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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보령·태안 어촌마을 3곳 우수등급 선정
보령 삽시도체험휴양마을(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서산·보령·태안 어촌마을 3곳이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결정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해수부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전국 127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등급결정 평가 결과, 일등어촌 부문 서산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향상노력 부문 보령 삽시도체험휴양마을, 신규 우수마을 부문에 태안 가경주어촌체험휴양마을이 선정됐다.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체험객들에게 아름다운 바다환경을 체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해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역주민들의 참여도가 높고 지역특색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야만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만큼 등급평가도 이를 중점으로 살폈다.
전국 일등어촌에 선정된 서산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은 전부문 1등급을 달성했으며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도가 매우 높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지역 특산품인 감태를 활용한 신매뉴 개발, 가공, 판매를 진행해 지역 소득증대에 기여한 것도 인정받았다.
우수마을에 대한 시상식은 12월 5-6일 열리는 어촌마을 전국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은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11개 어촌체험휴양마을 모두 우수마을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가 지역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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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공시지가 업무 평가 최우수 ‘서산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2023년 부동산가격공시업무 추진실적 종합평가’를 실시해 최우수기관으로 서산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개별공시지가 결정 및 업무추진 효율성 증진을 위해 추진했다.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개별공시지가의 조사·산정 지침에 의한 추진계획과 실적, 기관장의 업무관심도, 토지 특성조사 및 지가조사의 적정성, 민원 처리의 적극성과 제도 개선 사항 등 6개 분야 20개 항목에 대한 1차 서면 평가, 현지 확인을 통한 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평가 결과, 서산시는 건물번호판에 큐알코드를 부착해 공시지가 일정 등 관련된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해 시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알권리를 확대해 호평받았다.
또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현장에서 궁금증을 해소함으로써 선제적 민원 해결 및 개별공시지가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해 토지행정 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 향상 등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예산군은 토지소유자에게 발송하는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에 비교표준지를 함께 기재해 군민의 알권리 확보 및 부동산공시제도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앞장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당진시도 법정기간으로 정해져 있는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 기간을 365일 상시접수 체계로 운영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소통하는 등 시민 편의를 증진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오는 12월 우수기관에 도지사 표창패를 전달하고 기관별 소속 공무원 1명과 업무 유공자 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는 물론 각종 부담금의 산정기준으로 활용되는 등 도민 실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각 시군에서는 더욱 정확하고 공정한 공시지가 결정을 통해 도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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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국비 확보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내년 환경부가 전국에서 7곳을 지원하는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에 보령시와 예산군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는 매년 국가급 탐방로에 걸맞는 테마를 부여하고 지역구간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2010년 태안군 솔향기길 조성 이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시군과 대상지 6곳을 발굴, 내년도 정부예산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이러한 적극행정은 보령시 보령호 빙도 국가생태탐방로와 예산군 황새 생태탐방로 2곳이 내년 신규로 지원하는 7곳의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포함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도는 2026년까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 예산 4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상모 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 “충남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현명한 이용을 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아름다운 자연자원과 문화·역사자원을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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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황새공원 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
예산 황새공원이 올해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예산 황새공원이 올해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는 2013년 생태관광지정제를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총 29곳의 생태관광지역을 지정해 매년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의 경우 2013년 서산 천수만 일원과 서천 금강하구 및 유부도 일원의 철새도래지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추가 지정된 곳이 없었다.
이에 도는 지난 6월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 계획이 접수된 즉시 예산군과 협력해 평가에 대비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10년만의 신규 생태관광지역 지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예산 황새공원은 내년부터 약 9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며 앞으로 생태관광 주민협의체 구성 및 운영 강화,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모 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 “생태관광은 지역의 자연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최적의 제도”며 “충남의 생태관광을 활성화해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선순환체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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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오룡경기장 일원 특별건축구역 1호 지정
조감도(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원도심의 경관을 조화롭게 창출하고 지역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 옛 오룡경기장 일원을 도내 최초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특별건축구역은 각종 규제를 완화해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물을 지어 도시경관 창출, 건설기술 수준 향상 및 건축 관련 제도 개선을 도모하는 특례 적용 제도로 도는 이번에 처음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한 구역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국내에서 처음 시행되는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 부지로 해당 사업은 천안시와 기금, 민간이 협업해 시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민간 부문을 공공 부문에 적극 활용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공동주택 빙상장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공동육아나눔터 행정복지센터 등 각종 생활 사회기반시설이며 이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체육시설, 업무시설과 함께 공공보행로 광장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혜택이 가도록 공공성을 확보한 점이 특별건축구역 지정에 영향을 끼쳤다.
도 관계자는 “각종 규제로 인한 획일적인 도시경관의 문제점을 특별건축구역 제도를 통해 개선하고 더 창의롭고 조화로운 건축물로 도시경관이 변화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활성화를 위해 각종 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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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사 8617억 투자유치…힘쎈충남 출범 후 13조 결실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 5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방민수 코오롱글루텍 대표이사를 비롯한 17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반도체, 자동차 부품 분야 국내 우량기업 17개사로부터 8617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며 민선 8기 힘쎈충남 출범 후 투자유치 규모를 99개사 13조 2460억원으로 늘렸다.
