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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청양교육지원청에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1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정기부사업 모금을 독려하기 위해 청양지원청을 직접 찾아가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에서 청양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에 동참하며 2년 연속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양군의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폭우피해 지정기부 모금’에도 많은 직원들이 따뜻한 성금을 보태며 연대의 마음을 전했다.
현장 기부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올해도 직접 찾아주셔서 기부제 설명을 듣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의 회복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청수 미래전략과장은 “2년 연속 변함없이 청양군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교육지원청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사회의 회복과 군민 행복을 위해 투명하고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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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상습 체납자는 끝까지 징수한다
고액·상습 체납자는 끝까지 징수한다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군민들의 부담을 덜고 공정한 조세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지방세를 내지 않고 버텨온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강도 높은 징수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8일 아산시에 거주하며 지방소득세 등 6,000여만원을 체납한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해 현장에서 현금을 징수하고 분납 확약서를 받아내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수색은 단순 압류 절차에 그치지 않고 체납자의 금융거래 내역, 출입국 기록, 거주지 실태 등을 사전에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주변 탐문조사까지 실시해 실효성 있는 징수 활동을 추진했다.
군은 이날 수색을 통해 1,600여만원을 현장에서 즉시 징수해 체납액에 충당했으며 잔여 4,500여만원에 대해서는 분납 이행 확약서를 받아 향후 징수에 대한 채권을 확보했다.
이는 단기간 내 고액 체납자에 대한 직접적 성과를 거둔 사례로 지방세 체납 관리의 엄정한 원칙을 대내외에 보여준 의미가 크다.
군 관계자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조사를 통해 가택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세금을 내지 않는 경우에는 더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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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인구 증가와 정주여건 개선 위해 다각적 정책 추진
청양군, 인구 증가와 정주여건 개선 위해 다각적 정책 추진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인구 증가를 위해 청년 주거, 일자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해 소멸 위험지수가 전국 하위권을 기록하는 등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주거·교육·일자리 등 생활 전반의 여건을 개선해 청년층 및 귀농·귀촌 인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우선 주거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빈집이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방치된 빈집을 무상 임차 후 군에서 직접 리모델링해 청년, 신혼부부, 귀농·귀촌인에게 월 1만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4년에는 빈집이음주택 3호를 공급해 12명의 전입을 유도했으며 2025년에는 4호 주택을 추가로 공급하고 입주자를 모집 중에 있다.
특히 해당 사업은 경쟁률이 최고 25대 1에 이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농촌 빈집 문제 해소와 청년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충남도립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지원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학기 초 교내에 설치되는 이동민원실에서는 전입신고 접수와 함께 기숙사비 지원 신청을 현장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에 주소를 둔 대학생은 최대 8학기 동안 매학기 50만원의 기숙사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자취생의 경우 전입축하금과 생활안정자금도 제공된다.
청양군은 이 같은 제도를 통해 외부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주를 유도하고 있으며 졸업 이후에도 청양군에 거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나아가 대학생 인턴십, 아르바이트 기회 제공 등 실질적인 생활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이는 청년층의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인적 자원을 확보하는 중요한 방안으로 평가된다.
또한 청양군은 청년 창업공간 지원, 청년수당, 청년 일자리 및 취업수당 지원, 청춘거리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병행해 정주 여건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2025년 말까지 함께살아U 기숙사 20호를 완공하고 2026년에는 내일이U 청년센터를 조성해 청년층의 주거와 교류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군은 인구감소 문제를 특정 지자체만의 과제가 아닌 국가적 현안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세종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89개 인구감소지역 지자체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공동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군은 앞으로도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정지원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청년층과 귀농귀촌인의 전입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인구 구조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은 앞으로도 주거, 교육, 일자리 등 전방위적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 “청년과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모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속가능한 농촌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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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회, 지역 현안 직접 챙긴다
청양군의회, 지역 현안 직접 챙긴다
[세종타임즈] 청양군의회는 지난 27일 제314회 임시회 회기 중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 및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답사에서는 △충남 도립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장 △청년 스마트팜 클러스터 조성 사업장 △우산 테마 숲 조성을 위한 산림공원 조성 사업장 △천장알프스지구 관광인프라 확충 사업장 △정산 다목적복지관 건립 사업장 등 총 5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사업장별 주요 당부 사항을 살펴보면 충남 도립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장에서는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주문했으며 청년 스마트팜 클러스터 조성 사업장에서는 인구 유치와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해 스마트팜 보급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산 테마 숲 조성을 위한 산림공원 조성 사업장에서는 이용자를 위한 그늘막,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야간 이용자 시야 확보 및 안전을 위한 조명시설 설치 검토를 요청했으며 천장 알프스지구 관광인프라 확충 사업장에서는 시설물 운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해 운영비를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제시했다.
