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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연합의회, ‘행정수도 완성 촉구’ 공식 건의
충청광역연합의회, ‘행정수도 완성 촉구’ 공식 건의
[세종타임즈]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노금식)는 7월 11일 열린 제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위원장 김광운)의 제안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및 개헌 등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국가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위한 행정수도 세종 완성 대선공약의 현실적인 대안을 정부와 국회 등에 전달했다.
이번 건의안은 2004년 신행정수도 위헌 결정에서 비롯된 헌법적 논란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세종특별자치시의 법적 정당성을 확보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라는 시대적 과업을 현 정부 대선공약의 추진 동력과 함께 강력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건의안은 행정수도 완성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방안으로, ▶ 국회의사당과 주요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완전 이전을 위한 행정수도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 및 개헌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설계 규모 확대와 조속한 완공 ▶대통령실 전담 비서관 지정 및 행정수도 완성 TF팀 구성 등을 정부와 국회 등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충청광역연합의회는 “행정수도 완성은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중대한 국가적 과제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강조하며, “정부와 국회가 지방 소멸 등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과감한 결단과 함께 속도감 있는 입법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채택된 건의안은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여야 주요 정당 대표, 행정안전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관계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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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꿈드림, 자기계발 프로그램 ‘디자인’ 수료식 성료
세종시 꿈드림, 자기계발 프로그램 ‘디자인’ 수료식 성료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간순)는 7월 11일, 2025년 상반기 자기계발 프로그램 ‘디자인’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28일부터 매주 1회씩 총 15회기에 걸쳐 포토샵 2급(GTQ 2급) 자격 대비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전문기술 습득과 자기계발을 목표로 운영되었다.
특히, 마지막 회기에서는 그간 배운 레이어, 외곽선 분리 등의 편집 기술을 활용해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주제로 한 포스터 제작 발표회가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창의성과 성장 과정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완성된 포스터는 기관 SNS, 홈페이지, 연말 운영보고회 등을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세종시 꿈드림은 GTQ 2급 자격증 응시를 위한 시험 일정 안내 등 사후지원도 제공하며, 자격 취득을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낯설고 어려웠지만 꾸준한 참여를 통해 실력이 눈에 띄게 늘었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시 꿈드림은 하반기(7~10월)에도 청소년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바리스타 과정과 언어학습반 등 다양한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세종시 꿈드림 홈페이지(https://sj1388.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미등록 청소년의 경우 별도 접수 절차가 필요하다.
세종시 꿈드림은 9세에서 24세 사이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학업 복귀 지원 ▶진로 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건강검진 ▶급식지원 ▶자립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세종시 꿈드림(☎ 044-868-1318)으로 하면 된다.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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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1형 당뇨병과 함께하는 가족캠프’ 개최
세종시교육청, ‘1형 당뇨병과 함께하는 가족캠프’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7월 12일에 세종충남대병원 도담홀과 세미나실에서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1형 당뇨병과 함께하는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가족캠프는 세종, 충북, 충남 대전 지역의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 24명과 그 가족 등 73명이 참여해, 자가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가족 간 신뢰를 형성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제1형 당뇨병 이해와 관리 △영양교육 및 식사 관리 △운동교육 △‘서로의 마음을 안아 줘요’ 등 다양한 주제의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당뇨기기 체험 부스 운영, 혈당 확인 및 식전 인슐린 주사 실습, 가족 참여 레크리에이션, 부모를 위한 힐링프로그램 등 체험 중심의 활동도 함께 구성되어 있어, 실질적인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실제 사례 중심의 정보 공유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여자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맞춤형 정보 제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당뇨병 학생과 가족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세종시교육청은 당뇨병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함은 물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제1형 당뇨 학생 지원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전문가 컨설팅과 교육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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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제안 토론마당 성료
세종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제안 토론마당 성료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교육 주체들이 직접 참여하는 ‘세종교육 대토론회’를 3차례에 걸쳐 개최했다.
이번 ‘세종교육 대토론회’는 현장 중심 교육정책 수립을 목표로 △청소년 아고라 △세종교육 100인 대토론회 △세종교육 대토론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교육청 직원 등 교육공동체 전반이 참여했다.
