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자 교육 성료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자 교육 성료
[세종타임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8일과 15일 2회에 걸쳐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자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민간 사회서비스 시설의 안전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시된 이번교육은 총 50명의 시설 안전관리자가 참여해 안전관리에 대한 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
중대재해처벌법과 소방안전관리자의 역할을 중심으로 실시된 교육은 남부와 북부로 나눠 △위험성평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개정 소방법 등 안전 관련 주요 법률과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편 교육에 참여한 안전관리자들은 “사회서비스 제공 현장의 안전사고 발생 상황에 대비한 안전 및 보건 업무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명희 원장은 “앞으로도 현장에 알맞은 사회서비스 종사자 안전 교육을 지원해 세종시의 안전한 복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6
-
세종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놀아보자’ 프로그램 개최
세종시 아이돌보미 대상 놀이 프로그램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10월 15일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놀아보자’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와 아동의 사회성, 인지, 오감, 신체 발달을 균형 있게 촉진하기 위해 2024년에 개발된 '게임놀이를 통한 성장 마인드 톡톡'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아이돌보미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의 놀이 활동에 있어 한계를 느꼈던 부분을 체계적인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 참여자는 “돌봄 활동 중 아이들과 놀이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즐겁고 효과적으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아이들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즐거운 놀이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이 있는 가정에서 만 3개월부터 12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을 통해 양육 공백을 해소하고, 아이들의 발달을 돕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24-10-16
-
세종시 대평동, 독거노인에 반려식물 전달하며 안부 확인
[세종타임즈]세종시 대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관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나눠주며 안부를 살피는 따뜻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반려식물 키우기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고 외출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반려식물을 전달해 이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대평동 협의체는 이 사업을 통해 고독사 위험이 높은 가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아이비, 피토니아 등 실내에서 키우기 쉽고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반려식물을 전달했다.
또한 위원들은 식물 관리 방법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쉽게 돌볼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와 함께 각종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활동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익 대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대평동 협의체는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그들이 사회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4-10-16
-
세종시, ‘제4회 세종&연서 가을이 왔나벼’ 축제 개최
[세종타임즈]세종시 연서면 고복자연공원 일대가 오는 19일 풍요로운 가을의 정취로 물든다. 연서면발전위원회는 19일 고복자연공원에서 ‘제4회 세종&연서 가을이 왔나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매년 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열리던 축제를 가을로 옮겨, 고복자연공원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는 세종시 연서면 내 3개 초·중학교 재학생들이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 민속놀이인 용암 강다리기 행사에 참여하면서,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벼룩시장에서는 연서면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매 부스가 설치되며, 목공 체험과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지역 특산물로 만든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다.
또한 축제의 컬처로드에서는 여러 분야의 음악 공연이 펼쳐져, 가을 풍경 속에서 관람객들이 공연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세종시 지정 무형문화재인 ‘용암 강다리기’ 행사이다. 이 행사는 용암리 마을회가 주관하며,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액을 막기 위해 음력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던 전통 줄다리기 방식의 민속놀이로, 축제의 백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병민 연서면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가을의 풍성함을 가족들과 함께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쌓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일형 연서면장은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 축제가 세종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연서 가을이 왔나벼’ 축제는 지역 주민과 외부 방문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함께 즐기며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10-16
-
세종소방서, 국립세종수목원·광제사와 시민안전문화 업무협약 체결
세종소방서-국립세종수목원-광제사,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세종소방서는 지난 15일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 대회의실에서 국립세종수목원, 대한불교조계종 광제사와 시민안전문화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하여 시민들에게 새로운 안전교육과 문화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되었다.
협약식에는 김상진 세종소방서장,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 광제사 주지 현우스님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 전시, 홍보, 안전 분야에서의 협력 △안전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지원 △정보 및 결과물의 공유 등이 포함되었다. 이를 통해 세 기관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리적으로 가까운 세 기관이 협력해 시민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종소방서의 전문적인 안전 지식과 국립세종수목원의 환경적 자원, 그리고 광제사의 문화적 가치를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안전문화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각 기관은 각종 안전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소방서는 이 협약을 바탕으로 더욱 다채롭고 실질적인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2024-10-16
-
세종시, 방축천·삼성천 음악분수 운영 종료
[세종타임즈]세종시는 올해 방축천과 삼성천에서 운영된 음악분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운영을 종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음악분수는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간 형형색색의 조명과 다양한 연출로 세종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음악분수는 아름다운 물줄기와 함께 다양한 음악에 맞춰 조명과 연출이 변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세종시의 도심하천인 방축천과 삼성천은 시민들의 산책과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으며, 음악분수는 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했다. 음악분수는 매일 저녁 시간마다 화려한 쇼를 펼치며,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았다.
세종시는 이번 시즌의 성공적인 운영에 힘입어 동절기 동안 음악분수를 개선하고 보완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길 세종시 물관리정책과장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도심하천의 음악분수가 세종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연출과 새로운 곡을 추가하여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음악분수는 올해 시즌 동안 주중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운영되었으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세종시의 주요 명소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시는 동절기 동안 기존 연출곡을 추가하고 시스템을 개선해 내년 5월에 더욱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분수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도심 속 자연과 기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서 시민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며, 세종시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2024-10-16
-
세종시 '술술축제', 4000여 명 방문 성황리 마무리
로컬과 청년의 만남 조치원 술술축제 4000명 찾아
[세종타임즈] 세종시 조치원역 광장과 청과거리 일원에서 지난 12일 열린 ‘술술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양조시음을 위해 성인인증을 완료한 2000명을 포함해 누적 4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술술축제는 조치원읍의 지역 정서를 반영하면서 다양한 연령대와 국적의 방문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 당일 동시간대 최대 1000명이 모일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리며 축제는 활기 넘쳤다.
