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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사태 대비 차량 동원관리 대상 지정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화물·다목적용 승용차 등 2,395대를 동원관리 대상으로 개별 지정하고 올해 연말까지 차량 소유자에게 임무 고지서 및 전시 운행증을 배부한다.동원제도는 비상사태 시 정부 기능을 유지하고 국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신속히 동원하는 제도로, 매년 인력·물자·장비·업체를 지정·시행하고 있다.화물·다목적용 승용차 등 동원은 ‘비상대비에 관한 법률’ 제11조와 2026년 충무시행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정 차량과 소유주는 비상 시 임무고지서에 기재된 장소로 집결해야 한다.화물·다목적용 승용차 등 동원 유효기간은 1년이며 매년 새롭게 임의 지정된다.지정 기준일 이후 소유권 이전이나 차량 말소, 전출 등 지정 해제 사유가 발생한 차량은 관련 규정에 따라 지정 해제된다.이은영 교통정책과장은 “물적 자원 동원은 국가 비상 상황에 대한 철저한 준비의 일환으로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전출과 차량말소 등 지정 해제 사유가 발생하면 신속히 반영해 동원 지정으로 인한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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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인공지능기반 재난안전관리구축 사례 공유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2일 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세종에서 열린 ‘2025년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사업 성과교류회’에서 인공지능 기반 재난안전관리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대전·세종·충북·충남 충청권 4개 시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인공지능, 가상융합 기반 관제 플랫폼과 재난안전관리 기술을 시연·체험하고 실증 결과와 주요 성과를 발표·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시는 충청권 4개 시도가 운영하는 재난안전 기술 체험 부스에서 메타버스 교육콘텐츠, 재난안전통합관리 플랫폼 영상, 교량 구조안전 센서 등 주요 실증 기술을 소개했다.시는 2023∼2025년 총 36억 원을 투입해 이응다리에서 인공지능·가상융합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개발과 현장 실증을 추진했다.그 결과 교량 센서 데이터와 폐쇄회로TV 영상 분석을 통해 △시설안전 △추락·쓰러짐 등 사회재난 △인구밀집 변화 △태풍·홍수 등 자연재해를 통합 모니터링하는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다.이윤정 미래산업과장은 “재난안전사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시 여건에 맞는 인공지능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해 왔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 실증하고 확대 적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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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산시성 교류 10주년 기념 중국 친선 방문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중국 산시성과의 우호협정 10주년을 맞아 2일부터 5일까지 산시성을 찾아 우의를 다지고 협력 사업 등을 논의한다.세종시 대표단은 이호식 국제관계대사를 단장으로 국제, 문화, 체육 등 유관부서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리쥔 산시성 부성장 등 지휘부 면담을 통해 그간 교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긴밀한 협력 구도 완성을 위한 교류사업 논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유구한 역사를 가진 산시성 시안시와 웨이난시의 박물관 관계자와의 간담회, 시안시 대표 체육 시설인 올림픽스포츠센터 방문 등 문화예술·체육 교류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아울러 산시성의 창업벤처기업 지원시설과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관계자 면담을 통해 산시성의 경제활성화 정책과 도시관리에 대한 정보도 공유한다.앞으로도 시는 중국 등 우호 국가·지역과의 협력 사업을 통해 상생 해법을 적극 모색하고 행정과 문화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도시로서 위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한편, 산시성은 세종시가 해외 도시와 맺은 첫 번째 우호협력도시로, 협정 체결 후 10년간 청소년 문화·예술, 체육 등 다방면에 걸쳐 긴밀한 우정을 쌓아왔다.특히 지난 7월에는 천춘지앙 산시성 부성장이 세종시를 친선 방문했고 9월에는 세종시민체육대회에서 산시성 리듬체조 선수들이 우정 공연을 선보이는 등 활발한 문화·체육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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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5년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선정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산업통상자원부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산업부는 2일 광주에서 열린 ‘2025년 지방투자 아카데미’에서 세종시와 충남도, 전북도를 2025년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평가 우수지자체로 각각 선정했다.