먼저 실시된‘청소년 아고라’에서는 세종시 초중고 학생들이 참석해 △학생 학습의욕 고취 지원정책 △미래사회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학교의 역할 △다양성 존중 교육 방안 △갈등해결 역량강화 정책 △학생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고 89개의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어서 개최된‘세종교육 100인 대토론회’에서는 교육 4주체가 함께 △미래사회 대비 진로·진학교육 △디지털 전환시대 대비 AI·디지털 교육 △교사-학생-학부모 신뢰 회복 △학생 마음 건강 지원 △교육활동중심 학교구현에 대해 논의하고 94개의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세종교육청 대토론회’에서는 앞서 제안된 183개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교육청 각 부서가 사업 연계성, 실행 가능성, 예산과 기간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 추진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실행 방안은 이후‘2026년 주요업무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되며 각 부서가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 4주체의 제안이 세종교육에 대한 의견과 교육정책 아이디어를 듣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 모든 부서가 심도 있게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앞으로도 세종교육공동체가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매년 다음 해 교육정책 수립 과정에서 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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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원, 국책연구기관 6개 기관과 함께 진로체험 운영
진로교육원, 국책연구기관 6개 기관과 함께 진로체험 운영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국책연구기관과 함께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 전환기 중·고등학생들에게 국가정책연구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돕고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프로그램은 △현장 견학형 진로체험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특강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현장 견학형 프로그램은 국책연구기관에 직접 방문해 기관 소개, 시설 탐방, 진로 강연 등으로 운영되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국토연구원이 참여한다.
특히 세종시 소방본부와 세종경찰청과의 협업으로 소방·경찰 직업 체험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특강은 각 기관의 주요 연구 내용을 기반으로 데이터, 인공지능, 스타트업 생태계 등 첨단 분야를 주제로 각 중·고등학교 6개교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표적인 진로 특강으로는 △‘데이터로 바라보는 국토와 연구자 되기’ △‘ChatGPT와 미래사회’ △‘미래 건축·도시 공간 변화와 산업생태계’ △‘대외경제정책연구와 연구자의 길’ △‘스타트업 생태계 속 정책연구자의 역할’ 등이 있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국책연구기관의 역할을 이해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을 심도 있게 경험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해 세종의 특성을 살린 정책연구 기반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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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면·동 학교 함께 자람’ 프로그램 운영
세종시교육청, ‘면·동 학교 함께 자람’ 프로그램 운영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교육격차 해소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면 지역 소규모 학교와 동 지역 대규모 학교 간 교류 프로그램인 ‘면·동 학교 함께 자람’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면·동 학교 함께 자람’은 같은 학년의 면·동 지역 초등학생들이 함께 지역 기반 체험활동을 통해 협력하며 배우는 교류 중심 교육 프로젝트로, 지역 간 교육 기회의 균형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교사들이 ‘우리 지역 바로 알기’를 주제로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세종시의 지역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지역 이해도와 공동체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세종시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사회과 도움자료 '행복도시 세종'을 바탕으로, 초등학교 4학년 면·동지역 학생들이 함께 배움공동체를 이루어 체험 중심 교육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6월 26일 참샘초등학교에서 열린 ‘창의융합축제’에는 교류학교인 세종도원초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축제에는 참샘초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발명교실, 다문화 이해,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등의 부스가 운영되었고, 세종도원초 학생들은 방문자로 참여해 현장에서 교류의 장을 체험했다.
또한, 6월 23일부터 7월 1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조치원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런닝맨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면·동 지역 학생들은 혼합 조를 이루어 미션 수행 방식으로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물건을 구매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통해 경제교육의 기초와 함께 협업·소통 역량을 길렀다.
