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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365일 개별공시지가 소통 창구’ 운영
청양군 ‘365일 개별공시지가 소통 창구’ 운영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군민 의견을 연중 언제든 제출할 수 있도록 ‘365일 개별공시지가 소통창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제출이나 이의신청은 법정기간에 맞춰 연 2회만 가능했으며 기간이 지나면 접수할 수 없어 불편이 있었다.
특히 토지 재산세가 부과되는 하반기에는 이미 법정기한이 지나 의견 반영이 어렵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군은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365일 언제, 어디서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이용 방법은 군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작성한 뒤 본인 인증을 거쳐 제출하면 된다.
법정기간 내 접수된 의견은 토지특성조사, 감정평가사 검증, 청양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자에게 결과를 통지한다.
법정기간 외 접수된 의견은 담당 공무원이 다음 해 토지특성조사에 사전 반영하거나, 정식 의견 접수 기간에 포함해 감정평가사 검증 후 결과를 안내한다.
앞서 청양군은 ‘개별공시지가 문자알림 서비스’를 시행해 주민 편의를 높인 바 있다.
이 서비스는 1회 신청으로 매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일에 맞춰 결정통지문과 이의신청 안내를 문자로 받아볼 수 있으며 이번 ‘365일 소통창구’ 역시 이와 연계해 추진되고 있다.
김미영 행복민원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 산정의 중요한 기준인 만큼, 정확하고 공정하게 조사·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적극 행정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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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색소폰앙상블,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칠갑색소폰앙상블,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지역문화예술단체인 칠갑색소폰앙상블이 주최·주관한 ‘찾아가는 음악회’ 가 지난 23일 대치면 칠갑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칠갑색소폰앙상블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생활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창단된 단체로 이번 공연은 수준 높은 색소폰 연주를 통해 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총 4부로 구성돼 감미롭고 서정적인 선율부터 경쾌하고 흥겨운 리듬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음악이 주는 위로와 감동 속에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앙상블 특유의 정교한 연주와 친근한 무대 매너는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음악회는 청양군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뒷받침하고 주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찬흠 대표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예술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색소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군민들의 문화생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칠갑색소폰앙상블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공연과 ‘찾아가는 음악회’를 이어가며 지역민과 더 가까이 호흡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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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충남연극제 대상작 ‘비밀의 문을 열다’ 청양 무대 올린다.
제42회 충남연극제 대상작 ‘비밀의 문을 열다’ 청양 무대 올린다.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오는 9월 11일 오후 7시 30분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연극 ’비밀의 문을 열다 ‘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작품은 2024년 제42회 충남연극제 대상 수상작으로 충청남도 청양군 연극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극단 청양의 대표작이다.
연극은 2055년 AI의 발전으로 연극이 사라진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출생의 비밀을 찾아 한국에 온 입양아 덴이 폐허가 된 극장에서 한 남자를 만나게 되고 친부에 대한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풀어내며 관객을 몰입시킨다.
작품은 침체돼 가는 대한민국 연극계에 경종을 울렸다는 평가와 함께 제42회 충남연극제 대상을 수상했다.
연극 ‘비밀의 문을 열다’는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예매는 지난 22일부터 시작돼 공연 당일까지 청양문예회관 사무실과 홈페이지에서 동시 예매로 진행되며 1인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전화 문의를 통한 단체관람 예약도 받을 예정이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양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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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밥상, 건강한 하루’ 청양군, 재가의료급여 지원 협약 체결
‘든든한 밥상, 건강한 하루’ 청양군, 재가의료급여 지원 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재가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지역사회와 힘을 모았다.
