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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미래형 스마트시티 구축 속도… 세종 국가시범도시 본격 추진
세종 국가시범도시 상징광장 조감도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스마트도시 기반 확충과 국가시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그동안 교통·안전·생활 편의 등 일상 전반에 스마트 서비스를 도입해 온 데 이어, 올해 말부터는 5-1생활권 합강동 일원에 ‘세종 국가시범도시’를 본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행복청은 스마트도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도시통합정보센터를 중심으로 교통·방범 CCTV, 차량검지기, 미세먼지 측정기 등 도시 전역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도시 운영 효율을 높여 왔다.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향후 국가시범도시에서는 첨단기술과 데이터 기반 도시 운영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안전 분야는 시민 체감도가 높아 스마트시티 핵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AI 기반 방범 CCTV는 낙상·기절 같은 응급상황은 물론 폭행, 이상접근, 배회, 흉기 사용 등 범죄 징후를 자동 감지하고 즉시 도시통합정보센터로 전송해 경찰·소방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행복청은 특히 국가시범도시가 들어서는 5-1생활권에 CCTV 저장용량을 기존보다 크게 확충해 영상 보관 기간을 늘리고 향후 설치 확대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생활 편의 분야에서도 변화가 빠르다. 탄소배출 없는 공영자전거 ‘어울링’은 이동패턴 분석과 교통 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핵심 스마트 모빌리티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에도 실시간 도착 정보뿐 아니라 차내 혼잡도까지 제공해 대중교통 이용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시민 참여 기반의 ‘리빙랩’ 사업을 통해 스마트정류장, 스마트재활용, 스마트폴 등 현장형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기존의 ‘공급자 중심’ 서비스가 ‘시민 중심’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행복청은 이와 함께 기존 생활권별 개별 통신망 외에 행복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광역 통신망을 추가 구축해 신규 서비스 도입에 대응하고 장애 발생 시 도시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행복도시 5-1생활권 합강동에 조성되는 ‘세종 국가시범도시’는 백지부지의 장점을 살린 미래형 스마트도시 프로젝트로, 2.74㎢ 규모에 2만 4천여 명이 거주하게 된다. 도시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운영하는 ‘플랫폼 도시’ 모델을 도입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국가시범도시에는 모빌리티·헬스케어·교육·에너지·환경 등 총 7대 특화 서비스가 도입되며, 도시 범죄 예방·스마트 학습공간 등 공공성이 큰 서비스는 LH·세종시·세종시교육청이 맡고,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통합배송·미래 금융 등 민간 혁신이 필요한 서비스는 LG CNS 등이 참여한 민간 SPC가 주도한다.
행복청은 내년부터 국가시범도시 기반시설 조성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스마트시티는 기술 전시가 아니라 시민의 생활과 행복을 잇는 플랫폼”이라며 “균형발전의 상징이자 AI 기반 미래도시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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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학교운동부 부족 심각… 동 지역 중학교는 ‘전무’
김효숙 부의장 “선수 육성 기반 무너져… 학생 외부 유출 막을 대책 시급”
[세종타임즈] 세종 관내 초·중·고교 운동부 연계 종목이 5개에 불과하고, 특히 중학교 운동부가 모두 읍·면 지역에 집중되면서 학생 선수 육성이 구조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종시에 체육중·고교가 없는 점까지 더해지면서 “운동부 사다리가 없는 도시”라는 비판도 나온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효숙 부의장(나성동·더불어민주당)은 27일 세종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9월 기준 세종 관내 학교운동부는 총 11개 종목, 21개 학교에서 262명(초 142명, 중 78명, 고 42명)이 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초·중·고교로 연계된 종목은 ▶육상 ▶레슬링 ▶테니스 ▶검도 ▶씨름 등 5종목뿐이다. 문제는 이 연계 종목 대부분이 조치원, 연서, 전의 등 읍·면지역에 위치해 동(洞) 지역 학생들이 진학과 통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중학교 운동부는 동 지역에 단 한 곳도 없다.
육상은 조치원대동초(31명), 양지초(18명), 이어 조치원세종중(15명), 한솔고(3명)로 이어지지만, 양지초의 경우 2025·2026년 조치원세중 진학 예정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다. 레슬링과 테니스, 검도, 씨름 역시 연서·전의 등 읍면지역 운동부가 중심이어서 동 지역 학생들은 거의 선택지를 갖지 못하는 상황이다.
