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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산업통상자원 온라인 정보보안 컨퍼런스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오후 2시‘제13회 산업통상자원 정보보안 컨퍼런스’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 정보보안 컨퍼런스’는 최신 정보보안 이슈 공유 및 유공자 시상을 위해 ‘09년부터 매년 개최, 올해로 13회를 맞이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면서 200여명의 참석자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산업통상자원 분야 정보보안을 위해 공헌한 단체와 개인에게 4개 분야에 걸쳐 총 33점의 산업부 장관포상이 수여됐다.
‘유공자 명단 붙임2 참조’ 다만,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분야별로 1인이 대표 수상했다.
산업부 장영진 기획조정실장은 격려사를 통해 “정보보안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수상을 하게 된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산업통상자원 분야의 정보보안을 위해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준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사이버 보안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밑바탕이 되는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사이버보안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산업부도 “AI 관제시스템 본격 운영을 통한 비대면 업무환경 집중 관제, 정보보안 컨설팅 실시, 모의해킹과 교육훈련 지원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국가기반시설 제어시스템 보안기술”, “메타버스의 이해” 라는 주제로 외부 전문가 강연이 있었으며 산업통상자원 사이버안전센터와 석유관리원에서 사이버보안 대응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그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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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매트 등 겨울철 수요 증가 1,290개 제품 안전성조사 결과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겨울철 수요가 많은 전기요, 안전모, 유·아동 방한복 등 전기·생활용품 및 어린이제품 46개 품목 1,290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조사를 실시해 안전기준 부적합 51개 제품에 대해 수거 등의 명령을 내렸다.
국표원은 51개 리콜제품에 대해 전국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해 시중 유통을 차단하고 제품안전정보센터 및 소비자24사이트에 리콜 제품정보를 공개하고 소비자단체, 지자체 및 관계부처 등에도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금번 겨울철 수요 증가 제품에 대한 안전성조사와 더불어, 관세청과 협업해 겨울용품에 대한 안전성 집중검사를 통해, 불법·불량 수입 제품의 국내 유통을 통관단계에서 사전 차단하는 등, 소비자가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에 대한 시장감시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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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관리 민원신청 온라인으로 하세요
산지관리 민원신청 온라인으로 하세요
[세종타임즈] 산림청은 산지전용허가 등 산지분야 민원의 접수부터 사후관리까지 전반을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22년 1월부터 전국 지자체 등 83개 산지관리기관에서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동안 산지관리 분야 인·허가 민원은 측량도면 및 산지타당성조사서등 복잡한 서류제출이 의무화되어 있으나 전자적 제출이 불가능해 방문처리만 가능했고 산지전용 등 인·허가에 따라 부과되는 대체산림자원조성비를 비전자적으로 징수 관리함에 따라 많은 행정력이 들고 징수율 제고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시스템 구축·운영을 통해 산지관리 민원의 전면적인 비대면 온라인 민원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은 산림청이 산지관리업무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산지관리법령에 운영근거를 마련하고 2021년 2월 시스템을 구축한 후 기초 지자체 3곳과 산림청 산하 27개 국유림관리소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시스템 운영 시 예상되는 문제점 및 현업부서의 애로사항 등을 반영해 시스템을 보완해 왔다.
산림청은 전국 대상 서비스에 앞서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2022년 1월부터 전국 광역지자체 및 광역지자체별 2개 기초단체, 산림청 소속 기관에서 먼저 1차 서비스를 개시한 후 ’22년 7월부터는 전국 산지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 운영으로 산지전용허가 등 산지관련 민원업무 전반의 표준화된 전자적 처리가 가능해져 신속한 민원처리와 함께 국민의 산지관련 사업 추진에 대해 예측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림청은 2050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의 역할과 국민의 산지이용 수요를 조화롭게 관리해 산지를 환경친화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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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쇠똥으로 쇠를 만들다.
세계 최초, 쇠똥으로 쇠를 만들다.