군은 지난 22일 정산백화점마트, 정유정육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급자가 매장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식재료와 반찬을 자율적으로 선택·수령 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으로 청양읍 3개소에 이어 정산면 2개소가 추가되며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히 정해진 메뉴를 일괄 제공받던 방식에서 벗어나, 대상자가 매장에서 원하는 품목을 직접 선택해 현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군은 이를 통해 수급자의 자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대상자의 생활 만족도를 한층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품목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 육류, 간편 조리 반찬 등 일상 식생활에 필수적인 품목으로 구성된다, 군은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면밀히 살펴, 필요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박재영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은 재가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식생활 안정과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특히 대상자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선택하는 방식은 수급자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가의료급여 사업은 퇴원 후 장기 입원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수급자의 건강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의료급여 수급자 중 31일 이상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자이며 주요 지원 내용은 의료·돌봄·이동·식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군은 앞으로도 의료급여 사업을 단순한 제도 운영에 그치지 않고 수급자의 일상 회복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민간 자원과 협력체계를 넓혀갈 계획이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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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여성 농업인 대상 정원설계·화훼장식 교육 실시
청양군, 여성 농업인 대상 정원설계·화훼장식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지난 20일 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 읍·면 임원 30명을 대상으로 여성 농업인의 전문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활력 증진을 위한 ‘정원설계·화훼 장식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9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직업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 과정은 △정원설계법 등 가드닝 계획 수립 △생화의 장기 보존법을 활용한 프리저드 플라워 실습 등으로 다양한 화훼 장식 기법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참가자들은 정원 계획 및 설계를 직접 실습하며 식물 이해도를 높이고 정서 함양과 잠재 역량 개발의 기회도 함께 가졌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 자살 예방 공감 확산 후원, 하반기 생활개선회 주요 행사 참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 농업인들의 직업적 전문성이 강화되고 정원·화훼 분야에서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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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기록하는 청양, 청양군 지역조사단 발대식
주민이 기록하는 청양, 청양군 지역조사단 발대식
[세종타임즈]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은 지난 21일 청양혁신플랫폼 ‘와유’에서 2025년 청양군 지역조사단으로 선정된 6명의 조사단원과 함께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역조사단은 군정 방향인 ‘관광도시 조성의 해’에 발맞춰 청양군 183개 행정리를 대상으로 체류형 관광자원 현황을 조사하고 주민·관광객 수요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농촌관광 기반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향후 정책과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발대식에서는 △임명장 수여 △활동 매뉴얼 교육 △팀별 구성 △활동 계획 발표 등이 진행됐다.
올해 선정된 조사단원들은 마을대학, 마을기자단, 퍼실리테이션 교육 등을 수료한 지역 활동가들로 구성돼 현장 이해도가 높아, 보다 깊이 있는 조사 결과가 기대된다.
청양군 지역조사단은 중장기 프로세스에 따라 1년 차에는 기초전수조사, 2~3년 차에는 테마조사, 4년 차에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활용 가능한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이미란 조사단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조사단에 참여하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내가 사는 지역을 직접 조사하고 기록하는 일의 가치를 알기에, 이번 활동도 더욱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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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 사회적경제 인식 제고 위한 '떡잎교육' 본격화
미래 세대 사회적경제 인식 제고 위한 '떡잎교육' 본격화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과 함께 지난 21일부터 청양유치원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사회적경제교실 떡잎교육’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떡잎교육’은 오는 10월까지 총 13회 진행되며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7개 기관을 직접 찾아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강사로 참여해 협동과 상생의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으로 △누름꽃 부채 만들기 △곤충 농업 체험 △실내 가드닝 체험 등이 진행돼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놀이와 체험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윤여권 부군수는 “어린이들이 협동과 상생의 가치를 일찍이 경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적경제 인식을 확산시키고 지역 기업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사회적경제교실 떡잎교육’은 청양군이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과 건강한 공동체 의식 함양에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핵심 사례로 평가된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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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2억원 돌파
청양군,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2억원 돌파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지난 20일 기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2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총 1,467명이 참여해 고향 청양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줬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2억원 달성 시점보다 다소 늦었지만, 기부 건수와 인원은 오히려 소폭 증가했다.
특히 산불·호우 등 재해로 다른 지역으로 기부가 집중되는 상황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는 신규 지정기부사업이 크게 작용했다.
군은 지난 3월 ‘시즌2 정산 초중고 탁구부 국가대표 꿈 키우기 프로젝트’를 조기 모금 완료한 데 이어 곧바로 ‘경로당 무상급식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목표액 5,200만원 중 현재 5,000여만원을 모으며 조기 마감을 앞두고 있다.