김효숙 의원은 “동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 선수가 훨씬 많은데도 운동부가 대부분 읍·면에만 있어 진학과 훈련 접근성이 지나치게 떨어진다”며 “학교장 재량으로 운동부 설치가 좌우되는 구조에서는 개선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세종 학생 선수 규모가 대전과 비교해 지나치게 적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세종의 전체 학생 대비 학생 선수 비율은 0.42%(62,245명 중 262명)인데 반해, 대전은 1.31%(149,842명 중 1,964명)로 3배 이상 높다.
초등학교의 경우 세종은 18%(55곳 중 10곳), 대전은 34.2%(149곳 중 51곳)이며, 중학교는 세종이 17.8%(28곳 중 5곳)인데 비해 대전은 77%(74곳 중 57곳)에 달한다.
김효숙 의원은 “운동부 부재로 인해 재능 있는 학생들이 뜻을 접거나 타지역으로 이주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학생 선수 육성 기반 자체가 붕괴될 수 있는 만큼 세종시교육청이 시급히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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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산건위, 경제산업국 예산안 예비심사… “내실 있는 편성·재정 건전성 확보” 주문
세종시의회 산건위, 경제산업국 예산안 예비심사… “내실 있는 편성·재정 건전성 확보” 주문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형)는 제102회 정례회 기간인 26일 제5차 회의를 열고 경제산업국 및 투자유치단 소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예비 심사를 실시했다.
2026년 경제산업 분야 세입예산은 전년 대비 146억 6,908만 7천원 증가한 365억 4,437만 5천원으로 편성됐으며, 세출예산은 883억 994만 3천원으로 전년 대비 67억 9,166만 6천원 늘어난 규모다.
이날 위원들은 주요 사업의 현실성, 예산 산출 근거의 타당성, 지방재정 상황을 고려한 국비 확보 필요성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최원석 부위원장은 세종산업기술단지(TP) 본관동 위탁사업비 부족분을 임대료 등 자체 수입으로 보전하는 방식에 대해 “세입·세출을 모두 예산에 포함해야 하는 예산 총계주의 원칙에 어긋난다”며 예산 편성 시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광운 위원은 ‘조치원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의 국비 확보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근로자 편의시설 확충과 경관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에너지절약 사업의 신규 추진과 관련해 “효율성과 절감 효과가 높은 만큼 사업 확대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학서 위원은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사업’에 2031년까지 약 400억 원의 시비 투입이 예정된 점을 지적하며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국비 등 대체재원 확보 노력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옥 위원은 전통시장 내 반복되는 도로·조명 보수 예산을 언급하며 “장기적 교체 방식이 더 큰 비용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통시장 CCTV 송출 불가 문제에 대해 “화재·절도 등 사고 대응을 위해 조속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효숙 위원은 소상공인의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는 ‘노란우산공제’ 가입률이 25%에 머무는 점을 아쉬움으로 꼽으며 “예산투입 대비 효과가 큰 만큼 가입률 제고를 위한 홍보와 장려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안신일 위원은 경제산업국 일반회계가 전년 대비 약 52억 원 감액된 부분을 언급하며 “어려울수록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는 소상공인과 시민을 위한 지원이 소홀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일부 사업에서 총액을 먼저 정해놓고 산출 근거를 끼워 맞추는 방식은 반드시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재정 상황이 어려운 만큼 실제 사업 규모에 맞춰 적정한 예산을 편성하는 데 각별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다음 달 2일까지 2026년도 본예산에 대한 예비심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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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척추 내시경 유합술 2년 성과 입증… 국제학술지 JCM 게재
세종충남대병원, 척추 내시경 유합술 2년 성과 입증… 국제학술지 JCM 게재
[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박재형)은 정형외과 김상범 교수와 윤자영 교수 연구팀이 근육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성공률을 보이는 ‘양방향 내시경 척추 유합술(BESS-TLIF)’의 2년 장기 성과를 입증해 SCI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JCM) 최신호에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특히 골유도 촉진제인 ‘I-factor’를 병행한 환자군에서 100%의 완벽한 골유합률을 확인, 유합재의 선택이 수술 성공률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규명했다.
이번 성과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척추 내시경 수술 분야에서 장기적 안정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세종·대전·충청권 환자들이 가까운 지역에서 고난도 척추 수술을 신뢰하고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 척추 유합술은 넓은 절개와 근육 박리로 인해 수술 후 통증과 회복 지연이 큰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반면 양방향 내시경 수술(BESS)은 작은 절개창 두 개로 내시경 카메라와 기구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근육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골유합률이 충분히 확보되는지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부족했다.
특히 기존 연구는 대부분 1년 미만의 단기 데이터이거나 정밀성이 떨어지는 X-ray 기반 판정이 많아, CT로 확인한 2년 장기 데이터는 매우 제한적이었다.
