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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극조생종 벼 ‘빠르미’ 재배로 시설하우스 연작장해 해소
부여군, 극조생종 벼 ‘빠르미’ 재배로 시설하우스 연작장해 해소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극조생종 벼를 활용한 연작장해 경감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해 첫 수확에 성공했다.
시설하우스의 고질병인 염류장해 해소를 위해 기존 담수제염의 효과를 제고하면서 하우스 이용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한 결과다.
그동안 염류장해를 개선하고자 시설하우스 내 벼를 재배하는 농가는 많았으나 벼 수확을 통한 소득화가 어려웠다.
재배기간이 길었기 때문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내에서 생육기간이 가장 짧은 초단기 육성 품종인 ‘빠르미’와 ‘빠르미1호’ 품종을 활용하기로 했다.
지난 6월 7일 시범농가의 시설하우스 내에 첫 모내기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품종별 특성에 맞는 재배기술 지원을 통해 80일 만인 8월 25일 벼를 첫 수확하게 됐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집중적인 담수재배에 따른 제염효과로 시설 염류장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볏짚 활용에 따른 지력증진 효과를 통해 고품질 과채류를 안전 생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동시에 3모작 작부체계를 도입할 수 있게 돼 농가소득을 한층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군은 벼 수확 후 하우스 토양시료 채취 및 정밀분석을 통해 염류제거 효과를 규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부여군 시설재배지에 확대 보급하는 방안을 강구한다는 구상을 세운 상태다.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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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2 부여 문화재 야행’ 개최
부여군, ‘2022 부여 문화재 야행’ 개최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오는 9월 16일부터 25일까지 금토일 6일간 정림사지 일원에서 ‘2022 부여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
행사를 앞두고 공식 SNS를 오픈하고 사전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선 사전예약 프로그램 신청도 받는다.
'2022 부여 문화재 야행'은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주변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연계 활용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부여군은 2016년부터 개최했다.
행사 부제는 ‘정림아 사비로와’로 정해 젊은 층에서도 문화유산의 가치를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야경에서 야숙까지 문화재청의 8가지 기본테마에 낮에도 온라인으로 야행을 즐긴다는 야주를 더해 총 9가지 테마로 42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정림사지 일원에서는 감성조명과 포토스팟을 배경으로 만담꾼들의 재미있는 사비백제·백제금동대향로 이야기, 무료 전통놀이 체험, 미대 전공자의 캐리커처, 버스킹 공연, 역사강연, 탑돌이, 휴게쉼터, 문화재와 함께하는 야간경관 등을 즐길 수 있다.
정림사지 옆 의열로에서는 5천원 이내로 즐기는 문화재활용 상품 체험부스, 지역의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 123사비공예마을의 공예상품, 상인회와 향교마을에서 준비하는 음식과 사비백제에서 교류했던 주변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차량운행을 통제할 방침이다.
또 문화재야행 기간에 맞춰 주변 문화시설의 운영시간도 연장해 밤 10시까지 야간 개방할 예정이다.
백제8문양전 실감콘텐츠와 국보 백제금동대향로 진품을 볼 수 있는 ‘국립부여박물관’ 부여 출신 현대조각의 거성 김영학 전시전, 유홍준 교수 기증 유물전이 열리는 ‘부여문화원’ ICT로 전면 리뉴얼한 ‘정림사지박물관’ ICT 기술로 1400년 전 백제를 경험할 수 있는 ‘사비도성가상체험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부소갤러리’ 등이 있다.
