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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종예술제 1~5일 개최
2025 세종예술제 1~5일 개최
[세종타임즈] 2025 세종예술제 ‘세종, 한글 세계로’가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세종시청과 세종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예술제는 세종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세종시연합회(회장 이광수)가 주관해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예술제는 ‘세종, 한글 세계로’를 주제로 세종의 일상과 도시 풍경을 예술 언어로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특히 미술·사진·문인협회가 함께 준비한 연합전시회가 1일부터 5일까지 세종시청 로비에서 진행되며, 60명의 작가가 참여해 세종의 풍경과 빛을 각자의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을 전시한다.
본 공연은 4일 오후 6시 30분,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국악·무용·연예예술인·음악협회가 참여해 한글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와 세종의 문화적 아름다움을 담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예술제가 예술인들에게는 새로운 창작 동력이,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광수 세종시연합회장은 “세종 예술인들이 만들어낸 다양한 작품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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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한솔동서 1박 2일 소통
최민호 시장, 한솔동서 1박 2일 소통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추진, 첫마을IC 조성,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등 시의 핵심 현안을 주민과 공유하며 민생 의견을 들었다.
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한솔동에서 주민 50여 명과 함께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소통 행사를 열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20번째로 진행된 행사다.
최 시장은 첫마을3단지 카페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본격 가동되면 조치원은 과거의 활력을 되찾고 신도심의 교통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확정으로 첫마을IC 추진에도 탄력이 붙은 만큼 시민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세종시 재정난과 관련해 “국가시설은 늘고 편의시설도 확충되고 있지만 그만큼 유지관리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대통령과 시·도지사 회의에서 교부세 지원 개선 필요성을 직접 건의했고, 대통령께서도 ‘일리가 있다’며 검토를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법 개정이 필요한 어려운 과제지만 시민이 힘을 모아준다면 반드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간담회에서 ▶금강수변공원 둑방길 환경 개선 ▶한솔동 백제고분군 보존·정비 ▶세종보 운영권 문제 등 생활불편 및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세종보 관련 질의에 대해 최 시장은 “세종보는 도시 설계 초기부터 포함된 시설이며 충분한 수량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하다”며 “설계를 환경부가 했어도 운영권은 지자체가 가져야 한다고 본다”고 답했다.
한솔동 백제고분군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세종시 최초 국가사적인 만큼 세종을 대표하는 역사·관광 명소로 키우기 위해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안내시설 구축, 보수정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소통 간담회 이후 최 시장은 단지 내 경로당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금강수변공원을 찾아 시설물 상태 등을 직접 점검하며 1박 2일 일정을 마쳤다.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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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행정수도 핵심 ‘국립박물관단지’ 조성 박차
행복청, 행정수도 핵심 ‘국립박물관단지’ 조성 박차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이 행정수도의 핵심 문화 인프라인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행복청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그간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국가 대표 문화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국립박물관단지는 2012년 행복청·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국가유산청이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 추진됐다. 2016년 마스터플랜 수립 이후 개별 박물관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각 시설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확정했으며, 현재 어린이박물관을 비롯해 도시건축박물관 등 5개 박물관이 공사 및 설계를 진행 중이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2020년 12월 착공해 2023년 12월 문을 열었으며, 전시·체험 중심 콘텐츠로 어린이 창의력과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개관 이후 2025년 10월 기준 누적 방문객은 약 32만 3,000명에 달한다.
올해 1월 착공한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국내·외 도시·건축 연구 거점으로 조성되며, 2026년 7월 준공·2027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박물관단지 1구역 개요
국립디자인박물관과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는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다. 두 시설은 2026년 기술제안 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하고 2028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다.
국립국가기록박물관은 2025년 2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한 뒤 2029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국립민속박물관(2구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31년 이전 개관을 목표로 기본설계를 진행 중이며, 행복청은 단지 전체의 조화로운 연계를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행복청은 개별 박물관 개관이 본격화됨에 따라 운영과 관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도 나섰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개관을 위한 「행복도시박물관단지법」 개정안을 연내 국토교통부와 공동 발의할 예정이며, 문화체육관광부와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을 통해 범부처 통합지원조직 설치를 협의 중이다.
