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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 여름철 자연재난에서 시민안전 지킨다
[세종타임즈] 세종소방본부가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긴급구조 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 심화와 취약성이 높은 고령인구 증가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늘어나면서 선제적·체계적 대응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주요 추진 사항은 수난·수방장비 사전점검을 통한 소방장비 100% 가동 상태 유지, 인명피해 우려지역 24곳 및 침수 우려 취약도로 29곳 사전점검·예방순찰 강화 등이다.
또 새롭게 위험성이 확인된 지역을 조기에 발굴해 정밀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사고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한다.
재난 발생 시에는 빠른 신고접수와 상황 전파를 위해 비상접수대 13대를 증설 운영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지난 19일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펌프차 구조대원 고무보트 활용 인명구조 훈련과 119구조대 여름철 수난사고 특별구조훈련으로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수난사고 발생 시 고무보트 조작법, 구조대상자 접근 및 인양법, 응급처치 요령 등을 숙달하는 동시에 재난현장에서의 대원 안전관리 체계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박태원 세종소방본부장은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난에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구조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기상특보와 자연재난 발생 시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소방본부는 지난해 여름 호우경보 발효 당시 총 68건을 출동해 도로 침수, 시설물 피해 등에 대응했다.
이 과정에서 장비 73대, 인원 279명을 투입해 인명구조 2건 등 안전조치 활동을 펼쳤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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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전에 공유재산 변상 1억 3,000만원 부과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시 소유 공유재산을 무단 사용한 한국전력공사를 대상으로 변상금과 대부료 등 약 1억 3,000만원을 부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송전탑과 선하지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한전이 송전탑 부지 16필지와 송전선로 선하지 56필지를 허가·계약 없이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르면 송전탑과 선하지는 이를 보유한 지자체에게 사용허가를 받고 관련 대부계약을 체결해야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련법에 의거, 허가 없이 공유재산을 사용한 한전에 이달까지 120%에 해당하는 변상금 등을 징수하기로 했다.
앞으로 시는 한전과 정식 대부계약을 체결, 내년부터 연간 약 2,500만원의 사용료를 정기 징수한다는 계획이다.
장경애 회계과장은 “일선 현장에서의 세밀한 조사와 법적 검토, 기관 협의를 거친 이번 징수는 공유재산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의미있는 결과”며 “공유재산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사용료를 철저히 징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공유재산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와 후속조치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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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공체육시설, 7월 1일부터 시설공단 위탁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공공체육시설의 관리·운영 효율화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세종시설관리공단에 시설을 위탁한다고 23일 밝혔다.
위탁 운영 대상은 세종시설관리사업소와 상하수도사업소가 직접 관리하던 공공체육시설 123곳이며 위탁 운영 기간은 3년간이다.
시는 시설관리공단과 위탁 사무의 범위와 역할, 준수사항 등을 명시한 위·수탁 협약 체결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원화돼 있던 체육시설의 관리 주체와 운영 기준이 통합되고 이용자 불편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설관리공단이 중앙공원 내 체육시설과 수영장 3곳, 물놀이 시설 등을 운영한 경험으로 다양한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이용자 수요에 적극 대응, 이용 만족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체육시설별 주요 사항을 공유하는 등 공단과 소통하며 위탁 업무를 꼼꼼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종락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공공체육시설 위탁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공단과 긴밀히 협조해 운영 초기 혼선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에는 2025년 3월 기준 모두 192곳의 공공체육시설이 운영 중이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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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근골격계 검진비용 90% 지원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주요 질환인 근골격계와 골절 손상, 농약중독 등에 대한 검진과 전문의 예방상담 비용을 90% 지원한다.
검진비용은 본래 인당 22만원이지만 사업 대상자는 2만 2,000원만 자부담하면 검진과 진료를 모두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에 출생한 51∼70세를 대상으로 하며 짝수년도 출생자는 내년도 사업 모집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검진의료기관은 엔케이세종병원이며 사업 대상자는 선정 이후 검진의료기관에 전화 예약한 뒤 방문 검진하면 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신청기간 동안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390명을 사업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농촌 거주 여부와 나이, 영농기간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여성농업인은 남성농업인에 비해 집안일과 농사일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아 신체를 이용한 노동이 많다”며 “이번 사업이 여성농업인의 취약한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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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민 편의 위한 민간 개방화장실 8곳 모집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12월까지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유동인구 밀집 지역 내 민간 개방화장실 8곳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은 민간 소유 화장실을 개방화장실로 지정해 공공화장실의 기능을 보완하고,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지정된 민간 개방화장실에는 공공이용을 알리는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며, 분기별 20만 원 상당의 화장실 편의용품도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민간 소유자는 지정신청서를 작성해 세종시 환경정책과 또는 조치원읍, 아름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현황 ▶청결 상태 ▶지역 내 유동인구 사용 빈도 ▶주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최종 개방화장실을 지정할 계획이다.
