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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갯벌의 생태계서비스 가치, 연간 17조 8121억원
우리 갯벌의 생태계서비스 가치, 연간 17조 8121억원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갯벌의 생태계서비스 가치가 최소 연간 17조 8,121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갯벌은 낙지, 바지락 등 각종 수산물을 생산하고 해양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한편 지진·해일로 인한 피해를 저감하는 등 우리에게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갯벌은 관광자원으로서 갯벌어업 등 다양한 체험활동의 장으로 활용되고 해양자원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해양치유 자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그 혜택과 가치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산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우리 갯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갯벌 복원사업, 갯벌 식생 복원사업 등 갯벌 정책의 근거로 삼기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합동으로 2017년부터 갯벌 생태계서비스 가치평가를 위한 연구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 갯벌의 생태계서비스 가치 중 조절서비스와 문화서비스의 경제적 가치를 연간 17조 8,121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2013년 조사 결과에 비해 약 15조원이 늘어난 것으로 평가 항목을 체계화하고 세분화하는 과정에서 탄소흡수 등 새로운 가치를 발굴했고 우리 서남해안 갯벌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됨에 가지게 된 새로운 문화서비스 가치 등이 반영된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후속 연구를 통해 이번 연구에 포함되지 않은 갯벌의 공급·지원서비스에 대해서도 평가하고 갯벌의 생태계서비스 전반에 대한 평가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내년부터 갯벌 상부의 염생식물을 조성해 갯벌의 탄소저장 기능을 강화하고 갯벌의 경관을 개선하는 갯벌 식생 복원사업 4개소를 신규로 추진한다.
해양수산부 이재영 해양생태과장은 “이번에 발표하는 갯벌 생태계서비스 가치는 갯벌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생태계서비스 중 조절·문화서비스에 국한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갯벌 보전 및 복원의 필요성과 경제적 타당성을 확인한 것이다”며 “갯벌 생태계서비스의 평가방법을 고도화하고 갯벌의 공급서비스와 지원서비스에 대한 가치 평가를 추가해 더 체계적이고 더 과학적인 갯벌 관리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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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의 안전한 항로 조성을 위한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광양항의 안전한 항로 조성을 위한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는 광양항 내 안전한 항로를 조성하기 위해 항로를 준설 중이며 항로 준설 공사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처리하기 위해 ‘광양항 광역 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선박 대형화 추세와 광양항의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대형선박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입항, 그리고 출항할 수 있도록 광양항 내 항로를 준설하는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항로 준설공사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처리하는 광양항 3단계 투기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투기장은 2026년이 되면 포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26년까지 3,864억원을 투자해 준설토를 처리하기 위한 투기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33년, 이 준설토 투기장에 투기가 완료되면, 광양항 배후단지에 여의도 면적의 1.5배인 약 420만㎡의 부지가 공급된다.
이 부지는 석유·화학, 해양신산업, 해양수산 연구개발 사업 기능 등이 집적된 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할 수 있다.
이상호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준설토 수용량이 3,354만㎥에 달하는 새로운 준설토 투기장이 완공되면 항로폭을 확장하고 준설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적기에 처리할 수 있어 선박의 안전운항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준설토 투기가 완료되면 광양항에 대규모 항만배후부지가 공급되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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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다대마을, 우수 어촌체험마을로 선정
경남 거제 다대마을, 우수 어촌체험마을로 선정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는 12월 20일 ’2021 어촌관광 활성화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하고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어촌체험휴양마을과 사무장, 우수 바다해설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06년부터 우수 어촌체험휴양마을을 소개하고 어촌체험휴양마을 운영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우수 어촌체험마을 등을 선정해 시상해 왔다.
올해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경남 거제 다대마을‘은 갯벌과 개막이 체험, 그리고 마을특산물인 각종 해조류, 전복, 소라 등을 재료로 하는 어부밥상을 맛볼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철저한 방역·위생 관리로 가족 단위 체험객이 안심하고 꾸준히 마을을 찾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신비의 바닷길과 깡통열차로 체험객의 만족도가 높은 '충남 보령 무창포마을', 우수상에는 어촌의 정취를 잘 보존하고 있는 '전남 진도 죽림마을‘, 특화된 어업체험을 제공하는 ‘경남 거제 탑포마을', 맛과 위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로컬푸드 음식점을 운영하는 '경기 화성 궁평마을'이 선정됐다.
