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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 세종시 위상에 걸맞은 특별법으로 세종시법 개정 촉구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 세종시 위상에 걸맞은 특별법으로 세종시법 개정 촉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은 25일 제1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의 한계를 지적하며 세종시 위상에 걸맞은 특별법으로의 개정을 요구했다.
이순열 의원은 “세종시법의 정식 명칭은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이나 약칭은 단순히 ‘세종시법’ 으로 되어 있어 특별법으로서의 성격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특별법, 강원특별법, 전북특별법과 달리 세종시법은 동일한 특별법임에도 명칭에서 특수성이 드러나지 않는다”며 “세종시의 위상과 기능을 고려할 때 약칭을 ‘세종시특별법’ 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행 세종시법은 2013년 전부개정 이후 단 30개의 조문만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사실상 설치 근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세종시를 제외한 3개 특별자치도에는 ‘지역인재 공무원 채용 특례’ 가 법률에 명문화되어 있지만, 세종시는 해당 규정조차 없어 형평성에서 비교된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매년 도내 대학 졸업자를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지역 청년들에게 공직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세종시도 이 같은 지역인재 특례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타 특별자치도 관련 법률은 미래산업, 생명경제, 국제자유 등 주제 의식을 법률 제명에 담고 구체적 특례를 보장하고 있지만, 세종시법은 지향점과 철학이 전혀 규정되어 있지 않다”고 비판하면서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시대적 과업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법률적 철학과 구체적 과제를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수도권 1극 체제와 지방 소멸이라는 악순환 속에서 세종시는 국토의 중심도시이자 행정수도로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세종시법은 세종시의 위상에 걸맞은 진정한 특별법으로 정비돼야 하며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당당히 나아가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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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흰지팡이로도 안전할 수 없는 세종”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흰지팡이로도 안전할 수 없는 세종”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은 25일 열린 제1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 보행환경의 심각한 실태를 지적하며 전수조사와 제도개선, 신규 생활권 인수 전 철저 점검을 강력히 촉구했다.
유인호 의원은 “모든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걸을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기본 책무이며 특히 보행 장애물에 취약한 시각장애인에게 보행환경은 곧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고 강조하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2023년에 실시한 전국 보행접근성 실태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세종시 보행환경은 충격적인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볼라드의 기준 충족률은 21곳 중 2곳에 불과했고 횡단보도 주변 점자블록은 32곳 전부가 부적정 또는 미설치였다.
또한 음향신호기 부적정 설치율은 46.9%로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유 의원은 “본의원이 직접 무작위로 점검한 결과도 다르지 않았다”며 훼손된 볼라드, 방향과 이격거리가 맞지 않는 점자블록, 부적정하게 설치된 음향신호기, 파손된 보도블록, 점자블록 위 불법 주정차, 자전거·PM 인도 방치 사례 등을 자료화면으로 제시했다.
이어 “법적 기준을 지키지 않은 채 설치되거나 관리 부실로 방치된 시설물이 수두룩하다”며 “시설물 인수 전에 철저히 점검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심각한 상황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유 의원은 “세종시는 더 이상 민원이 있어야 움직이는 소극행정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적극행정으로의 전환을 촉구하고 △전수조사를 통한 체계적 관리·정비와 제도개선 △신규 생활권 보행시설물의 인수 전 관계법령 준수 여부 철저한 점검 △점자블록 위 불법 주정차·자전거·PM 방치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과 과태료 부과 △시민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한 보행문화 정착을 제언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친화도시 세종을 만드는 데 시가 앞장서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달라”고 당부하면서 발언을 마쳤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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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 “세종시청 테니스팀 해체… 정당성·투명성 결여”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 “세종시청 테니스팀 해체… 정당성·투명성 결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은 25일 제1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청 테니스팀 해체와 유도팀 창단 과정에서 드러난 각종 의혹과 불투명한 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 4대 메이저 대회 본선에 진출한 자랑스러운 세종시청 테니스팀이 명확한 사유 없이 해체되고 지역 기반조차 없는 유도팀이 무리하게 창단되는 과정은 체육인의 존엄성과 행정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시는 2023년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도팀 창단을 시도했으며 이후 세종시유도회를 통해 선수들을 영입하고 세종시체육회를 통해 지정 기부금을 모집했다”며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세종시체육회는 약 2억 2,5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통해 선수 영입비와 운영비를 충당했는데, 이는 특정 종목에만 특혜를 제공하고 기부금의 공익적 목적에도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일부 보도에서 최민호 시장이 기부금 모금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며 만약 사실로 확인될 경우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 위반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했다.
