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사회혁신센터, 충남·세종 가족센터 17개소와 충남 모든 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한 동행
충남사회혁신센터, 충남·세종 가족센터 17개소와 충남 모든 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한 동행
[세종타임즈] 충남사회혁신센터는 지난 5월 22일 홍성군가족어울림센터에서 충남·세종 가족센터 17개소와 함께 충남의 다양한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남사회혁신센터 안경주 센터장을 비롯한 충남·세종 내 17개 가족센터의 대표 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문화 및 외국인 주민을 포함한 지역 내 다양한 가족 지원을 위한 연계 추진 협력 △각 센터의 인프라 구축 및 인력교류, 업무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협조 △기타 주요 사업에 대한 폭넓은 협력 및 홍보 등이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이주민 인구가 많은 충남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기획된 ‘충남 41℃ 다양성 영화제’를 충남의 가족센터와 연계해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본 영화제는 영화를 매개로 다양한 가족의 평화로운 공존과 이주민과 선주민의 문화적 다양성 제고 장애/비장애 가족들의 삶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호 소통하는 장이 될 것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18개의 충남, 세종가족센터는 충남사회혁신센터가 개발한 탄소 중립 교육 키트를 활용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도 있어서 이들 기관과의 협약이 실질적 공동협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안경주 충남사회혁신센터 센터장은 “충남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가족들의 더 나은 삶과 가치로운 삶의 실현을 위해 센터는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 조성될 충남소통협력공간에서 충남의 도민들이 건강하고 창조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행정안전부의 ‘지역 거점별 소통 협력 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의 지역 활성화를 위해 로컬 창조 생태계 조성 및 주민참여 로컬브랜딩 생활권을 발굴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온양 원도심에 조성될 예정인 충남소통협력공간은 아산과 충남 그리고 전국의 생활인구가 모이는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의 소통거점이 될 예정이다.
2024-05-23
-
4840억 투입 ‘무기발광 DP’ 예타 넘었다
4840억 투입 ‘무기발광 DP’ 예타 넘었다
[세종타임즈] 민선8기 힘쎈충남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초격차 기술 확보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초대형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길을 마침내 마련했다.
도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구축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년부터 2032년까지 8년 동안 4840억원을 투입,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단 내 클린룸·기술지원동 등 연면적 4000㎡ 규모의 스마트모듈러센터를 구축하고 화소·패널제조, 제품혁신 기술 등 첨단기술 개발, 제품 실증·인력양성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스마트모듈러센터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기업들이 공정 전반을 자유롭게 시험할 수 있는 실증 시설이다.
사업 목표는 △초소형 ·고효율 화소 기술 △고속 패널 형성 기술 △초대형 모듈러 디스플레이 제조 기술 초격차 확보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신시장 점유율 70% 이상 확보 △공급망 자립화 75% 이상을 달성해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산업 메카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원천 기술 및 패널 생산 기술력 확보 △가격 경쟁력 및 시장 지배력 강화 △소부장 국산화율 향상 및 글로벌 소부장 기업 육성 △혁신 기술 창업 및 신규 기업·기관 집적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내 3000여명의 지역 일자리와과 8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35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구축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초격차 기술 확보 등을 뒷받침 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예타 통과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글로벌 시장 선점 및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대장정의 첫 발을 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안 실장은 이어 “현재 건설 중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충남 혁신산업펀드, 디스플레이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디스플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과 연계를 통해 충남이 세계 최고 디스플레이산업 중심지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하게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 나노 발광다이오드, 퀀텀닷 등 무기 소재 기반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산소와 수분에 취약한 유기발광 다이오드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기술이다.
이 기술은 특히 태양광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보이고 초고선명, 초확장성, 고휘도, 장수명 등의 특징을 갖고 있어 증강현실·가상현실, 자동차, 건물 외벽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시장은 2026년부터 2045년까지 연평균 23.4% 급성장이 예측돼 경쟁국인 중국과 대만에서도 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국내 산업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2024-05-23
-
충남연구원,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 대비 전략 세워야”
충남연구원,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 대비 전략 세워야”
[세종타임즈] 충남연구원은 23일 연구원에서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 대비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연구원 내 ‘충남신남방교류연구회’가 주최하고 충남도 농산물마케팅팀이 함께 참여하는 세미나로 충남의 주요 교역국 중의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할랄 인증 의무화’에 대응한 수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793억 달러를 수출하며 전국 3위 규모를 차지한 충남도는 최근 베트남을 필두로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인도, 중동 등 신남방지역과의 교역을 대폭 늘려가고 있는 추세다.