체험객 응대, 홍보·마케팅, 사무관리 등을 담당하는 사무장 부문에는 그 동안의 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다른 마을의 역량강화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경남 거제 다대마을 ’김주희 사무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바다 해설사 부문에서는 초등학생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해조류를 비롯한 해양생태정보를 어촌체험휴양마을 특산물과 연계해 쉽게 전달하는 ’왕미영 바다해설사‘가 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 날 워크숍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과 ‘어촌 사회적 가치 선순환’ 협약을 체결하고 해양환경 정화 활동, 마을 특산물 구매, 방역물품 기증 등을 진행한 16개 공공기관이 참석해 주요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성과 확산 방안도 논의한다.
최종욱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어촌관광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어촌관광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공공기관들과 함께 어촌의 사회적 가치 선순환 협약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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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해양수산 신규 연구개발사업 뽀개기, 해양수산 창업 및 사업화 지원사업도 알려드림
2022년 해양수산 신규 연구개발사업 뽀개기, 해양수산 창업 및 사업화 지원사업도 알려드림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연구개발 투자계획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업화 지원 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2022년 신규 해양수산 국가 연구개발사업 설명회와 창업사업화 지원 사업 설명회를 12월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2022년 해양수산 연구개발 예산은 올해 7,825억원 보다 약 9% 증가한 8,529억원 규모로 총 106개 연구개발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내년에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은 탄소중립 실현, 기후변화 대응, 한국판뉴딜 이행,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 5개 분야 37개 과제로 1,547억원 규모이다.
또한, 2022년 해양수산 창업 및 사업화 지원 사업은 120억원 규모로 공모를 통해 약 120여개 기업 등에 사업화 자금과 창업·투자 컨설팅, 투자유치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다.
2022년 신규 추진되는 해양수산 R&D 37개 사업의 과제별 사업설명서와 연구 참여 절차, 사업별 담당자 등을 소개하고 내년에 진행되는 해양수산 기술거래 및 사업화 지원 사업, 창업투자 지원 사업, 기술 인증 및 평가 제도 등 23개 사업의 내용 및 참여 조건, 공모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인경 해양수산부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장은 “내년 해양수산 연구개발 사업은 탄소중립과 한국판뉴딜 이행을 위한 친환경선박, 스마트 항만물류 기술개발 분야에 투자를 확대한다”며 “해양수산 연구개발사업과 사업화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만큼, 해양수산 기업과 연구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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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강화
소방청
[세종타임즈] 소방청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랜섬웨어 등 악성코드에 의한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〇 랜섬웨어 공격 증가로 올해만 국내 피해액은 2.5조원으로 추산되며 이는 작년 2조원 대비 25% 증가한 금액이다.
먼저 정보보안 동향, 해킹사례 및 사고예방 방법 등을 포함하는 정보보안 교육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〇 랜섬웨어 등 악성코드는 대부분 이메일을 통해 전파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메일 사용자에 대한 교육이 필수적이다.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모의 해킹메일 조치, 사이버공격 대처 등을 전 직원이 직접 실습하도록 한다.
훈련이 끝나면 결과를 공유하고 추가 교육 및 미흡사항을 보완 훈련을 추진한다.
소방청 본청 각 부서는 물론 중앙소방학교 등 3개 소속기관, 산하기관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을 대상에 포함해 강도높은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보안관제 전문인력이 24시간 상주하는 사이버안전 센터의 운영지침을 수립·시행하고 2022년에는 암호화 장비와 보안위협 탐지장비를 보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방청 김진욱 정보통신과장은“정보보안 필요성뿐만 아니라 정보통신시스템 마비와 정부업무 마비로 이어지는 만큼 정보보안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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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겨울철 공사현장 화재예방 현장점검 실시
소방청, 겨울철 공사현장 화재예방 현장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소방청은 최근 공사현장에서 용접부주의 등으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현장점검과 함께 안전수칙 교육지침서를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위험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소방계획서 작성,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 공사진행 단계별 피난안전구역 및 피난로 확보, 가연물 및 화기 관리상태, 용접·용단작업에 대한 교육 및 안전조치 실태 등이다.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안전교육 지침서의 주요 내용은 화재예방 안전수칙, 작업시 유의사항, 단열재·우레탄폼 등 대량 가연물 보관 방법 등 8개 사항이다.
지난 4월 경기도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용접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사상자 18명이고 소방서 추산 2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1월 서울의 한 공사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는데, 현장인근에 있던 시민 60여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를 보면, 최근 5년간 용접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총 5,564건으로 443명의 인명피해와 1,200여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권혁민 화재예방총괄과장은 “공사현장 화재 대부분은 현장안전관리 부실과 부주의로 발생한다” 며 “대형 공사장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으로 사업장 스스로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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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청춘예찬 기자단’ 공개 모집
‘병무청 청춘예찬 기자단’ 공개 모집
[세종타임즈] 병무청은 2022년도에 활동할 ‘제14기 청춘예찬 기자단’을 공개 모집한다.
