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식 세종시장 예비후보 “연동중 폐교, 소방훈련장·시민안전캠퍼스로 전환” 제안

연 700명 소방훈련·3,000명 시민 안전교육 수요…“세종형 재난대응 인프라 구축 시급”

이정욱 기자

2026-02-24 19:20:38

 

 

 

 

홍순식 세종시장 예비후보 “연동중 폐교, 소방훈련장·시민안전캠퍼스로 전환” 제안

 

[세종타임즈] 홍순식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세종시 연동면에 위치한 연동중학교 폐교 부지를 ‘세종소방훈련장 및 시민안전 교육캠퍼스’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홍 예비후보는 24일 “연동중 폐교는 아쉬운 일이지만, 이 공간을 세종시민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공공 인프라로 재탄생시킨다면 폐교의 아쉬움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세종소방본부는 자체 훈련장이 없어 충남소방본부(예산) 훈련장을 이용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외부 훈련 인원은 총 2,100여 명으로, 연평균 700여 명에 달한다.

 

홍 예비후보는 “행정수도로 성장하며 고층 건축물과 공공시설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자체 훈련장 없이 타지역으로 가서 훈련받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훈련의 즉시성과 반복성을 확보하려면 세종 내 독립적 훈련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 대상 안전교육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시민 안전교육은 총 450회, 참여 인원은 1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150회, 3,000명 이상이 심폐소생술과 화재 대피 교육 등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종시는 어린이·청소년 인구 비중이 높은 만큼 체험형 안전교육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홍 예비후보는 “연동중 부지는 교사동을 이론교육장과 안전체험관으로, 운동장을 실전형 소방훈련장으로 전환할 수 있는 구조적 장점이 있다”며 “대원 전문훈련과 시민 체험교육을 결합한 ‘세종형 안전캠퍼스’ 모델을 구축한다면 전국 확산이 가능한 정책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의 폐교재산 활용 승인 ▶세종시와 소방본부의 공동 타당성 검토 ▶국·시비 매칭 및 공공·민간 협력 모델 도입 ▶연동면 주민과의 충분한 협의 등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홍순식 예비후보는 “폐교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아쉬움이 크지만, 새로운 공공 자원의 시작이 될 수 있다”며 “세종의 안전은 준비에서 시작된다. 세종소방훈련장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소방본부는 자체 훈련장 부재로 외부 시설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예산·시간 소요 문제와 함께 세종형 재난대응체계 고도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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