끝으로 정산 다목적복지관 건립 사업장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근로자 식사 등 가급적 지역업체 물품 사용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준 의장은 “주요 시설의 사업 진행 상황 등을 세심히 점검해 군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며 “이번 사업장 답사는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인 만큼,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개선 요청을 군정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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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등 업소 대상 ‘노쇼 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 진행
음식점 등 업소 대상 ‘노쇼 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 진행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한 ‘노쇼 사기’ 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노쇼 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쇼 사기’는 관공서 군부대, 연예인 매니저 등을 사칭해 단체 예약이나 숙박·음식 주문을 한 뒤 실제로는 방문하지 않거나, 대리 결제를 핑계로 현금을 요구하는 수법이다.
최근 관내에서도 보건의료원 의사를 사칭해 현금을 갈취하는 등 실제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명을 투입해 관내 음식점을 직접 방문,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피해 예방 홍보를 강화한다.
특히 업주들에게는 △예약자가 제시하는 명함이나 공문을 그대로 믿지 말고 반드시 소속·신분 확인하기 △어떠한 사유에도 현금 지급이나 계좌 입금 요구에 응하지 않기 등 구체적인 예방 수칙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름철 식중독 예방관리 요령을 함께 안내하고 다가오는 청양고추·구기자축제를 앞두고 위생관리와 친절 서비스 제공도 당부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노쇼 사기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심각한 범죄”며 “군민과 업소 관계자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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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가을 폭염 대비 시설원예농가 관리요령 안내
청양군, 가을 폭염 대비 시설원예농가 관리요령 안내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평년보다 1~2도 높은 이례적 폭염이 9월까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시설원예농가의 선제적 대비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전국적으로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으며 특히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도 고온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충청권을 비롯한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며 일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0℃ 이상 오르고 열대야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
청양군은 2,716농가가 663.7ha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토마토, 수박, 멜론, 고추 등을 재배하고 있어 폭염 피해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차광 △환기 △냉방 등 3단계 관리요령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차광막 설치 시 시설 내부 온도를 최대 4℃ 낮출 수 있고 환기팬·순환팬 가동으로는 최대 6.4℃까지, 포그냉방 시설은 4~8℃까지 온도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농업인 건강 보호를 위해 △낮 12시~오후 5시 시설 내 작업 자제 △20분마다 수분 섭취 △고령 농업인의 경우 2인 1조 작업 등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홍인 농촌지도사는 “9월까지 이어지는 장기간 폭염으로 청양군 대표 시설원예작물인 토마토, 수박, 멜론 등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응해 달라”며 “무엇보다 농업인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무리한 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시설원예 생육환경 개선기술지원 사업’ 등 7개소에 6,500만원을 투입해 이상고온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설원예농가의 안정적 영농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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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용산역서 ‘찾아가는 충남관광홍보전’통해 관광객 유치 총력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29일 서울 용산역에서 충남도가 주관하는 ‘충남관광홍보전’에 참가해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도와 예산군·보령시·청양군 3개 시군이 참여해 각 지역 대표 관광지 및 축제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은 올해 하반기 개관을 앞둔 신규 관광지 ‘칠갑타워’ 와 오는 9월 청양 백세건강공원에서 열리는 ‘고추구기자축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관광안내책자 및 고추구기자축제 홍보물 배부 △지역 특산품 및 청양이 굿즈 증정 △추억의 뽑기판 등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충남관광홍보전을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용산역에서 청양군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충남방문의 해와 연계해 청양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9월 19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도 많은 분들이 방문해 청양에서의 특별한 즐길 거리와 체험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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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청양군민의 날 기념, 제23회 칠갑문화제 실무추진위원회의 개최
제64회 청양군민의 날 기념, 제23회 칠갑문화제 실무추진위원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오는 10월 1일 개최되는 제64회 청양군민의 날 및 제23회 칠갑문화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군은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3회 칠갑문화제 실무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윤여권 부군수를 비롯해 각 실·과 팀장 및 읍·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축제 추진 방향과 세부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부서별 역할과 협력 사항을 점검했다.