세종시교육청은 향후 교류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주요 학교 행사인 축제와 예술제에 서로를 초청해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시청이 운영하는 시티투어, 반다비 빙상장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세종시교육청은 본 프로그램이 단순 체험활동을 넘어, 도농 간 상생 교육, 공동체 시민성 함양, 지역 기반 프로젝트 학습 등 초등교육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작은 학교와 큰 학교가 함께 배우는 ‘면·동 학교 함께 자람’은 지역성과 공동체 정신을 기르는 미래교육의 좋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 기반의 교육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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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BRT 정류장 보행환경 개선 간담회 개최
세종시의회, BRT 정류장 보행환경 개선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세종시 친 보행자 환경조성을 위한 대중교통 개선 연구모임(대표의원 최원석)’은 10일 시의회 청사 의정실에서 세 번째 간담회를 열고, 주요 BRT 정류장에 대한 현장 방문을 병행하며 실효성 있는 보행환경 개선방안 논의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이 수행 중인 ‘세종시 정류장 보행환경 개선방안 수립 연구용역’의 중간보고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보행자 사고의 주요 원인을 분석하고, 무단횡단 빈발 구간 등 실제 사고사례를 바탕으로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용역기관은 ▶BRT 정류장 사고·민원 사례조사 ▶보행자 이동패턴 분석 등을 중심으로 실증적 데이터를 제시했으며, 이에 대해 참석 의원들은 정시성과 신속성이 핵심인 BRT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영현 의원은 “현재 BRT 정류장 주변에서 무단횡단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행태를 구조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폐쇄형 정류장 등 물리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현미 의원 역시 “짧은 신호주기와 횡단보도 구조의 한계로 특정 구간에서 반복적으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교통신호체계, 횡단보도 길이 및 위치 조정 등을 포함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간담회 후 연구모임 의원들은 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실제 정류장 현장을 둘러보며 보행자 접근성, 안전시설, 교통환경 등을 직접 점검하고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오는 8월 중 타 지자체의 선진 보행환경 사례를 현장 방문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세종시에 접목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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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사이버보안 주역들, 세종서 기량 겨뤘다
내일의 사이버보안 주역들, 세종서 기량 겨뤘다
[세종타임즈] 사이버보안을 선도하는 행정수도 세종에 사이버보안의 내일을 만드는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이트해커로서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25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는 각국의 1,606명의 대학생이 예선전에 참여해 단순한 경쟁에서 벗어나 사이버 공격 시 대응능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자리로 열렸다.
지난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는 국내 20팀, 해외 20팀 등 총 40팀, 149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 대학생들에게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선전 초급 부문을 A그룹과 B그룹으로 구분해 대회를 진행했다.
본선 경기에서는 각국에서 모인 사이버보안 인재들이 함께 기량을 겨룰 수 있도록 A, B그룹이 함께 대회를 치렀다.
본선에 진출한 대학생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공지능 시대 빠르게 변화하는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를 반영한 문제를 차근히 풀어냈다.
문제는 웹, 리버싱, 포너블, 포렌식 등이 융합된 다양한 유형으로 모두 15개가 출제됐다.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은 최신, 고도화된 사이버보안 트렌드를 반영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갈고닦은 해킹 기술을 뽐내며 거침없이 문제를 풀어나갔다.
팀별 순위는 대회장 안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문제 해결 상황을 반영, 실시간으로 중계돼 현장감을 더했다.
또 대회장 밖에는 2022∼2024년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수상팀과 이름이 전시돼 그동안 역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
11일 열린 시상식에는 김하균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주관·후원기관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고급 부문에서는 대상을 차지한 대한민국 숭실대학교 ‘ASCii’팀이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베트남의 ‘Blue Light Bug’, 대한민국의 ‘규로롱규로롱규랄랄레로규랄랄라’ 2개 팀이 각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고 우수상 4개 팀에는 각 3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초급부문 대상에는 대만의 ‘Starburst Kiwawa’팀이 선정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 대한민국의 ‘LOLZZ’, 베트남의 ‘HCMUS.Soju’ 2개 팀이 최우수상, 4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고급부문 대상을 수상한 숭실대 ‘ASCii’팀은 “이번 대회 문제의 질이나 수준이 아주 좋았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만큼 더 열심히 집중해 문제를 풀었다”며 “가장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어 기쁘고 여러 대학에서 참가한 학생들과 교류하는 기회가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펼쳐진 온라인 예선전에는 총 32개국 180개 대학 466팀 1,606명이 참여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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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거점도시로 '우뚝'
'2025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거점도시로 '우뚝'
[세종타임즈] 전 세계 사이버보안 인재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한 ‘2025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종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 핵테온 세종’을 개최하고 기술과 정책, 산업, 인재가 함께하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시대에서 신뢰 가능한 사이버보안 환경 구축을 주제로 열렸으며 국내외 보안 전문가와 대학생, 청소년, 기업 관계자 등 총 5,0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핵심 프로그램인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에는 32개국 180개 대학에서 1,606명이 예선에 참가해 사이버보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드러났다.