‘병무청 청춘예찬 기자단’은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이며 병역의무자 등 다양한 수요자와 소통하고 정책현장의 목소리를 국민에게 전달해주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제14기 청춘예찬 기자단’ 모집은 부모기자, 청춘기자, 영상기자로 구분해 총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접수기간은 2021년 12월 20일부터 2022년 1월 16일까지 약 4주간이다.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병무청 블로그에 게시된 지원서 등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청춘예찬 기자단’으로 선발된 사람은 2022년 2월 1일부터 11월 30일 까지 총 10개월 동안 활동한다.
이들은 병역판정검사, 입영현장, 사회복무기관 등 다양한 병무행정 현장을 취재해 병역이행의 생생한 모습을 콘텐츠로 제작·홍보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지난 13년간 ‘병무청 청춘예찬 기자단’이 국민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으며 변함없는 열정으로 병무행정을 적극 홍보해 왔다”며 “2022년도 ‘제14기 청춘예찬 기자단’ 공개 모집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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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도 공판장 거래 개시
계란도 공판장 거래 개시
[세종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계란공판장 도입을 ‘18년부터 준비해 올해 12월 20일 첫 공판장 거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계란은 대부분의 산란계 농가가 수집주체에게 공급 시 가격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량·규격이 명시된 거래명세표를 상호 간에 주고받으며 수집주체는 유통 중에 시세, 유통비용 변동 등을 고려해 통상 월 단위로 농가에 사후정산을 해왔다.
이러한 후장기 거래는 사후정산 시 대한양계협회 고시가격을 기준으로 할인율이 적용됨에 따라 농가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가격 정산 체계로의 전환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이에 농식품부는 산란계 농가와 수집주체 간 거래 시 객관적 가격지표를 제공하기 위해 ‘18년부터 공판장 개설을 추진해 왔고 이번 공판장 개설로 일반농산물, 소·돼지와 같이 공판장을 통해 계란이 유통될 수 있는 새로운 유통채널이 구축되는 것이다.
계란공판장은 산란계 농장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계란을 출하하면 다양한 구매자들이 참여해 입찰방식과 정가·수의매매 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농산물도매시장과 같은 개념이다.
초기에는 계란 유통시장의 특성,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 상황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우려 등 고려해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거래 강화에 중점을 둔다.
온라인 거래의 경우 구매자가 지정하는 장소에 직배송이 가능해 거래의 편의성이 제고되고 상·하차, 운송 등으로 인한 파각란 발생이 줄어 계란 품질이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현행 농가와 계란 수집주체 간에 거래방식은 생산량과 구매량 변동, 구매규격 등에 따라 수시로 서로 거래상대방을 물색해 협상·거래하는 방식으로 거래비용이 증가하는 구조이다.
공판장 거래 시 오프라인은 운송비, 상장수수료, 선별비 등 비용, 온라인 거래는 상장수수료 비용이 발생하나, 농가가 생산하는 계란이 공판장에 모이게 되면, 수집주체는 한 곳에서 여러 농가가 생산한 계란을 비교·선택할 수 있으므로 거래비용이 감소하고 유통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에 계란공판장은 ㈜해밀, 포천축산업협동조합부터 개설되며 향후 공판장 개소수 및 거래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12월 20일부터 거래가 시작되며 공판장 출하물량 및 구매수요 등에 따라 개장일은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계란의 규격화·표준화가 가능하고 생산량이 많은 대형 산란계농장 및 법인 15개 내외가 참여한다.
대량수요처의 납품 협력업체 및 계란유통상인이 매매참가인으로 구매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농장과 수집주체 간에 최소 거래단위, 물류 효율화 등 고려해 팔레트 단위로 거래·배송한다.
거래방식은 최고가격을 제시한 구매희망자가 낙찰자가 되는 입찰거래와 사전에 협의된 가격으로 거래되는 정가거래 방식을 병행하고 aT 농식품거래소 인터넷망을 통해 온라인 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
입찰거래는 하루 1회로 운영하다가 계란 거래물량이 늘어나면 하루 2회로 확대할 계획이며 정가거래는 주간 동안 거래가 가능하다.
출하자가 부담하게 되는 상장수수료는 일반 농산물도매시장의 타 품목보다 낮은 2%이며 온라인거래 시 0.6%로 낮춰 부담을 완화했다.
