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클라우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의료분야 디지털대전환 이끈다
‘클라우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의료분야 디지털대전환 이끈다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고려대의료원을 중심으로 14개 의료기관·정보통신기업이 협력해 개발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성과보고회를 12월22일에 개최했다.
o 본 사업은 사업 기획부터 사업관리, 보급·확산까지 과기정통부와 복지부가 협력했으며 국내 3차 병원 최초로 세계적 규모의 고려대병원의 기존 구축형 병원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으로 완전 전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P-HIS는 고려대의료원 외에는 국내 약 90여 개의 1차 의료기관에도 보급되어 높은 보안성·신뢰성, 신속한 서비스 혁신을 제공하면서 국내 여러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병원정보시스템을 개발·출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o 정부는 이를 계기로 내년부터 향후 4년간 1·2차 의료기관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의 보급·확산을 지원해 의료진이 환자진료에 집중하고 의료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의료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P-HIS는 외래진료, 입원진료, 원무 등 다양한 병원업무를 38개의 표준모듈 단위로 개발해 다양한 규모의 병원 수요에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o 특히 이기종 병원정보시스템 간 호환성 관련 국제표준인증 획득, 임상용어·코드 표준화를 통해 향후 체계적인 의료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고려대의료원은 이와 같은 P-HIS 기반의 의료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세계 최대 의료IT학회인 북미의료정보경영학회의 병원의료시스템 디지털화 평가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하며 우수성을 공인받았다.
o 디지털화 평가는 상호운용성, 맞춤형 건강관리, 전향적 예측·분석, 거버넌스 및 인력 등 4가지 항목을 평가하며 P-HIS는 특히 상호운용성 항목에서 세계 최고 점수를 받아 향후 의료빅데이터 구축, 의료데이터 교류·활용 측면의 밝은 전망을 예고했다.
고려대의료원 이상헌 P-HIS 사업단장은 “향후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의료빅데이터 구축·활용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o “전국 20여 개의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정밀의료 빅데이터 병원협의체“를 시작으로 의료빅데이터 구축·활용 등을 통해 의료분야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P-HIS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과기정통부 박윤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의료분야 디지털 인프라로서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이 국가 의료산업의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o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은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병원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이 앞으로 정밀의료 구현, 보건의료 빅데이터 구축, 의료 마이데이터 활용 등 의료서비스 혁신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2-22
-
학생·학부모·교원 75%, ‘청소년 백신패스’ 자율 선택도 존중해야
학생·학부모·교원 75%, ‘청소년 백신패스’ 자율 선택도 존중해야
[세종타임즈]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은 22일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청소년 백신패스 도입 관련 전국 학생·학부모·교원 11만 여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정부는 내년 2월부터 12~18세 청소년에게도 백신패스를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부모와 학생들이 헌법소원을 제기하며 반발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강득구 의원실은 지난 15~19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중고등학생·학부모·교원 등 11만 여명을 대상으로‘청소년 백신패스 인식’에 관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조사 주요 결과는 ‘청소년 백신패스는 학생과 학부모의 기본권, 즉 선택의 자유 및 행복추구권 등 침해’에 약 69.8%인 80,080명이 ‘매우 그렇다’, ‘그렇다’로 응답했다.
‘청소년 백신패스의 연령으로 만12~18세 설정’에 약 64%인 73,429명이 ‘매우 그렇지않다’,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 백신패스는 청소년 본인 자율에 맡겨야 한다’에 대해서는 약 74.8%인 85,748명은 ‘매우 그렇다’, ‘그렇다’로 응답했다.
이에 강득구 의원은 “코로나19 위험도가 매우 높은 상황에서 공익적 측면의 백신접종 필요성은 원칙적으로 공감하고 인정한다”며 “하지만 설문조사 결과, 학생과 학부모들의 이상 반응과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이기에 교육부와 방역당국이 학생·학부모단체와 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혜롭게 접점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설문조사에는 총 114,726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학부모는 85,945명으로 74.9%를 차지했다.
학생은 20,798명으로 18.1%, 교원은 7,252명으로 6.3%였다.
