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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문화유산 환수 협력, LA 현지에서 본격 시동
충남 문화유산 환수 협력, LA 현지에서 본격 시동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의 역사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고 국외 반출 유물의 환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에서 본격화됐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최근 LA 현지에서 △미주 서남부 충청향우회,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외 소재 충남 문화유산의 보존·활용·환수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글로벌 홍보의 일환으로 6월 26일부터 LA 한국문화원에서 개최 중인 ‘2025 충남 문화유산 LA 특별전’과 연계해 추진됐다.
전시를 통해 충남의 유·무형 유산을 소개하는 동시에, 미국 현지의 유관 단체 및 교민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미국 내에 산재한 충남 관련 유물의 보존과 활용, 기증·기탁 유도 및 환수 협력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향우회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민간 차원의 관심을 유도하고 환수 가능성이 있는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제보, 자료 협력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협약 체결 직후, 한 향우회원은 선대부터 소장해 온 유물의 가치와 보존 방안에 대해 연구원에 자문을 요청했으며 또 다른 교민은 자택에 연구원 관계자를 초청해 소장 유물을 공개하고 기증·기탁 또는 매입 가능성을 논의하는 등 민간 협력 사례가 즉각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낙중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이번 LA 현지 협약은 충남의 잃어버린 유산을 되찾고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공유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재미 한인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충남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회복하고 그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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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존중과 안전의 일터 위한 ‘직장 내 폭력 예방 교육’ 실시
아산교육지원청, 존중과 안전의 일터 위한 ‘직장 내 폭력 예방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아산교육지원청은 7월 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모든 교직원이 서로 존중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고명진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성인지 감수성 함양을 비롯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그리고 폭력 예방을 위한 우리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성폭력 예방의 필요성과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신세균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직원 모두가 직장 내 폭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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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한 여름의 무더위 식힌 ‘행복 선율’ 안뜨락 음악회 성료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2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안뜨락에 부는 시원한 선율’을 주제로 안뜨락 행복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안뜨락에 부는 시원한 선율’ 이라는 주제처럼, 이번 음악회는 2025년 상반기를 달려온 동료들을 서로 격려하고 바쁜 업무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청량감 가득한 시간을 선물했다.
직원들과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행복한 직장 문화가 행복한 학교 지원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공연은 다채로운 빛깔의 무대로 채워졌다.
홍성고 김의영 교사의 애절한 판소리 ‘사랑가’ 가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고 국악실내악단 ‘WHY 연주단’은 해금, 가야금, 타악기의 조화로운 연주로 ‘걱정말아요 그대’를 들려주며 따뜻한 공감을 자아냈다.
박설희·김아진 교사와 이주희 장학사가 함께한 트리오 연주는 플루트와 바이올린, 피아노의 선율 위로 ‘사랑의 기쁨’과 ‘나는 나비’의 희망을 노래했다.
대미를 장식한 정재형, 안상묵 장학사의 테너 듀엣은 ‘바람의 빛깔’, ‘지금 이 순간’ 등을 열창하며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음악회는 바쁜 일상에 지친 교직원과 방문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에 충분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이번 음악회는 동료들의 재능과 열정이 만들어낸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예술이 주는 위로와 감동을 바탕으로 행복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충남의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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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생 안전 강화 위한 '충남학생지킴이 앱' 배포
충남교육청, 학생 안전 강화 위한 '충남학생지킴이 앱' 배포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학교폭력 발생 시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신속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충남학생지킴이 앱’의 기능을 새롭게 전면 개편해 학생들에게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학생들이 위험상황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앱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앱 실행 과정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충남학생지킴이 앱은 학생들이 소지한 휴대전화의 측면버튼을 두 번 눌러 자동 실행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음성 인식 서비스를 활용해서도 실행시킬 수 있다.
전면 개편한 앱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경보음 송출 기능이 있다.
앱을 통해 경보음을 발생시켜 위험 상황을 주변에 신속히 알려 위기를 벗어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두 번째, 위험 알림 문자 전송기능이 있다.
미리 저장한 보호자의 휴대전화 번호로 학생의 정확한 구글맵 위치 정보가 문자 전송되는 기능이다.
세 번째, 인공지능 음성을 활용해 보호자의 목소리를 송출하는 가짜 전화 받기 기능이다.