김주식 시설사업국장 직무대리는 “최근 케데헌등으로 국내 박물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립박물관단지가 행정수도의 핵심 문화시설이자 K-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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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사회서비스원, 보육 기본계획수립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보육 기본계획수립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28일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제3차 세종특별자치시 보육 기본계획 수립 연구’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5년간 세종시 보육정책의 비전·정책목표·세부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명희 원장을 비롯하여 세종시 인구여성가족과와 교육청 관계자 등 외·내부 전문가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획은 ‘영유아보육법’제 11조 및 동법 시행령 제19조, ‘세종특별자치시 영유아 보육 조례’, ‘세종특별자치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세종특별자치시 영유아 발달 지원에 관한 조례’등 관련 법령과 조례를 근거로 추진됐다.
책임연구를 수행한 한지연 연구위원은 보육교직원, 부모, 학계 전문가, 보육사업 담당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젊은 도시 세종’의 도시 특성을 담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보육 기본계획의 비전은 ‘모든 아이와 부모, 교사가 함께 행복한 젊은 도시 세종’이며, 이를 위해 △최적의 양육환경 조성 △양질의 보육서비스 확보 △보육 교직원 권리존중 및 역량강화 △모든 영유아의 성장·발달 지원의 4대 정책목표와 11개 정책과제, 37개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은 세종시 어린이집연합회 임원단의 자문을 통해 현장 적용성과 실행 가능성을 높였다.
김명희 원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세종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정책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아이와 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세종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최종보고회 결과를 반영해 12월 개최 예정인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3차 세종특별자치시 보육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주요 참석자로는 청주대학교 김현진 교수, 충북대학교 신나리 교수, 상지대학교 송사리 교수, 세종시 명노근 과장, 김정아 팀장, 유보금·오의석 주무관, 세종시교육청 조선형 장학관, 김광식 사무관, 고우석·곽민호·박현우 주무관, 세종시사회서비스원 공선희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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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면, 소외이웃에 온정 담은 행복한끼 대접
소정면, 소외이웃에 온정 담은 행복한끼 대접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8일 케이씨씨세종공장과 ‘행복한끼 반찬나눔’을 진행했다.
행복한끼 반찬나눔은 지역 소외이웃에 균형 잡힌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반찬과 국거리 등 손수 만든 한 끼를 제공하는 특화사업이다.
이날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어르신 70명에게 영양 가득한 다섯 가지 반찬과 국을 준비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나눔은 케이씨씨세종공장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한 지정기탁금으로 추진됐다.
윤석헌 케이씨씨세종공장장은 “준비한 반찬들이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전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태 면장은 “홀로 계시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건강한 한 끼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추운 날씨에도 묵묵히 봉사를 이어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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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면 한마음 문화제' 주민 화합·소통
'전동면 한마음 문화제' 주민 화합·소통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이 28일 전동면 행복누림터 3층 강당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전동면 한마음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간 배우며 갈고닦은 통기타·색소폰·하모니카·우쿨렐레 등 악기 실력을 이웃에게 뽐내고 서예·캘리그라피 등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또 어르신 노래 마당,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과 즐길거리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축제로 열렸다.
특히 이번 문화제에는 전동면주민자치회를 비롯해 이장단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 등 여러 지역사회단체가 함께 봉사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박미순 전동면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와 화합의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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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나성동 주민들의 두 번째 아주 특별한 만남
어진나성 주민자치프로그램발표회 홍보물 어진동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나성동 주민자치회가 29일 오후 2시 나성동 행복누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 연합 발표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국학기공, 오카리나, 숟가락 난타, 통기타 등 어진동과 나성동의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으로 진행된다.또 각 행복누림터에서는 유화, 수채화, 아동미술, 서예 등 주민들의 미술작품 전시도 열릴 예정이다.어진동과 나성동은 2023년 같은 해에 나란히 개청한 인연으로 2024년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상호 교류를 이어왔다.특히 세종시 최초로 공동 마을계획사업과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해 통합과 연대를 굳건히 하고 있다.한선영 나성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로 어진동과 나성동의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고 서로의 성장을 함께 축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정성헌 어진동 주민자치회장은 “두 마을이 함께 빚어낸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람의 가치, 연대의 아름다움이 세종시 전역으로 퍼져가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어진동과 나성동이 더욱 그 상징으로서 자리잡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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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솔동에서 ‘올바른 자전거·PM 이용 캠페인’ 전개
세종시, 한솔동에서 ‘올바른 자전거·PM 이용 캠페인’ 전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28일 한솔동 일원에서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6차 올바른 이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종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지난 3월 보람동을 시작으로 새롬동, 고운동, 도담동, 다정동에 이어 여섯 번째로 이어진 것으로, 지역 내 올바른 이동문화 정착을 목표로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이날 활동에는 세종시청과 세종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한솔동 행정복지센터, 한솔지구대, 안전보안관 등 여러 기관·단체가 참여해 한솔동 주변 학교와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참여자들은 시민들에게 자전거 및 전동킥보드 이용 시 ▶무단 방치 금지 ▶안전모 착용 ▶승차정원 준수 등 필수 수칙을 안내했다. 특히 위반 사례가 발생하기 쉬운 이용 행태를 설명하고, 안전 규칙이 적힌 홍보물을 공영자전거와 공유 전동킥보드에 부착하는 등 시각적 홍보를 강화했다.
