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대전시의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2차 회의 개최
대전시의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2차 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는 4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안정적인 행정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활동계획 채택 △ 2025년 주요업무보고 청취를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특위는 특위 운영 방향과 활동 방법 등을 확정하고 소관부서의 업무보고를 통해 현재 추진 상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정명국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 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시민들이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직접적인 홍보대책 마련을 주문했고 0시 축제 등을 적극 활용해 대시민홍보 대책 마련 및 시민 공감대 형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한영 부위원장도 기본적인 홍보 방향에 대해 질의하며 통합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우려와 단점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소통하고 지역방송 등 자치구 설명회 등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래 의원 역시 시·도민 공감대가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회 및 충청남도와도 지속적인 협의와 소통으로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이 긍정적인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경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지방행정체제 개편은 시대적인 요청이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시대의 소명”이라고 강조하며 “대전·충남 시도민의 긍정적인 여론과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4
-
대전시, ‘ISS 2025’ 개막…글로벌 우주 허브 선언
대전시, ‘ISS 2025’ 개막…글로벌 우주 허브 선언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6월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 국제우주컨퍼런스’ 개막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우주산업 중심지로서의 비전을 공식화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글로벌 우주기업 컨텍스페이스그룹이 공동 주최한 것으로 미국, 독일 일본 등 40개국에서 온 우주 전문가, 학계, 산업계, 정부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이성희 컨텍스페이스그룹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이택구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의 환영사와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 및 이상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바로 이어 NASA 및 백악관 등에서 30년 이상 우주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존 리 미국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그는 “우주산업의 미래는 협력에 있다”고 강조하며 국제 공조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행사에서는 △우주 사이버 보안 △위성 통신 △우주 정책 등 다양한 분야별 세션이 개최됐으며 핀란드 ICEYE, 독일 Exolaunch, 미국 VIASAT 등 해외 주요 우주기업은 물론, 국방과학연구소, KAIST, 스텝랩, 두시텍, 무인탐사연구소, 달로에어로스페이스 등 대전 지역 기업 및 연구기관도 대거 참여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룩셈부르크, 일본, 이탈리아 등 해외 기업과 국내 기업 간 총 3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고 20건 이상의 국제회의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B2B 기술 교류회, 스타트업 피칭,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도 병행돼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장 입구에는 ‘대전관’ 이 마련되어 대전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비전과 함께 지역 관광자원, 지역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 굿즈 등이 소개됐으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택구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환영사에서 “대전은 과학기술 기반과 전문 인력이 집약된 도시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제 우주산업 협력과 지역 산업 발전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ISS 2025’는 6월 5일까지 이어지며 기술협력, 정보교류, 수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우주산업 간 실질적 협력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5-06-04
-
대전시, 75억원 투입해 바이오헬스 실무인력 집중 육성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4일 교육부 주관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4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전시는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어갈 고숙련 실무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바이오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사업’은 지자체, 교육청, 학교, 기업, 대학 등 지역 내 주요 기관들이 협력해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해당 인재가 지역 기업에 안정적으로 취업·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대전시는 △대전시교육청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 △㈜알테오젠 △대전테크노파크 △충남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지난 5월 22일 발표평가를 거쳐 6월 4일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는 2026년부터 바이오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로 전환되며 올해부터 2030년까지 국비 45억원이 순차적으로 지원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해 관내 바이오기업의 현장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취업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정책 연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2027년 준공 예정인 대전바이오창업원의 공동장비실 및 오픈랩을 고교생 실습 공간으로 개방해, 고가 바이오 장비를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최근 바이오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관련 인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대학·출연연과의 연계 프로그램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와 교육부 ‘첨단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의사과학자와 바이오 연구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역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할 경우 이직률이 낮고 근속 만족도가 높은 것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을 통해 양성된 졸업생들이 대전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5년 내 대전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바이오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4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남북한 상호이해 페스티벌 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남북한 상호이해 페스티벌 열다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남북한 학생과 학부모의 소통과 교류를 통한 상호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6월 4일 대전하기초등학교에서 ‘남북한 상호이해 페스티벌’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탈북학생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남북한 상호이해 동아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하기초등학교가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지난 4월부터 남북한 상호이해 동아리 사업을 운영 중이다.
대전하기초등학교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우리는 하나, 우리가 하기’라는 주제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통일교육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남북한 상호이해와 평화적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교육현장에 생생히 녹여냈다.
학생이 주체가 되어 행사의 기획부터 운영, 전시, 안내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더욱 깊다.
