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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워케이션 충남’ 확 달라진다
‘2025 워케이션 충남’ 확 달라진다
[세종타임즈] 관광지에서 일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이 올해부터 확 바뀐다.
충남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워케이션 충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천안과 공주, 보령, 아산, 당진, 예산, 홍성, 부여, 태안 등에서 6월 말까지 일~금요일 사이 2박 이상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숙박비 일부와 체험활동, 여행자보험 가입 등의 혜택을 받는다.
주목할만한 점은 올해 여행지에서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체험이 다양해지고 크게 확대됐다는 점. 천안에서는 기존 염색체험 외에 스릴과 정복감이 넘치는 클라이밍 체험과 힐링 스파 센터 체험이 새롭게 마련돼 도심 속에서 건강한 심신 휴양이 가능하다.
공주에서는 비누 공예체험과 목재 공방 체험이 신설돼 일한 뒤 창의적인 힐링 시간을 제공한다.
보령에서는 기존 짚트랙과 대천해수욕장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는 스카이바이크 체험이 새롭게 추가돼 액티브한 여정을 완성한다.
올해 처음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당진시는 레진아트 키링 만들기, 나무 공예, 맥주 시음 체험 등 감각적인 체험 콘텐츠가 진행된다.
백제의 수도 부여에서는 공예체험과 목재체험이 새롭게 구성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체험을 제공한다.
예산은 전통 옹기 만들기와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체험 등 농촌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됐다.
2026년 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개최되는 태안에서는 꽃과 함께 향기로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팜카밀레 입장권이 제공되는 등 바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워케이션 참가자들에게 더 풍성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발굴했다”며 “단순한 여행이 아닌, 지역과의 깊은 교류를 통해 충남의 매력을 온전히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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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도내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숲정원 ‘행복을 꿈꾸는 정원’ 진행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도내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숲정원 ‘행복을 꿈꾸는 정원’ 진행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4월 3일부터 4월 24일까지 충청남도내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보호자교육 숲정원 ‘행복을 꿈꾸는 정원’을 진행했다.
보호자들이 텃밭 및 정원 활동을 통해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느끼고 더불어 가정에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제공해 유아와 보호자 간의 공감적 관계 형성에 힘을 보태고자 진행됐다.
참가한 보호자들은 자연놀이뜰 내에 있는 텃밭을 활용해 씨앗과 모종을 심어보고 가꾸며 자연에서의 체험을 통해 힐링을 얻고 텃밭 및 정원에 대한 지식을 얻어 자연에서의 인성교육에 대해 알아보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는 “길가에서만 보던 꽃들을 직접 심어보는 기회를 갖게 되어 즐겁고 신기했다.
봄이 온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풀 뽑고 흙 파고 씨뿌리고 물뿌리고 힐링 되는 하루였다, 협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바람과 햇살과 꽃의 아름다움에 힐링하고 갑니다.
육아를 하다가 밖에 나와 텃밭을 가꾸는 활동을 하니 무척 힐링되는 하루였다”와 같이 이야기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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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삶의 질 향상과 금융 접근성 개선”…케이워크파트너스, ‘외국인 특화 플랫폼’ 으로 글로벌 시장 노린다
“외국인 삶의 질 향상과 금융 접근성 개선”…케이워크파트너스, ‘외국인 특화 플랫폼’ 으로 글로벌 시장 노린다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 ㈜케이워크파트너스가 외국인 대상 생활·금융 종합 플랫폼 사업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향한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케이워크파트너스는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생활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종합 생활지원 플랫폼 ‘케이스타트’ △O2O 환전 플랫폼 ‘케이익스체인지’ △외국인전용 금융정보 플랫폼 ‘뱅크파트너’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케이워크파트너스 관계자는 “외국인은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라며 케이워크파트너스는 한국에서 외국인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케이스타트는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들이 한국 입국 전부터 정착 이후까지 겪는 다양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현재, 커뮤니티, 생활지원센터, 커머스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금년 상반기 중으로 취업지원 서비스도 신규로 출시할 계획이다.
△케이익스체인지는 방한 외국인과 내국인을 위한 O2O 환전 플랫폼으로 숙소 딜리버리 서비스와 무인환전기를 통해 편리한 금융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다.
작년 5월 홍대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개 직영점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전국 30개 지점으로 확대를 추진한다.
△뱅크파트너는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예·적금, 대출, 보험 등 금융 상품 정보를 모국어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금융사와의 제휴를 통해 상품 비교·가입 안내까지 통합 제공하며 향후 금융 교육 콘텐츠도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워크파트너스는 충남창경센터의 추천으로 2024년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또한 KAIST 창업투자지주, 브이앤티지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빠르게 성장 중이다.
