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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연서·조치원2지구 지적재조사 현장사무소 운영
세종시, 연서·조치원2지구 지적재조사 현장사무소 운영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연서지구와 조치원2지구의 임시 경계 협의를 위해 현장사무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정비하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시민 재산권 보호를 도모하는 국가사업이다.
세종시는 이번 사업 대상 지역인 연서·조치원2지구의 토지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구조물 위치와 점유 현황에 기반한 임시 경계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현장사무소는 오는 15일 연서면 신대리를 시작으로, 쌍전리·번암리·신흥리 등의 마을회관, 경로당, 세종시보건소 등에서 24일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현장사무소에는 세종시 지적재조사 담당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추진단이 상주하며, 토지소유자와 직접 만나 경계에 대한 설명과 협의를 진행한다.
앞서 시는 해당 토지소유자들에게 우편 안내문을 발송해 사전 홍보를 마쳤으며, 기간 내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세종시청 토지정보과 지적관리팀(☎044-300-5633~5634) 또는 시청을 직접 방문해 협의할 수 있다.
김태훈 세종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임시 경계 협의 과정을 통해 지적공부와 실제 지형 간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향후 발생 가능한 토지 경계 분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 소유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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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 ‘청소년 기본 조례’ 위한 간담회 개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순열 의원
[세종타임즈]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순열 의원은 지난 11일 오후 1시 고운동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세종시 청소년 기본 조례’ 제정을 위한 청소년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의 자치권 강화를 비롯해 청소년 정책에 실질적인 의견을 반영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세종시 청소년참여위원회제13기 위원 등 15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함께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은 “국가의 미래를 청소년이라고 말하지만, 청소년 관련 예산은 전체의 0.8%에 불과하다”며 “청소년이 직접 예산을 편성하고 평가할 수 있는 구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참위 예산이 국비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자치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청참위 위원들도 조례 제정을 앞두고 현실적인 문제와 대안을 제시했다. 한 위원은 “올해 위원회에서 주요 주제로 다룬 것은 ‘안전’이었지만, 실제 정책 반영 여부에 대한 확신이 없다”며 “정책 아이디어가 체험과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형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위원은 “획일적인 진로·진학 프로그램으로 인해 많은 청소년들이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며 “세종시와 교육청이 함께 진로탐색과 자치권 보장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밖에도 청소년 예체능 교육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외부 유출 문제, 위원회 권한 확대 필요성 등도 제기됐다.
이순열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어른들의 시각이 아닌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정책 수요를 듣고 반영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앞서 열린 한울회 의견수렴에 이어 청소년참여위원회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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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과 함께 청소년 기본 조례 만들기 나선 세종시 청소년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은 11일 오후 1시 고운동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세종시 청소년 기본 조례’ 제정을 위한 청소년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청소년의 자치권 강화와 청소년 정책의 실질적 반영을 위한 의견수렴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세종시 청소년참여위원회(이하 청참위) 13기 위원 등 15명 내외가 참석했다.먼저 간담회에 함께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은 “국가의 미래는 청소년이라고 하지만 현실은 청소년 예산이 전체의 0.8%에 불과하다”며 “청소년 자체예산 편성과 함께 청소년이 직접 평가하고 조정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예산이 국비 지원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청소년 자치활동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할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간담회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으로 더욱 풍성해졌다.한 위원은 “올해 위원회에서 선정한 정책 주제는 ‘안전’ 이었다”며 “청참위에서 제기하는 많은 아이디어가 정책 실현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고 지적했다.또한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이 실제로 체험되고 실현되는 참여형 정책 시스템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다른 청참위 위원은 “많은 청소년들이 진로- 진학 방향을 정하지 못한 채 획일화된 프로그램을 따르고 있다”며 “진로탐색과 자치권 보장을 위해 세종시와 교육청의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이어 한 위원은 “예체능 교육 인프라 부족으로 청소년 세대의 외부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 내 인프라와 정책 수요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위원회의 권한을 강화해 청소년 정책 반영력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순열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어른들의 시각이 아닌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정책을 직접 듣고 반영하기 위한 자리”며, “앞서 진행된 한울회 의견수렴에 이어 청소년참여위원회의 목소리를 모아 세종시 청소년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조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조례 제정 이후에도 청소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책이 현장에서 살아 움직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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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종한우대왕’ 비전 선포… 전국 대표 한우브랜드 도약 선언
세종시, ‘세종한우대왕’ 비전 선포… 전국 대표 한우브랜드 도약 선언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11일 세종호수공원 주무대에서 ‘세종한우브랜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지역 한우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대내외에 공식 발표했다.
