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웹소설전공, 드라마 원천 스토리 산학협력 성과 눈길

바람픽쳐스와 공동 기획 프로젝트 성료…학생 창작 IP 드라마화 가능성 주목

이정욱 기자

2026-01-08 15:59:59

 

 

한국영상대 웹소설전공, 드라마 원천 스토리 산학협력 성과 눈길

 

 

[세종타임즈]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주현) 웹소설전공은 서울 플랫폼P에서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와 함께 진행한 ‘원천 스토리 공동 기획 프로젝트 성과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영상대 웹소설전공의 ‘창의종합설계’ 교과목과 연계해 운영된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드라마 제작을 목표로 한 독창적인 원천 스토리를 4개월간 기획·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젝트에는 웹소설전공 학생 40명이 참여했으며, 사전 기획을 통해 선정된 ‘괴담’과 ‘AI’ 소재를 중심으로 총 8개의 기획안을 도출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드라마 〈최악의 악〉, 〈무인도의 디바〉, 〈폭싹 속았수다〉 등을 제작한 바람픽쳐스가 공동 주관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바람픽쳐스는 유망한 신진 창작자 발굴을 위해 프로젝트 운영비와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4개월 동안 드라마·영화 제작 전문가들의 밀도 있는 멘토링을 통해 기획안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최종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나폴리탄 괴담을 소재로 한 〈게시물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괴담 1조)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와 캠퍼스라는 친숙한 공간에 ‘괴담 매뉴얼’이라는 설정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장르적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드라마 시리즈로의 확장 가능성과 서사 구조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장학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

 

바람픽쳐스와 공동 기획 프로젝트 성료…학생 창작 IP 드라마화 가능성 주목

 

우수상은 AI와 인간의 사랑을 그린 〈하트코드〉(AI 2조)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퇴마 소재의 〈방과 후 퇴마활동〉(괴담 2조)과 오컬트 콘셉트의 〈괴담학교 방송부로 살아남기〉(괴담 4조)가 각각 수상했다. 이들 수상작 4편은 2026년부터 한국영상대학교와 바람픽쳐스가 공동으로 스토리 보강과 에피소드 확장 작업을 진행하며, 드라마 제작 가능성을 본격 검토할 예정이다.

 

시상자로 참석한 바람픽쳐스 장세정 대표이사는 “웹툰과 웹소설이 드라마와 영화의 핵심 원천 IP로 주목받고 있는 시대”라며 “학생 창작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창작 활동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웹소설전공 박성환 학과장은 “웹소설은 짧고 빠른 호흡의 서사 구조로 변화하는 드라마 시장과 높은 궁합을 보인다”며 “학생들이 웹소설 창작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 산업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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