또한, 2022년 행정안전부의 외국인주민현황 기준 총인구대비 외국인 비중이 6.2%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충남에 살고 있는 외국인의 고유 문화에 대한 이해가 더욱 필요해지는 시점이라 할 수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이현성 박사는 주제발표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이슬람시장인 인도네시아가 오는 10월부터 할랄 인증 의무화를 시행하게 된다”며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 대상은 식음료, 화장품, 의류, 사무용품 등으로 점차 확대될 것은 물론, 타 이슬람국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러한 인도네시아의 정책에 적극 대처하지 못하면 충남의 수출길에 난항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충남의 김 수출이 2억 달러를 돌파하고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60%대의 증가세를 보이는 만큼, 지역 수출업체들이 인도네시아의 공식 할랄 인증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국내 할랄인증기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등 제반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연구원 홍원표 박사는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는 현재 많은 지자체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 관련 정책 동향을 살피면서 도내 기업이 인도네시아 등 이슬람 국가에 대한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충남도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5-23
-
서로 다른 시선, 서로 다른 생각을 이야기하다
서로 다른 시선, 서로 다른 생각을 이야기하다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2024년 기획전시 ‘당신은 어떻게 보여지길 원하는가? How do you Like to be SEEN?’의중·고등학생 대상 인성교육프로그램인 ‘헤리티지 TALK TALK’을 시작했다.
올해 첫 수업은 지난 5월 23일 충남 서천군 장항중학교 인성동아리와 미술동아리 학생들의 한유진 방문으로 시작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K-유교를 대표하는 열두 명의 충청 선비들을 도전·창조·용기·소통의 네 가지 관점으로 재해석해 학생들에게 제시했다.
선비에 대해 기존에 갖고 있던 생각 나누기로 시작한 본 프로그램은 자신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선비의 모습과 인물을 찾고 오늘 제시받은 도전·창조·용기·소통의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사고 확장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대한민국에 쓰는 나의 상소’, ‘의리와 권력 사이, 당신의 선택’, ‘노인과 청년의 소통’ 등의 주제로 열두 명 선비의 삶과 나의 삶을 비교하며 자신을 성찰 할 수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토론 과정에서 서로 다른 시각과 관점을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타인과 생각을 나누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데 거침없었던 선비처럼, 학생들이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성찰은 물론 타인과의 관계를 깊이 이해하고 올바르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유진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이 함양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5-23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 전 세계로 알릴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작 협약 체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 전 세계로 알릴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작 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2일 ‘2024 충남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작품의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진흥원장과 더불어 이번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장·단편 7편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충남도 내 영화, 드라마 등 영상물 촬영을 지원하고 있는 진흥원이 충남만의 공간과 정서를 담아낼 독립·예술영화를 지원하고자 실시한 이번 사업 공모에는 극영화, 다큐멘터리 등 총 56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약 3주 간의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된 7개의 작품은 최대 4,000만원의 제작비 지원을 받으며 충남도 내에서 30% 이상 촬영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지난 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다음 소희’ 제75회 칸 영화제 폐막작 선정, ‘낭만적 공장’ 제44회 모스크바 비경쟁 부문 초청, ‘옥순 로그’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초청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독립예술영화는 한국영화산업의 뿌리로써, 영상문화 발전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우리 진흥원은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독립예술영화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5-23
-
충남도, 시내·시외버스 노·사 임금 협상 타결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시내·시외버스를 대표하는 22개 노·사가 임금 협상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노동위원회 조정 신청 전에 8차례의 교섭을 통해 이뤄졌다.
노사는 지난 3월 9일부터 임금 결정을 위해 총 8차례 교섭을 진행해 왔다.
노조 측은 최근 물가 상승률과 생활비 부담 증가, 근로자 생활 수준 유지를 이유로 임금 12.05% 인상을 요구했다.
