깨닫게 하고 이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도록 돕는 것이다.
교사들이 책쓰기 과정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교육의 새로운 방법론을 배워 학생들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수업을 마친 후 지역의 북카페에 모여 책 기획부터 글과 그림을 통한 책쓰기, 인쇄 과정 배우기, 출판 공방 체험까지 다양한 과정을 학습한다. 또한, 교사들은 마지막 단계로 학교 현장에 책쓰기 활동을 적용하는 계획을 발표하며, 이론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적용 방법을 모색한다.
이번 교사 연수에 이어, 11월부터는 학생들의 책쓰기 활동이 시작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활동을 통해 창작물을 완성하게 되며, 이 창작물들은 다양한 형식의 책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발간된 책들은 학생들 간의 언어문화 개선을 촉진하고, 학교폭력 예방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책쓰기 연수를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배움의 과정을 경험하면서 고운 말씨와 바른 예의, 따뜻한 소통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내면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러한 배움이 학교 현장에 건전한 언어문화를 정착시키고,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책쓰기 연수는 교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대전시교육청은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4-10-22
-
대전시교육청, 중학생 대상 ‘진로·직업 체험의 날’ 운영
대전교육청에는 어떤 직업들이 있을까?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 대전진로진학지원센터는 10월 21일 대전내동중학교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2024년 교육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대전봉명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1차 체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다.
‘교육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은 공무원에 관심이 있거나 교육·사범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중학생들이 대전시교육청을 직접 방문해 교육 관련 직업군을 탐색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교육청 내 다양한 부서를 둘러보고, 교육 행정과 관련된 직업들을 체험하면서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2차 체험은 △교육청에서 하는 일과 직업군 탐색 △교육청 투어 △부서별 업무 체험 △대전교육비전 설계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서별 업무 체험에서는 장학사, 주무관, 교사 등이 1일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2~3명씩 그룹으로 나뉘어 각 부서의 멘토와 함께 직업군 인터뷰, 부서 업무 이해, 인증샷 촬영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체험에는 교육복지안전과, 교육정책과, 유초등교육과, 과학직업정보과, 미래생활교육과, 재정과, 시설과 등 7개 부서가 참여했다. 각 부서에서 근무하는 전문가들이 학생들에게 직업적 경험을 공유하고, 교육청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교육전문직 및 교육행정직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질문하고, 각 부서의 업무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청 관련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소감과 함께, “새로운 직업들을 알게 되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번 체험의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교육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꿈길키움 전환기 진로캠프’ 등 학생들의 진로 개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공직 및 교육 관련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2024-10-22
-
대전시교육청, 청소년기 자녀 위한 학부모 특강 실시
대전교육청,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학부모 특강 운영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21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청소년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시간 - 우리 아이 학력 기르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중·고등학교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하여, 청소년기 자녀와의 올바른 관계 형성 및 학습 지원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대전기초학력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심리적·정서적으로 안정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녀의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이 제공되었다.
1부 강의에서는 신희경 청소년의 숲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청소년기 자녀와 성인기 부모’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신희경 이사장은 청소년기 자녀를 단순히 부모의 아이로만 보지 않고, 하나의 독립된 인간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자녀의 감정과 생각을 존중하고, 그들의 성장 과정을 지지해주는 방법에 대해 학부모들에게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2부 강의는 장수명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수가 ‘아이의 가능성을 믿는다’라는 주제로 자녀가 학습으로 지쳤을 때 부모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장 교수는 부모가 자녀의 가능성을 믿고 격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며, 자녀에게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어떻게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청소년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자녀의 심리와 정서적 안정에 기반한 학습 지원 방법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부모와 자녀 간의 올바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특강은 학부모들이 청소년기 자녀의 발달과정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자녀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매김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자녀의 학습을 돕는 교육적 자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