[세종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 16일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현대제철과 ‘우분 고체연료의 생산 및 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축산농가의 골칫덩어리인 가축분뇨를 고체 연료화하고 이를 제철소에서 친환경 연료로 확대 이용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가축분뇨는 2020년 기준 연간 5,194만 톤이 발생하고 있으며 가축 사육마릿수가 증가하면서 발생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가축분뇨는 90% 이상이 퇴비나 액비 등 비료로 만들어져 토양에 살포되고 있으나, 최근 살포할 농경지가 감소하고 퇴비 부숙도 기준 등 살포 규제가 강화되면서 가축분뇨의 퇴비화 처리 어려움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특히 퇴비를 만드는 과정에서 축산악취 및 초미세먼지 유발물질 발생으로 인한 환경오염, 토양에 살포되면서 양분공급 과잉과 온실가스가 발생하고 있어, 분뇨 문제는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최우선 과제 중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라는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우분 고체연료 생산기반과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대규모 수요처인 제철소를 통해 안정적인 사용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농식품부는 고체연료화를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 농협은 지역 농축협을 중심으로 고체연료 생산·공급기반 구축, 현대제철은 우분 고체연료의 제철소 이용 및 확대를 추진하며 농촌진흥청은 우분 고체연료의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가축분뇨를 퇴비가 아닌 고체연료 활용을 통해 퇴비화 및 토양 살포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다.
우분은 연간 2천 2백만 톤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약 96.5%인 2천 1백만 톤이 퇴비로 만들어져서 농경지에 살포되면서 온실가스 약 272만 8천CO2톤을 발생시키고 있다.
따라서 우분 발생량의 10%를 고체연료로 활용한다면 약 30만CO2톤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분 고체연료의 발열 에너지를 유연탄과 비교해 보면, 1톤의 우분 고체연료는 유연탄 0.5톤 상당의 에너지로 수입 유연탄 가격을 고려해 볼 때 1톤당 약 6만원의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연간 1억 2,652만 톤을 수입하는 유연탄의 1%를 우분 고체연료로 대체하는 경우 연간 약 1,5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철의 발견으로 농업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었듯이, 이번 철강과의 상생협력이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퇴비 이외에는 활용방안이 마땅치 않았던 고체분이 고체연료라는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면서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탄소중립이 맺어준 농업과 철강업의 이종 간 긴밀한 상생협력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추진해 친환경적인 동반성장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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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A등급 획득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2021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서울의료원, 남원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총 15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전국의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의 운영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지자체 및 해당 기관으로 환류해 운영상 취약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제21조에 따라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됐고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운영 코로나19 대응 기여도 등 5개 영역에 걸쳐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가점으로 부여되었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각 기관의 기여도가 정규지표로 전환되어 배점과 비중이 강화됐다.
평가 방향에 대한 의견수렴을 시작으로 39개 기관에 대해 9월까지 평가를 실시한 후, 자료보완 및 이의신청을 거쳐 최종 점수를 확정한 결과, 15개 기관이 A등급을 차지했고 전체 평균은 77.1점으로 나타났다.
평가 등급별로는 A등급 15개소, B등급 18개소, C등급 6개소로 나타났고 D등급은 없었다.
보건복지부는 우수 3개 기관과 개선 1개 기관, 코로나19 대응 우수 1개 기관에 대해 2021년 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 장관상을 수여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의료원은 진료적정성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로나19 환자 치료뿐만 아니라 백신 개발 참여, 타 기관 협력·지원 등을 통해 감염병 대응 과정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남원의료원은 의약품 구매비를 지속 절감하고 성분별 입찰을 도입해 구매관리를 개선하며 의료적 기능을 강화한 거점 생활치료센터를 단독으로 운영해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했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직원 및 관리자의 내부만족도가 향상됐고 특히 코로나19 관련 직원 복지제도를 적극 운영해 인력 소진 예방 관리에 노력했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주사제 처방률을 개선하고 약 품목수·약품비를 절감하는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 최근 2년간 운영 평가에서 지속 점수가 향상됐다.
원주의료원은 위기대응 전 기간동안 감염병 전담병원을 운영하며 기저질환이 있는 확진자를 수용하고 의료기기·검체 관련 임상 연구를 수행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했다.
