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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에너지회수효율 인증기관 선정
공주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에너지회수효율 인증기관 선정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공주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이 환경부로부터 ‘2024년 에너지 회수 효율 인증기관’ 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 회수 효율 인증’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제도로 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생산된 에너지 양과 외부에서 투입된 에너지 양을 비교해 회수 효율을 산정하는 방식이다.
이 평가는 한국기계연구원의 사전심사와 현장조사 등 철저한 검증 절차를 거쳐 이뤄진다.
보통 회수 효율이 50% 이상이면 폐기물 처분 부담금 감면 대상이 되며 75%에 도달할 경우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주시 소각시설은 이를 뛰어넘는 76%의 회수 효율을 달성하며 전국 지자체 중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에 따라 공주시는 약 2억 700만원에 달하는 폐기물 처분 부담금 중 75%인 약 1억 5500만원을 감면받게 되어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뿐만 아니라, 공주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약 10년 전부터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증기로 전환해 인근 산업단지에 공급함으로써 매년 약 20억원의 세외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공주시 자원순환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은 물론 소각시설을 위탁 운영 중인 그린이엠텍㈜의 친환경 경영과 법·윤리 준수, 지배 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한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결과이기도 하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인증은 단순한 기술적 성과를 넘어, 공주시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해 나가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환경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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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관내 요양병원 민관 합동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추진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관내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공주소방서 공주시 안전관리자문단, 시설관리 주체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은 지난 21일 태봉동에 위치한 요양병원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화재감지설비, 스프링클러 및 소방펌프, 전기실 비상동력장치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드론을 활용한 외부 시설 안전 진단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시설관리 주체뿐만 아니라 시민참여단도 함께해 점검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였으며 시민들의 안전 의식 향상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최원철 시장은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지역의 전반적인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점검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가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시설관리자가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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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담배꽁초, 작은 불씨가 큰 화로…화재 예방 각별히 유의해야”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는 최근 산불 및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담배꽁초 부주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집중적인 홍보에 나섰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4년) 공주시에서 발생한 산불 35건 중 31건이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담배불 실화가 42.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쓰레기 소각(17.1%), 임야 태우기(14.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타고 있는 담배의 온도는 약 800도에 달하며, 한 개비가 완전히 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5분이다. 이로 인해 불씨가 남아 있는 담배꽁초를 무심코 버릴 경우, 시간이 지난 후에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주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으로 ▶산림지역 내 흡연 및 꽁초 투기 금지 ▶보행 중·운전 중 흡연 자제 ▶지정된 장소에서만 흡연 ▶불씨를 완전히 끈 후 재떨이에 폐기 등을 강조했다.
송희경 소방서장은 “작은 부주의 하나가 대형화재로 번져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생활 속 작은 습관부터 돌아보며 화재 예방 수칙을 꼭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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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다매체 119 신고 서비스 적극 활용하세요"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자, 사진, 영상통화 등을 이용한 ‘다매체 119 신고 서비스’ 이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다매체 119 신고’는 전통적인 전화 신고 방식 외에도 스마트폰을 활용해 문자, 사진, 119 신고 앱, 영상통화 등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2011년부터 소방청이 운영 중인 대국민 재난신고 서비스다.
특히 ‘119 신고’ 앱을 이용하면, GPS 기능을 통해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가 119종합상황실로 자동 전송돼 보다 신속한 구조 활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영상통화 신고는 청각장애인이나 외국인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유용한 수단으로, 119 상황요원이 화면을 통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구조 요청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적절한 대응 안내를 제공할 수 있다.
송희경 서장은“위급 상황에서 말로 설명이 어렵거나 정확한 상황 전달이 필요할 때, 다매체 119 신고는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신고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을 꼭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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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위촉…20일간 본격 점검 돌입
[세종타임즈] 공주시의회(의장 임달희)는 21일 의장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열고, 세무·회계 전문가를 포함한 6명의 위원을 공식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 권경운 의원을 포함해 임규연 의원, 김황년 세무사, 신익준 세무사, 이태훈 회계사, 이은명 전직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오는 5월 10일까지 20일간 공주시의 2024회계연도 재정 전반을 들여다보게 된다.
결산검사 대상은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을 비롯해 기금 운용, 채권·채무,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금고 운영 등이다. 위원들은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검토하고, 향후 재정 운영의 개선 방향도 제시할 계획이다.
임달희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됐는지 확인하고, 시민의 세금이 제대로 쓰였는지를 점검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의회가 승인한 예산이 본래의 목적에 맞게 집행되었는지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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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사범대학, 예비교사 대상 캐나다 교육실습 발대식 개최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사범대학이 2025학년도 해외 교육실습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최근 사범대학관 대회의실에서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예비교사들이 캐나다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해외 교원으로의 진출 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이 있다.
국립공주대는 지난 2019년부터 캐나다 현지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교육실습은 오는 24일부터 5월 26일까지 4주간 캐나다 토론토 가톨릭교육청 산하 Brebeuf College에서 진행된다.