앞서 세종시는 재정 악화와 성적 부진을 이유로 해체를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김 의원은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 국제대회 30여 차례 우승, 시민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지역학교 선수 육성 등 지난 15년간 빛나는 성과를 이루고 사회적 기여 또한 해온 팀”이라며 “연간 10억원의 예산 문제로 이 같은 브랜드 가치를 무너뜨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테니스팀 해체는 초·중·고를 거쳐 실업팀으로 이어지는 선수 육성 시스템을 단절시키고 지역 체육 기반을 붕괴시키는 행정의 독단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시장께서는 불과 1년 전만 해도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올해 7월 어떠한 공론화 과정도 없이 해체를 발표했다”며 “이는 체육인과 시민을 우롱하고 신뢰를 저버린 처사”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세종시 테니스팀 해체는 기부금 사용 논란, 특정 종목 특혜, 부정청탁법 위반 가능성 등 각종 의혹이 얽힌 중대한 사안”이라며 “시는 즉시 관련 사실을 투명하게 공개해 세종시민과 체육인 앞에서 책임 있는 자세로 해명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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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충식 의원, 세종시 정신질환 응급 대응 체계 개선 촉구
세종시의회 김충식 의원, 세종시 정신질환 응급 대응 체계 개선 촉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김충식 의원은 25일 제10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정신질환자에 대한 응급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24시간 대응 가능한 관내 전문병원 확보 및 합동대응센터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종시 정신질환 응급대응체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라는 주제로 발언에 나선 김충식 의원은 “정신질환자에 의한 강력 범죄는 계속 발생하고 있고 시민의 불안은 커지고 있지만 현장에서의 대응은 여전히 미흡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23년 서울 신림역과 성남 서현역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2024년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피살 사건 등을 언급하며 “정신건강 위기는 우리 사회가 새롭게 직면한 현실이자 문제 현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가 수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크지 않다”며 실질적인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종시의 경우 아직 심각한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건수는 2021년 16건에서 2024년 85건으로 3년 만에 5배 이상 급증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세종시는 24시간 응급입원이 가능한 정신전문병원이 없어, 현재는 아산시의 협약병원에 의존하고 있다”며 “경찰과 소방 인력이 한 차례 이송에 3~4시간을 소요하며 관내를 비우는 구조는 시민안전에 심각한 공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서울·부산·인천 등 주요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24시간 합동대응팀 사례를 들며 “세종시는 전담 경찰관이 단 1명뿐이다.
야간·휴일에는 파출소 경찰이 해당 업무를 겸임하고 있어 체계적인 대응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 세종시 관내 24시간 정신질환관련 응급입원이 가능한 전문병원 확보 △ 경찰·소방·정신건강 전문요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대응센터 설치 △ 정신응급 전담 공무원 배치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현재 세종시 일부 지역에서는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 응급환자가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신질환자 응급대응 문제는 단순한 보건의료 차원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중대한 시정 과제인 만큼,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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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의원, “국책연구단지 주차장 확보가 세종시 미래”
김영현 의원, “국책연구단지 주차장 확보가 세종시 미래”
[세종타임즈] 김영현 의원은 제100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국책연구단지 주차장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입주기관 종사자 고충 해소가 곧 세종시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책연구단지가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지만, 설계 및 건설 당시에 기관의 특성을 건물 구조에 반영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연구단지는 원래 국회, 대학, 전문가 집단 등 외부 관련 단체와 교류가 빈번한데, 이러한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채 최소 법정 주차 면수만 반영했다는 것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국책연구기관 측에서 파악한 주차 수요는 총 1,316대인데 이 중 연구단지 내 주차 면수는 846면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연구단지 종사자와 관계 기관 방문자들은 원래 제2국책연구단지 건축 부지에 조성된 임시주차장을 사용했으나, 이제 해당 부지에 제2국책연구단지 착공이 시작될 예정이라 대체 주차공간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또한 세종 국책연구단지를 방문하는 전국의 핵심 인재들이 주차 문제로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으며 인근 주민이나 상인은 불법주차로 인한 통행 방해, 영업 방해, 심지어는 교통사고 위험까지 감수하고 있어 이 문제를 시급히 해소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영현 의원은 해결 방안으로 먼저 국책연구단지 종사자, 방문자 편의와 더불어 지역상권 활성화까지 도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건립하자고 제안했다.
