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생활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공동주택 승강기 내 모니터를 활용한 홍보 방안을 제안했다.
최 시장은 10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유용한 행정·생활 정보가 수요자인 시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파트 승강기 모니터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매체”라고 밝혔다.
이어 “공동주택 승강기에 설치된 모니터를 활용하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며, 공급자 중심이 아닌 시민의 관점에서 체감도 높은 홍보 콘텐츠를 선별·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홍보 사례로 △이응패스와 케이패스 연계 혜택 △세종문화관광재단 공연 일정 △세뱃글 전하기 캠페인 등을 예로 들며, 생활 속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정보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을 개정해 승강기 모니터에 공익광고를 송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시청 도시주택국은 공동주택 10개 단지를 대상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월 중 승강기 모니터를 통해 주민 생활정보를 담은 영상을 시범 송출할 계획이다.
시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반응을 수렴한 뒤 사업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에 공익광고 송출을 권장하는 문구를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최 시장은 최근 제기하고 있는 세종시 교부세 정상화 요구와는 별도로, 세종시의 행정수도 특수성을 고려해 국세 중 특정 항목을 추가로 이양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도 지시했다.
최민호 시장은 “국세 가운데 세종시의 특수성을 반영해 이양할 수 있는 특례 방안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며 “교부세나 지방소비세 등 다양한 재정 경로를 통해 재정난을 타파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례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제도적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