보건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지역거점공공병원에 대한 운영평가가 그동안 각 기관의 운영 내실화와 지역사회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평가 의의를 강조하며 “2년여간 계속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정부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더불어,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해주신 각 기관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복지부도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에 따라 공공병원 운영개선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복지부는 최종 평가 결과를 각 지방자치단체와 해당 기관에 통보하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토록 해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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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축산물의 국가별 수입요건·절차 등 최신정보 안내
국내 축산물의 국가별 수입요건·절차 등 최신정보 안내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축산물의 국가별 수입요건·절차 등 수출정보의 신규·변경 사항을 반영해 수출업체에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축산물 수출 안내서’를 12월 16일 개정·배포한다.
주요 개정내용은 수출국 규제정보 현행화와 러시아·유럽연합 등 규제정보 추가 수출 품목 확대 내용반영 가축질병 바이러스 불활화 열처리 기준 정보 추가 국가별 수출작업장 목록 현행화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에 개정된 안내서는 축산물 수출업체가 수출국 식품안전 관련 최신규제를 이해하고 해외진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가·품목별 수출정보 등 해외 식품 규제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전했다.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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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위한 혁신조달, 국민과 함께 최고의 사례를 찾다
기획재정부
[세종타임즈] 기획재정부와 조달청은 지난 12월 15일 동대문 디지털프라자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과 혁신제품 생산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혁신조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엄중한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혁신조달 성과 공유 및 분위기 확산을 위해 수상기관 외 공공부문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20개 기관, 52개 기업이 참가 신청해, 1차 심사를 통해 20개 발표 기관·기업을 선정했고 10개 기관과 10개 기업의 사례가 본선에 진출해 혁신조달 사례를 국민과 공유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6인의 전문가 평가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50명의 국민 평가단의 투표로 진행됐다.
전문 심사단은 공공성, 사회적 가치, 혁신조달 추진 성과 및 국민생활 향상 기여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대상은 기관과 기업 각각 1곳,금상 각각 4곳, 은상 각각 5곳이 수상했다.
이날 수상한 기관과 기업들은 향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표창 또는 조달청장 표창을 수여 받을 예정이다.
수상 사례는 ‘혁신조달 우수사례집’으로 발간해 공공부문 내 혁신조달 분위기 확산 및 구매 활성화를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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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근 대광위위원장,“BRT 방역관리·S-BRT 추진 만전”
국토교통부
[세종타임즈] 백승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12월16일 인천 청라BRT 통합차고지를 찾아 코로나-19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운수종사자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백승근 위원장은 인천교통공사로부터 코로나-19 방역대응 현황을 보고 받고 “청라∼강서 BRT는 많은 시민들이 출·퇴근에 이용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조하면서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이 엄중한 상황으로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강도 방역과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 백승근 위원장은 혼잡도로 개선사업과 S-BRT 사업이 동시에 예정된 인천대로 현장도 방문해, “인천대로 혼잡도로 개선사업은 인천대로 지하를 관통하는 사업으로 상부 도로 및 주변지역의 교통량 분산을 통해 원도심 교통체증 해소와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광위는 사업이 적기에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혼잡도로 개선과 연계한 인천대로 S-BRT는 전용도로 첨단정류장 등을 활용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촉매제로 S-BRT 구축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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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중심지 개방 데이터, 새로운 인공지능 서비스로 거듭난다
인공지능 중심지 개방 데이터, 새로운 인공지능 서비스로 거듭난다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2021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12월 16일 서울 용산에서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올해 6월 인공지능 중심지에 추가 구축·개방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들을 활용해,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창출을 유도하고 인공지능 인재 발굴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올해 대회는 한국어 음성인식, 대화요약, 화자인식 영역에서 인공지능 서비스 기업이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난제를 해결하는 문제해결형 대회와, 인공지능 중심지에 개방된 분야별 데이터를 활용해 자유롭게 생활밀착형, 산업융합형, 정부·공공형 서비스 모형을 제안하는 서비스 기획형 대회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대학, 새싹기업 등에서 총 296개 팀이 참여해, 평균 9: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먼저, 문제해결형 대회에서는 ‘한국어 음성인식 성능평가’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UST-LMK’ 팀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로 개최된 ‘한국어 음성인식 성능평가’ 부문에서는 인공지능 중심지에 개방된 데이터를 활용해 방언 등 다양한 우리말을 더욱 잘 인식하고 다룰 수 있는 인공지능을 목표로 문자오류율, 단어오류율을 평가해 순위를 결정했다.