두 번째로는 외부인에게도 공공기관 주차장을 개방할 수 있도록, 시립어린이도서관, 공공체육시설 등 앞으로 들어설 공공기관 주차장을 ‘최소 법정 주차면수’보다 넉넉하게 조성하자고 주장했다.
또한 제2국책연구단지 착공으로 인해 현재 사용 중인 임시주차장을 대체할 주차공간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며 햇무리교 하단, 통행량이 적은 이면도로 등 유휴부지를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김영현 의원은 “공공기관 추가 이전 유치도 중요하지만, 세종시의 적극 행정으로 이전기관 종사자의 업무 만족도와 생활 만족도를 향상해 세종시 출범 효과가 대한민국 전체에 파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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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동빈 의원, “하천 역류 침수 피해 대비 금강 준설·배수펌프장 확충 시급”
세종시의회 김동빈 의원, “하천 역류 침수 피해 대비 금강 준설·배수펌프장 확충 시급”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김동빈 의원은 25일 열린 제10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하천 역류로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강 본류 준설과 역류 방지 배수펌프장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계룡산에서 내려온 물이 모이는 금남면, 부강면 일대는 수십 년째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금강이 국가하천으로 전환된 뒤, 지자체 차원의 관리가 어려워진 것이 이 같은 현상의 근본 원인 중 하나”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퇴적토가 쌓이면서 강바닥이 높아지고 본류와 지류가 만나는 지점에서 역류 현상이 발생해 농경지와 축사 침수 등 막대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예방적 차원에서 전략적 준설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대전시의 사례를 언급하며 “지난해 대전은 17.9km 구간에서 68만t의 퇴적물을 퍼내 하상을 1.5m 낮춘 덕분에 집중호우에도 홍수주의보가 발령되지 않았다 세종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준설 재개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금남면 성덕리 등 상습 침수지역에 배수펌프장이 부재해 하천 역류 시 곧바로 주민 피해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요구가 있는 만큼 간이 배수펌프장이라도 조속히 설치해 반복적 침수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한 중장기적 해결 방안으로는 △금강 본류에 대한 정기적 준설 작업 재개 △지방하천 제방 보강 및 역류 방지 배수펌프장 확충 △유역 통합관리 협의체 구축 △상습 침수지역 분석을 바탕으로 한 중장기 맞춤형 투자계획 수립 등 4가지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빈번해진 만큼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종합 치수정책으로 전환이 절실하다 시가 주도적으로 치수 정책 및 침수 예방 사업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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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와 함께한 배움과 성장의 여름
지역 사회와 함께한 배움과 성장의 여름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7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세종시 관내 19개 학교에서 운영된 ‘2025 기관연계 여름방학 늘봄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늘봄캠프는 지역이 보유한 교육자원을 학교 교육과 연결해 학생들에게 풍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학교지원본부는 배움·참여·성장·연계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운영해, 학생들의 멈추지 않는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높였다.
캠프 운영에는 △건축공간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세종수목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을 포함한 총 10개 기관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학교지원본부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이들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초등교육전문가 초청 강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쳤다.
늘봄캠프는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의 흥미와 발달 단계를 고려해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됐다.
첫 번째 유형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숲과 상상력 캠프’는 산림청, 국립세종수목원과 연계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생태 감수성을 키웠다.
또한 한국발명진흥회 및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과 함께 과학 실험과 발명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두 번째 유형인 ‘박사님과 함께 만드는 미래탐구 캠프’는 건축공간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연구진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건축, 미래 과학, 국토, 공공규칙, 경제, 진로 탐색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캠프 운영 결과, 학생과 교원, 협력 기관 등 모든 참여 주체가 프로그램의 질과 운영 방식에 큰 만족을 나타냈다.