학교급별로 구분하면, 유치원은 2,690명 2.3%, 초등학교는 51,137명 44.6%, 중학교는 40,079명 34.9%, 고등학교 20,820명 18.2%가 참여했다.
2021-12-22
-
지난 2년간 체육지도자 2240명 취소
지난 2년간 체육지도자 2240명 취소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오영우 제2차관은 12월 22일 오후 2시, 스포츠윤리센터,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한국프로스포츠협회 관계자와 함께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스포츠 인권 보호 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고 스포츠 분야 인권 보호 주요 대책의 이행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했다.
문체부는 지난 2019년 빙상계 성폭행 사건 이후 체육지도자 제재를 강화하는 등 체육계 인권 보호를 위한 대책들을 반영해 ‘국민체육진흥법’을 세 차례 개정하고 스포츠 인권 보호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 체육지도자 자격증 보유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올해 11월까지 체육지도자 총 2,240명의 자격을 취소 처분했다.
이들의 주요 범죄행위는 성폭력 범죄, 사기, 폭행, 아동학대 등이었다.
아울러 지난 6월 9일부터 체육회 등의 장은 체육지도자와 채용 계약 또는 재계약을 체결할 경우 체육지도자로부터 스포츠윤리센터가 발급하는 징계 관련 증명서를 제출받아 해당 체육지도자의 징계 이력을 확인해야 한다.
제도 시행 이후부터 12월 14일 현재까지 증명서 총 1,234건이 발급됐다.
오영우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체육 관계 기관에서 징계를 받은 후 체육 현장에 재취업한 실태를 파악하고 특히 징계 시효가 끝나기 전에 체육 분야에 재취업한 사례가 없는지 등을 면밀히 확인하도록 지시했다.
오 차관은 “스포츠 분야의 인권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몇 년이 걸리더라도 우리 사회와 정부가 끝까지 의지를 가지고 해결해야 할 엄중한 과제이다 이는 우리나라가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정착하고 진정한 스포츠 강국으로 거듭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각종 제도를 강화하고 보완해왔다면 이제부터는 피해자 입장에서 이러한 제도들이 실효성을 갖는지 계속 점검하고 이들이 현장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각 기관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 관계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1-12-22
-
“2022년 일자리안정자금 6개월 계속 지원”
고용노동부
[세종타임즈] 정부는 2022년에도 일자리안정자금을 6개월간 계속 지원한다.
이는 영세 사업주의 어려운 경영 여건과 저임금 근로자 고용안정 필요성 등을 고려한 것으로 지원 규모는 4,286억원이다.
내년도 일자리안정자금 사업은 그간의 성과들이 계속될 수 있도록 이미 시행해 온 기본방침은 유지하되, 집행관리 내실화 및 사후관리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
지원 기간, 지원 수준, 지원 대상 및 신청 마감 기한 조정 등을 통해 집행관리를 내실화한다.
2022년 일자리안정자금 지급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5월 근로분까지 지원한다.
2022년 최저임금 인상률 및 경기회복세를 고려, 전 사업장 월평균보수 230만원 미만 근로자 1인당 월 3만원을 지원한다.
내년에도 원칙적으로 30인 미만 사업에 대해 지원하되, 예외적으로 공동주택 경비·청소원은 규모에 상관없이 지원하고 55세 이상 고령자, 고용위기지역·산업위기대응지역 사업주, 사회적기업·장애인직업재활시설·자활기업 종사자는 300인 미만 사업까지,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은 100인 미만 사업장까지 지원한다.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은 2022년 6월 15일까지 언제든지 가능하며 근로 종료 후 신청하는 일용근로자, 고용보험 적용제외근로자 및 계절근로자는 6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부정수급 사업장 제재 강화 및 정기 지도점검 지속 등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2021년 12월 16일부터 개정 보조금 법령이 시행됨에 따라 일자리안정자금 부정수급 사업장 정보가 타 부처에 공유되어 다른 부처 보조금이 5년간 지원 배제된다.
또한, 다른 부처 보조금 부정수급에 따른 지원 배제 시 해당 기간에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이 배제된다.
