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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청년, 정책발굴 프로그램 ‘같이 그리고 가치 찾기’ 힘찬 출발
청양 청년, 정책발굴 프로그램 ‘같이 그리고 가치 찾기’ 힘찬 출발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지난 7일 문화춘추관에서 지역 청년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형 지역특화 청년센터 사업 ‘청양청년, 같이 그리고 가치 찾기’ 첫 번째 강의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충청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충남형 지역특화 청년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참여형 정책 사업이다.
이날 첫 강의에서는 노경민 전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위원이 강사로 나서 청년정책의 기본 개념에 대해 강의했으며 이후 참가자 간 관심사와 역량을 공유하는 토론을 통해 총 4개의 분과로 구성됐다.
각 분과는 앞으로 청양군 청년의 삶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프로젝트 실행을 목표로 자율적이고 정기적인 모임을 이어갈 계획이다.
향후에는 △청년정책 제안과 실행 실습 △타시군 사례 학습 △타 지자체 교류 등 4회차에 걸쳐 매주 목요일에 문화춘추관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분과별 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청년 정책 제안서 발표회’ 가 개최될 예정이며 우수 분과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청년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청년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센터 운영, 창업 및 주거 지원, 청년수당 지급 등 다양한 맞춤형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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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특별재난지역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실시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주민의 조속한 복구와 일상회복을 지원하고자 지적 측량 수수료 감면제도를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수료 감면 적용 대상은 △주거용 주택, 창고 농축산·상업시설 등 건축물이 전파·유실된 경우 지적측량 수수료 전액 감면 △그 외 복구 목적의 지적측량은 수수료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읍·면 사무소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지적측량 신청 시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청양군청 행복민원과 지적측량 접수창구에 방문하거나, 온라인 또는 바로처리콜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김미영 행복민원과장은 “이번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조치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부담을 덜고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양군은 향후에도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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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권 청양부군수, 예산 확보·현장 행정으로 군정 실무 견인
윤여권 청양부군수, 예산 확보·현장 행정으로 군정 실무 견인
[세종타임즈] 청양군 윤여권 부군수가 국·도비 예산 확보와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군정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나서고 있다.
부임 이후 그는 중앙부처와 충남도청을 수차례 방문하며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윤 부군수는 지난 3월 12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지역정책과를 방문해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의 취지를 파악하고 이에 맞춘 연계사업 발굴 방안을 제시했다.
다음 날인 3월 13일에는 충남도청을 찾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방안을 논의했고 5월 27일에는 환경부 정부 청사에서 국비 확보를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앞서 2024년 9월 6일에는 충남도청을 방문해 △도립파크 골프장 진입도로 개량 196억원 △비봉면 양사리 리도 201호 확포장 14.6억원 △정산2 농공단지 조성 13억원 △읍내5리 공영주차장 조성 11.5억원 △우산성 발굴 조사 5억원 등 총 425억원 규모의 국·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러한 노력은 정산 동화 활력타운 조성 사업의 본예산 반영으로 이어졌다.
해당 사업은 국비 56억원, 도비 16억원, 군비 40억원 등 총 112억원 규모로 농촌 생활권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추진된다.
윤 부군수는 기관장으로서의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이사장으로서 청양먹거리직매장 3호점 개장을 위해 한살림대전생협과 도농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청양군청소년재단 이사장으로는 청소년 정책 기반 확충에 힘쓰고 있다.
또한 청양군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창의적인 행정문화 조성에 앞장서며 올해에는 민원 공무원 대상 특강을 두 차례 진행했다.
재해복구와 안전 분야에서도 현장 점검을 강화했다.
지난 4월 3일에는 2023년 재해복구사업장 3곳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4곳을 직접 방문해 공정 상황과 주민 의견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 방지 및 신속 복구를 지시했다.
윤여권 부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이 가장 가치 있는 성과”며 “작은 일이라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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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회, 신도림 목요 직거래장터 현장 방문
청양군의회, 신도림 목요 직거래장터 현장 방문
[세종타임즈] 청양군의회는 지난 8월 7일 서울 신도림에서 열리고 있는 목요 직거래장터를 찾아 청양의 농특산물이 도시 한복판에서 소비자들과 만나는 뜻깊은 현장을 함께했다.