본선에 진출한 40개 팀이 치열하게 경쟁한 결과 고급 부문 대상은 대한민국의 ‘ASCii’팀, 초급 부문 대상은 대만의 ‘Starburst Kiwawa’팀이 차지했다.
핵테온 세종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사이버보안 인재의 등용문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술대회에서는 최신 기술 동향과 정책 전략, 산업 생태계를 아우르는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기조연설은 크리스티나 페레스 솔라 스페인 카탈루냐 사이버보안연구센터 교수와 쩐 꽝 득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 교수가 맡았다.
이들은 인공지능 보안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인공지능과 보안의 미래 방향 등을 제시했다.
국내 정책 세션에서는 국가정보원의 ‘국가망 보안 체계와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체계를 중심으로 한 정부 차원의 사이버보안 정책을 소개했다.
또 정보보호학회 우주·양자보안연구회와 과학기술정보보호협의회, 사이버안보학회 포럼, 전국 지자체 정보보안 실무협의회 등 정책·학술 연계 세션도 함께 열려 공공과 민간, 학계의 협력 가능성을 확장하는 자리를 가졌다.
4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 정보통신기술 기술 전시회에서는 인공지능 보안, 데이터 보호, 네트워크 방어 등 최신 기술을 소개했고 비즈니스 매칭을 통한 산업 간 협력 소통도 이뤄졌다.
11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지난달 핵테온 세종과 연계 개최된 ‘초·중·고교 사이버보안 한마당’ 행사의 우수 학생 시상이 진행됐다.
지난달 진행된 사이버보안 한마당에서는 지역 청소년 7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실습, 정보보안 진로 특강 등을 진행했다.
시는 참가자 중 우수학생 6명을 선발, 이날 시상식에서 세종시장상과 세종시교육감상을 각각 수여하며 사이버보안 생애주기 인재 양성 체계의 출발점을 마련했다.
시는 핵테온 세종의 성장을 발판삼아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충청권 정보보호 클러스터 등 지역 기반을 활용한 사이버보안 인재양성과 산업육성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핵테온 세종에 참여한 모두가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대한민국의 핵심 주역”이라며 “이번 행사가 디지털 세상을 한층 발전시키는 사이버보안 인재들의 성장과 도약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고려대 세종과 홍익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관했고 국정원, 과기정통부, 행안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21개 기관이 후원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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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중, 태국 학교와 전통 공예 중심의 국제문화교류 진행
해밀중, 태국 학교와 전통 공예 중심의 국제문화교류 진행
[세종타임즈] 해밀중학교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 태국 Mathayom Watmai Krongtong School과 함께 전통 공예를 주제로 한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류는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과 학기말 특별수업의 일환으로 양국 학생들은 실시간 화상 소통, 전통 공예 체험, 영어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은 물론 문화 감수성과 세계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함께 기르고 있다.
교류는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7일과 8일에는 첫 활동이 이루어졌다.
1차시에서는 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영상 통화를 통해 양국 학생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차시에서는 각국 전통 공예를 체험한 후, 완성된 작품을 사진으로 촬영해 공유했다.
3차시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의 제작 과정과 의미를 영어로 발표하고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문화적 공감과 이해를 나누었다.
해밀중학교 학생들은 △전통 팽이 꾸미기 △연꽃 모양 조립식 나무등불 만들기 △자개 스티커를 활용한 도자기 키링 제작 △민화 ‘일월오봉도’ 우드시어터 액자 만들기 △복조리 액자 꾸미기 등 총 다섯 가지 공예 활동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이를 영어로 소개하며 표현력과 창의성을 함께 키우고 있다.
태국 학생들 역시 △Mulberry Paper △Alm Flower △Loy Krathong △Thai Weaving △Earthenware 등을 체험하며 자신의 작품을 영어로 소개하고 해밀중 학생들과 문화적 다양성을 나누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해밀중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언어를 넘어 문화를 매개로 세계와 연결되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교육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과 소통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