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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문화발전국회포럼, ‘제3차 도서관정책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도서관문화발전국회포럼, ‘제3차 도서관정책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세종타임즈] 도서관문화발전국회포럼과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은 16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 ‘제3차 도서관정책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코로나 이후, 다시 도서관’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신기남 도서관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해, 국회포럼의 대표인 박정 의원의 인사말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회포럼 간사인 강득구 의원, 한무경 의원의 축사가 있었고 자리를 빛내는 말씀으로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이광재 외교통일위원장과 의원과 장관으로 도서관 발전에 큰 역할을 한 도종환 교육위원의 축사도 이어졌다.
기조강연자인 서정욱 서울대학교 의대 명예교수는 ‘지식정보공유와 도서관의 역할’을 주제로 지식정보 공유를 위한 오픈액세스 운동과 공공재로서의 지식의 중요성을 발표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인 ‘도서관이 주는 치유와 힘’은 ‘2021년 전국도서관운영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은평구립도서관의 나은주 팀장과 목포제일여자고등학교의 양향숙 사서교사가 발표자로 나서며 코로나 19로 인한 상황 속에서도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모두를 위한 도서관의 혁신적이고 다양한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두 번째로 ‘도서관의 공간 혁신’을 발표한 박영애 의정부시 도서관운영과장은 의정부 가재울도서관과 미술도서관, 음악도서관 등 의정부 도서관의 건립·운영사례를 토대로 삶을 변화시키는 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피력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축사를 통해 “내년 도서관 관련 예산이 5년 사이 3배 가까이 증액되어 2,200억원이 됐고 도서관 콘텐츠와 첨단기술을 융합한 실감서재를 지역도서관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지원을 하는 등 도서관 현장의 변화와 노력에 부응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서관위원회 신기남 위원장은 “코로나 이후 더 나은 일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도서관이 그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도서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도서관을 통해 지혜를 찾는 방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회포럼 대표 박정 의원은 축사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도서관들은 끊임없이 고민하고 변화해야 하고 코로나19로 억눌린 국민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키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강조했다.
국회포럼 간사 강득구 의원은 “도서관은 우리 일상 가까운 곳에 있고 평생학습의터전이자 소통공간이다 이를 위해 오픈사이언스 국회 결의를 국회도서관문화발전포럼과 여야 의원과 함께 추진해 국민 모두가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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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산림드론운영차량 10대 산불현장 배치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산림드론운영차량 10대 산불현장 배치
[세종타임즈] 산림항공본부는 산불 및 산림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드론투입을 위한 ‘산림드론운영차량’ 10대를 배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산림항공본부는 올해 5월부터 산림드론운영차량 제작에 착수해 약 7개월만에 완성되어 산림항공본부 및 산하 9개 산림항공관리소에 배치했다.
산림드론운영차량은 헬기 투입이 어려운 야간 산불현장이나 도심연접지, 산불진화인력의 접근이어려운 험준한 산악지형에 발생한 산불을 효과적으로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드론운영차량에는 열화상 드론 1대와 진화용 드론 2대를 탑재하고 압축 에어로졸 진화약제를 이용해 산불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고기연 본부장은 “산림드론운영 차량이 일선에 배치됨에 따라 드론과 헬기, 지상진화인력이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으로 산림재난재해현장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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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나라장터 디지털 신기술 활용 전문가 의견 수렴
차세대 나라장터 디지털 신기술 활용 전문가 의견 수렴
[세종타임즈] 조달청은 17일 오후 2시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정보화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조달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6월에 착수한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디지털 신기술 활용 등 핵심과제에 대한 효과적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의 주요 의제로 ABCD+M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신기술 활용전략, 자체 전자조달시스템 통합 방안 등이 다뤄졌다.
디지털 신기술 활용에 있어서는, 無장애·無중단 클라우드 도입, 조달서류 위·변조 방지를 위한 블록체인 적용, 최근 급부상한 메타버스 활용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아울러 조달시스템 통합과 관련해서는, 28개 조달시스템 운영기관과의 협의결과를 바탕으로 조달플랫폼 통합·일원화 추진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디지털조달혁신포럼’은 차세대 나라장터 사업이 완료되는 2024년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전문적 기술검토 사항에 대해서는 분야별 소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해 심층 자문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코로나19로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경쟁력이 모든 조직의 핵심전략이 되고 있다”며 “조달청 역점 사업인 차세대 나라장터에는 AI·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까지 디지털 신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조달행정 혁신과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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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로스앤젤레스에서 한미 과학기술인 학술대회 개최
미 로스앤젤레스에서 한미 과학기술인 학술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은 지난 12월 16일 미국 LA에서 개최된 ‘2021 한-미 과학기술학술대회’에 참석해 재미한인과학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한미 과학기술학술대회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며 개최하는 행사로 12월 15일부터 4일간 ‘세계보건과 지속가능한 성장추구’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임혜숙 장관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선도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재미한인과학기술인들의 노력과 공헌에 감사”함을 표하고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과학기술 협력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 공동의 안보와 번영 증진을 위해 우주, 양자, 바이오 등 첨단전략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이에 재미 한인과학자 한 분 한 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년은 재미과협이 창립한지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지난 50년간 재미과협 성장의 역사만큼 앞으로의 50년도 재미과협이 한미 과학기술협력의 중개자로 역할을 강화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하며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해외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이강욱 前 IBM 연구소 연구위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강욱 박사는 IBM 왓슨 연구센터에서 약 31년간 고분자 박막 필름 표면에 관한 선도적인 연구개발을 하고 한·미 과학기술 교류 협력을 통한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1일차 기조강연에서는 202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안드레아 게즈 UCLA 대학교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 교수가 ‘초거대질량 블랙홀의 가능성에서 확실성까지’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외에도 물리, 화학, 재료과학, 바이오 등 과학기술 분야별 심포지엄을 통해 최신 연구동향 및 성과 등을 토론하고 스타트업 창업경진 대회 등 특별 프로그램, 포럼 등이 운영된다.
