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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뜰어린이집, 아나바다 수익금 세종모금회에 기부
[세종타임즈]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는 14일 세종시 보람동 소재 보람뜰어린이집(원장 이성란)과 함께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성금은 보람뜰어린이집 원생들이 참여한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 운동을 통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사고팔며 시장원리와 화폐의 가치를 배우는 경제교육 시간을 가진 후, 수익금을 모아 세종모금회에 기부했다.
이성란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활동을 통해 경제 개념을 익히고, 자신이 번 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나눔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세종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희정 세종모금회 사무처장은 “어린이들이 기부에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가치를 배운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아이들이 앞으로도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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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노동법 교육으로 육아지원제도 활성화 노력
찾아가는 노동법 교육으로 육아지원제도 활성화 노력
[세종타임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가 지난 10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찾아가는 노동법 교육’을 진행했다.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세종시 관내 어린이집 원장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서룡 노무사를 초청해 ‘2025년 달라진 육아지원제도 중 사업주 지원제도’에 초점을 뒀다.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 대표는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는 세종시의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과 직장맘 고충 해소를 위해 노동법 교육 및 노무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사업주를 대상으로 하는 노동법 교육을 통해 육아 지원제도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는 세종시 사업장,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노동법 교육을 시행해 직장맘·대디 권리 이해 증진 및 육아지원제도 사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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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종시 기능경기대회’ 성료… 지역 대표 27명 선발
[세종타임즈] 세종시 기능인재들의 실력을 겨루는 ‘2025년 세종시 기능경기대회’가 5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27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세종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지사가 주관했으며,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세종미래고등학교 등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의상디자인, 제빵, 웹디자인 등 10개 직종에 총 50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자의 숙련된 기술을 뽐냈다.
각 분야의 금메달 수상자는▶의상디자인 박봄 ▶제빵 김재영 ▶요리 김세현 ▶용접 현성우 ▶도자기 손미선 ▶피부미용 조은주 ▶웹디자인 및 개발 김대성 ▶애니메이션 이현수 ▶헤어디자인 김은비 ▶주조 한종호 등 총 10명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은메달 9명, 동메달 8명 등 총 27명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금 80만원, 은 50만원, 동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이들은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과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도 얻게 됐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전 종목을 성실히 마친 선수들을 격려하는 ‘완주상’이 신설돼, 총 9명에게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종의 유망 기술 인재들이 발굴됐다”며 “이들이 향후 지역과 국가 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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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흔들면 관광·문화시설 입장료 할인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세종시티앱 내 모바일시민증을 통해 문화·관광시설 이용객들에게 간편한 입장료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할인 적용 대상 시설은 세종국립수목원과 베어트리파크, 합강·전월산 캠핑장, 세종예술의전당, 세종문화예술회관 등 지역 내 대표 문화·관광 명소다.
방문객들은 세종시티앱 모바일시민증을 매표소 등에 설치된 정보무늬코드 인식 시스템에 찍으면 손쉽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입장료를 할인 받기 위해 신분 확인용 실물 카드나 주민등록등초본 등 별도의 자격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됐다.
특히 모바일시민증은 세종시티앱을 실행해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해도 자동으로 실행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할인 시설 및 자세한 내용은 앱 내 시민증·회원증 화면이나 각 시설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세종시민만 사용 가능한 모바일시민증 외에도 타지역 방문객도 자격 증빙서류 없이 간편하게 지역 문화·관광 명소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방문증을 조만간 도입할 계획이다.
천흥빈 교통국장은 “모바일시민증 할인 서비스는 시민 편의 외에도 세종형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혁신적인 스마트 행정 서비스”며 “공공마이데이터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 확산을 통해 시민 체감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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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개발제한구역에 ‘야영장·실외체육시설’ 사업자 공모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개발제한구역(GB) 내 주민의 소득 증대와 시민 여가공간 확보를 위해 ‘야영장 및 실외체육시설’ 조성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야영장 1곳과 실외체육시설 1곳을 각각 선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마을 공동체를 통한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 신청의 경우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 거주자 또는 10년 이상 해당 지역에 거주한 주민에 한정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세종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준비한 뒤, 오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세종시청 도시과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시는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자격 요건 및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심사할 예정이며, 신청자가 2인 이상일 경우에는 공고문에 명시된 세부 평가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6월 중 최종 선정자를 확정·통보할 계획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더불어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도울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공간 활용 모델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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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일본 주요 도시 방문… 세종시 글로벌 협력 확대 본격화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나라현을 방문해 국제 행사에 참석하고 지자체장들과 면담하는 등 활발한 외교 활동을 펼쳤다.
