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관광 부문에도 ESG 적극 실현합시다”
“관광 부문에도 ESG 적극 실현합시다”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26개 민간 유관협회는 12월 22일 오전 10시 서울 인사동 중앙회 본사에서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의 성장을 위한 관광업계 공동 ESG 실천’ 선언식을 가졌다.
양 기관 대표 및 지역·업종별 협회 회장 등 약 30여명의 관광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참여기관들은 관광산업의 미래를 위해 환경 보전 노력, 안전 및 고객보안 강화, 상생 및 윤리경영 등 3개 요소에서 관광 분야 ESG 실천을 공동 추진하고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을 선언했다.
공사와 동 선언에 참여한 26개 협회는 지난 11월 ‘관광산업 ESG 추진 실무협의회’를 통해 업종별 ESG 실천과제를 마련한 바 있으며 이번 선언을 통해 향후 ESG 실천과제 추가 발굴·이행, 우수사례 공유 및 벤치마킹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 안영배 사장은 “관광산업의 온실 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의 약 8%를 차지해 적지 않은 수준이다.
팬데믹 영향으로 관광산업 탄소 배출량이 대폭 감소한 현 시점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관광분야 ESG 실천의 적기”며 “이번 민관 공동 선언을 통해 ESG 실천을 관광산업 분야 전체에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회 윤영호 회장은 “관광산업은 업계 종사자 뿐 아니라 지역주민, 관광객 등 이해관계자의 폭이 넓어 여느 산업에 비해 ESG에 대한 전 방위적인 공감대 형성과 실천이 필요하다 전국 관광사업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ESG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2-22
-
서천 옛 장항제련소 부지, 그린뉴딜 사업으로 생태복원
서천 옛 장항제련소 부지, 그린뉴딜 사업으로 생태복원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충청남도 등 지역 지자체와 함께 옛 장항제련소 주변 오염정화토지를 친환경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환경부는 옛 장항제련소 주변인 충남 서천군 장암리 일대에 약 55만㎡ 규모의 생태습지와 생태·역사 탐방로를 조성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옛 장항제련소 굴뚝과 연계해 근대화 산업치유 역사관을 건립하는 등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12월 22일 오전 옛 장항제련소 굴뚝 인근 현장을 방문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노박래 서천군수, 조도순 국립생태원장과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과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환경부는 최근 기획재정부에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은 환경오염으로 장기간 고통받아온 이 지역 주민들에게 개선된 삶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천 옛 장항제련소 주변 지역은 1936년부터 1989년대까지 약 54년간 구리 제련 공장이 가동되면서 카드뮴, 납, 비소 등의 중금속이 배출되는 등 환경이 오염됐다.
이에 정부는 2009년 토양오염 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환경부, 충청남도, 서천군이 함께 공공주도로 약 110만㎡의 토지를 매입했으며 지난해 토양정화사업을 완료했다.
아울러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사육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례군 곰 보호시설 외에 서천 브라운필드 사업지 내에도 추진 중인 야생동물 보호시설의 부지도 함께 점검했다.
환경부는 사육 포기된 곰이나 유기된 외래 야생동물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보호시설을 사업 부지 내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해 동물복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오염된 옛 장항제련소 주변 지역의 재자연화를 통해 서천군 일대가 서해안 광역권의 생태거점 및 회복과 치유의 공간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이 오염된 옛 산업지역을 국내 최초로 생태적으로 복원하는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2-22
-
녹색건축 활성화로 미래 일자리 지속 창출
국토교통부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탄소중립으로의 시대 전환에 발맞추고 미래 일자리를 지속 창출하기 위해 제22차 일자리위원회에서 ‘녹색건축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및 ‘NDC 상향안’이 수립되는 등 탄소중립 중요성이 점차 강화되고 있으며 녹색건축 글로벌 시장도 주요 선진국의 투자 확대로 인해 지속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여건 변화 속에서 녹색건축 산업 활성화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난 6월 3일 발표한 ‘녹색건축 활성화 방안’을 일자리 관점에서 면밀하게 분석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첫째, 공공부문 녹색건축 환경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을 선도한다.
