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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동 겨울철 재난 대비 제설장비 점검
소담동 겨울철 재난 대비 제설장비 점검
[세종타임즈] 세종시 소담동 자율방재단이 다가오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제설장비를 일제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파·강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동 대응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형 제설 장비, 살포기 등 주요 장비들의 작동 상태 및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소담동은 자율방재단에 장비 운용 요령 교육과 안전수칙 교육도 진행해 실제 재난 발생 시 단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허문선 소담동장은 “재난 발생 시마다 발 벗고 나서주시는 자율방재단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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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 BRT ‘바로타’ 세계적 대중교통 모델로 육성
행복청, 세종 BRT ‘바로타’ 세계적 대중교통 모델로 육성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의 대중교통 핵심축으로 자리잡은 BRT ‘바로타’를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발전시키겠다고 17일 밝혔다.
행복도시는 대부분의 신도시와 달리 도시계획 단계부터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도시 기능 연결의 중심축으로 설계했다. 전용차로를 활용한 BRT는 지하철 수준의 정시성을 확보하면서도 건설비는 지하철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이 큰 강점이다.
여기에 행복청은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 냉난방 의자·스크린도어 정류장 설치, 전기굴절버스·수소버스 도입 등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2년 국내 최초로 B0 노선이 국제교통개발정책연구원(ITDP)으로부터 Silver 등급을 획득하며 세계적인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2013년 개통 첫해 연간 64만 명이었던 BRT ‘바로타’ 이용객은 2023년 1,242만 명으로 20배 가까이 증가했다. 세종시의 통합환승할인요금제와 대중교통 월정액권인 ‘이응패스’는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며 BRT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 바로타는 ▶세종시 내부 순환 2개 노선과 ▶대전·청주·공주 등지를 잇는 6개 광역노선(이 중 2개는 전용차로율 70% 미만)으로 운행 중이다. 최근에는 공주 방면 노선 공사가 본격화되며, 충청권 555만 메가시티의 대중교통 대동맥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행복도시권 광역 BRT 노선 계획(안)
더 나은 ‘바로타’를 위한 5대 과제로 행복청은 ‘세계적인 BRT 롤모델’을 목표로 다음과 같은 발전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첫째, 배차간격 단축과 급행서비스 도입이다. 2022년 시민 설문조사(응답자 4,762명) 결과, 가장 큰 요구는 배차간격 단축과 운행 횟수 증대였다. 이에 행복청은 출퇴근 시간대 운행차량을 늘려 배차간격을 줄이는 한편, BRT와 수요응답형 버스(DRT) 등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행복도시와 오송역을 잇는 급행 노선 신설을 검토 중이다.
둘째, 정류장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이다. 행복청은 앞으로 5‧6생활권 입주에 맞춰 폐쇄형 정류장과 수평 승하차 시스템을 검토하여, 교통약자에게도 편리한 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교통시설 마련에 일조할 것이다.
셋째, 최첨단 기술의 선도적인 도입이다. 승하차 지연을 줄일 수 있는 비접촉(tagless) 결제 시스템 구축, 버스정보제공시스템(BIS)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한 실시간 차내 혼잡도 안내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 더불어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이 본격화되면 행복도시 BRT는 스마트 모빌리티‧미래형 대중교통체계의 대표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넷째, 광역노선의 확충이다. 2025년 반석구암 1단계, 2026년 공주, 2027년 조치원, 2028년 청주대농지구, 2030년 반석구암 2단계 등 신규 광역노선을 순차적으로 개통해 충청권 교통망을 촘촘히 연결할 방침이다. 또한, 국회세종의사당 개원에 맞춘 BRT 신설도 추진되어 국가상징구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다섯번째, 친환경‧안전 중심 운영이다. 현재 운행 중인 차량 중 전기버스와 수소버스 등 친환경차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조성 예정인 정류장에도 안전시설을 확충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세종의 BRT ‘바로타’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행복도시의 환상형 도시구조와 대중교통 중심 철학의 집약체”라며, “앞으로도 세종을 넘어 충청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세계적인 미래 대중교통 모델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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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읍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펼쳐
조치원읍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펼쳐
[세종타임즈] 세종시 조치원읍이 17일 조치원교동초등학교 일원에서 조치원읍장과 읍 직원 등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등교하는 학생과 교직원, 운전자 등에게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수칙을 홍보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속도 30㎞ 준수, 일단멈춤 등 교통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김병호 조치원읍장은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안전의식을 확산해 교통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조치원읍 만들기를 위해 안전 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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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족, 세종수목원 거닐며 함께 웃다
치매가족, 세종수목원 거닐며 함께 웃다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17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등 20명을 대상으로 ‘치매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세종시 치매안심센터 가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전문해설사와 함께 전기버스를 타고 수목원의 주요 명소를 탐방했다.
특히 사계절 온실과 생활정원, 궁궐정원 등을 산책하며 가족 간의 소통과 관계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김수영 세종시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마음을 나누고 화목한 소통을 경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돌봄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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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트리파크, 소방안전교육 우수공원 인증 받아
베어트리파크, 소방안전교육 우수공원 인증 받아
[세종타임즈] 세종북부소방서(서장 김전수)가 17일 전동면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를 ‘소방안전교육 우수 인증공원’ 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전수 세종북부소방서장, 이선용 베어트리파크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환영 인사와 인증패 전달, 기념 촬영 등을 진행했다.