여성 또는 남성 인공지능 음성으로 “어디야?”, “뭐해?”, “빨리와” 3가지 목소리가 들리는 가짜 전화가 아이콘 클릭 후 5초 후 수신된다.
네 번째, 117, 112에 원터치로 신고할 수 있는 전화 발신 기능이다.
학교폭력 신고전화 117, 범죄 신고 전화 112 아이콘을 누르면 전화가 자동으로 연결되어 신고할 수 있다.
충남교육청은 충남학생지킴 앱의 초기 기능 안정화를 위해 7월 7일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는 7월 14일에 배포하며 자세한 사항은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충남학생지킴이 앱 배포를 통해 학생안전사고와 학교폭력 발생 시 학생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학생 안전망 구축으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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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혁신학교 종합평가 학교평가를 혁신하다
충남교육청, 혁신학교 종합평가 학교평가를 혁신하다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의 혁신학교 평가는 일방적 평가를 혁신하고 있다.
우선 학교평가라는 말을 ‘일상을 성장으로’라는 구호와 함께 ‘학교 공개의 날’로 바꾸었다.
또한 평가단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에서 희망하는 교원이 참석해 평가 대상교의 자랑거리, 배울 거리 등을 같이 공감하고 어려웠던 점은 위로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함께 계획해 더불어 성장하는 시간으로 바꾸었다.
5월 7일 금산 상곡초를 시작으로 7월 2일 서천 비인초까지 총 34개교의 혁신학교 종합평가를 이러한 방식으로 진행해 새로운 평가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평가 방식은 평가단 구성부터 다르다.
학교혁신에 헌신하였던 퇴직 교원을 단장과 부단장으로 위촉하고 학교의 긍정적인 활동을 분석하는 연구교사 1명, 지역별협의체에서 추천한 교감 1명, 교사 1명으로 구성했다.
이 평가단은 온종일 학교에서 급식까지 같이 먹으며 학교와 학생의 세세한 모습을 살펴본다.
특히 사전에 학교의 고민 주제를 먼저 받아서 이를 분석한 후 이에 대한 해결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학교의 일상 수업나눔을 관찰하는 시간도 갖는다.
6월 24일 안면초 8년 차 공개의 날에는 원어민과 특수교사, 담임교사 3명이 협업으로 진행하는 영어 수업을 공개해 교사 협업 수업의 본보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면초 ‘학교 공개의 날’에 참여한 안면중의 교감선생님은 “같은 지역에서 이렇게 배울 기회를 열어 준 안면초와 도교육청에 감사 인사를 하며 지역 인구 소멸 시대에 지역의 초중고가 연대하고 학교 내에서도 선생님들이 협업하는 미래 지향적 수업을 보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학교 공개의 날’을 기획한 윤표중 정책기획과장은 “미래에는 지역 단위에서 서로 배우며 성장하는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며 “이러한 학교 공개의 날로 연대하고 협력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는 변화된 혁신 학교평가의 취지를 밝혔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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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현장 중심 콘텐츠 제작 본격화
청양군, 현장 중심 콘텐츠 제작 본격화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 강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가공경영체 온라인 마케팅 실습 교육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가공상품의 품질은 우수하지만 홍보 및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형 가공경영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3회에 걸쳐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SNS 채널별 마케팅 활용 전략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영상 촬영 기법 △CapCut 앱을 이용한 영상 편집 실습 △직접 촬영한 영상에 대한 피드백 등 현장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실질적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홍보 콘텐츠 제작을 통해 판로 확대를 돕고자 추진돼 참여자들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전문 사진·영상 제작 업체를 통해 각 경영체의 농업 및 가공 현장에서 농산물 가공상품을 중심으로 사진과 숏폼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카드뉴스, 리플릿, 짧은 홍보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게시되며 지역 축제나 농특산물 행사 시 QR코드를 연계해 홍보하거나 리플릿으로 배포하는 등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신유림 농촌지도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 경영체들이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했으며 향후 제작될 콘텐츠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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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청양군 명예읍면장 간담회 개최
2025년 청양군 명예읍면장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명예읍·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병권 명예군수를 비롯한 10개 읍·면 명예읍·면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군정 성과와 역점 사업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간담회에서는 △3대 관광 거점 개발 사업 △보건의료원 시설 확충 △일반산업단지 조성 △다-돌봄 시스템 구축 등 전국을 선도하는 청양군 정책 사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칠갑호 인근에 조성 중인 칠갑타워를 방문해 내부 시설을 확인하고 관내 관광자원과의 연계 방안과 지역경제 파급 효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돈곤 군수는 간담회에서 “전국 각지에서 청양군의 위상을 드높여 주시는 명예군수님과 명예읍·면장님을 한자리에서 만나게 돼 기쁘다”며 “고향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에 참으로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유병권 명예군수는 “청양군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 노력하는 김돈곤 군수님과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전국을 선도하는 청양군의 발전을 위해 명예읍·면장님들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명예군수와 명예읍·면장 제도는 청양군 출신의 덕망 있고 경륜 있는 인사들로 구성되며 군 발전을 위한 정책자문과 주민화합 및 대외적 협의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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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물놀이 인명사고 20년 ‘제로’ 달성 위해 총력
청양군 물놀이 인명사고 20년 ‘제로’ 달성 위해 총력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여름철 물놀이장 본격 운영에 따라 안전한 피서지 환경 조성을 위한 물놀이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지역의 대표 물놀이 명소인 ‘까치내’에 안전요원과 119시민수상구조대 등 총 9명을 배치했다.