지역 수요, 정책 효과, 주민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린리모델링 지원을 지속 추진한다.
온실가스 감축효과 등 그린리모델링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건축물 에너지 성능평가 기준 및 체계 정교화 등 사전 준비를 거쳐 ‘25년부터 단계적으로 의무화 시행을 검토한다.
사업규모를 지속 확대해 노후 공공임대주택 총 18.6만호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한다.
‘25년부터 4등급, ’30년부터 3등급으로 성능을 상향하고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가 곤란한 경우에 대비해 제로에너지건축 대체 인정기준 마련을 검토한다.
지자체와 협업해 다양한 제로에너지건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부처간 협업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R&D 및 보조금 지원을 실시한다.
둘째, 민간부문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공사항목 확대, 평가 간소화, 상환기간 연장 등 이자지원 사업의 기준을 완화해 이자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건물별 에너지 성능정보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공개 대상을 확대하고 데이터베이스 품질을 개선한다.
‘25년부터 민간건축물의 제로에너지건축을 의무화하고 ZEB 인증 절차도 간소화해 국민 편의를 증진한다.
민간 의무화 이전 조기 참여 유도를 위해 용적률 제한 완화를 확대하고 공공건축사업 PQ 심사 시 ZEB 인증 실적을 가점사항으로 도입해 건설업체의 참여를 유도한다.
셋째, 녹색건축 관련 일자리 연계를 위한 전문 역량을 강화한다.
건축주·사업자에게 그린리모델링 컨설팅을 지원하고 사업자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시행한다.
그린리모델링 분야 학사 교육을 지원하고 관련 사업자와 건축전공 대학생 등을 연결하는 인턴십을 시행해 그린리모델링 관련 산업 및 청년 일자리를 육성한다.
ZEB 지식개발, ZEB 전문특화, 미래세대 육성 등 대상별·수준별 맞춤형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생 대상 일자리 수요조사를 반기별로 실시하고 유관기업에 수료생 홍보 및 추천, 맞춤형 면접 매칭 등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 윤성원 1차관은 “이번 방안을 계기로 앞으로 녹색건축 활성화가 보다 본격화될 전망이며 ‘22년부터 관련 일자리가 2.5만개로 확대되는 등 녹색건축 일자리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녹색건축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나아가 건물부문 탄소 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1-12-22
-
국가 사이버안전 우수기관 선정
국가 사이버안전 우수기관 선정
[세종타임즈] 지난 10월 정부 최초의 ‘부처합동 사이버안전센터’를 개소한 인사혁신처가 국가사이버안전분야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사처는 22일 국가정보원이 주관한 ‘2021 사이버안전분야 유공 포상’에서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국가사이버안전분야’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매년 정부기관, 광역시·도, 주요 공공기관 등 10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이버안전분야 우수기관을 선정,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인사처는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최근 3년간 정부 부처 내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고 지난 10월에는 ‘부처합동 사이버안전센터’를 정부 최초로 개소해 구축·운영을 주관하는 등 국가 사이버안전 수준 강화에 크게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부처합동 사이버안전센터는 국가보훈처, 법제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함께 국정원 지부가 협업해 보안시설과 인력을 공유, 개인정보 침해사고 및 각종 해킹 공격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시설이다.
이정민 기획조정관은 “정부혁신을 주도하는 인사처가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도 창의적 사고와 적극행정으로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안전한 정부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1-12-22
-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1000개 지정 돌파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1000개 지정 돌파
[세종타임즈] 조달청은 22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4분기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5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정기업에는 출입보안솔루션, 광각 얼굴인식단말기, 스피드블록메탈패널 등 혁신조달기업 7개사가 포함되어 해외조달시장 진출성과가 한층 밝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 69개로 출발한 지패스기업은 올해 연말 누계 기준으로 1,022개사가 지정, 8년 만에 1,000개사를 돌파했다.
