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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봄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 당부
공주시, 봄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 당부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봄철을 맞아 학령기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홍역, 수두 등 호흡기 감염병의 유행이 우려된다며 시민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홍역과 수두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고열과 발진, 물집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전염성이 강한 질환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집단 생활 공간에서 빠르게 퍼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주요 수칙으로 △예방접종 시기 준수 △올바른 손 씻기, 입과 코 가리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수칙 실천 △실내 자주 환기하기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하기 등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국내 홍역 환자 대부분이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인 만큼 해외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은 출국 전 반드시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후 기침이나 열, 발진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에 해외 방문 사실을 알리고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류순려 공주시 질병관리과장은 “봄철에는 기온 변화가 심하고 실내외 활동이 늘어나 감염병이 유행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며 “가정뿐 아니라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도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한 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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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농번기 맞아 농촌 인력지원에 행정력 집중
공주시, 농번기 맞아 농촌 인력지원에 행정력 집중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인력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6월 말까지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와 각 행정복지센터에 ‘일손 돕기 전담창구’를 운영해 일손을 지원하고자 하는 기관·단체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연결하고 있다.
특히 시청 소속 직원들은 배꽃 수분 작업 등 손이 많이 가는 농가를 중심으로 직접 나서서 일손을 보태고 있다.
실제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시청 9개 부서를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 농협중앙회 공주시지부 소속 직원 110명이 사곡면과 계룡면 일원에서 배꽃 수분 작업에 참여해 일손을 도왔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11개 지역농협 농작업지원단과 1개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총 7억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중소농에는 농기계 작업비를, 전업농에는 인력 운영 비용을 일정 부분 지원하는 것으로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해당 지역 농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2022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 중이며 올해는 법무부로부터 총 1230명의 인력을 배정받아 312개 농가에 순차적으로 배치하고 있다.
이는 2022년에 비해 인력은 4배, 참여 농가는 3배가량 늘어난 수치로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따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의 일환이다.
최원철 시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외 인력을 적기에 적소에 배치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지역 내 유관 기관과 단체들도 적극적으로 일손 돕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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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선사문화 축제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5월 3일 개막
[세종타임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사문화축제인 ‘제17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공주 석장리박물관과 상왕동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석장리, 구석기 세계로’를 주제로 어린이날 황금연휴 기간에 맞춰 가족이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풍성하게 마련된다.
공주 석장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구석기 발굴 유적지로 한반도 구석기 연구의 출발점이자 세계적인 선사 유적지로 손꼽히는 역사적 장소다.
특히 올해는 구석기 유적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공연과 체험이 준비돼 기대를 모은다.
축제 대표 공연인 ‘석장리, 위대한 발굴’과 구석기 전문가와 함께하는 ‘석장리, 살펴보기’ 토크 프로그램은 관람객에게 구석기 시대의 생활과 문화, 발굴의 뒷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참여형 퀴즈 프로그램인 ‘도전 구석기왕 골든벨’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구석기 관련 상식을 겨루는 시간으로 우승자에게는 에어팟이 상품으로 주어져 큰 호응이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구석기 사냥픽’ 체험이 다시 돌아온다.
통나무 건너기, 정글 통과하기 등 구석기 사냥기술을 접목한 이색 경기를 통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웃음과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체험활동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어린이 고고학자 발굴 체험, 사냥도구 만들기, 구석기 동물 쿠키 만들기, 흑요석 뗀석기 제작 등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선사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 직업 체험관에서는 마술사, 수의사, 과학수사관, 승무원, 외과 의사 등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역동적인 태권도 시범 공연과 ‘춤추는 곰돌이 랜덤댄스’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퍼포먼스가 가득하다.