기업현안 해결 부문에서는 ‘알라꿍달라꿍’ 팀과 ‘shmun’ 팀이 최고점을 기록해, 각각 네이버 대표상과 KT 융합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
리더보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최대 4명이 팀을 이루어 참가했으나, 다수가 개인 자격으로 참여해 총 8명의 개인 참가자가 수상하게 됐다.
특히 고등학생 신분으로 ‘한국어 음성인식 성능평가’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이도운 수상자와 군인 신분으로 ‘기업현안 해결’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박광현 수상자가 눈길을 끌었다.
서비스 기획형 대회에서는 3개 분야별 상위 3개 서비스모델을 대상으로 면밀한 심사를 거쳐, ‘다양한 형태의 한글 문자 OCR 데이터’ 등을 활용해 ‘비대면 자녀 놀이교육 AI 서비스’를 제안한 ‘핸듀’ 팀에 과기정통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부문별로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부문에서 ‘발화데이터 기반 인지 저하 조기 탐지 서비스’를 제안한 ‘AIVIS’ 팀, 산업융합형 서비스 부문에서 ‘스마트폰 촬영 농작물 이미지 기반 병해충 탐지 서비스’를 제안한 ‘풋사과’ 팀,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안면 및 금융데이터 기반 대면편취 금융사기 예방서비스’를 제안한 ‘피싱헌터’ 팀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는 AI Hub에 개방된 데이터의 가치와 활용성을 재확인하고 인공지능 산업 인재를 발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산업발전을 위한 데이터 확보와 활용 활성화를 중점 추진하는 한편 청년들이 도전해 성취할 수 있는 경쟁의 장을 계속해서 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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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위한 혁신조달, 국민과 함께 찾는다”
“국민을 위한 혁신조달, 국민과 함께 찾는다”
[세종타임즈] ‘국민 삶 속의 혁신조달’, 국민과 함께 찾는 ‘혁신조달 경진대회’가 열렸다.
조달청과 기획재정부는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과 혁신제품 생산기업이 참여한 ‘제2회 혁신조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첨부’ 이번 경진대회는 방역패스를 적용해 입장이 관리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면서도 혁신조달 성과 공유와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자체 등 공공기관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20개 기관, 52개 기업이 참가 신청해,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기관과 10개 기업이 참여한 경진대회에서 혁신조달 실천 사례를 국민과 공유하고 수상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6인의 전문가 평가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50명의 국민 평가단의 투표로 진행됐다.
전문 심사단은 공공성, 사회적 가치, 혁신조달 추진 성과 및 국민생활 향상 기여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대상은 기관과 기업 각 1곳, 금상 각 4곳, 은상 각 5곳이 수상했다.
수상한 기관과 기업들은 향후 공적심사를 거쳐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과 조달청장 표창을 수여 받게 된다.
수상 사례는 ‘혁신조달 우수사례집’으로 발간해 공공부문 내 혁신조달 분위기 확산 및 구매 활성화를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민 삶속의 혁신제품’이라는 주제로 공연도 마련됐다.
혁신제품의 행정현장 적용 사례 및 공공서비스 개선 효과를 시각화해 기업·기관·국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였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이 있듯 혁신은 어느 한 명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정부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그리고 기업이 원팀이 되어 함께 움직여야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3년 차에 접어든 혁신조달 정책이 국민의 삶 속으로 스며들어 국민과 기업이 성과를 체험하고 국민에게 인정받은 공신력으로 세계시장에서도 당당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조달청과 기업도 원 팀이 되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