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 전통시장 혁신으로 지역경제 살리겠다”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 공약… 공주페이 한도 150만원 확대·산성시장 90주년·유구시장 100주년 축제 추진

강승일

2026-03-10 19:14:02

 

 

 

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 전통시장 혁신으로 지역경제 살리겠다”

 

[세종타임즈] 김정섭 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예비후보(민선 7기 공주시장 역임)가 10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소상공인·자영업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만들고 골목상권 인프라를 개선해 지역경제를 반드시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시정혁신, 교육 분야 공약에 이어 세 번째 공약 발표 주제로 ‘소상공인·자영업 활성화’를 제시하며 ▶(가칭)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 ▶전통시장·5일장 혁신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공주산성시장 90주년(2027년)·유구전통시장 100주년(2028년) 기념축제 ▶공주형 ‘소상공인 3단계 도약’ 패키지 ▶지역화폐 ‘공주페이’ 사용한도 확대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우선 ‘공주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중간지원조직인 (가칭)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설립해 소상공인 금융·경영·교육·훈련·상권분석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원 항목으로는 창업 및 경영지원, 카드가맹점 카드수수료 지원, 화재보험료 지원, 경영정상화 자금 지원, 소상공인 관련단체 지원, 재난·감염병 피해 소상공인 지원, 소상공인 공제사업 지원 등을 제시했다.

 

전통시장 혁신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구상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주 원도심의 중심인 공주산성시장과 전통시장을 혁신·발전시켜 ‘활력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히며, 산성시장 혁신 방향으로 ▷알밤·떡 특화거리 조성 ▷디지털 전환 및 청년창업을 통한 세대 조화 ▷상인단체·협동조합 중심의 민간 주도 자생 모델 구축 등을 제시했다. 테마별 특화거리 조성과 스토리텔링 기반 브랜드 이미지 형성, 테마카페 등 고객 편의공간 도입, 골목축제·팝업이벤트 정례화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산성시장 내 노후·정체 공간을 청년창업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반시설과 입주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컨설팅·마케팅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공주형 소상공인 3단계 도약 패키지’로는 2026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예산을 적극 유치하고, 성장 단계별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하는 정부 사업(상생성장촉진자금, 소상공인 성장 및 AI·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등)을 활용해 공주 소상공인 분야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민선 9기 출범 시 ‘소상공인 국비 매칭 전담 창구’ 개설과 함께 글로컬 상권, 로컬거점 상권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최대 150억 원 확보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전통시장 기념축제 공약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산성시장 개설 90주년(2027년), 유구시장 개설 100주년(2028년)에 맞춰 대규모 기념축제를 개최해 전통시장과 원도심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상인회가 주제·콘셉트·프로그램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시장 역사 재조명, 야간 관광자원화 이벤트, 미식 행사, 주변 상가 연계 시민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지역화폐 ‘공주페이’의 사용한도 확대도 공약으로 제시됐다. 김 예비후보는 공주페이 월 사용한도를 현행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1.5배 상향해 지역경제 순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주페이가 민선 7기 재임 당시 충남 최초로 모바일 화폐 형태로 도입된 지역화폐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역 배달앱 ‘휘파람’의 가맹점 가입 확대와 이용 혜택 강화를 통해 지역순환경제 기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음식배달 중심에서 생활밀착형 심부름 서비스, 공주 특산물 전국 배송, 공공시설·공연장 예약 등으로 기능을 확장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김정섭 예비후보는 “전통시장 개장 10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행사를 기획해 축제 이후에도 산성시장과 유구시장이 충청권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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