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 5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방민수 코오롱글루텍 대표이사를 비롯한 17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17개 기업은 올해부터 최대 2031년까지 5개 시군 산업단지 등 32만 5082㎡ 부지에 총 8617억원을 투자해 국내 복귀 및 공장 신·증설, 이전을 추진한다.
먼저 천안에는 빙과, 껌, 과자, 유가공류 업체인 롯데웰푸드가 2220억원을 투자해 제2일반산단 2만 273㎡ 부지에 기존 공장을 증설한다.
중국 공장을 철수하고 국내로 복귀하는 코오롱글로텍은 자동차 부품 및 시트 소재 생산 업체로 서북구 입장면 개별입지 4080㎡ 부지에 205억원을 증설 투자한다.
건축용 원단 및 보호복 원단 업체인 폴트리는 85억원을 투자해 동남구 동면 개별입지 2만 3642㎡ 부지에 청주 공장을 이전한다.
아산에는 자동화 설비 업체인 에스에프에이가 600억원을 투자해 둔포 제2농공단지 1만 3444㎡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고 자동차 내외장재 부품 업체인 쓰리나인이 350억원을 투자해 인주면 개별입지 2만 4078㎡ 부지에 안산 공장을 이전한다.
프로브 카드 업체인 피엠티는 300억원을 투자해 아산디지털일반산단 3300㎡ 부지에, 자동차부품 내외장재 업체인 KBI동국실업은 150억원을 투자해 선장면 개별입지 6342㎡ 부지에 공장을 각각 증설한다.
이와 함께 산업용 철 구조물 및 설비배관 업체인 주안테크가 200억원을 투자해 신창면 개별입지 2만 4102㎡ 부지에 안성 공장 이전에 나선다.
탕정테크노일반산단에는 전기전자 및 자동차 부품 업체인 플라스탈이 200억원을 투자해 7326㎡에 공장을 신설하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 및 전자부품 실장기판 업체인 코엠에스가 100억원을 투자해 6410㎡에 공장을 신설한다.
음봉일반산단에는 정밀계량설비 및 정밀센서 업체인 A사가 130억원을 투자해 9365㎡ 부지에 용인 공장을 이전하고 특수 스티커 라벨 업체인 무궁화엘앤비는 70억원을 투자해 4942㎡에, 경량·중량랙 업체인 극동진열은 50억원을 투자해 3514㎡에 공장을 각각 신설한다.
서산에는 자동차 부품 업체인 엔엘티가 233억원을 투자해 인더스밸리산단 2만 3070㎡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며 홍성에는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 재단법인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180억원을 투자해 2만 291㎡ 부지에 연구소를 증설한다.
마지막으로 예산 제2일반산단에는 고순도 암모니아 및 고순도 아산화질소 업체인 백광산업이 3304억원을 투자해 10만 5786㎡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폴리우레탄 및 플라스틱 첨가제 업체인 에스디코리아가 240억원을 투자해 화성 공장을 이전한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화하면 5928억원의 생산 효과와 1621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1094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기업의 부지 조성·장비 구매 등 건설로 인한 도내 효과는 생산 유발 1조 1845억원, 부가가치 유발 4388억원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으로 충남은 반도체, 자동차, 첨단소재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세계경제 침체와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기업이 투자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계신 기업인들의 활발한 혁신과 투자, 기술개발과 고용창출이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충남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신속한 인허가 처리는 물론 필요한 경우 재정적으로도 적극 지원할 예정으로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모든 기업이 새로운 성공신화를 써 내려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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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지적 공무원 업무 효율성 높인다
17∼18일 스플라스리솜과 충의사 일대 등 예산에서 도내 신규 지적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7∼18일 스플라스리솜과 충의사 일대 등 예산에서 도내 신규 지적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신규 지적직 공무원의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인적 관계망을 형성해 협업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도·시군 7∼9급 지적직 공무원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실습 및 이론 교육으로 진행했다.
첫날 신규 지적직 공무원들은 위성 측량의 기본 원리와 드론 촬영 기법, 장비 운용 방법 등을 배우고 현장에서 직접 측량·촬영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역량을 강화했다.
2일 차에는 취득한 드론 사진을 직접 후처리해 측량 성과 검사를 하고 정사영상 제작 방법 등을 익히면서 실무능력을 높였으며 지적업무의 기본인 토지 이동 업무 관련 법령과 제도를 사례 중심으로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충남 지적의 미래를 이끌 신규 지적직 공무원의 역량이 한층 높아졌길 바란다”며 “신규 직원들이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경험과 업무 능력을 배울 수 있는 소통·교류의 시간을 꾸준히 만들어 도·시군 지적 행정의 질을 향상하고 도민에게 더 나은 지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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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창업경진대회 개최
17일 천안 신라스테이 연회장에서 ‘2023년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테크노파크)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지난 17일 천안 신라스테이 연회장에서 ‘2023년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TP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충남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과 유망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충남창업보육센터 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남지역 15개 대학의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 및 신기술 발굴을 통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창업경진대회에는 총 23개사가 신청했고 지난 10일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15개 기업이 2차 PT 발표를 통해 경합을 겨루었다.