세종시의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선정은 2012년 시 출범 이후 최초다.산업부는 2024년 9월부터 올해 9월까지의 투자유치 활동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실적 △투자수행실적 △사업이행 관리 △수혜기업 만족도 △비계량 항목 등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에 따라 시는 내년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보조 비율이 기존 65%에서 70%로 5%p 상향된다.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자체가 유치한 투자기업에 대해 투자 금액의 일부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제도다.시는 보조금 상향으로 내년도 보조금 예산 편성 시 약 2억 5,000만 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로 나아가기 위해 추진해 온 자족기능 확충 노력이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투자경쟁력을 강화해 더 많은 기업이 세종시를 선택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2022년 7월 시정 4기 출범 이후 47개 기업으로부터 3조 4,088억 원의 투자를 유치,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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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이 달라졌다! 세종시교육청, 마음챙김실천학교 성과 발표’
‘교실이 달라졌다! 세종시교육청, 마음챙김실천학교 성과 발표’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1일에 ‘2025년 마음챙김실천학교’우수사례 나눔 및 평가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평가회는 학생·교직원·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 기반의 심리·정서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마음건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세종시교육청은 2025학년도에 세종시 내 31개 학교를 ‘마음챙김실천학교’로 지정하여 △마음챙김 교육과정 △마음챙김 교실 △마음챙김 전문적 학습공동체 △마음챙김 환경조성 등 학교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이를 통해 다수의 학교가 교실 분위기 안정, 또래 간 갈등 감소 등 긍정적 변화를 보고했으며, 교육공동체 내 상호 존중과 공감의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마음챙김실천학교’를 올해보다 50% 이상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모든 학교가 마음건강 중심의 생활문화를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마음챙김실천학교는 단순한 프로그램 제공을 넘어 학생·교사·학부모가 서로의 마음을 돌보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2026년에는 참여 학교를 더욱 확대해 모든 학교에서 건강한 마음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마음건강 지원 정책을 강화해 학생과 교직원이 심리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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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교육청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교육청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 (세종시의회 제공)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26일부터 29일까지 제5~8차 회의를 열고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소관 2026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예비심사했다.
이번 심사는 치열한 논의가 이어지며 기존 7차 회의에서 8차로 차수를 연장해 다음 날 아침까지 이어질 만큼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위원회는 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세입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세출예산안은 일부 조정해 수정가결했다.
2026년도 세출 총규모는 1조 1817억 2336만 원으로, 전년 대비 16억 9857만 원 감소했다. 인적자원 운용 등에서 389억 원 규모가 감액되는 한편, 학교재정지원관리 등의 분야는 372억 원 증액되어 제출됐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심사 과정에서 교육과정운영지원 사업 등에서 9억 2814만 9000원을 감액하고, 학생안전관리 사업 등 필요한 분야에 같은 금액을 증액해 최종 조정했다.
심사 과정에서는 다양한 지적과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이현정 부위원장은 예산 산출 근거가 지속적으로 모호하게 제시되는 문제를 짚으며 “세밀하고 정확한 산출 근거 제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빈 의원은 “명확한 목적성을 갖춘 예산 설계가 필요하다”며 신규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철저한 관리체계를 주문했다.
