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시재생사업 우수기관 선정…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수상

쇠퇴하는 도시에 활력을…46개 도시재생사업으로 생활환경 개선

강승일

2024-10-31 15:26:42

 

 
원도심 살리는 도시재생사업 충남이 으뜸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와 부산시가 공동주최한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 × 부산도시재생박람회’에서 도시재생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충남도는 10월 31일,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쇠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를 높이 평가받아 광역지자체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지역의 역량 강화와 자원 활용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으로 쇠퇴한 도시를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사업을 현재까지 14개 시군에서 2조 4937억 원을 투입해 4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7개 지구는 이미 사업을 마쳤으며, 연말까지 5개 지구를 추가 준공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도시재생 우수사례로 뽑힌 성과를 타 시도와 공유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다양한 사례들을 전시하고 있다. 행사에는 각 지역의 성공적인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전시한 경진대회와 세미나, 지자체 홍보 부스가 마련돼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폭넓은 교류와 소통의 장이 열렸다.

 

정진호 도 주택도시과장은 “도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이라며, “원도심의 활력을 되찾고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도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도시재창조 한마당 박람회는 부산시민공원 일대에서 11월 1일까지 개최되며, 전국 지자체의 도시재생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충남도는 이번 표창을 계기로 원도심의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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