케이워크파트너스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를 이웃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한국에서의 생활이 기회가 되도록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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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민관 협력 강화 힘 모은다
청년정책 민관 협력 강화 힘 모은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30일 충청남도청년센터에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 주재 ‘청년정책조정위원회-청년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정책의 기획부터 실행, 피드백 전 과정에서 청년 참여를 보장하고 청년정책의 실효성·수용성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김동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과 청년네트워크 운영위원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에선 양 기관 간 상호 역할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네트워크가 제안하는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의견을 나눴다.
민간공동위원장은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도록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촘촘히 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속 소통하면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청년정책을 청년 스스로 설계하고 실행하는 진정한 청년 참여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시행계획 점검, 정책 조정 및 평가 등 청년정책 전반에 청년 참여를 제도화하고자 다양한 민관 협력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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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방문의 해 운영 ‘머리 맞대’
충남 방문의 해 운영 ‘머리 맞대’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220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 담당자 및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30일 도청에서 관계부서와 역사·문화·체육 등 분야별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충남 방문의 해 운영TF 회의’를 개최했다.
충남 관광의 질적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해 출범한 충남 방문의 해 운영TF는 관계기관, 전문가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충남 방문의 해 추진 상황과 기관 간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진행할 각종 행사 및 사업을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하는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관광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내년 방문객 5000만명 달성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원년으로 이색 프로그램, 관광 수용태세 개선, 마케팅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관광객이 충남의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TF 소속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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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댐 우려 해소 ‘총력’…김천 부항댐 방문
지천댐 우려 해소 ‘총력’…김천 부항댐 방문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지천 기후대응댐 추진 관련 주민 우려 해소를 위해 경북 영주댐에 이어 김천 부항댐을 찾았다.
도는 30일 청양·부여 지역 주민, 새마을 단체, 마을 이장단 등 70여명과 함께 한국수자원공사 김천부항댐지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부항댐 사업 개요와 주변 정비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댐 건설 이후 안개 및 농업 피해 등 우려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에 이어 댐 주변 시설을 둘러봤다.
부항댐은 감천유역 홍수피해 경감 및 경북 서북부 지역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2013년 다목적댐으로 건설됐으며 총 저수량은 5430만㎥로 지천댐 규모와 비슷하다.
주변 시설로는 물문화관, 산내들공원, 생태휴양펜션 등 다양한 관광시설이 분포해 물을 저장하는 역할 이상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 시설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정액은 마을주민에게 배분하고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도 집수리 등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과 상생하고 있다.
도는 댐 우수지역 견학으로 영천 보현산댐, 경북 영주댐에 이어 김천부항댐을 방문했으며 견학 희망 주민을 계속 모집할 계획이다.
김영명 환경산림국장은 “댐 추진과정에서 주민의 이해를 돕고 경험할 수 있도록 댐 견학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의 의견을 지속 수렴해 댐 건설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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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에 지역 회사 ‘세일즈’
대형 건설사에 지역 회사 ‘세일즈’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도내 건설기업 하도급률 확대를 위해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와 수도권에 있는 대형 건설사 본사들을 찾아 영업 활동을 시작했다.
도는 28일과 30일 양일간 공동주택 등 도내 건설 현장을 둔 대형 건설사인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지에스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디엘이앤씨 등 5개 회사를 방문해 지역 내 중소 건설사의 하도급 참여 확대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본사 방문은 최근 건설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사의 도내 대형 건설공사 현장 하도급 참여를 늘리고자 마련했다.
이날 도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정책을 소개하고 지역 건설산업의 어려운 상황을 전달하면서 △도내 시행하는 건설공사에 지역 건설사 참여 확대 △지역 건설기업 협력업체 등록 및 하도급 입찰 참여 확대 등 지역 건설기업이 도내 발주 공사에 실질적 참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앞으로 도는 도내 추진 중인 대형 건설사 건설 현장과 본사를 찾아 지역 건설사와의 상생을 강조하고 지역 건설업계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용목 도 건설정책과장은 “건설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지역 건설사의 대형 건설 현장 참여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로 이어진다”며 “대형 건설사와 지역 건설사가 상생 발전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1월부터 지역업체와 하도급 계약 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지원하는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상반기에는 도내 대형 건설 현장 방문 등 현장 관계자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도내 신뢰 건설기업을 소개하는 등 지역 건설사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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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기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 출범
제6기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 출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6기 충청남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위원장인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와 관계 공무원,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위원회 구성·운영 계획 보고 공동위원장 선출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재난안전관리와 원활한 민관 협력관계를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및 충청남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 조례’에 따라 2015년 4월부터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제6기 위원회는 참여 기관·단체·협회를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공무원과 공공기관, 대학교수, 구호단체,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봉사단체 등 총 23명으로 구성했다.