박란희 의원은 들쑥날쑥한 위원회 수당 단가 문제를 지적하며 기준 마련을 촉구했고, 복지사업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지원 중복을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인호 의원은 “예산 편성 기본지침의 현행화를 통해 정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유사사업이 있을 경우 총괄부서를 지정해 사업과 예산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제안했다.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은 회의를 마치며 “예비심사로 역할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회기 밖에서도 지속적으로 교육청 사업을 살피고 질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윤지성 위원장은 “두 달 가까운 검토와 협의 끝에 예산 심사를 마쳤다”며 “세종교육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과정이었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교육 완성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안전위원회가 예비심사한 2026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12월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15일 제10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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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건설위원회, 2026년 도시주택 분야 예산안 심사
산건위 세종시의회 제공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8일,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이어가며 도시주택국 및 공공건축안전사업소 소관 예산안을 집중 점검했다.도시주택 분야 2026년도 세입예산은 전년도 대비 278억 1046만 8천원 감소한 414억 1183만 3천원, 세출예산은 전년도 대비 250억 3402만 9천원 줄어든 534억 8923만 4천원으로 각각 편성, 제출됐다.최원석 부위원장은 행복1·2차 시영 임대아파트의 노후화로 매년 수선 수요가 늘어 입주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며, “연차별 장기 수선 계획을 마련하여 예산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광운 위원은 준공 2~3년 밖에 되지 않은 읍면 행복누림터에서 수천만 원 규모의 보수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특히 반복되는 누수 문제에 대해 공사 감독을 보다 엄격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김학서 위원은 위원회 수당 예산과 관련해 “개략적 추정치보다는 최근 3년간 개최 실적 등 객관적 통계자료를 적용해 적정 예산을 산정해야 한다”며 명확한 산출 근거 제시를 요구했다.김현옥 위원은 기존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사업’이 명확한 법적 근거 없이 ‘관리노동자 인권 우수단지 지원사업’으로 전환된 점을 지적하며, 예산 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근거 개선을 요구했다.김효숙 위원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거주민을 위한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매년 시비 30%가 투입되는 점을 고려해 장기적으로는 해제 방향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안신일 위원은 세종건축문화제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음에도 시 예산 지원이 충분치 않다며 아쉬움을 표했다.이어 최근 국가상징구역 국제공모 등 대규모 건축사업이 진행되는 지역 여건과 특색을 고려해 행사 확대 및 활성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김재형 위원장은 도시주택국 소관 각종 수당과 여비에 일관된 기준 적용을 주문하며, “예산 심사는 전년도 대비 예산 증감의 적정성과 필요성을 검토하는 과정인 만큼, 집행부의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달 2일까지 도로·교통 및 환경 분야에 대한 2026년 본예산 예비 심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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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면 봉암리, 민·관·교육이 함께한 환경정화… “따뜻한 공동체의 힘 빛났다”
연서면 봉암리, 민·관·교육이 함께한 환경정화… “따뜻한 공동체의 힘 빛났다”(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타임즈] 세종시 조치원읍 연서면 봉암리에서는 자연을 지키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모였다. 지역 주민과 다양한 시민단체, 지역 교육가족이 함께 참여한 환경정화 활동이 최근 이 지역 천변에서 진행됐다.
봉암리는 철새와 억새, 다양한 수목이 어우러진 생태환경으로 well-known한 지역으로, 이날 여러 단체가 하나로 힘을 모아 자연 보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실천에 나섰다.