조치원역 광장에는 청년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판매부스가 설치되었고, 대학생 참여부스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청과거리 일원은 특히 양조시음 부스와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눈길을 끌었다. 과일 판매부스는 지역 특산물과 함께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았으며, 젊은 감각을 담은 미디어아트와 드럼통 스탠딩 테이블에서 진행된 밴드공연은 청년들의 감각적인 참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술술축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행사를 준비한 여러 기관과 단체, 조치원읍 직능단체 및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축제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치원읍 원도심의 로컬 정서와 청년 감각이 조화를 이룬 이번 축제는, 세종시의 새로운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10-16
-
세종시, ‘제6회 세종환경교육한마당’ 개최
'환경의 가치, 교육과 같이' 세종환경교육한마당
[세종타임즈]세종시는 18일부터 19일까지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제6회 세종환경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하여, 세종시민과 환경교육 관련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18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첫날에는 환경교육 성과공유회와 ‘나는 어린이 환경 시인’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회가 열리며, 환경교육에 대한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19일에는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열리는 환경교육 체험박람회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박람회에서는 시민들이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자유이용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자유이용권을 받은 시민들은 당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분리배출 어디까지 해봤니? △지구를 구하는 식물심기 △물벼룩 관찰교실 △텀블러 챙기고 설문조사하고 공짜 음료 마시고 등 26개의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자유이용권은 현장에서 환경교육을 이수하거나 안 쓰는 깨끗한 장바구니, 에코백, 못 쓰는 충전선 케이블 등을 가져오면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의 연계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19일 오전 10시부터 이응다리 북측광장에서는 ‘비단가람 플로깅 미션 투어’가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이응다리 위에서 작가들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아트 체험전’이 열릴 예정이다.
이 체험전에서는 시민들이 버려지는 물건을 활용한 예술 활동을 통해 재활용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교육에 쉽게 접근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탄소중립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2024-10-16
-
세종시, 균형발전 정책세미나 개최
[세종타임즈]세종시는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균형발전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하고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및 세종지역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주관해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충청광역연합 출범을 앞두고 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세미나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출범 과정을 설명하는 충청권 특자체 합동추진단의 발표로 시작되었다. 이익수 충청권 특자체 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은 그동안의 추진 경과와 충청광역연합의 출범 준비 상황을 공유하며, 오는 12월로 예정된 출범 이후의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육동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장이 ‘충청광역연합 출범의 의미와 세종시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그는 세종시가 충청권과 함께 균형발전을 선도하며, 지방분권과 자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발제 이후 안종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지방분권·자치발전 분과위원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열렸다. 토론자들은 충청광역연합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 국가 권한 이양의 실효성 강화, 세종시의 제2 수도 역할을 반영한 광역연합 발전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세종시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결과를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며, 필요한 부분은 중앙정부에도 건의할 계획이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충청권이 초광역협력을 선도하며 전국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종시는 충청권과 함께 지방시대를 이끄는 제2 수도로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16
-
세종시, ‘복합커뮤니티센터’ 명칭 ‘행복누림터’로 변경
세종시, 복합커뮤니티센터→행복누림터 명칭 변경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시 관내 외래어 시설의 명칭을 우리말로 개선하는 계획을 발표하며, 대표적으로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이름을 ‘행복누림터’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계획은 지난 9일 한글날 경축식에서 공개되었으며, 모든 부서와 산하기관에 안내되었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경축식에서 총 8개의 외래어 명칭을 우리말로 다듬는 계획을 발표했다. 변경 대상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외에도 △로컬푸드가공지원센터 △도도리파크 △직장맘지원센터 △여성플라자 △세종형 쉐어하우스 △전의게스트하우스 △세종묘목플랫폼 등이 포함되었다.
새 이름인 ‘행복누림터’는 한글학회, 한글문화연대, 세종시 한글사랑위원회 등의 추천과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되었다. 이 명칭은 ‘행정과 복지를 누리는 장소’라는 의미 외에도 단순히 ‘행복을 누리는 장소’로도 해석할 수 있어 간결하면서도 의미가 넓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컬푸드가공지원센터는 ‘우리농산물가공지원센터’, 도도리파크는 ‘도도리공원’, 직장맘지원센터는 ‘직장여성지원센터’로 각각 이름이 바뀐다. 이외에도 여성플라자는 ‘여성활동지원본부’,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세종형 공유주택’, 전의게스트하우스는 ‘전의여행자숙소’, 세종묘목플랫폼은 ‘세종묘목마당’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이번 명칭 변경은 관내 시설 명칭에 대한 전수조사와 한글사랑위원회 회의, 시민 설문조사 및 시의회의 의견 청취를 거쳐 결정되었다. 시는 이러한 새 이름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와 교육에 주력할 방침이다. 예산이 소요되는 현판 교체 등의 절차는 기존 시설의 보수 필요성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익숙한 외래어 명칭을 우리말로 바꾸는 것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과정”이라며, “세종시는 한글문화수도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외래어 명칭을 다듬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은 한글문화 진흥과 올바른 우리말 사용에 앞장선 최민호 시장을 올해의 우리말 지킴이로 선정했다.
202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