또한, 세종북부소방서는 베어트리파크 소방시설과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소방안전 관리 개선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소방안전교육 우수 인증공원은 시민과 밀접한 기관·단체의 소방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소방안전교육 인증제’의 일환이다.
베어트리파크는 전 직원 90% 이상이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화재 대피 등 법정 수준의 응급처치 및 맞춤형 소방안전 교육을 이수해 높은 안전 수준을 인정받았다.
김전수 세종북부소방서장은 “베어트리파크의 적극적인 노력은 다른 기관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안전 문화가 세종 전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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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과 인문학의 결합, 청소년에게 나누다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6개 학교에서 1,700여명이 참여한 세종학과 인문학을 결합한 ‘찾아가는 인문학 그리고 지역이야기’ 사업을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된 해당 사업은 고려대학교 세종인문도시사업단,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지역학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에게 지역 역사와 문화, 인문학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기중, 세종중, 보람중, 소담중, 새롬중, 한솔고 등 6개 학교 참가 학생들은 지난 6월 1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총 14회차에 걸쳐 문학과 음악, 무용 등 인문학 주제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여낸 세종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봤다.
특히 가야금과 바이올린 등 악기 공연과 함께 세종이야기를 연계한 강좌는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세종인문도시사업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거쳐 내년부터 더욱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문학 그리고 지역이야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안남일 세종인문도시사업단장은 “올해 진행한 교육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세종학과 인문학의 가치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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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식문화 체험하고 맛난 다과도 맛봐요
전통 식문화 체험하고 맛난 다과도 맛봐요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조들의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 디미방’ 참가자를 모집한다.
세종시립박물관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세종시립민속박물관 체험학습실에서 박물관 디미방을 운영한다.
디미방은 ‘음식의 맛을 아는 방법’ 이라는 의미의 ‘지미방’의 옛 우리말 표기로 17세기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에서 따왔다.
이곳에서는 선조들의 식문화와 부엌 도구 등을 살펴보고 다식판과 떡살을 활용해 다과를 제작하고 시식할 수 있다.
참가는 5세 이상 어린이를 둔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관련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 사항은 세종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로 전화하면 된다.
유병학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조상들의 삶과 지혜가 깃든 식문화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며 “지역 역사와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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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보문고 '한글기록장' 온라인 확대 판매
세종시-교보문고 '한글기록장' 온라인 확대 판매
[세종타임즈] 세종시와 교보문고가 한글의 아름다움과 정취를 담아 출시한 한정판 한글기록장을 다음달부터 온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시와 교보문고는 지난 10월 10일 업무협약 이후 일상의 솔직한 감정과 생각을 한글로 소중히 기록하자는 의미를 담아 한글기록장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현재 한글기록장은 2만 7,900원에 교보문고 세종점, 천안점, 대전점, 대구점, 칠곡점, 울산점, 부산점, 부산센텀시티점, 창원점 등 충청과 경상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1월 1일부터는 교보문고 온라인 판매 누리집에서 10% 할인이 적용된 2만 5,11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글기록장 외지는 한글의 우수한 조형성을 현대적 타이포그래피 기법과 다채로운 색채 표현으로 문자가 갖는 문화적 가치와 동시대적 미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내지는 순수 한글의 조형 느낌을 살린 한글달력부터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가 열린 조치원 1927 산일제사 일원과 한글상점 등의 풍경을 담고 있다.
나현수 교보문고 본부장은 “한글기록장은 한글의 아름다움처럼 우리 삶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기록하고 기억하자는 의미로 출시했다”며 “한글기록장에 일상 속 작지만 소중한 감정들을 정리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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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하 선수, 장애인승마 국가대표 선발
이종하 선수, 장애인승마 국가대표 선발
[세종타임즈] 세종시장애인체육회 기업연계 승마 종목 이종하 선수가 장애인승마 GRADE Ⅴ등급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승마협회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국가대표 선발명단’을 공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종하 선수는 최근 열린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9월 ‘제3회 대한장애인승마협회장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 와 ‘제3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에 출전해 장애인승마 GRADE Ⅴ등급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 지역 선수가 국제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하고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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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과 즐거움 모두 잡은 '세종한글축제'
탄소중립과 즐거움 모두 잡은 '세종한글축제'
[세종타임즈] 세종한글축제가 적극적인 다회용기 도입으로 온실가스 13.6t을 감축하면서 환경 친화적인 축제로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호수공원에서 개최한 세종한글축제에 일회용품 사용 억제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관내 지역행사 축제 중 처음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전면 도입했다.
이를 위해 ‘네바퀴식당’ 15대의 먹거리차에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 컵과 음식용기 10종을 사용하도록 지원하고 4곳의 반납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다회용기 반납을 도왔다.
특히 축제를 찾은 약 31만명의 방문객들은 높은 환경의식을 바탕으로 다회용기 사용과 반납에 협조하면서 탄소중립에 적극 동참했다.
집계 결과 축제기간 동안 음식용기 5만 590개, 다회용 컵 1만 9,050개, 식기도구 4만 5,900개 등 11만 5,540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식기도구를 제외한 음식용기와 다회용 컵의 사용량을 환경부 ‘온실가스 감축원단위 가이드라인’에 환산한 결과 약 13.6t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중부지방 20년생 소나무 3,480그루가 약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하는 수치로 세종한글축제가 친환경적인 부분에서 실질적인 탄소 감축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진익호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한 자원순환과 친환경 실천의 현장이었다”며 “다회용기 사용 확산과 재사용 문화 정착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자원순환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