과학정책포럼에서는 ‘코로나-19 위기 대응과정에서 과학과 대중의 소통’을 주제로 에릭 구스비 바이든 행정부 코로나-19 자문위원의 주제발표와 임혜숙 장관, 데이비드 민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린다 리 위스콘신 의과대학 교수 등이 토의를 진행했다.
임혜숙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한국정부의 방역 및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과의 소통 노력을 소개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이슈에서 과학자가 대중의 이해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임혜숙 장관은 UKC 행사 중 청년행사로 개최된 한미과학협력센터가 선정 지원하는 우수 대학원 장학생과의 간담회, 스타트업 포럼에 연이어 참여해 석박사 과정 학생, 청년 창업가를 격려했다.
임혜숙 장관은 “지난 2월, 청년들이 더 많이 도전하고 더 크게 성장해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고 하며 “우수한 인재의 이공계 분야 유입 촉진과 창업·벤처 기업인들이 끊임없이 세계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해외진출 등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정책을 확대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를 포함한 유럽, 캐나다, 아시아 지역 재외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연계해 국내 청년 과학기술인과 창업가의 해외 진출 및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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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장, 소비자중심경영 확산을 위한 8개 홈쇼핑사업자 최고 경영자 간담회 참석
공정거래위원회
[세종타임즈]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12월 17일 8개 홈쇼핑 CEO들과 만나, 소비자중심경영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성욱 위원장은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제도를 소비자와 기업들에 더욱 알리는 것에 홈쇼핑 사업자들의 자발적인 TV 광고 등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이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홈쇼핑 사업자들이 제작·방송 중인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제도 TV광고 영상은 소비자중심경영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조성욱 위원장은 최근 ESG 경영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불공정·갑질 기업은 소비자에게 외면받게 되는 등 소비자중심경영과 공정·상생의 가치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홈쇼핑 사업자들은 소비자와 협력사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소비자중심경영과 상생에 더욱 중점을 두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홈쇼핑 사업자들도 소비자중심경영이 기업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점에 공감하며 기업의 최고 경영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홈쇼핑의 발전과 소비자를 위해 공정거래 및 소비자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소비자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조성욱 위원장과 장덕진 한국소비자원장, 홈쇼핑 사업자들은 ‘소비자중심경영 자율실천 선언문’을 공동으로 작성하고 앞으로도 소비자중심경영의 확산과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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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철도안전 혁신대회’ 우수 사례·아이디어 선정·발표 최우수상, 서울교통공사
‘2021년 철도안전 혁신대회’ 우수 사례·아이디어 선정·발표 최우수상, 서울교통공사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최근 수입맥주 소비는 감소한 반면 국내 생산 맥주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맥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수제 맥주 제조 현장, 제주시 소재)을 12월 17일 방문해 위생관리 실태와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제조현장 안전관리 현황 수제 맥주 제품 생산 현황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 등이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국내 맥주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원료 관리부터 최종 제품 제조과정까지 제품 생산 시 위생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연말 모임이 홈파티 등으로 전환되면서 편의점,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종류의 국산 맥주가 출시되고 있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안전과 품질이 담보된 제품이 개발·생산될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시고 제조 현장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유통·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다소비 식품의 안전관리와 부처 소관 사업장의 코로나19 방역 상황 점검에도 최선을 다한다.
국민들께서도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적정 음주량을 지켜주시고 소중한 일상 회복을 위해 올해는 가족과 함께 집에 머물면서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내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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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장, 수제맥주 제조업체 위생·방역 관리 실태 점검
식약처장, 수제맥주 제조업체 위생·방역 관리 실태 점검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최근 수입맥주 소비는 감소한 반면 국내 생산 맥주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맥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수제 맥주 제조 현장, 제주시 소재)을 12월 17일 방문해 위생관리 실태와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제조현장 안전관리 현황 수제 맥주 제품 생산 현황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 등이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국내 맥주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원료 관리부터 최종 제품 제조과정까지 제품 생산 시 위생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연말 모임이 홈파티 등으로 전환되면서 편의점,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종류의 국산 맥주가 출시되고 있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안전과 품질이 담보된 제품이 개발·생산될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시고 제조 현장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유통·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다소비 식품의 안전관리와 부처 소관 사업장의 코로나19 방역 상황 점검에도 최선을 다한다.