매년 지패스기업 수가 증가하면서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대한 중견·중소 조달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우 청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어려운 대외 수출환경 속에서도 지패스기업들이 지난해 같은 시기의 6.0억불과 비교해 무려 68.5% 증가한 10.2억불 수출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패스기업들이 해외조달시장에 적극적으로 문을 두드려 우리경제 도약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진출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22
-
남북 산림용어, 차이점보다 공통점이 더 많아
남북 산림용어, 차이점보다 공통점이 더 많아
[세종타임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남북 상호 간 이해를 높이고 향후 산림협력이 본격화될 때를 대비해‘남북산림용어비교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간행물에는 양묘 및 조림, 산림병해충, 사방 등 산림 분야 용어 2,290개가 포함되어 있으며 남북 상호 간 이해를 위해 동일한 용어와 상이한 용어를 함께 수록했다.
이번에 발간된 ‘남북산림용어비교집’에 의하면 남북 산림용어는 약 63%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나 차이점보다 공통점이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산과 연관된 민족의 역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남북 분단 이후 사회문화적 다름에서 나오는 차이도 발견됐다.
나무를 베어낸다는 뜻인 ‘벌채’를 북한에서는 ‘채벌’이라고 하며 묘목을 ‘나무모’로 표기하는 등 북한의 한글 전용 정책으로 인한 차이가 확인됐다.
국립산림과학원 박소영 연구사는 “남북산림협력은 2018년 이후 실질적인 교류협력사업이 진행된 분야이며 국제적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남북 간의 다양한 만남과 소통이 필요하다”며 “이번 간행물이 남북산림교류협력 현장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남북산림교류협력을 위한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남북 산림 분야의 언어적 동질성을 확대하기 위한 후속 작업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2021-12-22
-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전주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2월 17일에 열린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전주시로 선정했다.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은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문화 다양성 존중이라는 전제 아래,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문화 감상’의 정신을 실천하자는 데 합의하고 매년 한·중·일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전주시는 앞으로 그동안 쌓아온 문화도시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동아시아 영화특별전, 동아시아 정원문화전, 동아시아 음식문화축제, 동아시아 전통·세계 음악 공연 등 기존의 문화 예술사업과 연계한 교류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한다.
또한 동아시아 교향악 축제, 한·중·일 청년 학술대회, 동아시아 무형유산박람회 등 새로운 사업을 기획해 중국과 일본이 선정한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다양한 문화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무국도 설치해 개·폐막식과 동아시아 문화도시 홍보관을 운영하고 동아시아 문화도시 시민탐방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연중 이어갈 예정이다.
한·중·일 3국은 내년 중국에서 열릴 예정인 제13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통해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제1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2023년에 우리나라 동아시아 문화도시 전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리나라 대표 전통문화 중심도시 전주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세계 문화·관광도시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중국과 일본이 선정한 각 문화도시와의 교류·협력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12-22
-
스포츠산업을 이끌어갈 유망 중소기업 지원한다
스포츠산업을 이끌어갈 유망 중소기업 지원한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포츠산업의 재도약을 이끌어갈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12월 22일부터 2022년 1월 21일 오후 6시까지 지원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
문체부는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국내 스포츠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업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의 매출 규모에 따라 ‘스포츠산업 중소기업 성장 지원사업’,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중소기업 75개사, 선도기업 7개사를 새롭게 선정한다.
중소기업은 최대 연 1억원, 선도기업은 3년간 최대 8억 4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코로나19 피해 가점을 부여하고 경영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친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개선을 실천한 기업에 대한 가점을 신설했다.
선정 결과는 2022년 2월 중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산업 지원’ 누리집과 대표번호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지원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78개사와 선도기업 29개사는 코로나19로 스포츠산업계 전반이 매출 감소, 고용 위기 등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성과를 이뤘다.
중소기업은 전년 대비 평균 매출액이 17.7%, 고용은 17.6% 증가했고 선도기업은 전년 대비 평균 매출액이 8.9% 증가했다.
특히 ㈜이룸은 체육 공공거대자료를 활용한 훈련 서비스, 5세대 이동통신 기술 기반의 비대면 스포츠 강습 서비스로 매출액과 고용이 각각 133%, 75% 증가해 ‘2021 올해의 우수 스포츠기업’으로 선정됐다.