이날 장터 방문에는 청양군의회 의원 전원이 동행해 생산자의 손끝에서 자란 정직한 농산물이 도시 소비자의 식탁 위로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살피고 도·농이 상생하는 유통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 장터는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고향을 향한 한 사람의 뜨거운 마음이 씨앗이 되어 탄생했다.
청양 출신의 출향인사 강경식 회장은 자신의 사업장이 위치한 신도림에 장터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운영 전반에 걸쳐 아낌없는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고향을 잊지 않는 진심 그리고 나눔의 실천은 장터 곳곳에 따뜻한 온기로 스며들어 있었다.
이에 청양군의회는 강경식 회장의 고향을 향한 깊은 애정과 진심 어린 헌신에 감사의 뜻을 담아 청양군민을 대표해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 표창은 단순한 감사의 형식을 넘어 순수한 고향 사랑이 빚어낸 따뜻한 결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이었다.
이번 방문은 청양의 땅에서 자란 풍요로움이 도시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이자 고향을 잊지 않는 한 사람의 애정이 지역을 넘어 또 다른 공동체의 미래를 밝혀가는 아름다운 연결의 순간이었다.
김기준 의장은 “청양의 정직한 땅에서 자란 농산물이 도시에 신뢰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청양군의회도 더욱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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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8월 주민세 납부의 달
청양군, 8월 주민세 납부의 달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2025년도 주민세 개인분 1억6,000만원과 주민세 사업소분 2억3,000만원을 부과하고 납부기한 9월 1일까지 납부를 당부했다.
주민세 개인분은 7월 1일 기준 청양군에 주소를 둔 개인에게 부과되며 납부액은 1만1,000원이다.
납부자는 군청 재무과나 금융기관을 통해 손쉽게 납부할 수 있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에게 부과되며 개인사업자는 5만5,000원, 법인사업자는 자본금에 따라 5만5,000원부터 22만원까지 기본세액이 책정된다.
추가로 사업소 연면적이 330㎡ 초과할 경우 1㎡당 250원의 연면적 세액을 합산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군은 사업소분 신고 대상자에게 납세 편의를 위한 납부서와 납부안내문을 발송했으며 기한 내 납부 시 신고·납부한 것으로 간주한다.
다만, 납부서에 기재된 과세표준과 세액이 다를 경우, 기한 내 위택스 또는 군청 재무과에 방문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기, 위택스, 가상계좌,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0전자고지 신청자는 전자우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납부 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전자송달이나 자동납부 신청 시 5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두 가지를 동시에 신청하면 1,000원의 세금 공제 혜택이 부여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세는 군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재정 자원이니, 납부 기한 내에 성실히 납부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납부에 대한 궁금증이나 문제가 있을 경우 군청 재무과로 문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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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촌 여성의 잠재력을 깨우다
청양군, 농촌 여성의 잠재력을 깨우다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여성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 까지 매주 수요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 직업역량 능력개발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개 읍·면 생활개선회원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실생활과 밀접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농업인의 기술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교육은 △생활 밀착형 수공예품 제작을 배우는 공예반 △정원을 직접 설계·디자인하는 정원·설계 화훼장식반 △청양 포도를 활용한 와인 제조 실습이 포함된 와이너리반 등으로 구성된다.
생활개선회 직업역량 교육은 여성 농업인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기술을 습득하고 농업 분야에서의 경영과 마케팅 능력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농촌 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농업인으로서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명문희 청양군생활개선회 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개선회원들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창의적인 여성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기술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실질적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활개선회는 일상 속 실천과 나눔을 통해 농촌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청양군의 농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동반자”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여성 농업인들의 역할을 확대하고 농촌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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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5년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 참가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8일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에 참가해 세대별·지역별 행복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부여군과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민총행복정책포럼이 주관했으며 전국 지자체 관계자와 국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정책 사례를 나눴다.
행사는 ‘행복정책 시민스피치’를 시작으로 △개막식 △국민총행복 국제포럼 △행복정책 토크콘서트 △행복공감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돈곤 군수는 ‘행복정책 토크콘서트’의 패널로 참여해 아동·청소년부터 청년, 중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군정 철학과 군민 행복정책의 실천 사례를 직접 소개했다.