참여 학생은 음악교육과 윤지향 학생을 포함한 총 5명으로, 각자의 전공 분야인 음악, 생물, 화학,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과목을 중심으로 수업을 담당하게 된다.
사범대는 실습에 앞서 수업지도안 작성과 교수법 지도를 실시했으며, 지난해 실습 참가자의 경험 특강을 통해 실무 감각을 높였다.
Brebeuf College는 2019년부터 공주대 예비교사를 꾸준히 받아들이며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여왔다. 실습생들의 우수한 교수 역량과 교육적 태도는 현지 교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유종열 사범대학장은 “이번 해외 실습은 예비교사들에게 단순한 수업 체험을 넘어, 다양한 문화 속에서 소통 능력을 키우고 국제적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교육현장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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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공주센터, 공산성 일대서 환경정화 활동 펼쳐
[세종타임즈] ㈜웅진 공주센터 소속 자율봉사단 ‘쓰담공사(쓰레기를 담는 공주사람들)’가 지난 19일 공산성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쓰담공사’는 2024년 창단된 웅진의 사내 플로깅(산책하며 쓰레기 줍기) 봉사단으로, 연 3회 이상 정기적인 환경 미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봉사단원들은 공산성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관광객들에게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도 안내하는 등 지역 명소 보존에 힘을 보탰다.
웅진 공주센터 관계자는 “플로깅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지역사회 환경 보호에도 일조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쓰담공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산성을 즐길 수 있도록, 계절마다 정기적인 플로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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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천안공과대학-천안시비정규직지원센터, 청년 권익 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 천안공과대학(학장 이동주)과 천안시비정규직지원센터(센터장 김종혁)가 청년들의 권익 보호와 취업 준비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1일 국립공주대 천안캠퍼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을 위한 청년 인권 교육과 무료 법률상담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천안공과대학 이동주 학장과 공학교육혁신센터 최계광 센터장, 천안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김종혁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 고용환경 개선과 인권 보호를 위한 실질적 지원체계를 마련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청년 인권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재학생 대상 무료 노무·법률 상담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 추진 등이 포함됐다.
특히 협약에 따라 천안캠퍼스 내에서 청년 인권 교육과 무료 법률 상담이 정기적으로 이뤄질 계획이어서, 학내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에게도 현실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주 학장은 “공과대학의 실천적 교육 위에 인권 감수성을 더해 학생들이 사회 진출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권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최계광 센터장도 “청년과 지역사회 모두에 도움이 되는 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기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종혁 센터장은 “근로자로서의 권리를 대학 안에서 배우고, 실제 문제에 대한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진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에도 취업 준비생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을 포함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상호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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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고령사회 맞춤 대책 시급…“가입 어렵고 까다롭다” 시민 불만 확산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지역화폐 ‘공주페이’의 운영대행사를 변경하면서 사용자 가입 절차가 복잡해졌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고령층을 중심으로 가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민과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공주시는 최근 공주페이 운영을 기존 KT에서 나이스정보통신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금융 관련 법령에 따라 강화된 본인 확인 절차와 고객확인 의무가 적용되면서, 가입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워졌다는 목소리가 높다.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간단한 본인 인증과 간편 비밀번호 설정만으로 가입이 가능하다”고 홍보했지만, 실제로는 다수 시민과 점주들이 복잡한 인증 절차로 인해 가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주시의 고령화율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전체 인구 가운데 60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국 평균의 1.48배에 달하며, 노령비 역시 전국 대비 2.21배에 이를 정도로 고령화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 모바일 기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은 공주페이 가입 과정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지역 내 여러 경로당과 상점에서는 “결제는커녕 가입도 제대로 못 한다”는 불만이 잇따르고 있으며, 일부 고령 소비자들은 기존보다 불편해진 절차에 사용을 포기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공주시 관계자는 “금융정보법 개정에 따라 사용자 본인 확인 절차가 강화되면서 불가피하게 가입 절차가 복잡해졌다”고 해명하며,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도우미 130여 명과 스마트 경로당을 통해 교육 및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주시가 시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내놓을 수 있을지, 향후 대응에 이목이 집중된다.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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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바로마켓 백제금강점’ 성황리 개장…매주 주말 운영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19일 금강신관공원에서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백제금강 바로장터’ 가 성황리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째 운영되는 ‘백제금강 바로장터’는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이번 개장식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장터는 하루 종일 사람들로 북적였다.
장터에는 충남도내 농가와 공주시 지역 농가 등 50여개 농가가 직접 참여해 제철 농산물, 과일 달걀, 가공식품, 공주 알밤, 한우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값에 판매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주 알밤 짜장’은 한 그릇에 3천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판매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체험활동, 공연, 돗자리 무료 대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안영희 농식품유통과장은 “백제금강 바로장터는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와 체험 행사를 연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202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