여기에 부여 출신 시인 신동엽의 육필원고 편지 등을 만날 수 있는 ‘신동엽문학관’ 관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2022 부여 문화재 야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 일원에서는 ‘2022 부여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9월 16일 동시 개막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에 첨단 미디어·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보다 쉽게 알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기 위한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10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어라하의 유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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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민간부문 표창 수여
부여군, 민간부문 표창 수여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지난 30일 민간부문 군정 발전 유공자 4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마을 어르신 및 소외된 이웃을 공경하는 등 마을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양화면 임명례 씨 은산별신제 계승·전승과 우리고장 문화발전에 기여한 은산별신제 이수자 김종호 씨 은산별신제 이수자 고창수 씨 은산별신제 전수자 신봉기 씨 등 4명이다.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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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중앙시장상인회, 9월 5일까지 경품 이벤트
부여중앙시장상인회, 9월 5일까지 경품 이벤트
[세종타임즈] 부여중앙시장상인회가 오는 9월 5일까지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와 최근 수해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경기회복과 추석 명절 전 시장 방문객의 이용 증대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2022년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그동안 부여중앙시장을 이용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행사기간 동안 부여중앙시장 내 점포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응모권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냉장고 TV 등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격이 5만원을 초과하는 상품을 받는 당첨자는 제세공과금 22%를 납부한 뒤 경품을 수령할 수 있다.
경품응모권은 대동상회와 아름상회에 위치한 추첨함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은 9월 5일 오후 3시 대화슈퍼 앞에서 진행한다.
추첨 행사는 당일 행사장 방문객의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박창규 부여중앙시장상인회장은 “이번 경품 행사가 코로나19와 집중호우 피해로 위축된 고객들의 소비 심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여중앙시장상인회원과 고객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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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舊국립부여박물관 활용방안 찾는다
부여군, 舊국립부여박물관 활용방안 찾는다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舊국립부여박물관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건축물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9월 3일 오후 2시부터 부소갤러리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다.
舊국립부여박물관은 왜색 논란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며 50여 년 이상 제자리를 지킨 중요한 건축자산이다.
현재는 사비도성 가상체험관과 부소갤러리, 부소문화재책방이 들어서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舊국립부여박물관의 탄생과 진화 과정을 전문가의 발제로 살펴보며 그 가치를 재정립하는 자리다.
행사는 박정현 부여군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대한건축학회 최창식 회장과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이상림 대표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첫 발제자로는 장호수 원장백제역사도시연구원)이 나서 ‘부소산, 관북리 그리고 舊국립부여박물관’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영재 교수의 ‘부여의 역사도시경관 형성과 舊국립부여박물관’ 정인하 교수의 ‘舊국립부여박물관의 건축적 의미’ 안창모 교수의 ‘舊국립부여박물관 건축의 왜색시비 논쟁의 건축적 실체와 사회적 함의’ 발표가 마련돼 있다.
특히 舊국립부여박물관을 답사한 후 심포지엄을 처음으로 제의한 백진 교수는 ‘‘느슨함’과 ‘존재감’: 역사적 건축물의 일상성과 초월성’이라는 주제로 한 건축물의 질긴 생명력을 이야기한다.
특별세션으로는 이충헌 실장이 ‘Urban Context, 새로운 기능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초청 토론자인 한은화 기자와 발제자 6인의 종합 토론으로 마무리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한국 현대건축을 대표하는 1세대 건축가 김수근의 초기작품이자 부여 주요 건축자산인 舊국립부여박물관의 가치를 새로이 정립해 부여 지역 역사문화유적과의 유기적 관계를 설정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그 자리에서 뿌리내리고 사람들과 호흡했던 舊국립부여박물관의 미래를 살짝 엿보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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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자원봉사센터, 수해복구활동 ‘따뜻한 손길’
부여군자원봉사센터, 수해복구활동 ‘따뜻한 손길’
[세종타임즈] 부여군자원봉사센터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곳곳에서 발생한 가옥·농작물 침수, 산사태, 도로유실 등 수해복구활동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 14일부터 29일 현재까지 16일간 은산면을 비롯한 수해복구 현장에선 232개의 기관·단체, 8,519명의 자원봉사자가 응급복구를 위해 온 힘을 쏟았다.
수해 복구 현장에 배치된 자원봉사자들은 피해가옥 환경 정리, 농작물밭 토사 정리, 도로유실 보수 등 활동에 참여해 신속한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 자원봉사자들은 8월 중순 수확기 철에 들어 침수됐던 포도나무에 쌓인 폐기물을 제거하고 토사 정리활동에 열정을 기울이고 있다.