이날 실시된 2차 PT 발표에 선정된 창업기업들은 창의적이고 사업화 실현 가능성이 높은 IT, 친환경, 바이오 식품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다양하 사업화 아이템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2차 발표 평가 결과 백석문화대학교 입주기업인 ㈜쉐어그린이 ‘실내외 해충관리제’라는 아이템으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남서울대학교 입주기업인 ㈜티엔에이치텍은 ‘대면적 초박판 방열 챔버’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공주대학교 입주기업인 ㈜애드에이블은 ‘호흡재활 치료시스템 조합 의료기기’로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호서대학교 입주기업 ㈜디티에스는 ‘커팅과 그라인딩을 동시에 할수있는 다이아몬드 공구’, 공주대학교 입주기업 ㈜에이지엠지는 ‘고분자 연료전지용 서브가스켓’으로 장려상을 받아 사업화 지원을 받는다.
입상 기업에게는 충남도지사상과 충남TP 원장상을 수여하고 신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지원금도 한도내에서 제공된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충남지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며 충남 창업기업의 다양한 아이템 발굴과 사업화 지원으로 지역 창업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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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북부권의 주거환경 만족도 가장 높아”
충청남도 권역별 주거환경 만족도(사진=충남연구원)
[세종타임즈] 충남도민의 주거환경 만족도는 천안, 아산, 당진이 속해 있는 ‘북부권’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북부권의 주거환경 만족도는 3.31로 충남 전체 평균 3.21보다 0.1이 높았다.
또한, 금강권은 3.15, 서해안권은 3.16으로 북부권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
최근 충남연구원 최정현 초빙책임연구원과 임준홍 선임연구위원은 올해 상반기에 충남도 15개 시·군 1,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분석해 “2023 충청남도 주거실태조사를 통해 알아본 주거정책 방향”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거환경 만족도에 미치는 가장 중요한 주거환경 구성요소로 ‘저공해환경’을 꼽았다.
다음으로 ‘공공시설’, ‘휴식공간’, ‘교육시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49.9%는 자가주택에서 30.4%는 전월세로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특히 전월세 거주자의 34.0%는 주거 안정성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주택 소유형태를 떠나 거주를 위한 비용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었다.
이와 맞물려 주택공급과 관리정책 측면에서는 ‘적정가격의 주택공급’과 ‘기성시가지 주거환경 개선’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권역별로는, 금강권에서 ‘주택의 양적 공급 확대’가, 서해안권은 ‘노후공동주택관리와 세입자 주거보조 등 주거취약계층 지원 확대’, 북부권의 ‘기성시가지 주거환경개선’ 등이 특징적으로 드러났다.
또한, 향후 이사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60.4%였고 ‘더 좋은 주거환경을 위해서’라는 답변이 38.3%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가장 선호하는 주택 형태는 아파트로 전체 응답 비율의 80.4%였다.
마지막으로 가족이 서로 떨어져 지내는 비율은 43.6%였고 이 중 가장 큰 이유는 직장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정현 박사는 “이번 주거실태조사는 충남도의 주택 및 주거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분석연구로써,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 환경 정비 주거 안정성 제고 지역별 특성에 기반한 주거정책 추진 부담없는 주택공급 확대 등이 필요하다”며 “특히 충남도가 청년, 신혼부부, 노년층 등 다양한 주거취약계층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리브투게더 정책’을 보다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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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종합 6위’ 결의 다져
16일 앞으로 다가온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 지사를 비롯해 변현수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선수단 100명, 장애인체육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이 ‘종합 6위’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도는 전국장애인체전 개막이 16일 앞으로 다가온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 지사를 비롯해 변현수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선수단 100명, 장애인체육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와 선수단은 출전 보고와 선수 대표 선서를 통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회 목표 달성을 위한 필승을 다짐했다.
이어 농협과 맥키스컴퍼니가 후원금을 전달하며 선수단의 목표 달성을 기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년간의 땀과 눈물을 결과로 증명해 낼 순간이 다가왔다”며 “우리의 목표는 종합 6위이지만, 전국을 선도하는 힘쎈충남답게 3위 한번 해보자”며 선수단의 사기를 북 돋았다.
그러면서 “우리 선수들의 땀과 열정을 모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25개 전종목에서 여러분들의 눈부신 활약과 선전을 220만 도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각 시도 9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도에서는 골볼, 배구, 펜싱, 보치아, 횔체어럭비 등 25개 종목에 선수단 441명, 보호자·임원 227명 등 총 66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총 감독을 맡은 변현수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종합 6위 목표 달성을 위해 남은 기간 동안 마무리 훈련에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며 “힘쎈충남인의 자긍심과 도의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