행사는 오는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양 백세건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제64회 군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개막식에서는 읍·면이 참여하는 입장 퍼레이드와 전통 퍼포먼스·풍물공연이 펼쳐지며 이어 군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민속놀이 마당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한궁, 오재미 등 전통놀이가 마련돼 군민 참여형 축제로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칠갑가요제가 열려 군민들의 노래 실력을 선보이고 초청 가수 공연도 이어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준비 상황도 공유됐다.
△행정지원과는 군민의 날 기념식 진행, 내빈 접대 및 안내 계획을 보고했고 △사회적경제과는 주차장 설치 및 교통통제 대책 마련, 경찰서·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 구축 △맑은물사업소는 행사장 부스 상수도 연결 및 관리 △읍·면은 각 지역 고유 전통 퍼포먼스, 민속제전 종목 참가자 운영, 칠갑가요제 참가자 준비 현황을 공유했다.
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행사 당일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사전 점검을 마쳤다윤여권 부군수는 회의를 주재하며 “제64회 군민의 날과 제23회 칠갑문화제가 군민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힘을 모으자”며 “안전하고 내실 있는 운영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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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회 임상기 부의장 5분 발언을 통해 “산사태는 인재, 예방 대책 절실” 강조
청양군의회 임상기 부의장 5분 발언을 통해 “산사태는 인재, 예방 대책 절실” 강조
[세종타임즈] 청양군의회 임상기 부의장이 26일 제314회 청양군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대응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상기 부의장은 “최근 산청군에서 141곳의 산사태가 발생해 14명의 인명이 희생됐다”며 “대규모 벌목과 임도 개설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성사진과 해외 연구 결과를 언급하며 “벌목 후 10여 년이 지나면 지반이 약해지고 새로 심은 나무는 최소 20년은 지나야 산사태 예방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증가하는 산사태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과도한 개발이 불러온 인재일 수 있다”며 “청양군 역시 2023년 정산면과 2025년 대치면에서 산사태 피해를 겪은 바 있어 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상기 부의장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개선책으로 △ 벌목 허가·임도 설치 시 법령 엄격 적용과 사후관리 강화 △ 임도·작업로 배수 관리 및 사방사업 확대 △ 현황을 반영한 산사태 취약지역 재정비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임상기 부의장은 “산림은 단순한 자원이 아니라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방패”며 “군에서도 본 의원의 제안을 참고해 산사태 예방에 적극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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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빈집을, 꿈꾸던 집으로”
“방치된 빈집을, 꿈꾸던 집으로”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청년·신혼부부·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농촌 빈집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빈집이음주택’을 추가 공급하고 신규 입주자를 모집한다.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 중인 ‘빈집이음 사업’은 군내 방치된 빈집을 무상으로 임차해 군에서 직접 정비한 뒤 청년·신혼부부·귀농귀촌인에게 단돈 월 1만원에 재임대하는 사업으로 ‘만원임대주택’ 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올해 공급되는 빈집이음주택은 총 4호로 △화성면 산정리 △청남면 지곡리 △운곡면 영양리 △남양면 구룡리에 위치한다.
임대 조건은 보증금 없이 월 임대료 1만원, 임대기간은 최대 3년이며 1년마다 갱신계약이 가능하다.
입주자 모집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세대주 신청만 가능하다.
신청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모집공고일 기준 △18~45세 이하 청년 △혼인신고 7년 이내인 신혼부부 또는 3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신혼부부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청양군으로 전입 5년 이내이거나 전입 예정인 귀농·귀촌인이 지원할 수 있다.
세부 입주 조건과 주택 현황은 청양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돈곤 군수는 “빈집이음주택은 단순한 임대주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청년·신혼부부·귀농귀촌인에게 든든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농촌 빈집 문제 해결과 동시에 활력 넘치는 청양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한 분 한 분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정주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해 충청권 최초로 빈집이음주택 3호를 공급했으며 당시 평균 경쟁률 18대 1, 최고 경쟁률 25대 1을 기록했다.
군은 매년 5호 이상 공급을 목표로 빈집이음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5-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