지난 11월 16일, 예정된 시간이 되자 봉암청년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봉암부녀회, 봉암남녀자율방범대, 재향군인회, 봉암의용소방대, 자유총연맹 등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들이 천변 데크에 모여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지역 출신 교육가족의 자발적 참여와 시청 관계자의 동참도 눈길을 끌었다. 교육과 행정, 주민이 함께하는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주최 측은 장갑·핫팩·마스크 등 방한용품을 준비해 안전한 활동을 지원했고, 참여자들은 팀별로 흩어져 천변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자연 보호에 힘을 보탰다. 활동 중에는 봉암리의 옛 모습과 마을 이야기가 오가며 정겨운 웃음이 번졌다. 옛날 소들이 풀을 먹으며 자연스럽게 제초 역할을 했던 시절에 대한 기억은 참여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정화 활동을 마친 뒤에는 봉암부녀회가 준비한 따뜻한 잔치국수가 제공됐다. 땀방울의 보람이 국물에 녹아든 듯 참여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사라져가는 공동체의 온정을 다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봉암청년회는 “작은 봉사에서 시작된 활동이 여러 단체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확산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를 통해 세종 전역으로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민‧관‧교육이 함께한 의미 있는 협력에 감사를 전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세종시교육청도 “교육가족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실천은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고, 마을이 배움터가 되는 교육 공동체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적극 지원 의사를 밝혔다.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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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CT·행정수도 가시화 역사적 성과"
최민호 시장 "CT·행정수도 가시화 역사적 성과"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올해 최대 성과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와 행정수도 세종 완성 가시화를 꼽고, 이를 위해 노력해 준 시민들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12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과 세종보 문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시정을 추진해 온 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특히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의 민자 적격성 조사가 통과하고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가시화된 것은 후손에게 물려줄 제1의 성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1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민자 적격성 조사통과는 사실상 세종시 지하철 시대를 실현할 수 있는 큰 성과로, 향후 세종시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단순히 대전과 세종, 청주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의 의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종 도심을 지하로 통과하면서 지하철의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서울역, 조치원역, 정부세종청사, 대전, 청주를 잇는 노선에서 조치원이 그 중심 역할을 하게 됨에 따라 조치원역 역세권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사실상의 지하철 건설의 의미로 향후 신도심의 교통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시에 1930년대 경부·호남선이 교차하며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조치원이 영광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 시장이 언급한 행정수도 세종 완성 가시화는 여야를 떠나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이 발의됐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세종집무실 건립 예산이 반영된 것을 의미한다.
그는 “행정수도 완성은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 쉽지 않은 분야”라며 “여당이 행정수도 완성을 당론으로 정하고 야당도 이에 동의하는 등 20여 년간의 행정수도 세종 완성 염원에 다가갔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시민과 함께 만든 축제 문화 정착을 올해 또 하나의 성과로 소개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역 대표 농산물 축제로 자리잡은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 기존 세종축제를 개편해 한글 중심의 문화축제로 확장한 세종한글축제, 봄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낙화축제 등 모두 시행착오는 있었지만 이제는 시민의 큰 호응을 받는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시민 주도형 축제로 열리는 ‘빛트리축제’는 수변상가와 시민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것인 만큼 시민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축제에 여러분이 더욱 큰 관심과 참여를 보내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연말 가족, 이웃과 함께 축제를 즐기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되 끝까지 맡은 바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시민을 위한 사업을 중심으로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며 “시의회 예산 심의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모든 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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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김연진 약사, ‘미래병원약사상’ 수상
세종충남대병원 김연진 약사, ‘미래병원약사상’ 수상
[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박재형)은 약제부 김연진 약사가 지난 11월 29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한국병원약사회 ‘2025년 병원약사대회’에서 ‘미래병원약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래병원약사상’은 최근 5년간 학술 활동과 전문 역량이 두드러진 만 45세 이하 병원약사를 대상으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회원 10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연진 약사는 2020년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개원 준비 과정에서 약제부 시스템 구축과 운영 세팅을 총괄하며 안정적인 진료 환경 조성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정맥영양 관련 매뉴얼과 병원형 프로세스를 구축해 환자 영양관리의 표준화와 환자 안전성 확보, 치료 효과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국병원약사회 영양약료 분과 의원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연구와 교육을 수행했고, 한국병원약사회 대전·충청지부의 영양약료 교육에도 참여해 지역 내 전문 역량 강화에 앞장섰다.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격 취득에도 적극적이다. 김 약사는 영양약료 전문약사(2021년), 국가공인 정맥영양 전문약사(2024년)를 취득하며 임상약제 업무 정착과 전문 약료서비스 기반 확대에 기여해왔다. 또한 의료진과의 협업을 통해 환자 영양지원 체계를 고도화하는 연구·교육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연진 약사는 “전문약사로서 환자 중심의 약료서비스 확립과 정맥영양 분야 발전을 위해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