이번 선포식은 세종 한우의 뛰어난 품질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생산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대표 브랜드의 청사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및 의원, 지역 한우 농가, 소비자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브랜드 론칭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식 브랜드명 ‘세종한우대왕’과 캐릭터 ‘투뿔이’가 공개됐다. 이어 세종한우의 비전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무대에 올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후 도시상징광장에서는 ‘세종한우 홍보 간담회’가 열려, 최민호 시장과 한우식당 대표, 한우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한우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향후 마케팅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직접 준비된 만찬을 통해 세종한우의 맛과 품질을 체험하며, 브랜드의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세종시는 이번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생산·품질 강화 ▶유통 구조 개선 ▶홍보·마케팅 확대 등 세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세종한우대왕’을 전국적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세종 한우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8.6%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최고 수준으로, 이미 품질 면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공동 브랜드화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한우대왕은 단순한 브랜드를 넘어 세종의 정체성과 품격을 담은 농축산물 대표 아이콘”이라며, “앞으로 세종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 브랜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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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품고 새출발 세종한글축제, 첫날 14.2만 방문
세종한글축제 드론쇼1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과)
[세종타임즈] 축제 첫날에만 14만 2,000명의 방문객이 몰린 ‘2025 세종한글축제’가 이틀차를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새롭게 ‘한글’을 접목해 열린 세종한글축제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세종호수공원 및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축제 첫날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연계 행사를 준비해 지난해 세종축제 첫날보다 약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더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첫날은 시작부터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공중에서 화려한 곡예비행을 선보이는 에어쇼를 펼쳤고, 세종시 명소 곳곳을 누빌 수 있는 한글런 행사가 열려 대규모 인원의 방문을 이끌었다.
이어 ▲조선시대 과거시험의 기억을 되살린 ‘한글대전 세종, 인재를 뽑다’ ▲외국어 노래를 한글로 개사해 부르는 ‘한글 노래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이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첫날 오후 열린 개막식 공연은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막을 올렸고, 세계태권도연맹시범단의 화려한 태권도 공연으로 절정으로 치달았다.
최민호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종한글축제는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의 웃음으로 만들어가는 특별한 문화의 장”이라며 “가을바람이 살랑이는 계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세종시의 매력을 느끼고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40만 세종시민을 대표해 우리말과 한글이 공공 영역과 일상속에서 바르게 쓰이고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다짐하는 우리말- 글 사용 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개막식의 대미는 대규모 드론쇼가 장식했다. 총 400대의 드론은 음악에 맞춰 세종호수공원의 가늘 밤하늘을 배경으로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정신과 2025 세종한글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축제 둘째 날에도 여전히 방문객들에게 쉴 틈 없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오전에는 지역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세종예술제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후에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공연 ‘신나는 과학술사’ ▲한글 어법과 속담을 퀴즈로 풀어보는 ‘황금종을 울려라’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가야금 선율로 전통의 멋을 전하는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노래’ ▲세종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전통 마당극 ‘전월산 며느리바위’가 무대에 올라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호수공원 곳곳에서는 한글- 과학놀이터, 한글담장 체험, 세종 반딧불이 독서뜰 등 상설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한글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시문화축제”라며 “2일차에도 한글과 과학,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시민과 방문객께서 축제장에 찾아 함께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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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공공언어 사용 노력으로 빛을 보다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천범산)은 「2024년 공공기관 등 공문서 등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10월 11일에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2025 한글한마당 기념행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국어기본법」제14조에 근거한 이 평가는 공공기관의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부터 교육청과 공공기관으로 평가 대상을 확대하여 진행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상 기관(시도교육청 17개, 공공기관 118개)의 누리집에 게시된 보도자료를 월별로 3건씩 무작위로 추출한 뒤, 용이성과 정확성을 평가해 그 결과를 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에 공개하였다. 세종시교육청은 첫 번째로 진행된 2024년 평가에서 어려운 외국어- 외국문자, 잘못된 표현을 가장 적게 사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시교육청은 소통담당관을 국어책임관으로 지정하고, 소속 직원의 바른 공공언어 사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노력을 하였다. ▲우리말 바로쓰기 홍보 동영상 「정선생님의 가나다라학교」 제작(6편) ▲「국어문화학교」 운영(연 6회, 세종시청 협업) ▲매월 9일 「한글의 날」 지정 및 운영 ▲10월 「한글의 달」 행사(‘도전! 내가 바로 한글왕’) ▲「보도의 달인」 선정(상하반기) 등이 그 예이다.
김혜덕 소통담당관은 “이번 우수 기관 선정은 그동안 우리 교육청 전 직원이 바른 공공언어 사용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시민이 교육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바른 공공언어 사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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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글날 유공자 12명 포상…한글문화 확산 공로 인정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유공자 12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은 지난 9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2025 세종한글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됐으며, 세종대왕의 창제 정신을 기리고 한글문화 발전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글의 창제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글런’(Hangeul Run)을 위해 적극적인 후원을 펼친 ▲김주영 다옴홀딩스 대표이사 ▲허민제 헤럴드미디어그룹 과장 ▲션 킴 로 YG 이사 ▲이봉주 봉주르봉사단 단장이 포상을 받았다.
