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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중남미공관 경제담당관회의 개최
2021 중남미공관 경제담당관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외교부는 17일 윤상욱 중남미국 심의관 주재로 ‘2021 중남미공관 경제담당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금번 회의는 외교부 본부와 중남미 지역 21개 공관의 경제담당관들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중남미 경제협력 방향 및 우리기업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상욱 중남미국 심의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 탄소중립 등 구조적 전환이 일어나는 현 시점에서 경제 다변화를 위해 중남미 지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의 수출 규제, 요소수 파동 등으로 전략물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정부 차원에서도 공급망 안정화 및 경제안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면서 금번 회의 계기 본부-재외공관 간 유기적 협업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은 팬데믹 등 보건위기, 경제·안보·기술·가치 이슈의 융합,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전환 등 새로운 국제경제환경 하에서 경제안보외교 강화 노력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공급망 리스크에 대한 외교부 경제안보 TF 및 범정부 차원의 대응 현황을 소개하고 재외공관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제1세션 ‘핵심광물·자원 공급망 동향 및 협력 강화 방안’에서는 칠레,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나마 대사관에서 각국 자원 보유 현황 및 전망과, 우리기업 진출 관련 기회요인과 제한요소를 제시했다.
아울러 재외공관 ‘조기경보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수출규제 등 주재국의 통상정책 변화, 특정 품목에 대한 의존도 심화 등에 사전 대비할 필요성에 적극 공감했다.
제2세션 ‘그린경제 실질협력 동향 및 협력 강화 방안’에서는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대사관에서 각국 그린경제 정책을 소개하고 우리 기업 진출을 위한 사업 발굴 전략 및 구체 분야를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별도로 마련된 세션에서는 외교부 양자경제외교총괄과와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에서 참석해, 세계박람회 유치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중남미 공관들과 공유하고 유치 과정에서 재외공관 교섭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외교부와 재외공관은 앞으로도 관계부처 및 기관, 산업계 등과 협의해 중남미 지역과 코로나 이후의 미래협력 분야를 지속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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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우즈베키스탄간 미래 협력방안 및 희소금속 공급망 확보 토대 마련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국빈방문 계기 우즈베키스탄과 희소금속 공급망 구축, 에너지대화 신설, 스마트팜·전기자동차 등 에너지·자원분야 및 디지털·그린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먼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17일 우리 정부를 대표해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 계기에 양국간 투자 확대 및 우리기업의 우즈베키스탄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개최됐다.
문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은 신북방 정책의 핵심협력국가로서 우즈베키스탄의 CIS FTA 가입, 유라시아경제연합 옵저버, EU과 영국과 GSP+ 체결로 우즈베키스탄 진출시 EAEU, EU 등에 관세 혜택 등 미래 잠재시장으로써 기대되는 시장이라고 평가하고 우리 기업들에게 우즈베키스탄 정부 및 기업과 그간 쌓아온 상호 신뢰와 협력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양국간 상호 호혜적인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및 정부 관계자들에게는 우리기업에게 더 많은 기회를 열어주고 안정적으로 기업 활동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우리 기업인들은 프로젝트 추진에 있어 신속한 인·허가 처리, 전력·용수 등 주변 인프라 조성, 세제 혜택의 안정적 유지 등 사업 및 투자 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문 장관은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 계기 에너지대화채널 구축 협력 양해각서와 희소금속과 동합금 생산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그간 에너지분야에서 양국 정부간 채널이 없었으나, 이번 에너지대화 채널 신설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노후발전소 현대화 등 분야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협력 확대가 기대되며 특히 2019년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 계기에 개소한 한-우즈베키스탄 희소금속센터를 거점으로 첨단산업용 희소금속 소재 생산기술 개발을 위한 2단계 사업 추진을 통해 우리로서는 첨단산업에 투입 가능한 고품질 희소금속 소재를 확보하고 우즈베키스탄으로서는 고부가가치 희소금속 소재부품을 산업화하는 상생협력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희소금속 관련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 모델을 다양한 핵심광물을 보존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몽골 등 여타 신북방 국가와의 협력에 적용해 희소금속 공급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문 장관은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스마트팜 산업기술 혁신 협력 양해각서 전기자동차 산업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그린분야에서 협력 확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즈베키스탄이 보유한 구소련시절의 중앙아 5개국 지질자원정보를 디지털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우즈베키스탄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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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시장 재도약을 위해 공사·대한항공 손 맞잡는다