포디리플레이코리아는 다시점 초실감 미디어 기술 기반의 스포츠 중계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0 도쿄올림픽’ 11개 종목에 서비스를 제공해 ‘2021 올해의 우수 스포츠기업’으로 선정되고 ‘2021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21-12-22
-
기업결합 간이신고 온라인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기업결합 간이신고 온라인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세종타임즈] 공정거래위원회는 간이신고 대상 기업결합 신고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온라인 신고 시스템을 개선했다.
기업결합 중 간이신고 건의 경우 인터넷을 통한 신고가 가능함에도 시스템 미비 등의 사유로 원활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시스템 접속·입력 오류를 없애고 참여회사를 추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한, 신고내용과 보고서를 연계해 심사담당자의 자료 입력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되도록 했다.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기업결합 신고의 편의성이 제고되고 기업들의 불필요한 행정비용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결합 간이신고 건의 경우 시스템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나, 잦은 오류 발생 등으로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신고 자료를 제출함에 따라 신고회사에게 각종 불편과 비용이 발생했다.
아울러 공정위 측에서도 오프라인 방식의 접수-심사-통지로 인해 업무부담과 각종 비효율이 발생했다.
올해 진행된 개선 작업은 간이신고·심사과정을 전부 온라인화 하고 그간 빈번히 발생하던 시스템 오류를 없애는 것으로 주요 개선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스템 접속, 신고내용 입력 및 자료 업로드 시 발생하던 오류를 없애 신고서 제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으며 법정양식과 일부 달랐던 온라인 신고양식도 법정양식에 맞게 수정했다.
아울러 신고·상대회사 추가기능을 마련해 회사설립과 같이 참여회사가 여럿인 경우 참여회사 모두를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서 접수시 접수문자가 자동으로 발송되도록 해 전화로 접수여부를 별도로 확인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심사진행상황을 시스템을 통해 알림으로써 전화로 진행상황을 별도로 확인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신고시 입력된 자료와 보고서 간 연계를 통해 신고 내용이 보고서에 자동 반영되도록 함으로써 심사 담당자의 자료 입력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도록 했다.
또한, 추가자료를 요청·제출하는 경우 ‘문서24’를 이용토록 함으로써 자료 요청·제출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되도록 했다.
신고 건에 대한 심사가 완료된 후에는 ‘문서24’를 통해 심사 결과가 자동으로 통보되도록 해 문서를 별도로 발송하던 번거로움을 없앴다.
금번 기업결합 온라인 신고 시스템 개선으로 간이신고 기업결합 건의 경우 온라인 신고를 원칙으로 접수할 예정이며 내년도에는 신고시 자동 접수증 발급, 시장현황 DB 구축, 금감원 DART 자료 연계 등 2단계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스템 고도화 작업이 완료되면 기업들의 자료제출 부담이 크게 완화되고 공정위 심사기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1-12-22
-
기아·현대·토요타·벤츠, 스텔란티스 등 시정조치
기아·현대·토요타·벤츠, 스텔란티스 등 시정조치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포르쉐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3개 차종 34,63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첫째, 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카렌스 18,944대는 LPG 연료펌프 내부의 연료를 공급 및 차단하는 밸브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연료 공급이 차단되고 이로 인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2월 30일부터 기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둘째,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쏘나타 하이브리드 14,616대는 엔진 내부의 일부 부품 마모 등 손상으로 인해 간헐적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2월 30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셋째,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 판매한 토요타 캠리 814대는 브레이크 진공펌프 내 부품 불량에 의한 파손으로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2월 23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넷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S 450 4MATIC 등 8개 차종 233대는 멀티미디어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시 디엠비 등이 자동으로 꺼지지 않아 운전자의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2월 24일부터 개선된 소프트웨어로 원격 자동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다섯째,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짚 랭글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2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일정 거리에 도달한 후 주행거리가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되어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차량은 12월 27일부터 스텔란티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파나메라 10대는 휠 내측에 제작자명, 휠 제원, 제조일 등의 정보를 표기하지 않은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되어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차량은 12월 30일부터 포르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 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2021-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