축제 기간 석장리박물관에서는 특별기획전 ‘석기 이력서–가죽을 다루는 도구들’을 통해 구석기 시대의 가죽 가공 과정을 소개하고 석기가 실제로 어떻게 쓰였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교육 전시도 함께 마련된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는 우리 역사와 문화를 가족과 함께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 전국의 가족들과 관광객들이 공주 석장리에서 구석기로 떠나는 특별한 시간여행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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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계룡산 일대서 산악 인명구조 특별훈련 실시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는 17일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계룡산국립공원 자연관찰로 일대에서 봄철 산악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이 급증하는 봄철을 맞아 실족, 추락, 고립 등 산악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구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구조대원과 동학사 산악전문의용소방대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산악지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상황을 가정해 구조 자세 전환, 로프를 이용한 고정 확보, 들것 이송, 응급처치 등 구조 전 과정을 실전처럼 반복 숙달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위치 탐색, 로프 하강 구조 등 고난도 기법도 포함돼 구조대원들의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도내 산악사고는 총 1,052건 발생했으며, 이 중 공주시가 179건(17%)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사고 원인 중 가장 많은 비율은 실족 및 추락(29.6%)으로 나타났다.
송희경 공주소방서장은 “봄철은 등산객 증가와 함께 산악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지속적인 현장 중심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실전 대응 능력을 높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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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상상 속에 존재하던 공주가 실제로 제민천에 등장
우리의 상상 속에 존재하던 공주가 실제로 제민천에 등장
[세종타임즈]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공주 페스티벌 - 봄의 공주’ 가 오는 5월 3일 제민천 감영길 일원에서 오후 오후 5시에 개최된다.
2025 공주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5월 ‘봄의 공주’를 시작으로 7월 ‘여름 공주’, 10월 ‘가을 공주’, 12월 ‘겨울 공주’ 총 4차례 진행될 예정이며 계절별 공주 컨셉으로 해당 월 첫째주 토요일에 개최된다.
‘공주 페스티벌’은 작년 8월을 첫 시작으로 공주 제민천 감영길 일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주 컨셉의 야간 퍼레이드 및 야간 플리마켓, 이벤트 등의 축제이다.
이번 ‘2025 공주 페스티벌’은 퍼레이드카, 다양한 이벤트, 흥미로운 연출로 작년보다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개최되는 페스티벌은 상상 속의 봄의 공주와 함께하는 화려한 퍼레이드 및 연기자들의 다양한 퍼포먼스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및 깊은 여운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인 행사 외에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유·무료 체험존과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주목할 점은, 이번 계절별 공주의 전체 컨셉이 ‘휘 - 공주를 아우르다’로 공주를 아우르는 계절별 특색을 살려 공주에 대입,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활력의 시간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이다.
‘2025 공주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공주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계절별 다른 컨셉과 진행방식으로 작년 4차례 모두 호평을 받은 만큼, 이번 ‘봄의 공주’ 또한 많은 기대를 부르고 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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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봄나들이 실시
공주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봄나들이 실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16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160여명을 대상으로 봄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며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르신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5일에는 2차 나들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어르신들은 강원도 정동진을 찾아 레일바이크와 케이블카 등을 체험했으며 오는 25일에는 논산시를 찾아 탑정호 관광과 출렁다리를 체험하고 선샤인랜드를 관람할 예정이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봄꽃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니 정말 행복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많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혼자 거주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일상생활 지원, 안전 확인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주시에서는 4개 수행기관을 통해 약 3200명의 어르신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서비스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중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며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봄나들이가 어르신들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마음의 쉼표가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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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 추진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5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기, 폐수, 비산먼지 등 다양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한 번에 점검하는 통합 지도점검 방식을 도입해 사업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점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환경 감시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는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01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단순 실수로 인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하고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중대한 위반이나 반복적·고의적인 위반에 대해서는 사법 처리 등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환경관리 여건이 열악한 영세사업장과 민원 발생이 잦은 사업장을 대상으로는 환경전문가의 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행정지도를 병행하는 ‘환경전담 치료반’을 운영해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 기반 측정기기 부착 비용의 90%를 보조하는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해 통합지도점검을 통해 총 41건의 환경관련법 위반 사례를 적발해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했고 영세사업장 27곳에는 맞춤형 환경컨설팅을 실시했다.