방한시장 재도약을 위해 공사·대한항공 손 맞잡는다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는 ㈜대한항공과 코로나19 이후 방한시장 재개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방한 수요 확대를 위해 12월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사는 보유하고 있는 각종 콘텐츠를 교류하며 한국관광 외국어누리집의 데이터를 방한 마케팅에 활용, 외래객 유치를 위한 상품 개발 및 판촉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브랜드 광고영상 공동 제작 및 양 사가 보유한 채널을 통한 전략적 홍보 방안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공사 안영배 사장은 “호주관광청과 콴타스항공 간의 데이터 마케팅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 관광과 항공 부문의 협업은 시너지 효과가 크고 직접적인 마케팅효과가 창출될 수 있다”며 “대한항공과의 협업성과를 바탕으로 숙박, 쇼핑 등 다양한 관광업계와의 마케팅 협력을 통해 관광업계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방한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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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NFT 활성화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김병욱 의원, NFT 활성화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세종타임즈]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오는 20일 오전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NFT 활성화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NFT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올 초 디지털 NFT 미술작품이 한화로 약 785억원에 팔린 사건이 있었고 트위터 CEO는 자신의 첫 트윗에 대한 디지털 권리를 약 32억원에 판매했다.
NFT란 ‘Non Fungible Token’의 줄임말이다.
우리말로는 ‘대체불가토큰’이라고 한다.
이름만 들어서는 아직 낯설지만 디지털 자산에 고유의 식별 번호를 부여해 소유권을 인정해 주는 개념이다.
업계에서는 NFT가 올해를 대표하는 키워드라고 꼽으며 NFT를 ‘소유권의 미래’이자 ‘21세기형 르네상스’라고까지 부르고 있다.
아울러 메타버스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는 경제 매개체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NFT를 바라보는 업계의 시선은 불안한게 현실이다.
관련 규제가 없어 법·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전문가들이 NFT의 저작권 침해, 해킹 위험, 준법감시 시스템 부재 등 위험 요인을 우려하는 이유이다.
다만 글로벌자금세탁방지기구가 최근 NFT를 규제 대상에 포함할 수 있다는 내용의 지침을 발표해 국내에서도 관련 규제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NFT 현황을 분석하고 그 성장 가능성을 전망한다.
또 국내 NFT 관련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효과적인 투자자 보호 방안과 육성, 규제책을 모색하고자 한다.
김병욱 의원은 “NFT 시장은 예술품, 게임분야를 중심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모든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를 자산화 가능한 만큼 시장의 확장성과 성장잠재력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며 “정무위 간사로서 NFT에 대한 법적 지위 확립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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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쌀 시장격리는 언제?”
서삼석“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쌀 시장격리는 언제?”
[세종타임즈] 민주당 대선후보까지 나선 당차원의 적극적인 쌀 시장격리 요구에도 불구하고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정부 당국의 요지부동한 태도를 두고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편 정부가 발표한 소기업·소상공인 지원대책으로 농민들의 박탈감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방역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한다”며“당연히 필요한 조치지만 더욱 심각한 쌀값 하락 문제에 대해서는 초치를 취하지 않으면서 대책을 발표한 것은 홀대를 넘어선 농업 경시에 다름 아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되풀이되는 기후위기, 가축전염병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한국 농업은 코로나19와 대외 통상 악재까지 겹쳐 소멸위기론까지 대두되고 있고 이제는 생명산업의 기본적인 기능도 상실할 지경이다”며“그나마 열악한 식량자급을 근근히 떠받치던 쌀 농가들마저 농사를 놓아 버리면 이제는 쌀도 수입해 먹을 것이냐”고 되물었다.
지난 10월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부터 서삼석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선제적인 쌀 시장격리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으며 지난 6일엔 기자회견을 통해 쌀 가격 하락에 대한 정부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민주당 지도부와 대선후보 발언을 통해서도 쌀 시장격리 요구가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지난 11월 24일 사회관계망을 통해 쌀값 하락에 대한 조치의 시급성을 역설한데 이어 최근에도 재차 초과생산량 27만톤에 대한 시장격리를 강력히 촉구했다.