임기는 2027년 4월 29일까지 2년간이다.
이들은 평상시에는 재난·안전관리 위험요소 및 취약시설을 모니터링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자원동원·인명구조·피해복구 활동에 참여한다.
도는 재난안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충남지회,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중부지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등 유관기관의 현장형 재난안전 전문가를 포함해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재난의 형태가 점점 더 복합·대형화됨에 따라 재난의 효과적인 예방 및 대응을 위해서는 민·관의 긴밀한 협력체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제6기 위원회를 중심으로 안전한 충남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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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1호’ 탄생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1호’ 탄생
[세종타임즈] 충남에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가 탄생,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근로자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첫 발을 뗐다.
도에 따르면, 청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준공식이 30일 청양군 청남면 청소리에서 열렸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29일 이 기숙사에 입주한 라오스 근로자 30명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준공식은 추진 경과 보고 테이프 커팅, 기숙사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숙사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5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축 연면적 775.32㎡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다.
근로자 입주 공간은 34.81㎡ 크기의 4인실 8개와 30.24㎡ 크기의 1인실 2개 등 10실로 총 34명이 생활할 수 있다.
이용료는 모두 보증금 30만원에 월세 30만원이다.
이 기숙사에는 또 요리와 식사가 가능한 공용 주방, 세탁실, 관리실 등이 있으며 세탁기와 건조기, 냉장고 에어콘 등의 전자제품도 갖추고 있다.
입주 계절근로자들은 각자의 입주공간에서 생활하며 공용 주방과 세탁실을 이용해 식사와 빨래 등을 해결할 수 있다.
청양군은 기숙사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정산농협과 업무협약 및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전형식 부지사는 “계절근로자 숙소 부족과 열악한 생활 환경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돼 왔는데, 청양 기숙사는 근로자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인권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 부지사는 이어 기숙사 입소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힌 뒤 “충남도는 계절근로자 도입 외에도 소방차, 구급차, 컴퓨터 지원 등 라오스와의 우호·협력을 증진해 오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번 기숙사는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계절근로자 유치에 도움을 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과 함께 같은 공모에 선정된 부여군은 부여읍 염창리 옛 조패공사 사택에 65억원을 투입,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리모델링 사업을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부여 기숙사는 18동에 연면적 2880㎡ 규모로 총 112명이 생활할 수 있다.
2023년 2차 공모에 선정된 당진시는 대호지면 조금리에 36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164㎡, 40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를 내년 12월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780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한데 이어 올해에는 9000명 이상을 유치, 농번기 인력난을 덜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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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실화재에도 강해진다
충남소방, 실화재에도 강해진다
[세종타임즈] 충청소방학교는 4월 30일 국제적 교육인증 시설을 갖추고 있는 태국 실화재 교육기관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충청소방학교 청양 청사 1,925㎡ 부지 규모에 실화재 훈련시설 플래시오버셀, 백드래프트셀 등 총 8개동으로 구성된 훈련시설이 올해 6월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실화재 훈련시설이 완공되면 화재현장과 유사한 교육환경에서 충청권 소방공무원들의 화재대응기술을 향상시키고 실제 경험된 화재 이상 현상 판단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듯 새롭게 구축되는 실화재 훈련시설을 효과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일환으로 선진 실화재 교육과정을 운용하고 있는 태국 교육기관과 협력관계를 맺었다.
태국 교육기관은 스웨덴 소방대학기관에서 연구되어 영국 IFE의 공식 인증을 받은 실화재 교육과정 CFBT을 운용할 수 있는 시설 및 인력을 갖췄다.
1995년 2월 설립 이 후 지금까지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30년 기간 동안 쌓아온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실전 중심의 화재 진압 훈련과 소방 교육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기관이다.
이번협약은 양 기관이 △화재훈련 교안자료 및 훈련시설 운용 기술 공유 △국제 소방 교육훈련 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현장 안전활동 및 화재 진압 기법에 대한 공동 연구 수행 △정기적인 협의회 개최 및 소방 전문가 양성을 위한 상호 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속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황재동 충청소방학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양국 교육기관이 상호 발전적 관계를 구축하고 소방교육과 화재진압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내실있는 국제화 훈련 시스템을 구축해 대한민국 실화재 교육 분야을 선도하는 충청소방학교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