또한 작은 구급함 등 생활 밀착형 홍보물품을 배부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며 캠페인 효과를 더했다.
조은강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이동 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이용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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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인문학 아카데미, 높은 시민 호응 속 성료
서울대 인문학 아카데미 종강식 청년정책담당관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27일 시청 여민실에서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인문학 아카데미’ 종강식을 열고 6차례에 걸친 인문학 교양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9월 시와 서울대학교가 체결한 협약에 따른 첫 협력사업으로, 서울대학교 석학들의 강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10월 16일 개강 이후 매회 200여 명 안팎의 시민들이 꾸준히 수강해 마지막 6회 강연까지 총 1,100여 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마지막 강연에서는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장구 교수가 ‘사람과 동물, 아름다운 동행을 위하여’를 주제로 진행, 인간과 동물의 관계, 공존의 가치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시민들과 나눴다.이어 종강식에서는 △강의 후기 공모전 수상자 2명 △수료생 대표 1명 △공로상 수상자 1명 등 총 4명에게 시상이 이뤄졌다.총 4회 이상 강연을 들어 수료 기준을 충족한 시민은 140명으로, 이들 시민에게도 수료증이 전달됐다.시상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금현섭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원장, 김동일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이 참여했다.금현섭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원장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된 인문학 아카데미와 같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김동일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은 “서울대학교는 공공성에 기반한 평생교육의 역할을 더욱 고민하고, 세종시와의 평생교육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시는 앞으로도 서울대학교와의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세종공동캠퍼스‧복합캠퍼스와 연계한 교육‧연구 협력 프로그램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최민호 시장은 “최고의 명강의를 마련해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평생교육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호응이 굉장히 높았던 만큼, 시민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교양 수준을 높일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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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공단지 규제완화' 세종시 적극행정 빛났다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세종타임즈] 불합리한 농공단지 입주규제를 완화한 세종시의 적극행정 사례가 관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자체 분야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중앙부처와 지자체, 지방공공기관의 적극행정 성과를 공유 및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는 예선 1·2차 심사를 거쳐 지자체 18건, 지방공공기관 9건을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이날 최종시상식을 진행한 결과 세종시 ‘농공단지 입주규제 완화’를 장려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지난 25일 행안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추가 수상하면서 시의 적극 행정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
해당 사례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보유하지 않은 농공단지에 충분한 폐수처리 능력을 갖춘 기업의 입주를 허용해 환경부 ‘농공단지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통합지침’의 개정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시는 10여 차례에 걸친 관계부처 협의 및 사업장 방문, 7차례의 주민 간담회 등으로 소통과 환경, 주민 의견 등을 중심으로 적극행정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이번 개정으로 공공폐수처리시설에 준하는 자체 폐수처리시설을 갖춰 물환경 보전에 이상 없는 기업들의 공동단지 입주가 허용되면서 기업 유치와 신규 투자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또한, 전동면 청송농공단지에 4,200억 원 이상의 생산설비 증설과 5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규제를 개선하고 기업투자를 뒷받침한 결과”라며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자족경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적극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세종도시교통공사가 ‘기둥형 정류장 축광스티커 부착’ 사례로 지방공공기관 분야 장려상을 함께 수상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야간 시간대 시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기둥형 정류장에 축광 스티커를 부착, 낮은 비용으로 안전효과를 극대화한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25-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