송영길 대표도 8일 농민단체와의 간담회에서 당정협의를 통해 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서삼석 의원은“시장 격리조치로 정부가 수매한 쌀은 비상시에 대비한 비축미로 활용되거나 가격이 회복되면 다시 시장에 되팔 수도 있는 물량이다”며“이미 늦은감이 있지만 더 이상의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격리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재차 강력히 촉구했다.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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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문화발전국회포럼, ‘제3차 도서관정책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도서관문화발전국회포럼, ‘제3차 도서관정책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세종타임즈] 도서관문화발전국회포럼과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은 16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 ‘제3차 도서관정책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코로나 이후, 다시 도서관’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신기남 도서관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해, 국회포럼의 대표인 박정 의원의 인사말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회포럼 간사인 강득구 의원, 한무경 의원의 축사가 있었고 자리를 빛내는 말씀으로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이광재 외교통일위원장과 의원과 장관으로 도서관 발전에 큰 역할을 한 도종환 교육위원의 축사도 이어졌다.
기조강연자인 서정욱 서울대학교 의대 명예교수는 ‘지식정보공유와 도서관의 역할’을 주제로 지식정보 공유를 위한 오픈액세스 운동과 공공재로서의 지식의 중요성을 발표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인 ‘도서관이 주는 치유와 힘’은 ‘2021년 전국도서관운영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은평구립도서관의 나은주 팀장과 목포제일여자고등학교의 양향숙 사서교사가 발표자로 나서며 코로나 19로 인한 상황 속에서도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모두를 위한 도서관의 혁신적이고 다양한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두 번째로 ‘도서관의 공간 혁신’을 발표한 박영애 의정부시 도서관운영과장은 의정부 가재울도서관과 미술도서관, 음악도서관 등 의정부 도서관의 건립·운영사례를 토대로 삶을 변화시키는 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피력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축사를 통해 “내년 도서관 관련 예산이 5년 사이 3배 가까이 증액되어 2,200억원이 됐고 도서관 콘텐츠와 첨단기술을 융합한 실감서재를 지역도서관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지원을 하는 등 도서관 현장의 변화와 노력에 부응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서관위원회 신기남 위원장은 “코로나 이후 더 나은 일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도서관이 그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도서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도서관을 통해 지혜를 찾는 방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회포럼 대표 박정 의원은 축사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도서관들은 끊임없이 고민하고 변화해야 하고 코로나19로 억눌린 국민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키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강조했다.
국회포럼 간사 강득구 의원은 “도서관은 우리 일상 가까운 곳에 있고 평생학습의터전이자 소통공간이다 이를 위해 오픈사이언스 국회 결의를 국회도서관문화발전포럼과 여야 의원과 함께 추진해 국민 모두가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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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산림드론운영차량 10대 산불현장 배치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산림드론운영차량 10대 산불현장 배치
[세종타임즈] 산림항공본부는 산불 및 산림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드론투입을 위한 ‘산림드론운영차량’ 10대를 배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산림항공본부는 올해 5월부터 산림드론운영차량 제작에 착수해 약 7개월만에 완성되어 산림항공본부 및 산하 9개 산림항공관리소에 배치했다.
산림드론운영차량은 헬기 투입이 어려운 야간 산불현장이나 도심연접지, 산불진화인력의 접근이어려운 험준한 산악지형에 발생한 산불을 효과적으로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드론운영차량에는 열화상 드론 1대와 진화용 드론 2대를 탑재하고 압축 에어로졸 진화약제를 이용해 산불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고기연 본부장은 “산림드론운영 차량이 일선에 배치됨에 따라 드론과 헬기, 지상진화인력이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으로 산림재난재해현장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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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나라장터 디지털 신기술 활용 전문가 의견 수렴
차세대 나라장터 디지털 신기술 활용 전문가 의견 수렴
[세종타임즈] 조달청은 17일 오후 2시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정보화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조달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6월에 착수한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디지털 신기술 활용 등 핵심과제에 대한 효과적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의 주요 의제로 ABCD+M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신기술 활용전략, 자체 전자조달시스템 통합 방안 등이 다뤄졌다.
