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원성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30여 년간 이어온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세종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국립공주대학교 제7대 총장을 역임한 원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세종시 비오케이(BOK)아트센터에서 저서 '세종다운 교육' 출판기념회와 명예퇴임식을 열고, 교육자로서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한편 앞으로의 교육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 구성원과 제자, 지역 정·관계 인사,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원 예비후보의 헌신적인 교육 여정을 기리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행사 1부로 진행된 명예퇴임식에서는 원 예비후보의 교육 인생을 되짚는 시간이 이어졌다. 동료 교수와 제자들은 송사를 통해 따뜻한 리더십과 소통의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회고했다.
황석준 교수는 “총장님은 늘 먼저 다가와 구성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던 분이었다”며 “그 배려와 신뢰가 대학을 움직이는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2부 출판기념 토크쇼에서 원 예비후보는 '세종다운 교육'에 담긴 자신의 교육 철학과 삶의 여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그는 교육의 본질을 ‘가능성’으로 규정하며 “사과 속의 씨앗은 셀 수 있지만, 씨앗 속의 사과는 셀 수 없다”는 중국 속담을 인용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지닌 잠재력을 발견하고 키워주는 것이 교육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세종 교육의 방향성으로는 ‘협력과 공존’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원 예비후보는 “세종 교육은 교육청만의 힘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지자체와 의회, 교육 현장,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강준현·김종민·문진석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출판을 축하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최원철 공주시장은 “어려운 환경을 딛고 성장해 온 원 전 총장의 삶이 오늘의 단단한 교육 철학을 만들었다”며 “세종을 넘어 더 넓은 무대에서 교육의 기준을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 예비후보는 지난 1월 7일 차기 세종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교수와 총장이라는 직함을 내려놓은 그는 교육 행정가이자 작가로서 새로운 길을 걷게 된다.
원성수 예비후보는 “대나무처럼 흔들리되 부러지지 않는 유연함으로 변화에 대응하며 세종 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며 “그동안 쌓아온 모든 경험과 경륜을 세종의 아이들과 시민을 위해 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