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민간 개방화장실 지정은 시민 생활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공공시설 부족 문제를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민간 소유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환경정책과 생활환경팀(☎044-300-4254)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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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입주민 위한 종합생활안내서 전자책으로 발간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다른 지역에서 세종시로 전입해온 시민들이 세종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2025 세종특별자치시 종합생활안내서’를 전자책(e-book) 형태로 발간했다.
이번 안내서는 전입 초기 혼란을 줄이고, 세종시의 다양한 생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전입 시민은 물론 세종시민 누구나 시 전자도서관 누리집 내 ‘홍보책자’ 게시판에서 전자책으로 열람 가능하다.
안내서는 ▷생활민원 ▷보육·교육 ▷복지·건강 ▷문화·환경 ▷안전·교통 ▷일자리·경제 등 총 6개 분야, 95개 항목에 걸친 생활 정보를 수록하고 있으며, 특히 초보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게 될 주요 서비스를 상세히 담았다.
대표적인 수록 내용으로는 ▶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 이용법 ▶대중교통 월 정액권 ‘이응패스’ 가입 절차 ▶지역화폐 ‘여민전’ 사용 방법 등, 실질적인 생활 밀착형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다.
시는 또한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전입세대 문자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자책 안내서 링크는 물론, 관할 행정복지센터 연락처, 재난 발생 시 안내, 안부문자 등을 문자로 수신할 수 있다.
오진규 공보관은 “이번 생활안내서는 시민 편의를 고려해 전자책 형태로 제작되어 접근성을 높이고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며 “앞으로도 신규 전입주민의 조기 정착과 만족도 높은 세종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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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7월에도 ‘세종사랑 시민과의 대화’ 이어간다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오는 7월에도 ‘세종사랑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가며 시민과의 직접 소통 행보를 지속한다.
‘시민과의 대화’는 시장과 시민이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세종시의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나가는 열린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사전 형식 없이 자유롭게 질문과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돼, 각계각층 시민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는 데 중점을 둔다.
행사 일정은 동 지역은▶ 7월 2일(화) 오후 4시, 대평동 행복누림터 ▶ 7월 8일(월) 오후 7시, 새롬동 행정누림터에서 시장과 시민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읍면 지역은▶ 7월 10일(수) 오후 4시, 조치원읍 행복누림터 ▶ 7월 15일(월) 오후 4시, 연동면 행복누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 평일 낮 시간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고려해 동 지역은 오후 4시와 오후 7시 두 차례로 시간대를 나눴다.
행사는 최민호 시장의 시정 운영 방향 설명과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에 이어, 약 2시간 동안의 자유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누리집 ‘시민과의 대화’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포함해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찾아가는 현장 소통 ▶시민주권회의 ▶시정모니터단 운영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참여형 시정을 강화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의 진정한 주인은 시민이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시정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세종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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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용소방대, 전국 경연대회 3개 종목 입상 쾌거
[세종타임즈] 세종소방본부는 세종시의용소방대연합회가 최근 전국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3개 종목에서 입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 공주에 위치한 중앙소방학교에서 지난 16일 열려 전국 19개 시·도 의용소방대원들이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남·여 부문, 4인조법, 심폐소생술 등 총 3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 중 세종시의용소방대연합회 소속 한솔동 남자대원과 보람동 여자대원은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남·여 부문 각각 2위를 차지했고 아름동 남자대원은 4인조법에서 3위에 올라 세종시 출범 이래 최고 성적을 거뒀다.
박태원 소방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꾸준히 훈련에 매진한 대원들의 팀워크가 빛을 발한 결과”며 “의용소방대원의 역량 강화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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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세종타임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세종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19일 아이돌보미 30여명과 함께 세종시 예술의전당에서 문화예술 공연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돌봄 노동에 헌신해 온 아이돌보미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연대감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람 공연은 지휘자 금난새의 연주로 구성된 ‘JUST BESIDE’로 가까이 있지만 종종 잊혀지는 ‘곁의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융복합 에술로 풀어낸 작품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아이돌보미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과 삶의 무게에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달할 수 있는 예술적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돌보미들은 “평소엔 돌봄에만 집중하다가 나를 위한 시간이 생겨서 감사하다”며 “예술을 통해 내 마음도 치유되고 감정을 표현하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 “다른 동료들과 함께하는 자리라 서로 힘이 되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태수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은 “돌봄에 헌신해온 아이돌보미분들께 이번 공연이 작은 쉼표이자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한 회복과 치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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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오는 21일 관내 시험장인 고운중학교, 두루중학교 2곳에서 ‘2025년도 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시험에는 총 909명이 지원했으며 9급 일반행정, 사회복지직 등 14개 직류에 총 6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세종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은 13.6대 1로 전국 평균 경쟁률 8.8대 1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험 시작 시간은 오전 10시이며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 좌석에 착석해야 한다.
수험생은 각자 배정된 해당 시험장에서만 응시가 가능하므로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는 시험 운영을 위해 공무원 144명을 투입하고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의 교통관리와 응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경찰청, 소방본부와 협력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7월 18일 발표되며 인·적성검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8월 2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경우 운영지원과장는 “인고의 시간을 보낸 수험생 모두가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응원한다”며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