거래가 체결되면 문자메세지를 통해 구매자에게 알리고 거래물량은 구매자의 배송 희망장소로 직배송된다.
구매자가 배송받은 계란에 대해 검수를 완료하면 판매대금은 즉시 출하자에게 정산·지급됨에 따라 농가는 후장기 거래에 따른 대금 삭감 우려 없이 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
구매자는 즉시 대금을 납부하거나 약정체결 시 30일 한도 내에서 무이자로 추후에 대금을 결제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계란공판장은 준비하면서 상장거래에 대한 시장관계인의 신뢰도 형성을 위해 합리적인 계란의 품질규격 마련에 노력을 기울였다.
계란은 일반농산물이나 소·돼지와 같은 품질 규격이 없고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른 계란 선별·포장 유통의 단계적 확대 시행에 불구, 선별기준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현재 계란 유통시장에서 산란계 주령, 신선도, 깨진계란의 정도에 따라 계란의 가치를 달리 정해 거래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공판장 출하계란의 표준 규격을 설정했다.
특히 계란은 팔레트 구성 시 밑부분의 계란 상태를 확인하기 어렵고 온라인거래는 현물 계란을 보지 못하고 거래하는 만큼 고화질의 사진 및 계란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계란공판장 운영을 통해 개선 사항이 발견되면 적극 보완해 계란공판장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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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국산 의료기기 공공구매 활성화 지원
조달청, 국산 의료기기 공공구매 활성화 지원
[세종타임즈] 조달청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확대 등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의 판로를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고령화 추세, 감염성 질환 증가에 따라 의료기기 산업 규모가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수입의존도는 62%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한 국산 제품의 경우 사용경험 및 인지도 부족으로 국내 의료기관의 사용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국산 의료기기 공공구매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하는 의료기기제품군을 다양화한다.
현재는 저출력심장충격기, 자동전자혈압계, 뇌파계, 맥박수계 등 응급장비, 단순 계측장비 위주의 의료기기가 등록되어 있으나, 앞으로 체외진단의료기기, 헬스케어의료기기 등 미래성장 가능성이 있는 전략 물품과 X-선,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주력 기술물품을 추가로 등록 추진할 예정이다.
의료기기의 특성을 반영해 구매제도를 개선한다.
기존 제품 사용을 고수하는 의료산업의 보수적인 구매성향과 이에 따른 업체의 어려움을 감안해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의료기기에 대해서는 기존 납품실적이 없더라도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하고 국민 생명·안전과 관련한 의료기기의 특성상 적정가격을 보장하기 위해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경쟁 예외를 적용해 계약 체결 이후 추가적인 출혈 경쟁을 방지하기로 했다.
관계기관과 협력해 홍보와 마케팅 지원을 강화한다.
국내 최대 조달박람회인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의료기기 시연을 통해 국·공립병원 등에 우수한 의료기기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업계, 수요기관, 관계부처의 의견수렴을 통해 의료기기별 특성에 따라 전략적 판로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혁신성장 빅3 중 하나로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관련 산업의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관련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해 기술력 있는 국산 의료기기 제조기업이 공공시장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민간시장과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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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동화와 함께 하는 어린이 통일 교육”
“그림동화와 함께 하는 어린이 통일 교육”
[세종타임즈] 국립통일교육원은 통일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위한 평화·통일 그림동화를 제작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동화 전문 출판사와 협업해 통일 그림동화 그래 달라도 괜찮아를 발간했다.
o 이 책은 명절을 맞아 남북 동갑내기 친척 아이들이 만나 크기는 달라도 맛이 같은 ‘만두’를 빚고 규칙은 다르지만 같이 즐길 수 있는 ‘제기차기’를 통해 남·북 어린이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새롭게 규칙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따뜻한 그림체로 표현한 동화이다.
아울러 이 책 부록으로 ‘놀이명 쓰기’, ‘호칭과 촌수 계산하기’, ‘지역음식 및 우리말과 같은 의미의 북한말 연결하기’ 등 동화 내용과 관련 있는 ‘독후 활동’도 추가해 평화·통일에 대해 놀이로써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o 올해 상반기에 제작해 배포했던 사라진 마법의 구슬 소리책과 만화 영화를 이 책에 정보무늬로도 연결했다.
주요 독자가 어린이들이라는 점에서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친환경 종이 및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인쇄했다.
12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에 있는 어린이 도서관, 통일 관련 기관 등에 보낼 예정이며 교육원 누리집 자료마당과 교육원 앱에서 신청하실 수 있고 파일로 내려 받아 활용하실 수도 있다.
교육원은 이번 그림동화를 통해 통일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평화·통일 감수성을 키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