부정수급 등의 최소화를 위해 2022년에도 정기 지도점검을 1, 2분기 연 2회 실시한다.
사후 환수금 발생 방지를 위해 지원 종료 후에도 연중 보수총액, 근로시간 등이 변경되는 경우에는 ‘일자리안정자금 변경 신고서’로 반드시 변경신고를 해야 한다.
월평균보수 변경의 경우 지원 종료 후에는 고용·산재보험 변경 신고서로도 변경신고가 가능하다.
올해 정부는 12월 17일 기준 75만개 사업장에 1조 342억원 규모의 일자리안정자금을 지원해 영세사업체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노동자 고용안정을 도모했다.
규모별로는 5인 미만 74.8%, 5~9인 15.6%, 10~29인 8.1% 순으로 지원해 10인 미만 영세 사업장에 집중적으로 지원했고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25.1%, 숙박음식업 18.8%, 제조업 14.5%, 보건·사회복지업 7.9% 순으로 지원해 저임금 근로자가 많이 근무하는 업종에 주로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확대 지원 등 일자리안정자금이 노동비용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76.6%로 영세 사업주의 경영 부담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영향으로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30인 미만 사업장의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11월 말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5천명 증가했고 30인 미만 사업장 소속 근로자의 평균 근속기간은 ‘17년 3.9년에서 ’20년 4.6년으로 증가했으며 저임금 근로자의 소득증대 및 임금 격차 해소에도 기여했다.
김영중 고용정책실장은 “최근 4년 동안 일자리안정자금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 사업주 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 고용유지에 큰 역할을 해 왔다”며 “내년 상반기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영세 사업주의 경영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6개월간 추가 지원하되, 집행 및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1-12-22
-
전남 영암 육계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전남 영암 육계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세종타임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영암 육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는 감염 개체를 신속하게 발견하기 위해 가금검사를 강화했으며 이번 확진은 강화된 출하 전 정밀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중수본은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가금농장 관계자에 대해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날 경우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겨울철 한파나 폭설 시에는 농장소독이 잘 이루어지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람·차량의 농장진입을 최대한 삼가하고 소독시설 동파방지를 위해 매일 정상 작동 여부 점검과 하루 중 기온이 높아 소독 효과가 좋은 오후 2~3시에 집중 소독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2021-12-22
-
“겨울철 위험요인 미리 준비하면 막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
[세종타임즈]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하는 22일 ‘제12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하고 방역·방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점검에 앞서 안경덕 장관은 전국의 산업안전보건근로감독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직원 1천 5백여명에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중한 상황과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3대 안전조치’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방역’, ‘한랭질환과 미세먼지 건강장해 예방’ 점검을 추가해 일제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올해 마지막 ‘현장점검의 날’점검을 중소 건설현장, 제조업, 폐기물 처리업과 현장 실습생 참여 사업장 중 사고 발생 우려가 많은 곳을 선정하고 전방위적으로 실시했다.
내년 1월 27일 시행되는‘중대재해처벌법’적용 대상 중 비교적 중소규모에 해당하는 50인 이상 100인 미만 제조사업장에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법 시행 준비상태를 확인하면서 해설서도 배포하는 등 홍보와 지도도 병행했다.
고용노동부는 “겨울은 추위와 눈, 그리고 얼음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계절적 요인에 따른 건강장해가 빈번한 계절로 특히 야외 작업이 많은 건설현장에 위험 요소가 많다”고 강조하면서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다음 5가지 사항에 대한 대책 마련과 안전·보건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➀ 지반은 약해지고 타설한 콘크리트는 부피가 커져 붕괴 위험이 증가한다.
➁ 눈과 얼음으로 미끄러지거나 추락할 수 있다.
➂ 콘크리트를 잘 굳히기 위해 사용하는 갈탄 난로는 일산화탄소 중독위험이 있다.