반면, 사측은 전국 평균 인상분을 고려할 때 노조의 요구가 과도하며 도내 버스운송사의 재정 상황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협상에 어려움을 겪었다.
양측은 8차례의 협상을 통해 의견을 조율하고, 지방노동위원회 노동 조정 신청 전에 △운전종사자 임금 4.54% 인상 △무사고 포상금 3.03% 인상에 최종 합의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운수종사자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해 사측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인상률에 동의하여 상생 합의를 이뤄낸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는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버스업계와 운수종사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3
-
충남도, 음식점 악취·미세먼지 방지시설 설치 지원 시범사업 실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주거지 인근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민원 대응과 도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도에 따르면, 고기 및 생선구이 업종은 대기배출시설이나 악취배출시설로 지정되지 않아 방지시설 설치 의무 대상에서 제외되어 적절한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는 올해 처음으로 방지시설 설치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수요 조사에서 충남도 내 음식점 3곳을 포함해 총 6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음식점은 아산, 부여, 예산에 위치한 고기구이 업종으로, 각 음식점당 36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충남도는 일회성 재정지원에 그치지 않고 음식점의 자체 관리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오는 9월까지 음식점 규모에 적합한 맞춤형 악취·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민원 해소와 더불어 도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5-23
-
충남도, 안전한 학교 급식 위한 도·시군 합동 점검 실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안전하고 우수한 학교 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2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도·시군 합동 점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교 급식 공급업체의 위생 및 안전관리 수준을 확인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식재료 신뢰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충남도는 도내 13개 센터를 통해 14개 시군 1190개 학교에 재학 중인 25만4000명 학생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합동 점검반은 도와 시군, 교육지원청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장 점검을 통해 객관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지역산 식재료를 사용하는 도내 우수 식재료 업체 36곳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원산지 관리 △품질 관리 △위생 관리 △시설 관리 등으로, 점검을 통해 지적 사항이 발견되면 즉각 조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학교 급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좋은 품질의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농·축·수산물에 대한 잔류 농약, 중금속, 방사능 검사, 한우 유전자 검사 등을 지원해 학교 급식 식재료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3
-
충남도, '2024년 충남 다가족·다문화 페스티벌' 개최
다문화·외국인 가족과 어울림 한마당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오는 26일 천안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2024년 충남 다가족·다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등 도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족과 도민, 도·시군 관계 공무원 등 1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1부 화합 행사와 2부 기념식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행사에서는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시군 가족센터별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코미디언 정범균과 김영희가 진행하는 ‘충남가족 토크쇼-소통왕 말자할매’가 열려 다문화가족의 고민을 듣고 해결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2부 기념식에서는 도민 화합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충남 도내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 및 외국인 주민 사회 적응 지원 등에 공헌한 유공자 10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용 장난감 나눔, 구강검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참여자들이 따뜻함을 나누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종규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도민 모두가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충남 다가족·다문화 페스티벌이 도내 내·외국인이 함께 소통하고 문화적으로 교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3
-
충남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 전국 1위 달성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올해 환경부가 실시한 ‘전국 지자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자체의 자발적인 배출업소 환경관리 유도와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228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수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평가항목은 △배출업소 점검률 △오염도 검사율 △고발률 등을 포함한다.
충남도는 코로나19 이후 중단되었던 도와 시군 간 교차 점검을 재개해 담당자 간 점검 기술을 공유하고, 매 분기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효율적인 지도 점검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받았다.
또한, 중점관리 배출업소 특별점검 및 민관합동점검 시 환경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기술 지도를 병행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군 평가에서는 서산시와 예산군이 해당 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고, 홍성군과 태안군이 2위, 당진시가 5위를 기록하며 충남도의 시군 전체 순위를 끌어올렸다.
충남도는 지난해 도 전체 2214곳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총괄 관리하면서 도 관할 138곳에 대해 9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적발된 사업장에는 고발 10건, 사업·조업정지 10건, 경고 73건, 개선명령 20건, 과태료 7000만원의 처분을 내렸다.
구상 기후환경국장은 “도민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기본적인 책무”라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