김상범·윤자영 교수팀은 BESS-TLIF 수술 후 3D 프린팅 다공성 티타늄 케이지를 삽입한 환자들을 24개월간 CT로 추적 관찰해 정밀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최종 2년 유합 성공률은 96.1%로 나타나, 기존 절개 방식의 척추 유합술과 대등한 수준임이 확인됐다.
더불어 I-factor를 병행한 환자군은 유합률 100%라는 압도적 성과를 보여 생물학적 제제의 병행이 빠르고 안정적인 유합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임이 밝혀졌다.
김상범 교수는 “이번 연구는 내시경 유합술이 단기 회복뿐 아니라 장기적 성공률에서도 기존 개방형 수술과 동등하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윤자영 교수는 “I-factor와 같은 생물학적 제제를 활용한 수술 전략이 환자 회복을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만드는 주요 근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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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새샘마을 4단지, LH 수선비 절감 아이디어 공모전 ‘사장상’ 수상
세종 새샘마을 4단지, LH 수선비 절감 아이디어 공모전 ‘사장상’ 수상
[세종타임즈] 세종 새샘마을 4단지 박상진 과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최한 ‘수선비 절감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공동주택 유지관리 과정에서 관리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국 유지보수업체·주택관리업자 등 총 70건의 응모작이 접수되며 높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
LH는 지난 25일 진주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우수 제안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는 이상욱 사장직무대행, 조경숙 주거복지본부장 등 LH 임직원과 이은영 주민생계조합장이 참석했다. 올해 수상자는 세종, 인천, 수원, 의정부 등 4개 지역 관리업체가 선정됐다.
사장상을 받은 새샘마을 4단지 박상진 과장은 “입주민의 주거환경 향상과 관리비 절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고민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단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영 주민생계조합장은 “바쁜 현장 업무 속에서도 단지 관리 효율화를 위해 공모전에 적극 참여한 직원이 자랑스럽다”며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회사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새샘마을 4단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입주민 생활 편의 증진과 단지 관리 효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개선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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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르코공연예술연습센터 기획프로그램, 첫해부터 ‘만족도 98%’
세종 아르코공연예술연습센터 기획프로그램, 첫해부터 ‘만족도 98%’
[세종타임즈]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아르코공연예술연습센터@세종’의 기획프로그램이 올해 시범운영임에도 불구하고 만족도 98%, 재참여 의사 99%를 기록하며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기획프로그램은 원도심 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공연예술인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지난 9월 23일 첫 회차를 시작으로 총 4회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청소년 대상 ‘세종공연극장’과 성인 예술인 대상 ‘힐링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여자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조치원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습실 투어와 지역 예술인 공연영상 관람 등을 진행한 ‘세종공연극장’은 원래 1회 운영만 예정돼 있었으나, 첫 회차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1회를 추가 편성했다. 재단은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성인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힐링프로그램’에서는 알렉산더 테크닉을 활용한 호흡법, 자세교정법, 발성법 등을 교육했다. 참여자들은 설문조사에서 “예술활동과 일상생활에 모두 도움이 되는 실질적 강의였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특히 전체 참여자 설문에서 가장 많이 제기된 의견은 “기획프로그램의 정규 운영 필요성”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2026년도 아르코공연예술연습센터@세종 운영 시 프로그램 보완과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올해 시범 운영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만큼, 내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시민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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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위한 체험! 완전한 배움이 되다!
안전을 위한 체험 완전한 배움이 되다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은 오는 12월 6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토요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박안전체험교육을 집중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실제 상황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 내용으로 △ 선박용 구명조끼 올바른 착용법 △ 비상 시 행동요령 △ 구명뗏목 탑승 절차 등을 포함하여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안전체험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매월 월요일 오전 10시에 예약이 시작되고, 체험일 직전 수요일 오후 5시에 마감된다.
최근 발생한 여객선 좌초 사고는 개인의 안전의식과 공동체적 대응 역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운바 있다.