국민들께서도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적정 음주량을 지켜주시고 소중한 일상 회복을 위해 올해는 가족과 함께 집에 머물면서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내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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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우리나라 산림의 “계절시계” 이상 변동 감지
기후변화로 우리나라 산림의 “계절시계” 이상 변동 감지
[세종타임즈]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산림의 “계절시계”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점점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식물계절 변화는 온도 등 주변의 환경 변화에 직접적으로 반응하는 식물의 생리 작용으로 기후변화 영향을 파악하는 지표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다.
국립수목원과 공립수목원 9개 기관은 공동으로 전국의 산림 50개 관측 지점에서 식물의 계절변화를 2009년부터 매주 관측하고 있다.
해당 논문은 지난 10여 년간 우리나라 산림에 자생하는 식물 25종의 식물계절 변화 관측자료를 분석한 결과, 봄철 식물의 잎이 펼쳐지는 시기는 빨라지고 가을철 단풍이 드는 시기는 늦어지면서 식물의 1년 생육기간이 점점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활엽수 잎의 펼쳐지는 시기는 10년 동안 13일 빨라졌으며 단풍이 드는 시기는 3.7일 늦어지고 침엽수의 봄철 화분 비산 시기는 13일 빨라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구적 수준에서 북반구의 식물 생육기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는 최근 많이 발표되고 있지만, 한반도에서 산림의 자연식생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장기 관측 결과를 분석한 논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빨라지고 늦어지는 봄, 가을 식물계절 현상과 연장된 식물의 생육기간처럼 산림의 “계절시계” 변화는 먹이사슬, 물과 에너지 흐름 변화를 초래해 생태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며 반대로 대기 중의 탄소흡수를 증가시켜 지구 온난화를 완화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10년간의 식물계절 변화는 계절적 평균 온도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며 개엽의 경우 봄철 평균 기온이 1℃ 올라가면 3.6일 빨라지고 단풍은 가을철 평균 기온이 1℃ 올라가면 1.5일 늦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정수종 교수는 “국.공립수목원 관측자료는 다양한 종에 대한 장기간 실측 모니터링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과거 대부분 연구들이 위성 영상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종의 변화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현장 관측 결과는 기후변화에 따른 종다양성 연구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현장 관측을 주도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손성원 연구사는 “기후변화 시대에 식물계절 관측은 육상생태계 변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장기간의 관측자료와 함께 이러한 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좀 더 심도 있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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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 유치 우수 의료기관 5개소 지정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 5개소를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한길안과병원과 JK성형외과의원을 지정했으며 이번에 지정된 5개 의료기관을 포함하면 현재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평가 및 지정된 곳은 총 7개소이다.
이번 유치의료기관 지정서 전달식은 12월 17일 10시 30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제는 한국 의료서비스의 질 제고와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환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안전한 환경에서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평가를 통해 지정하는 제도이다.
유치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 업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주관하며 평가 업무는 의료기관 전문 평가기관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재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지정을 받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외국인 환자 유치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평가는 ‘외국인환자 특성화’와 ‘환자안전’의 2개 영역, 총 149개 항목에 대해 이루어진다.
이번에 지정된 5개 의료기관은 통역서비스 제공 및 환자 권리 존중, 의료분쟁 처리 등 외국인 환자를 위한 특화된 의료서비스 기준을 충족하고 환자안전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정된 의료기관은 지정 기간인 2년 동안 지정 표식을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외 홍보회, 메디컬코리아 토론회 참여, 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 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윤찬식 국제협력관은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된다는 것은 외국인 환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말하며 이어서 “앞으로도 외국인환자 유치에 있어 우리나라를 선도하는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줄 것을 기대하며 정부도 평가지정제를 활성화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정책적 지원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행 평가지정제의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12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에 따라 평가지정제는 평가인증제로 명칭이 변경되고 인증 유효기간은 2년에서 4년으로 늘어난다.
또한, 평가 당시 경미한 사항으로 인증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으나 개선 의지와 가능성이 있는 기관에 대해 시정과 보완할 기회를 제공하는 조건부 인증제가 도입된다.
아울러 정부는 개정 법률 시행에 맞춰 의료해외진출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을 내년 연말까지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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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 다녀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 서비스 이용 가능해진다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정규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도 2021년 12월 17일부터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대상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는 도전적 행동이 심해 정규학교를 이용하기 힘든 발달장애인에 대한 복지서비스의 보장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함이다.
2019년에 시작된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 서비스는, 청소년 발달장애학생의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 44시간의 활동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더 많은 발달장애인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 연령을 만 12세 이상에서 만 6세 이상으로 낮춰 초등학생을 포함하는 등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그러나 여전히 비인가 대안학교를 다니거나 정규학교를 다니지 않는 발달장애인이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대상 확대에 따라 초·중·고·전공과 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만 6세 이상 만 18세 미만의 모든 발달장애인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만 18세 이상의 발달장애인은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발달장애인 본인이나 대리인이 주민등록지 상 주소지가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 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백형기 장애인서비스과장은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보다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더 다양한 취미·여가 활동 등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