최 시장은 첫 일정으로 13일 오사카에서 열린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번 엑스포는 ‘지속 가능한 도시와 기술 혁신’을 주제로 오는 10월까지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등과 함께 한국관을 관람하고, 한국관 주제인 ‘진심’에 맞춰 진정성 있는 국제 교류를 강조하는 축사를 전했다.
이어 최 시장은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와의 환담을 통해 양 도시 간 교류 가능성을 간략히 논의했으며, 향후 세종시가 중장기적으로 국제 행사 유치 기반을 다져갈 수 있는 전략 수립의 필요성도 확인했다.
14일에는 일본 나라현을 방문해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간사이 광역연합의 광역행정 운영 사례를 청취하고,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같은 날, 오사카한국교육원과 한국문화원도 방문한 최 시장은 한국어 교육 현황과 세종학당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오사카한국교육원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유학생 유치 확대와 한글·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협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또한 ‘한글문화, 세계로 나르샤’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비전과 세계화 전략을 공유하며, 글로벌 한글문화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적극 홍보했다.
최 시장은 “이번 일본 방문은 세종시의 문화·의료·교육 분야 국제 협력 확대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통해 세종시가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이어지는 출장 일정으로 15일 교토부 지사 면담, 16일 베트남 한국문화원 방문, 17일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 기조연설, 18일 하노이 인민위원장 면담 등을 통해 베트남과의 협력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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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
[세종타임즈]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4월 13일 오전 11시, 세종특별자치시청 브리핑실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출마 선언은 김 전 지사가 오랜 시간 강조해온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철학을 바탕으로, 그 상징적 무대인 세종시에서 진행됐다.
세종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행정수도 이전과 자치분권 강화의 핵심 공간으로, 김 전 지사는 그 뜻을 이어가는 자리에서 대선 도전을 밝힌 것이다.
김 전 지사는 경남도지사 재임 시절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과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수도권 일극체제를 해소하고, 지방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그는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이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강하게 주장해왔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대한민국이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며 “이제는 서울 중심이 아닌, 전국이 함께 도약하는 초광역 협력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출마 선언은 단순한 정치적 행보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구조를 재편하겠다는 정책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평가다. 김 전 지사는 앞으로의 행보에서 지방정부 협력 강화, 국정운영의 효율성 제고, 자치와 분권을 실현하는 정책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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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감사위원회, 적극행정 지원제도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11일 시청 여민실에서 공직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지원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감사원이 주관한 ‘찾아가는 적극행정 지원제도 설명회’와 연계해 마련된 것으로, 본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테크노파크 등 산하기관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교육은 감사원 적극행정총괄담당관실 이진수 감사관이 강사로 나서, 적극행정 면책제도와 사전컨설팅 제도를 중심으로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제도의 취지와 활용 방법을 설명했다.
적극행정 면책제도는 공직자가 공익을 위해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못한 결과가 발생한 경우, 고의나 중과실이 없으면 책임을 면제하거나 감경하는 제도로, 공직사회의 책임 회피 문화를 개선하고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다.
김광남 감사위원장은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이 가능하려면 공직자들이 안심하고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감사위원회는 앞으로도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정착과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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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동, 주민과 함께 ‘생태순환 정원’ 개장…자원 재활용과 공동체 교류 확대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은 지난 12일 해밀동 행복누림터에서 산울동 주민과 함께 ‘생태순환 정원’ 개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체험하고 이웃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조성된 생태순환 정원은 버려진 폐목재와 커피 찌꺼기 등을 활용해 만든 상자 텃밭으로 구성됐다.
참가 가구는 상추, 양배추 등 식용작물과 목마가렛, 루피너스 같은 화초를 직접 심으며 정원 가꾸기에 나섰다.
텃밭은 총 60구좌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20구좌는 과채류를, 나머지 40구좌는 화초류를 심는 데 활용됐다.
향후 1년간 해당 텃밭은 신청 가구가 자율적으로 관리하고, 과채류를 심은 가구는 직접 수확과 식재 체험까지 할 수 있다.
한재일 해밀동장은 “정원을 가꾸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이웃 간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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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면, 벽화로 지역사랑 실천…청년들이 그린 지역의 얼굴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은 지난 12일 부강면 행정복지센터 외벽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Draw-All’ 동아리와 함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 작업은 Draw-All 동아리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세종·부강사랑운동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담아내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벽화에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상징성과 함께 부강면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홍판서댁, 부강성당, 남성골산성 등이 그려졌다. 이를 통해 지역 고유의 역사와 정체성을 알리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친근하고 의미 있는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의헌 부강면장은 “이번 벽화는 지역 문화를 알리는 새로운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세종·부강사랑운동’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