이번 토요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주변 상황을 정확히 파악 후 자신을 보호하고 서로를 돕는 능력을 길러, 위기상황에서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혜정 안전체험교육원장은 “최근 여객선 사고는 안전의식이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생명을 좌우하는 실제 역량임을 일깨워 준 사례.”라며,
“위기 대응은 안전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기반 될 때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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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 전국 학교지원 전담기구의 ‘모범 모델’로 부상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 전국 학교지원 전담기구의 ‘모범 모델’로 부상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가 성공적인 학교 업무경감과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전국 학교지원 전담기구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교지원본부는 27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전남교육청 소속 목포, 무안, 신안 지역 학교지원 전담기구 업무담당자들과 협의회를 열고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협의회는 전남 지역의 요청으로 추진됐으며, 세종의 현장체험학습 지원 모델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학교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지원본부는 현장체험학습 컨설팅, 사전답사, 보조인력 지원, 학생 수송 차량 임차 등 실제 시행 중인 구체적인 지원사업을 소개했으며, 예산 편성 기준, 인력 배치 방식 등 실무 상담도 진행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학교지원본부는 단순히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수준을 넘어 전국 학교지원 정책을 선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출범 이후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충남, 전북 등 전국의 학교지원 전담기구가 세종을 잇달아 방문해 지원 체계 구축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특히 세종의 80여 개 지원사업은 학교 구성원의 업무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교육활동 중심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높은 효과를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교지원본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7월 전국 학교지원 전담기관 기관장 협의회를 세종에서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인천시교육청학교지원단, 대구학교지원센터 등 여러 기관장이 참석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으며, 세종학교지원본부가 초대 주관기관으로 선출됐다.
전남 방문단 관계자는 “세종의 선도적인 학교지원 체계는 다른 지역에도 큰 참고가 된다”며 “협의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전남 지역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여러 지역에서 세종을 찾고 있다는 사실은 세종의 학교지원 모델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선도 지역으로서 우수사례 확산과 제도 개선을 적극 이끌어 교육활동 중심 학교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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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와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미래교육’ 제4회 세종 국제교사 콘퍼런스 성료
연대와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미래교육 제4회 세종 국제교사 콘퍼런스 성료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국제교류 협력학교를 운영 중인 국내외 교사와 국제교류에 관심 있는 교장·교감·교사·교육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세종 국제교사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총 8개국 20명: 대만, 말레이시아, 미국,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튀르키예, 프랑스이번 회의는 국제교류 협력학교 간의 교류 활성화와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 지원 방안 탐색, 교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문제해결․소통․공감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국제교류 협력학교의 수업 및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주요 내용은 △해외교사 협력학교 방문 △분야별 전문가 강의 및 토론 △교사 역량 강화 및 학생 성장 지원 프로젝트 토의 등이다.또한, 이번 회의를 통해 수업 중심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교사 간 실질적인 만남과 공유를 기반으로 향후 견고한 국제교류 협력 관계를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첫째 날 21일엔 일본 국제교육학회 회장이자 일본 성심여자대학교 교수인 Yoshiyuki NAGATA 박사는 ‘Cross-Border Collaboration for Teachers and Students in an Age of Uncertainty’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이어서 ‘학생을 공동창조자로 세우는 방안’과 ‘탐구의 동반자로서 교사의 역할 재구성’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으며,충남대학교 박환보 교수, 온세종학교 신현숙 교감, 이리북일초등학교 오영원 교사, 해밀초등학교 황현영 교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또한, 사전 신청을 바탕으로 국내외 국제교류 협력학교 교사들이 세계시민교육과 연계한 국제교류 프로젝트 운영 방안에 대한 분과별 토의를 진행하여 실질적 전문성 성장을 도모했다.둘째 날 22일에는 미국 Valerie Anglemyer 교사가 국제교류 협력 사례를 공유했으며, 전날 분과 토의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국제교류 프로젝트 운영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회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혼자 고민하던 문제를 국내외 다양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현장 적용이 가능한 방법을 얻어 용기 있게 시도해 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또 다른 교사는 “온라인으로만 교류하던 협력학교 교사를 직접 만나 반가웠고 앞으로의 국제교류 방향까지 심도있게 논의할 수 있었다.”라며 만족을 표했다.구연희 부교육감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학생들이 지구촌이라는 더 넓은 무대를 살아가게 되는 만큼, 협력적 문제해결력과 인류 보편적 가치인 공존을 배우는 국제교류 협력 수업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이번 세종 국제교사 콘퍼런스가 교사들의 국제교류 운영 역량 강화와 수업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년간 공간적 제약을 넘어 세계로 넘나드는 수업 기반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학생들이 세계시민 역량과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협력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현재 세종시교육청 48개 학교가 해외 협력학교 76개 학교*와 연결하여 ‘국제 공동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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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동,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보람동,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6일 ‘2025년 보람동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저소득가정을 위해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17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사협 위원들은 보람동 주민의 연합모금액으로 마련한 김장김치를 저소득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날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취약계층 60가구 각 가정은 온정이 가득 담긴 김치를 받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신현교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 힘을 보태고 싶다”며 “나눔 문화 확산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