특히 6월 4일에는 ‘남북한 상호이해 체험형 페스티벌’을 통해 행사의 꽃을 피웠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통일쇼츠 영화제 공감하기, 한반도 꽃길 상상하기, 철조망에 내 마음 연결하기 등의 체험 부스 활동을 통해 통일 이후의 일상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학부모들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남북한 문화를 이해하며 세대를 초월한 남북화합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최윤영 유초등교육과장은 남북한 상호이해 교류를 위해 주체적으로 통일교육 행사를 운영한 학생들을 격려하며 “단위학교에서 통일감수성을 바탕으로 남북한 학생 및 학부모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4
-
앵두가 열리는 숲속 배움터에서 행복한 축제를 열다
앵두가 열리는 숲속 배움터에서 행복한 축제를 열다
[세종타임즈] 산흥초등학교는 앵두가 빨갛게 익어가는 계절을 맞이해 6월 5일에 산흥교육가족과 지역주민의 축제인 ‘2025학년도 산흥 앵두마을 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흥초등학교의 상징인 앵두가 익어가는 매해 6월에 개최되는 ‘산흥 앵두마을 드림 페스티벌’은 숲속 아름다운 교정에서 유치원 및 전교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산흥 교육 가족이 모두 참여하는 산흥초등학교만의 특색교육활동이다.
산흥초등학교 교정에는 앵두 외에도 보리수, 오디, 매실 등 다양한 유실수가 자라고 있으며 텃밭과 천연잔디 운동장, 생태연못 등이 있는 아름다운 숲속 배움터이다.
6월 5일 본 행사는 1부 어울림 마당과 2부 드림 콘서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1부 행사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생태전환교육을 연계한 주제별 부스 체험과 앵두따기 체험을 실시한다.
주제별 부스로 체험마당, 창의마당, 놀이마당 등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포토존에서는 인생네컷 사진으로 추억을 담아 산흥교육가족 모두가 즐기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2부 행사는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학부모님과 지역주민을 초대해 ‘2025 산흥 앵두마을 드림 콘서트’ 가 열린다.
이 공연에서는 산흥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와 1, 2학년 학생의 난타와 율동, 연주를 선보이고 산흥오케스트라의 파트별 연주 및 합주가 이어져 앵두 열매가 익어가는 교정에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지게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본교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산내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병설유치원 등 원아 43명이 함께 참여해 재미있고 의미 있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산흥초등학교는 2016년부터 10년째 대전형 혁신학교인 창의인재학교로 지정· 운영되고 있고 2022년부터 학교 안 생태전환교육 체험장인 ‘초록꿈마당’ 사업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교생 1인 1악기 교육과 매년 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산흥오케스트라 운영으로 미래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인재를 키워내고 있다.
산흥초등학교 교육가족인 학부모 김은 “산흥초등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하나 되어 사랑과 열정으로 학생을 가르치고 지원하는 교육공동체이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를 열어가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산흥교육가족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흥초등학교 원정애 교장은“아름다운 교정에서 알알이 영그는 앵두처럼 산흥초등학교 학생들이 저마다 소중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다양한 생태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6-04
-
대전교육청, 5세 유아의 삶과 교육을 잇다
대전교육청, 5세 유아의 삶과 교육을 잇다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관내 5세 유아가 재원 중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25년 어린이집-초등학교 이음교육 시범운영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연계성 강화를 통해 취학 직전 전환기 유아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집은 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과정 연계 운영,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직원 역량 강화, 기관별 맞춤형 보호자 교육 등을 통해 5세 유아의 초등학교로의 원활한 전이 및 적응을 지원한다.
교육청은 선정된 어린이집과 인근의 초등학교 간 기관 연계, 초등학교 교원으로 구성된 이음교육 현장지원단 구축·운영을 통한 보육교직원 컨설팅 및 보호자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이음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이음교육의 이해도 제고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해 희망하는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어린이집-초등학교 이음교육 컨설팅을 기관당 2회까지 확대 실시한다.
사업에 참여한 어린이집의 5세 담임 교사는“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5세 유아를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궁금했는데, 컨설팅을 통해서 초등학교 1학년의 교육과정, 학교생활 등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실제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이음교육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전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5세 유아의 전인 발달을 돕는 매우 중요한 교육이다”며“이번 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이음 교육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4
-
2025년 대전 미래여성아카데미 명사초청 특강 6월 18일 개최
2025년 대전 미래여성아카데미 명사초청 특강 6월 18일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 여성가족원은 오는 6월 18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대전 미래여성아카데미 명사초청 특별강연’을 연다.
이번 특강은 세대 간 갈등이 사회 전반에 걸쳐 이슈로 부상하는 가운데, 다양한 세대가 상호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강연자로는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최샛별 교수가 초청됐다.
최 교수는 문화사회학과 세대 담론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세대 문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도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해온 학자다.