아울러 구명조끼 300개를 무상 대여하고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을 점검·운영하며 인명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5년 이후 19년 연속 인명사고가 없는 기록을 유지해 오고 있어, 올해도 예방 중심의 현장관리와 주기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안전한 피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돈곤 군수는 “전년도와 같이 폭염이 길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피서객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점검과 유관기관 협력으로 인명사고 없는 여름을 만들겠다”며 “물놀이 안전요원, 구조대, 공무원 모두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m 길이의 계곡형 하천 까치내는 지천의 완만한 물줄기와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청양을 대표하는 여름철 명소로 인근 칠갑산오토캠핑장과 연계해 가족 단위 피서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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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정산농협이 함께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더하다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과 정산농협이 지역혁신모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함께 추진한 먹거리 상생센터가 완공돼 2일 지역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가졌다.
먹거리 상생센터는 2022년 충청남도 지역혁신모델 구축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65억원이 투입됐다.
로컬푸드 직매장을 비롯해 두부·반찬 제조시설, 체험 및 교육 공간 등이 갖춰져 있어 정산 지역 4개 면의 먹거리 산업을 이끌 혁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먹거리 상생센터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판매함은 물론, 주민 역량 강화 교육, 온라인 판매망 구축, 상권 강화 사업 등을 연계 추진해 청양군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함으로써 생산 농가 및 지역 상권의 소득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한 콩을 활용한 즉석 두부 제조·판매 시설과 지역 우수 농산물로 만든 반찬 제조·판매 시설은 대표적인 특색 코너로 눈길을 끌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앞으로 먹거리 상생센터가 단순히 농산물을 사고 파는 공간을 넘어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 제공과 함께 청양군 음식문화와 먹거리 산업을 이끌어가는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지역혁신모델 구축사업은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농협이 주도하고 행정은 후방에서 지원함으로써 민·관 상생을 통한 지역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기 위한 사업이다.
청양군은 이 사업으로 2022년 비봉면에 도농 교류 웰컴센터를 세워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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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푸드플랜 활성화 방안’ 모색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2일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푸드플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먹거리 정책에 대한 설명은 물론, 행정·재단·농가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생생한 경험과 의견을 나누는 현장 중심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청양군은 푸드플랜 정책을 본격화한 선도 지자체로서 그동안의 추진 성과와 현장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향후 과제를 함께 점검하고 미래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청양군 푸드플랜은 지역의 먹거리 생산·유통·소비를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관리하며 △농업인의 소득 증대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추진 중인 역점 시책이다.
먹거리종합타운 조성,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군수품질인증제 등을 추진하며 지역 먹거리 보장 체계를 강화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학교·공공급식, 농산물 가공 등 다양한 현장 사업을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신뢰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진 질의응답 및 패널 토론 시간에는 푸드플랜 정책의 추진 배경과 과정을 비롯해 실무적 애로사항, 정책 시행 이후 주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토론회가 청양형 푸드플랜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은 지난 6월 준공식을 마친 뒤 본격 운영에 들어간 시설로 지역 먹거리 정책과 푸드플랜의 철학을 공유·교육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중심 거점 공간이다.
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