또한,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의 전국 대회 확산에 힘쓴 ▲정민승 한국일보 차장, 다문화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김선영 고려대학교 교수도 유공자로 선정됐다.
지역 내 한글문화 명소인 ‘한솔동 한글사랑거리’ 조성 및 활성화에 기여한 ▲정광만 팡쇼과자점 대표 ▲김성태 한글거리상점가 상인회장도 포상을 수상했다.
한글의 예술적 가치를 확산한 공로로는 ▲김순자 세종한글멋글씨협회 회장 ▲유보경 세종갤러리고운 대표가, 한글의 산업화 및 국제화에 이바지한 ▲타일러 라쉬, ▲니디 아그르왈 한글과자 공동대표도 유공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민호 시장은 “한글날은 단지 기념일이 아닌, 한글이 가진 문화적 가치와 자긍심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세종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글문화도시로서, 앞으로도 한글 산업과 콘텐츠 확산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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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글문화 공동체’ 공식 출범…한글문화도시 비전 선포
세종시, ‘한글문화 공동체’ 공식 출범…한글문화도시 비전 선포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10일 오전 11시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한글문화 공동체(HCC, Hangeul Culture Community)’ 출범식을 열고, 한글문화 진흥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공식화했다.
‘한글문화 공동체’는 세종시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한글학회, 교보문고, 헤럴드미디어그룹, 우노101, 이타북스, 김진명 작가 등이 뜻을 모아 참여한 협력 네트워크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가치 확산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에 뜻을 두고 출범했다.
이번 출범식은 579돌 한글날 다음 날이자, 42일간 진행된 ‘2025 국제 한글 프레 비엔날레’의 폐막을 앞두고 열려 의미를 더했다. 프레 비엔날레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 단계인 ‘정책 실행’과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결실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민호 시장이 ‘세종 한글 미술관’(가칭) 조성 계획을 발표, 출범식의 상징성과 실효성을 더욱 높였다.
미술관은 세종중앙공원 내 기존 관리동 건물을 활용해 전시, 체험, 휴식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며, 세종시가 미술관 없는 도시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비엔날레와 같은 국제 전시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내년 580돌 한글날이자, 가갸날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개최를 목표로 공간 조성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세종시와 교보문고는 한글문화도시 정체성 확립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글 굿즈 공동 개발 및 사회공헌 활동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나현수 교보문고 본부장은 협력의 첫 걸음으로 한글문화 진흥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하며, 향후 다양한 공동 사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소설가 김진명 작가의 신작 ‘세종의 나라’(가제) 집필 계획도 발표됐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을 다룰 이 소설은 2권 분량으로 출간되며, 제작 후원을 약속한 우노101을 통해 드라마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김진명 작가는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한 도시, 세종시와 함께 이 소설을 집필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한글이 가진 위대한 가치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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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추협, 한글날 맞아 ‘사랑의 일기 세계대회’ 기념 헌정식 개최
인추협, 한글날 맞아 ‘사랑의 일기 세계대회’ 기념 헌정식 개최
[세종타임즈]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는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9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사랑의 일기 세계대회’ 기념 헌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정식은 오는 10월 25일 예정된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대회’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한글로 기록된 사랑의 일기가 전 세계로 번역·확산되는 첫걸음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추협은 이날 행사에서 사랑의 일기 운동이 올해로 34년째를 맞았으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인성교육 실천운동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헌정식 소식은 오전 중 시민들에게 사전 공지돼, 많은 시민과 학생,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행사에 동참하며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고진광 이사장은 “사랑의 일기는 단순한 기록이 아닌 인성과 감성, 한글의 아름다움을 담은 삶의 이야기”라며 “이제 이 운동이 세계인의 공감과 참여를 이끄는 글로벌 인성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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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전 세종시의원, 한복 입고 추석 연휴 거리 인사…“시민 한 분 한 분이 정치의 출발점”
여미전 세종시의원, 한복 입고 추석 연휴 거리 인사…“시민 한 분 한 분이 정치의 출발점”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여미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추석 연휴 기간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활발한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여 의원은 지난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한가위 명절 기간 동안 세종시청, 교육청, 시의회를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을 방문해 명절에도 근무하는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도담동 싱싱장터, 산울동 BRT 정류장 인근, 해밀동 거리, 아파트 단지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에서 거리 인사를 통해 직접 시민들과 소통했다.
특히 여 의원은 전통 한복을 입고 명절의 정취를 더했으며,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시민 한 분 한 분에게 밝은 미소로 인사를 건네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에 시민들은 “정이 느껴지는 명절 인사였다”, “한복 입은 모습이 보기 좋다”는 등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반가움을 표했다.
여미전 의원은 “행정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세종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눈을 맞추며 인사드리는 것이 정치의 출발점이자 소통의 시작이라 믿는다”며 “명절의 따뜻한 마음이 일상 속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에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의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