특히 아동·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동아리 지원 △청소년 국제교류사업, 노인 세대를 위한 △청양형 통합돌봄시스템 구축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청양형 다-돌봄 체계 등을 소개하며 ‘사람 중심의 지역사회, 함께 가는 청양’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행정의 역할은 군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드는 데 있으며 청양군은 군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행복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타 지자체와의 정책 교류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행복 정책의 추진 방향을 보다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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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일상으로 청양군 ‘건강 마중, 일상 이어주기’
병원에서 일상으로 청양군 ‘건강 마중, 일상 이어주기’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건강 마중, 일상 이어주기’ 의료급여 특화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사업은 관내·외 요양병원에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상담과 복지 연계, 사회 복귀 지원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최근 요양병원 장기 입원자들 중 일부가 반복적인 병원 생활로 인해 사회관계망이 단절되고 일상 복귀에 대한 동기를 상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관외 병원에 입원한 수급자의 경우 행정기관의 직접적인 접촉이 어려워 지속적인 관리 공백 문제가 제기돼 왔다.
군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5개월간 ‘건강 마중, 일상 이어주기’ 사업을 추진, 장기 입원 수급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상담, 복지 자원 연계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읍·면 복지 담당자, 의료급여 담당자, 의료급여 관리사가 수급자의 실제 입원 기관을 직접 방문해 1:1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와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의료급여 제도 변경사항 안내 △퇴원 후 이용 가능한 복지서비스 소개 △가족 연계 및 지역사회 복귀 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단순 모니터링에 그치지 않고 대상자의 퇴원 가능성과 필요 서비스 등을 함께 점검해 적절한 의료 서비스 이용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사회 복귀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군은 장기 입원자에 대한 주기적인 상담과 모니터링을 실시했다으로써 불필요한 입원을 예방하고 의료급여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상자의 건강관리와 자립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사회 복지자원과의 연계 확대를 통해 통합적 복지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복귀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한다.
박재영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단순 행정 지원을 넘어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개입과 지속 가능한 복귀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수급자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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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민원 1번지, 이야기를 듣다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7일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노고를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각 읍·면 민원처리 담당 공무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 업무 수행 중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제도적 건의 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민원처리과정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과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김돈곤 군수는 “민원창구는 군 행정의 최일선이며 군민과 군정을 잇는 중요한 접점”이라며 “여러분의 친절하고 성실한 응대가 곧 청양군의 신뢰로 이어진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보다 나은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민원 담당자는 “민원인의 다양한 요구에 응대하며 때때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오늘처럼 군수님이 직접 관심을 가지고 소통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청양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민원 업무 담당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들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민원처리시스템의 개선과 강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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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고추농가의 3년째 이어온 지역사랑
청양군 고추농가의 3년째 이어온 지역사랑
[세종타임즈] 청양군고추생산자육묘협의회는 지난 6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협의회는 2023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200만원씩 기탁하며 올해로 3년 연속 지역 사회 환원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청양군고추생산자육묘협의회는 고추 위탁 육묘를 전문으로 하는 생산자 단체로 2025년 현재 관내 12개 육묘 농가가 참여해 연간 500만 주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는 200만 주의 고추묘를 관내 농가에 공급한 바 있다.
협의회는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으로 자가 육묘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건강한 묘를 직접 재배·공급하고 있으며 단가 350원의 묘를 청양군이 100원을 보조해 농가는 250원만 부담하면 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농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생산과 공급을 넘어 지역 미래 세대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최광기 대표는 “고추는 청양의 대표 작물이고 우리 협의회는 생산 기반을 튼튼히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지역 농업이 지속되려면 인재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며 작지만 꾸준한 기탁을 통해 청양의 미래를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년 연속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업 현장에서 지역을 살리고 교육 현장에서도 미래를 키우는 이런 선순환이야말로 진정한 지역 발전 모델”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양군은 고추 산업 활성화를 위해 위탁 육묘, 상토·비료·부직포 등 자재 지원, 브랜드 육성 등 다각도의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2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