➃ 외에서 작업할 때는 체온을 따뜻하게 하고 따뜻한 물과 따뜻하게 쉴 수 있는 장소를 갖춰야 한다.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여러 겹의 옷을 입고 따뜻한 공간에서 쉬면서 따뜻한 물을 마시는 등의 기본적인 수칙을 준수해야 함 ➄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미세먼지 노출을 예방하는 기본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안경덕 장관은 “겨울철 위험요인은 건설현장과 제조업 구분 없이 모두 존재한다”고 하면서 “미리 위험요인을 살펴 대책을 준비하고 안전보건 수칙을 착실히 준수한다면 대부분 사고는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기본 안전수칙이 확립되어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을 때까지 내년에도 ‘현장점검의 날’을 계속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한 상황에서 개인방역을 철저히 하고 백신접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12-22
-
가나 볼타호 교통시스템 구축에 1.5억불 규모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 공여
기획재정부
[세종타임즈] 기획재정부는 22일‘가나 볼타호교통시스템 개선사업’지원을 위해 약 1.5억불 규모의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 공여를 승인했다.
동 사업은 세계 최대 인공호 볼타호에 ➊선박 접안시설 ➋여객선 5척 ➌수리조선소 ➍운항관리시스템을 설치·공급하는 복합 수상교통 인프라 사업으로 서부 아프리카 지역 EDCF 차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볼타호 유역의 수상교통망 부족 문제는 인근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호수 유역 주민 상당수가 병원, 은행, 관공서 등 공공서비스 접근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경제활동을 위한 물류 운송도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가나·대한민국 양국 정부는 볼타호 교통시스템 개선을 EDCF 차관 최우선 후보사업으로 선정해 지원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왔다.
이번 사업은 개도국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국내 조선업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新시장 진출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뿐만 아니라 볼타호 연안 8백만 여명의 가나 국민이 수상교통망 확충에 따른 물류 여건 개선, 관광산업 개발 등으로 직·간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프리카 시장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국내 조선업 중소·중견기업이 대형 인공호 교통망 개선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아프리카 지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한편 정부는 이번 볼타호 사업 차관 승인과 더불어, 탄자니아‘주민증 시스템 확장사업’ 차관 공여로탄자니아 全국민 신분등록을 통한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및 지하경제 양성화를 지원하고 세네갈‘다카르-고레섬 해상교통 개선사업’차관공여를 통해 세계문화유산인 고레섬 관광산업 발전 등 세네갈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EDCF 차관 공여를 지속 확대함으로써 아프리카의 빈곤퇴치 및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해 나갈 것이며 우리기업의 뛰어난 기술력과 풍부한 개발경험이 아프리카 지역에 널리 알려지고 이를 통해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이 더 깊고 넓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갈 예정이다.
2021-12-22
-
제3회 국고채 발행전략협의회 개최
기획재정부
[세종타임즈] 기획재정부는 22일 16:30 서울지방조달청 PPS 홀에서 안도걸 차관 주재로 제3회 국고채 발행전략 협의회를 개최해, ‘21년 국채시장 동향 및 ’22년 전망과 ‘22년 국고채 발행계획을 논의했다.
국고채 발행전략 협의회는 발행당국과 시장참여자 간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19년부터 운영한 고위급 협의체로 이번 협의회는 은행·증권·보험 등 8개 투자기관과KDI·금융연·자본연 등 3개 전문 연구기관이 참석했다.