특히 학생들은 향후 열릴 늘봄캠프에 재참여 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히며 늘봄캠프에 대한 깊은 신뢰를 증명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늘봄캠프에서 새롭고 재미있는 것을 많이 배워 보람 있는 여름방학을 보냈다”며 “겨울방학에도 늘봄캠프 선생님들이 우리 학교에 다시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교지원본부는 이번 캠프를 통해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경험을 제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특색 있는 ‘세종형 늘봄’모델을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교육청·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이번 늘봄캠프는 세종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우리 아이들의 교육과 직접 연결한 성공적인 사례.”며 “이 모든 성과는 지역사회 협력기관들의 든든한 지원 덕분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지원본부는 협력 기관을 추가 발굴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세종형 늘봄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배움의 사각지대 없는 세종교육 실현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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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8월 25일 10시에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새소식-고시공고를 통해 ‘2025년도 지방공무원 9급 신규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6월 21일 필기시험과 8월 13일 면접시험을 거쳐 총 28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직렬별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 21명 △교육행정 1명 △전산 5명 △시설 1명이다.
최종 합격자의 성별 현황은 여성 16명, 남성 12명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이 다소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 11명, 30대 13명, 40대 4명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20세 최고령 합격자는 48세이다.
최종 합격자는 8월 29일에 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9월 8일부터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서 ‘신규임용 예정자 기본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미발령자 중 희망자에 한해 10월 이후 각급 학교 등에서 실무 수습을 실시해 현장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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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미술관이 되다 세종예술온스페이스
학교가 미술관이 되다 세종예술온스페이스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고운고등학교와 보람고등학교에서 “세종 예술온스페이스 ” 학생작가 특별전을 운영한다.
세종 예술온스페이스는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큐레이션과 조명을 갖춘 전문 전시환경으로 조성한 것이다.
학생들은 학교 수업을 통해 완성한 다양한 재료로 구성된 여러 분야의 완성된 작품을 직접 전시 및 설치하고 해설자로서 참여해 관격에게 작품을 해설한다.
고운고의 전시 주제 ‘혜윰’은 미술과 프로젝트로 역사동아리와의 공동 프로젝트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주요 전시 작품으로는 △19세기 인상주의 연계 작품 △한국의 오방색을 활용한 민화 부채 △학생 개성이 드러나는 추상화 △인공지는 기반 미디어아트 등 총 60점이다.
이번 전시는 전통회화와 첨단 기술을 결합해 표현과 재료의 폭을 넓혔으며 창작 과정에서 얻은 통찰을 작품에 담아 교과연계 융합 수업의 성과와 교사들의 교육적 열정을 보여준다.
보람고는 ‘손 끝에서 피어나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미술·국어·사회 음악 교과와 연계한 융합 프로젝트 성과물을 전시한다.
학생 개인 서사를 담은 평면 작품 30점과 입체작품 30점 등 총 60점이 전시되며 학생 해설자가 직접 제작 과정과 작품 의미를 관람객에게 소개한다.
대표 작품은 △ 이야기를 담은 수묵화 △ 나만의 앨범 자켓 만들기 △ 따듯한 손 만들기 프로젝트 등으로 학생들은 이를 통해 예술 감상과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자신감과 표현력을 함께 키우며 전시의 깊이를 더한다.
학생들은 “내 작품이 진짜 갤러리에 전시되는 것 같아 설렌다”, “친구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이 훨씬 친근하게 느껴졌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교사들은 이번 전시가 학생들에게 창작의 성취와 함께 문화예술 향유의 기쁨을 주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중등교육과 이석 과장은 “학창 시절의 예술 경험은 인생의 자양분.”이라며 “ 앞으로도 학생들이 예술로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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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안전의식 함양 위한 안전체험교육원 2학기 프로그램 개강
학생 안전의식 함양 위한 안전체험교육원 2학기 프로그램 개강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은 8월 20일부터 2학기 안전체험교육원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안전체험교육원에는 지진·풍수해·자동차·항공·선박 등 12개 체험관이 있으며 사회적 이슈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체험 참가자들은 이 가운데 3~4개 체험관을 경험하게 된다.
학생들은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교육 강사들은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사전에 체험 기자재 조작법과 지도안을 숙지하고 학교급별 맞춤형 안전교육 모의수업을 실시하는 등 정상 운영을 철저히 준비했다.
또한, 체험교육 전후 협의를 거쳐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향상시켰다.
특히 2학기에는 △중학교 이상 대상 프로그램의 모둠 구성을 개선해 더 많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체험관에 가상현실장비를 활용해 산업 현장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강화했다.
또한, 산행체험관 수업을 다양화해 학생들이 보다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이 좋았고 주변에 소개하고 싶을 만큼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다음에는 이번에 하지 못한 체험관도 꼭 참여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혜정 원장은 “학교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프로그램 내실화에 힘쓰겠다”며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해 세종시 아이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