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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면, 지역단체와 영남 산불지역 성금 기탁
[세종타임즈] 세종시 부강면이 21일 부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최근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역단체와 함께 435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모금에는 세종사랑운동의 일환으로 부강면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 새마을남녀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단체들이 동참했다.
부강면과 지역단체는 이날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435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했다.
성금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비와 이재민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시현 부강면이장협의회장은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금에 참여했다”며 “지역단체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민관협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의현 부강면장은 “이번 모금은 부강면 단체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가능했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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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폐차광막 집중수거 기간 운영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2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영농폐기물인 폐차광막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폐차광막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수거는 폐차광막의 무단 투기, 소각 등으로 인한 환경 오염과 산불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배출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한다.
배출자는 집중수거 기간 동안 대형폐기물 수수료 납부필증 스티커를 부착한 폐차광막을 지정 장소에 배출하고 세종시설공단에 배출 신고를 하면 수집운반 업체가 해당 주소지를 방문해 수거한다.
폐차광막 배출 수수료는 길이 2m × 지름 30㎝ 기준 묶음당 4000원이며 납부필증 스티커는 슈퍼와 하나로마트 등 지정 판매소에서 구매하면 된다.
진익호 자원순환과장은 “집중수거 기간을 통해 폐차광막의 체계적인 수거 및 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올바른 폐기물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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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5년도 상반기 민방위 교육 시행…생활안전 역량 강화 나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4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5년도 상반기 민방위 집합 및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방위 대원의 생활안전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민방위 편입 12년차 대원의 경우 4시간의 집합교육, 34년차 대원은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의 사이버 교육을 각각 이수해야 한다.
다만,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공직선거기간 중인 5월에는 집합교육이 일시 중단되며, 사이버교육도 5월 12일부터 6월 4일까지는 운영되지 않는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개론 ▶응급처치 ▶화생방 대응 ▶화재·지진 안전 등 네 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재난 유형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된다.
시는 각 생활권과 인접한 장소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해 민방위 대원의 참여 접근성을 높이고, 전자 통지 및 QR코드 활용, 종이 통지서 병행 안내 등으로 교육 이수율 제고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교육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누리집 내 민방위 안내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승 시 안전정책과장은 “다양한 재난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민방위 교육은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대원 여러분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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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조치원읍 도시형생활주택 화재…60대 남성 병원 이송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원리의 한 도시형생활주택에서 4월 20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10시 29분경 건물 내부에서 사이렌이 울리고, 현관문이 따뜻하다는 신고가 접수되며 시작됐다.
현장에는 소방 26명과 경찰 2명 등 총 28명의 인력과 지휘차, 펌프차, 구조차, 구급차 등 10대의 장비가 출동해 신속한 진화 작업이 이뤄졌다.
원리 119안전센터 차량이 오전 10시 33분 현장에 도착했고, 문을 개방한 뒤 화재 진압을 개시한 시점은 10시 42분이었다.
이 과정에서 오전 10시 43분, 실내에서 1964년생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구조된 후 병원으로 이송돼 11시 19분경 자발순환 회복에 이르렀다. 화재는 오전 10시 50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는 현재 조사 중이며, 정확한 화재 원인 또한 소방 당국이 정밀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신속한 출동과 구조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향후 화재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책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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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노란우산공제 가입 소상공인에 희망장려금 지원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노란우산공제에 새롭게 가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규 가입 사업자 1곳당 월 2만 원씩 최대 12개월, 총 24만 원까지 장려금을 지원한다. 사업은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의 폐업, 퇴임, 사망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해 퇴직금 성격의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월 5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연 최대 600만 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며, 압류가 불가능한 전용 통장과 복리 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공제 가입자는 무료 법률, 세무, 노무,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가입은 노란우산공제 누리집이나 전국 시중은행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든든한 퇴직금 제도”라며 “희망장려금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사업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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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동 행복누림터, 2주년 맞아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앞장
[세종타임즈] 세종시 어진동(동장 신영호)과 어진동주민자치회(회장 정성헌)는 지난 19일, 행복누림터 개청 2주년을 기념해 대청소 및 이웃돕기 성금 기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주도로 이뤄졌으며, 주민들의 이용 편의 증진과 쾌적한 공간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자치회와 주민들은 행복누림터 내 강의실, 민원실 등 주요 공간을 정리·청소하며 마을 환경 개선에 힘을 모았다.
이어진 2주년 기념 간담회에서는 행복누림터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자치회는 이날 행사에서 이웃사랑 실천에도 나섰다.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만 원과 미얀마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20만 원을 각각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의 뜻을 더했다.