또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24개소에 약 1억 2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오홍석 환경보호과장은 “지속적이고 철저한 배출사업장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인 환경관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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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성공적인 귀농·귀촌, 체계적으로 돕겠습니다”
공주시, “성공적인 귀농·귀촌, 체계적으로 돕겠습니다”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도시민과 초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2025년 상반기 ‘귀농귀촌인 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정착민과 초기 정착자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농촌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귀촌 과정’과 ‘귀농 과정’ 으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귀농 과정’은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유실수 및 산채 재배 기초와 소득 향상 전략 △농업 사업계획서 작성과 경영·판매 전략 △친환경 토양 관리 및 작물 생리의 기초 등 영농 정착에 필요한 핵심 이론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쌈채소·딸기·블루베리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 우수 농장을 방문하고 실습을 진행하는 등 실제 농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이 병행되어 예비 귀농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4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귀촌 과정’에서는 △공주시의 귀농·귀촌 정책 및 지원 제도 안내 △귀농·귀촌 계획 수립 요령과 유의 사항 △농촌 생활 관련 기초 법률 상식 △목조 주택 건축 이론 및 실제 시공 사례 등을 다루었다.
아울러 귀촌 선배 농가 방문, 농촌 체험 마을 견학, 목재 공예 및 족욕 체험 등 다채로운 현장 활동을 통해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지역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임재철 농촌진흥과장은 “이번 교육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공주시의 장점을 알리고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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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의료시설 부족한 농촌에 왕진버스가 찾아갑니다”
공주시, “의료시설 부족한 농촌에 왕진버스가 찾아갑니다”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농촌 왕진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원이나 약국 등 의료 기반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공주시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진료는 양방과 한방 진료를 포함해 구강검사, 시력검사 등이 이뤄지며 돋보기 지원과 예방 교육도 병행해 실생활에 필요한 건강관리까지 함께 제공된다.
공주시는 지난해 6개 마을을 대상으로 왕진버스를 운영한 데 이어 올해 농촌 왕진버스 공모사업에 다시 선정되면서 운행 대상을 7개 마을로 확대했다.
올해 첫 운행은 지난 4월 15일 의당농협에서 시작됐으며 이어 △5월 13일 사곡농협 △5월 15일 신풍농협 △6월 5일 탄천농협 △6월 26일 정안농협 △9월 25일 이인농협 순으로 예정돼 있다.
유구농협은 현재 일정 조율 중으로 하반기 중 운영될 계획이다.
공주시는 상반기 5회, 하반기 2회에 걸쳐 왕진버스를 운행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 약 2000명에게 실질적인 진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충청남도는 올해 농촌 왕진버스 공모사업에 도내 12개 시·군을 선정했으며 공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은 예산인 2억 52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공주시는 1억 4400만원으로 도내 최다 예산을 확보한 바 있으며 올해는 약 1억 800만원이 증액되어 사업을 더욱 확대해 시행하게 됐다.
최원철 시장은 “농촌 왕진버스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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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공주목 전시관’ 오는 23일 개관
공주시, ‘공주목 전시관’ 오는 23일 개관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충청도의 행정 중심지였던 공주목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공주목 전시관’ 이 오는 23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공주목 전시관은 옛 공주의료원 자리에 조성된 공주목 관아 지하 공간에 마련됐으며 조선시대 공주목의 모습을 재현한 대형 실사 모형을 비롯해 공주목사의 디지털 영상 복원, 관련 유물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
또한 전시관이 위치한 지하 공간에는 자료실, 영상관, 체험관 그리고 주차장 등이 함께 조성되어 역사 체험은 물론 실생활 활용도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지하 회의 공간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전시관은 휴관일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시는 전시관 개관을 맞아 오는 23일 공식 개관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 자리에서는 전시관 조성 과정을 소개하고 현판 제막식과 시설 순회 행사 등이 지역 주민과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공주목 전시관 조성사업은 공주목 관아의 복원과 활용을 위한 장기 사업으로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2022년부터 2025년 3월까지 추진됐다.
특히 전시관 내 조성된 주차장은 94대 규모로 왕도심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조선시대 충청도의 중심이었던 공주에 새로운 전시복합공간이 생긴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2027년까지 이어지는 공주목 복원 사업을 통해 공주목이 지역 문화유산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