신규 답례품 역시 기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군은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수시로 답례품 발굴에 힘썼으며 올해 새롭게 추가된 ‘향진주 쌀’과 ‘청양 더 한우·한돈 세트’ 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예상치 못한 산불과 호우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향 청양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명절과 연말정산 시기에 더 많은 분이 고향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모금 전략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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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팀 신속 가동으로 맞서는 청양군, 피해 복구 속도전
TF팀 신속 가동으로 맞서는 청양군, 피해 복구 속도전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집중호우 피해 앞에서 군민의 안전과 생활 안정을 지키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군 전역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청양군은 곧바로 재해복구 전담 TF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복구 체계에 돌입했다.
올해 호우로 인한 피해는 적지 않았다.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을 합친 피해 건수는 2,286건에 달하며 복구에 필요한 비용은 약 385억원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지난 6일 청양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고 청양군은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신속한 재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청양군이 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여름에도 집중호우로 42세대 87명이 긴급 대피했고 6천여 건의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복구비는 661억원에 달했으며 군은 온직천 정비 사업을 통해 피해 시설을 100% 복구했다.
2023년에는 더 큰 피해가 찾아왔다.
정산면에서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되고 280세대 424명이 이재민으로 발생했다.
피해 건수는 9,200여 건, 피해액은 379억원으로 집계됐다.
군은 지천 정비 사업 등에 789억원을 투입해 현재까지 80%의 복구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2022년, 2023년, 2025년 연속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양군은 매번 막대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복구를 이뤄내며 위기 대응 역량을 축적해 왔다.
특히 단순한 원상 복구에 그치지 않고 재해 취약 구간을 보강하고 기능을 복원하는 ‘개선 복구’ 방식을 도입해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했다.
이번에도 청양군은 신속성과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33명의 TF팀은 안전총괄과, 건설정책과, 산림자원과, 도시건축과, 농정축산실 등 전 부서가 참여하는 범군 차원의 조직으로 출범했다.
TF팀은 피해 시설 169건을 대상으로 복구 계획을 세우고 올해 12월까지 실시설계와 사전심의, 사업 발주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어 2026년 장마철 이전인 6월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행정 절차 간소화도 중요한 과제다.
군은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계약과 입찰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며 관급자재를 한꺼번에 발주하는 방식으로 복구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선금 지급을 활성화해 예산 집행을 앞당기고 매주 사업 현황을 점검하며 문제 발생 시 즉시 대책을 마련하는 체계를 가동 중이다.
군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일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농기계 피해 보조와 임시 주거시설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최소한의 생활 기반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청양군은 과거 복구 경험에서 시설 복구만큼이나 생활 안정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고 이번에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더 나아가 재해 재발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도 나서고 있다.
하천 제방과 도로 농업 기반시설 등 재해 취약 구간을 집중 점검하고 구조적 보강 공법을 적용해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상 악화 시에는 수시로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며 위험 요인을 우선 시공하는 방식으로 예방력을 높이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세 차례 연속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청양군이 얼마나 큰 자연재해 위험에 노출돼 있는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가 얼마나 단단하게 극복해왔는지를 말해준다”며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TF팀을 중심으로 신속하고 투명한 복구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해 복구는 단순히 무너진 시설을 복구하는 것을 넘어 군민의 삶과 안전을 지켜내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안전관리와 지속 가능한 복구 체계를 통해 ‘비가 와도 무너지지 않는 청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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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지도점검 실시
청양군,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지도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9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군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 및 시설 안전을 면밀히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용 어르신의 생활 여건과 개선 사항을 살펴 미흡한 부분은 즉시 개선을 지도하는 등 공동생활홈의 생활환경 향상에 주력했다.
군은 올해 약 5,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청양읍 읍내3리경로당 △대치면 상갑리경로당 △정산면 대박리경로당 △목면 대평2리경로당 △청남면 인양리경로당 △장평면 미당2리경로당 △남양면 용두리마을회관 △화성면 화강리경로당 △비봉면 세정경로당 총 9개소의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읍내3리, 미당2리, 대박리경로당 3곳은 주간형으로 그 외 6곳은 주야간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동생활홈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하겠다”며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지원사업은 ‘노인복지법’ 제27조의2에 근거해 추진되며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과 응급상황 대응을 목적으로 경로당·마을회관·단독주택 등을 활용해 공동생활 공간을 조성하고 식비·냉난방비 등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