신영호 어진동장은 “행복누림터가 지역 주민의 소통과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성헌 주민자치회장은 “청소와 나눔 활동 모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행복누림터가 지역 공동체를 잇는 따뜻한 공간으로 지속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진동은 2025년 주민제안사업을 통해 행복누림터 내부에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휴게공간 조성을 추진 중이다.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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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면 등곡리, 전통 낙화놀이 다큐로 기록…한국영상대와 협업
[세종타임즈] 세종시 부강면 등곡1리 마을 고유의 전통문화인 ‘등곡리 낙화놀이’가 다큐멘터리로 제작된다. 등곡1리 마을회와 한국영상대학교는 전통문화 보존과 지역문화 기록화를 위해 손을 맞잡고, 낙화놀이 시연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내기로 했다.
18일 등곡1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진행된 낙화놀이 시연 현장에는 한국영상대학교 미디어창작과 학생들이 참여해 전 과정을 촬영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단순한 전통 재현을 넘어 마을의 역사, 가족 사랑,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스토리 형식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등곡리 낙화놀이는 정월대보름에 마을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전통 불꽃놀이로, 뽕나무 숯가루, 사금파리, 소금, 목화솜 등으로 만든 낙화봉을 줄에 매달아 불을 붙이면, 숯가루가 타며 화려한 불꽃이 흩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지역 낙화봉은 세종불교낙화법에서 사용하는 낙화봉보다 연소 시간이 길어, 새벽까지 천천히 타며 남아 있는 불꽃을 길조로 여긴다. 지난 2023년에는 이 독특한 낙화봉 제작 방식이 특허로 등록돼 그 희소성과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완성된 다큐멘터리는 한국영상대학교를 통해 부강면에 제공되며, 부강면은 이를 각종 행사에서 상영하거나 SNS를 통해 공유해 등곡리 낙화놀이의 대외적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종호 등곡1리 이장은 “지역 고유의 문화가 영상으로 기록되는 것 자체가 큰 의미”라며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전할 수 있는 전통문화가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존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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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첫 경선, 충청권 압도한 이재명
[세종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첫 순회경선이 4월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충청권 합동연설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전·세종·충남·충북을 아우르는 충청권은 전통적으로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전략지역이다. 이번 경선 역시 당내 민심의 흐름을 가늠하는 첫 무대로 주목받았다.
합동연설회에는 기호 1번 이재명 후보, 기호 2번 김경수 후보, 기호 3번 김동연 후보가 나란히 무대에 올라 충청권의 표심을 겨냥한 지역 특화 공약과 국가 비전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국가균형발전을 실천해 충청을 미래를 주도하는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히며 과학기술·소프트파워 강국 비전을 강조했고, 김경수 후보는 “충청은 정치·국가 개혁의 중심”이라며 혁신과 성장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동연 후보는 “충청 경제를 견인할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다”며 포용적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는 16일부터 온라인·ARS 투표로 진행됐으며, 19일에는 대의원 현장 투표가 이어졌다. 최종 투표율은 권리당원 57.62%, 대의원 73.33%로 집계돼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가 유효투표의 88.15%를 득표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김동연 후보는 7.54%, 김경수 후보는 4.31%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로 이재명 후보는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의 첫 관문인 충청권에서 확고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향후 이어질 타 권역 경선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충청권 경선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경선 일정을 본격화하며 차기 대선 후보 선출을 향한 경쟁을 이어간다.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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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봄꽃 전시 ‘세록세록’ 개최…지역과 함께하는 상생 축제
[세종타임즈]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오는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지역상생 봄꽃 전시 ‘세록세록(세종과 초록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봄을 대표하는 튤립, 수선화, 팬지 등 50여 종 4만5천여 본의 꽃들이 어우러진 대형 화단과 감각정원 등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시각·후각·촉각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자연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축제마당에는 꽃집 콘셉트의 포토존이 마련되고, 지역 농가가 직접 재배한 꽃을 판매하는 정원장터도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플리마켓, 반려식물 클리닉, 제라늄 페스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국립세종수목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산림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세종과 초록이 만나는 이번 전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이자, 봄의 정취를 시민들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수목원을 찾아 꽃길을 거닐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록세록’은 국립세종수목원의 대표 봄맞이 행사로, 자연과 사람, 지역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정원문화를 넓혀가기 위한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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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영남 산불 피해 돕기 성금 전달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가 지난달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18일 시의회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며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성금은 시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을 향한 위로와 응원의 의미를 담았다.
전달식에는 임채성 의장을 비롯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은 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들의 경제적·심리적 회복을 위한 복구 및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임채성 의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재난과 위기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4월 말까지 영남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특별 모금을 진행 중이며, 시민들의 기부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