강연은 △한국 사회에서 세대 갈등이 발생하는 원인, △개인과 집단 정체성으로서의 세대 개념, △세대 명칭을 통한 사회 흐름의 해석, △베이비붐세대와 MZ세대의 문화적 차이와 소통 방식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이론적 접근을 넘어, 실제 삶의 현장에서 세대 차이를 체감하는 시민들에게 현실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 단절, 조직 내 세대 간 가치관 충돌, 직장 내 업무 스타일 차이 등 구체적인 사례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대전 시민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은 6월 2일 오전 9시부터 대전시 OK예약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이동원 대전시 여성가족원장은 “이번 강연이 서로 다른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04
-
청년이 제안하고 기획한 ‘청년유출’정책 워크숍 성료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6월 4일 한밭대학교 창의혁신관에서 대전시소 시민제안가들과 공공행정학과 학생들이 함께 ‘청년유출’을 주제로 한 정책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전시의 시민참여형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를 통해 시민 제안가가 직접 주제를 발굴하고 기획·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 실험적인 참여 모델로 청년과 일반 시민이 소통하며 함께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청년유출, 떠나는 청년들의 마음을 묻다’는 제목 아래, 청년의 생애주기 속에서 지역 이탈의 원인과 지역으로의 회귀 가능성에 대한 실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답을 참여자 스스로 탐색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통계 수치 중심의 기존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의 경험과 감정에 기반한 생생한 정책 니즈를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워크숍에는 공공행정학과 재학생과 시민 제안가 등 40여명이 참여해, 청년 당사자의 시선으로 지역 정주 여건과 유출 요인, 개선 과제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대전이 청년들에게 ‘떠나는 도시’ 가 아닌 ‘머무를 수 있는 도시’, 더 나아가 ‘돌아오고 싶은 도시’ 가 되기 위해 필요한 정책적 방향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날 행사를 함께 주관한 권기석 한밭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 연구소장은 “인문 사회 분야 학생들이 초연결 사회의 지역 현안인 청년 유출을 다양한 관점에서 고민해 보고 대안을 제시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며 “향후 학생들의 문제해결 중심의 융합적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시민 제안가가 정책의제를 주도하고 청년 당사자들과 함께 공감과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정책 수립 전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시민 제안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소’는 시민 누구나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대전시는 이를 통해 정책 결정 과정의 민주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높이고자 다양한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2025-06-04
-
대전시 2025 폭염 종합대책 본격 가동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2025년 폭염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폭염 위기단계별 체계적 대응을 위해 ‘폭염상황관리 TF’를 구성하고 상황총괄반·건강관리지원반·시설관리반으로 나누어 폭염상황대응 핫라인을 구축·운영하며 TF는 폭염특보 발령 시 즉시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총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폭염 민감계층을 신체적·경제적·직업적 특성에 따라 세분화하고 맞춤형 보호 대책을 강화했다.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 등 재난도우미1,200여명이 주 2회 이상 안부를 확인하며 노숙인 밀집지역에는 순찰을 강화하고 응급잠자리, 샤워·세탁시설을 제공한다.
쪽방촌 주민에게는 상담소 휴게실과 세탁실을 개방하고 얼음물 등도 지원한다.
또한 폭염 취약시간대인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비닐하우스 등 실외에서 혼자 작업하지 않도록 마을방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일 경우 현장 근로자에게는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권고한다.
도심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그늘막 45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주요 도로와 광장 등에 물안개 분사장치와 살수차를 운영해 체감온도를 낮출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여름에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종합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가장 더운 낮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6-04
-
대전시 민선 8기 3주년 ‘최고의 뉴스’ 시민이 직접 뽑는다
대전시 민선 8기 3주년 ‘최고의 뉴스’ 시민이 직접 뽑는다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지난 3년간의 주요 시정 성과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6월 4일부터 13일까지 ‘민선 8기 3주년 대전시정 최고의 뉴스’ 투표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투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전이 이룬 역동적 변화와 발전을 시민과 공유하고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대전시가 제시한 20건의 대표 성과 중 시민이 공감하는 3건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다.
투표 대상에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착공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 △대전의 매력을 알린 대전 0시 축제 △30년 만에 돌아온 꿈돌이 가족 ‘꿈씨 패밀리’인기몰이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등 굵직한 현안부터 일상 속 변화를 이끈 정책까지 폭넓게 포함됐다.
투표 참여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대전시 온라인 플랫폼 ‘대전시소’ 홈페이지를 비롯해 시청 홈페이지, SNS 채널을 통해 손쉽게 투표할 수 있다.
시는 투표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난 3년은 일류 경제도시 대전 실현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뛰어 눈부신 성과를 창출하고 시민 자부심을 드높인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투표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체감한 최고의 성과를 직접 뽑고 시정에 대한 의견도 활발히 나눠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