안도걸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금년도 국채시장은 예년 대비 큰 폭 늘어난 180.5조원의 국고채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확장적 재정정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외국인의 국고채 순투자는 우리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 등에 힘입어 역대 최고 수준인 약 40조원 유입되며 국고채의 안정적 발행에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시장 불안 확대시에는 세계잉여금, 초과세수 등을 적극 활용해 긴급 바이백, 발행량 조절 등 적시 안정조치를 시행함으로써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안도걸 차관은 위기를 넘어 완전한 경제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내년에도 재정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내년도 607조원 규모의 예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고채 연간 발행한도가 166.0조원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하고 금년대비 발행량이 축소된 점, 외국인·보험사 등의 견조한 수요 등 감안시 내년에도 발행물량을 원활하게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내년도에도 오미크론 변이, 인플레이션 우려, 글로벌 통화정책 전환 본격화 등의 리스크가 상존하는만큼, ➊ 내년도 국고채는 시장 수요 및 거시 여건 등을 감안해시기별·연물별 국고채 발행량을 효율적으로 배분해시장의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➋ 필요시에는 긴급바이백 등 적기 안정조치를 통해 국채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➌ 또한, 국채관리시스템의 신규 구축을 통해국고채 발행·관리를 보다 체계화하고 금년 발족한‘국채연구자문단’과의 협업을 통해 중장기 제도개선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장참가자들은 금년 국채시장이 녹록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당국의 신속한 안정조치 등으로 시장이 안정화 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내년도에도 시장 안정을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내년도 발행계획과 관련해 금리 인상 등 거시여건과 보험사의 견조한 수요 등 수급여건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연물별 비중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기획재정부는 발행전략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 등을 충분히 반영해 조만간 ‘22년 국고채 발행계획을 확정·발표하는 한편 앞으로도 시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국채시장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제도개선 사항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12-22
-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에 따른 피시방 방역 현장 점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에 따른 피시방 방역 현장 점검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김현환 제1차관은 12월 22일 오후 4시, 서울 구로구 지역 ‘찰리팝 피시방’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업계의 건의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현환 차관은 12월부터 피시방에 적용하고 있는 백신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출입 관리 점검을 시작으로 출입자 체온 확인 및 유증상자 출입 제한, 출입자 명부 작성·관리,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시설 환기와 사용 피시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세밀하게 살폈다.
아울러 지난 2년여 동안 피시방업계가 인내하며 자발적인 방역 조치로 모범적 방역사례를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최근 급격한 확진자 증가로 지난 11월부터 시행한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가 지속되지 못한 상황에 대해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피시방업계는 코로나 발생 초기부터 자발적으로 매장 내에 24시간 흡·배기 시설을 갖추고 좌석 사이에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선제적으로 조치해 그동안 코로나 방역의 모범사례로 꼽혀왔다.
김 차관은 “정부는 이번 위기가 마지막 고비라고 생각하고 코로나 종식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도 정부의 의지를 믿고 방역 예방조치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며 “오늘 제안들은 정책에 효율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2-22
-
최기상 의원, 제23회 백봉신사상 ‘올해의 신사의원 베스트 10’ 수상
최기상 의원, 제23회 백봉신사상 ‘올해의 신사의원 베스트 10’ 수상
[세종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이 동료 국회의원과 국회 출입 국내 언론사 기자, 상임위원회 소속 직원이 선정하는 백봉신사상 ‘올해의 신사의원 베스트 10’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백봉신사상 대상 수상자는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며 제21대 국회에서 초선의원이 백봉신사상을 수상한 것은 최기상 의원과 조태용 의원뿐이다.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이자 광복 후 제헌의원,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9년 제정된 상이다.
백봉신사상 수상자는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 산하 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가 매년 국회 출입 국내 언론사 기자와 동료의원들의 설문조사로 선정하고 있으며 금년 제23회 백봉신사상부터는 의정활동을 현장에서 지원하는 상임위원회 소속 직원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선정 결과는 10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설문에 참여한 답변을 통해 도출되었는데, 설문 응답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정직성, 국가/사회/국민에 대한 헌신, 의회민주주의 실천, 정치적 리더십, 언어구사, 보편적 세계관 등의 순으로 중요하다는 의견을 보여 줬다.
최기상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서 국민 중심의 민주·선진·책임사법을 위해 검사와 판사를 임명하거나 재임용하는 경우 등에 있어서 국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내용의 검찰청법과 법원조직법 개정안과 휴대전화의 압수·수색을 통한 수사기관의 무분별한 별건수사를 방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며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을 향한 입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구직자의 불합격사유에 대한 알 권리 실현과 취업준비생 면접비 지원을 위한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 대표발의를 통해 국민들의 삶에서 실질적인 힘이 되는 입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기상 의원은 “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귀한 백봉신사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을 위해 더욱 겸손한 자세로 대한민국과 금천구를 위한 의정활동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백봉 라용균 선생의 애민·애국정신을 받들어, ‘약한 자 힘있게, 강한 자 바르게’를 통해 ‘서로를 돌보고 살리는’ 대한민국을 향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