폐기물을 한시라도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포도나무가 썩을 수가 있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공무원, 군인 등 여러 기관단체가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지만, 특히 은산면 다수의 마을과 농경지 피해 규모가 커 신속한 현장 정리와 피해복구를 위해 더 많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이 필요하다.
한편 부여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속해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를 희망할 경우 원활한 배치를 위해 센터를 통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 및 참여신청은 부여군자원봉사센터 또는 이메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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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기자단 1기 활동 개시
부여군 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기자단 1기 활동 개시
[세종타임즈]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모집한 ‘공익기자단 1기’가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6월 모집한 교육생 13명은 매주 금요일 저녁 2시간 동안 4회에 걸쳐 한 달간 진행한 교육을 모두 수료했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4개월 동안 활동하면서 매달 기사 1건을 작성하게 된다.
센터는 매달 정기회의를 통해 공익기자단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익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기사들은 온라인 뉴스레터와 재단 홈페이지, 센터 공식 블로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뉴스레터 명칭은 ‘너나울’이다.
상반기 진행한 이름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했다.
재단 장종익 대표는 “한 달 동안 공익기자단 교육에 열심히 참여해 주신 공익기자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활동하시면서 부여군의 다양한 공익적인 활동들을 알리는 공익기자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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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자살예방의 날 홍보 및 캠페인 진행
부여군, 자살예방의 날 홍보 및 캠페인 진행
[세종타임즈] 부여군 보건소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다음 달 5일부터 30일까지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홍보행사 및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국제보건기구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제정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11년부터 자살예방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소중한 당신, 오늘은 더 행복하게’란 슬로건 아래 자살예방 교육 및 공연, 자살예방 홍보관 운영 및 거리 캠페인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사가 본격 시작되는 9월 5일부터 이어지는 ‘생명사랑 걷쥬 챌린지’도 마련돼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예방의 날 기념 행사와 캠페인을 통해 생명 존중에 대한 큰 가치를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군민이 함께 참여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울감과 자살 생각에 대해 상담이 필요할 때는 부여군 정신건강복지센터나 24시간 상담전화를 통해 도움받을 수 있다.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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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재경 출향인 대상 투자유치 간담회 실시
부여군, 재경 출향인 대상 투자유치 간담회 실시
[세종타임즈]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군 집행부가 지난 29일 부여 출신 재경 인사들의 모임인 ‘부여발전연구회’와 투자유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부여군은 민선 8기 비전 및 공약 수해복구 현황 고향사랑 기부제 등에 대해 설명하며 재경 인사들의 협조를 구했다.
박정현 군수는 ““농림축산, 문화관광, 산업경제, 환경친화, 국정시책의 5대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부여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인재·자원·투자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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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성과. 1년새 33명 정부 포상
부여군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성과. 1년새 33명 정부 포상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추진하고 있는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의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광복절과 순국선열의 날을 계기로 2명에 대한 서훈이 결정된 데 이어 올해 3·1절에는 23명이 정부로부터 포상을 받았다.
이번 77주년 광복절에는 8명에 대한 서훈 수여가 추가로 결정됐다.
김갑수·김영돌·김우현·오일봉·이동철·이중철·김동진·김상하 등 8명이 그들이다.
2021년 이전 추서된 70명에 더해 33명이 포상 대상으로 추가되면서 부여 출신 독립유공자는 총 103명으로 늘어났다.
2020년 1차로 진행한 역사 속에 살아있는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연구용역의 결과다.
군은 이후 올해에도 추가발굴용역을 진행해 독립운동가들을 추가로 발굴했다.
발굴한 독립운동가는 1차 163명, 2차 262명을 합해 425명에 이른다.
활동 면면도 의병, 국내 항일 임천수리조합반대운동 등 다방면에 걸쳐 있다.
1차 용역에서 찾아낸 독립운동가 92명에 대해선 보훈처에 서훈 신청을 마친 상태다.
2차 용역을 통해 발굴한 독립운동가 중 심사기준에 부합하는 140명에 대해서도 하반기 서훈을 신청할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자주독립과 민족번영을 위해 희생하신 단 한분의 독립운동가도 역사 속에 묻히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직 서훈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도 예우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2-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