디지털 신기술 활용에 있어서는, 無장애·無중단 클라우드 도입, 조달서류 위·변조 방지를 위한 블록체인 적용, 최근 급부상한 메타버스 활용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아울러 조달시스템 통합과 관련해서는, 28개 조달시스템 운영기관과의 협의결과를 바탕으로 조달플랫폼 통합·일원화 추진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디지털조달혁신포럼’은 차세대 나라장터 사업이 완료되는 2024년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전문적 기술검토 사항에 대해서는 분야별 소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해 심층 자문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코로나19로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경쟁력이 모든 조직의 핵심전략이 되고 있다”며 “조달청 역점 사업인 차세대 나라장터에는 AI·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까지 디지털 신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조달행정 혁신과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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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로스앤젤레스에서 한미 과학기술인 학술대회 개최
미 로스앤젤레스에서 한미 과학기술인 학술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은 지난 12월 16일 미국 LA에서 개최된 ‘2021 한-미 과학기술학술대회’에 참석해 재미한인과학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한미 과학기술학술대회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며 개최하는 행사로 12월 15일부터 4일간 ‘세계보건과 지속가능한 성장추구’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임혜숙 장관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선도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재미한인과학기술인들의 노력과 공헌에 감사”함을 표하고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과학기술 협력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 공동의 안보와 번영 증진을 위해 우주, 양자, 바이오 등 첨단전략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이에 재미 한인과학자 한 분 한 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년은 재미과협이 창립한지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지난 50년간 재미과협 성장의 역사만큼 앞으로의 50년도 재미과협이 한미 과학기술협력의 중개자로 역할을 강화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하며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해외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이강욱 前 IBM 연구소 연구위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강욱 박사는 IBM 왓슨 연구센터에서 약 31년간 고분자 박막 필름 표면에 관한 선도적인 연구개발을 하고 한·미 과학기술 교류 협력을 통한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1일차 기조강연에서는 202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안드레아 게즈 UCLA 대학교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 교수가 ‘초거대질량 블랙홀의 가능성에서 확실성까지’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외에도 물리, 화학, 재료과학, 바이오 등 과학기술 분야별 심포지엄을 통해 최신 연구동향 및 성과 등을 토론하고 스타트업 창업경진 대회 등 특별 프로그램, 포럼 등이 운영된다.
과학정책포럼에서는 ‘코로나-19 위기 대응과정에서 과학과 대중의 소통’을 주제로 에릭 구스비 바이든 행정부 코로나-19 자문위원의 주제발표와 임혜숙 장관, 데이비드 민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린다 리 위스콘신 의과대학 교수 등이 토의를 진행했다.
임혜숙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한국정부의 방역 및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과의 소통 노력을 소개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이슈에서 과학자가 대중의 이해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임혜숙 장관은 UKC 행사 중 청년행사로 개최된 한미과학협력센터가 선정 지원하는 우수 대학원 장학생과의 간담회, 스타트업 포럼에 연이어 참여해 석박사 과정 학생, 청년 창업가를 격려했다.
임혜숙 장관은 “지난 2월, 청년들이 더 많이 도전하고 더 크게 성장해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고 하며 “우수한 인재의 이공계 분야 유입 촉진과 창업·벤처 기업인들이 끊임없이 세계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해외진출 등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정책을 확대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를 포함한 유럽, 캐나다, 아시아 지역 재외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연계해 국내 청년 과학기술인과 창업가의 해외 진출 및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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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장, 소비자중심경영 확산을 위한 8개 홈쇼핑사업자 최고 경영자 간담회 참석
공정거래위원회
[세종타임즈]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12월 17일 8개 홈쇼핑 CEO들과 만나, 소비자중심경영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성욱 위원장은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제도를 소비자와 기업들에 더욱 알리는 것에 홈쇼핑 사업자들의 자발적인 TV 광고 등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이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홈쇼핑 사업자들이 제작·방송 중인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제도 TV광고 영상은 소비자중심경영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조성욱 위원장은 최근 ESG 경영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불공정·갑질 기업은 소비자에게 외면받게 되는 등 소비자중심경영과 공정·상생의 가치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홈쇼핑 사업자들은 소비자와 협력사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소비자중심경영과 상생에 더욱 중점을 두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홈쇼핑 사업자들도 소비자중심경영이 기업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점에 공감하며 기업의 최고 경영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홈쇼핑의 발전과 소비자를 위해 공정거래 및 소비자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소비자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조성욱 위원장과 장덕진 한국소비자원장, 홈쇼핑 사업자들은 ‘소비자중심경영 자율실천 선언문’을 공동으로 작성하고 앞으로도 소비자중심경영의 확산과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2021-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