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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안전 음악회 열어
해양경찰청,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안전 음악회 열어
[세종타임즈] 해양경찰청은 오는 26일 해양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안전 음악회’를 개최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인천시 자원봉사단체 등 70여명을 초청해 힘든 시기를 이겨 내고 있는 분들과 함께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는 설운도, 조정민, 나태주 등 인기 가수와 성악가 정경 교수가 해양경찰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되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임도형과 의무경찰로 복무 중인 래퍼 비와이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특히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는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만든 노래‘바다의 영웅’과 ‘더 나은 바다로’를 공개한다.
더 나은 바다로 : 설운도 작사·작곡 / 바다의 영웅 : 조정민 작사·작곡 여름철 해양 사고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된다.
홍보대사가 구명조끼 착용과 생존수영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안전을 적극 홍보하며 해양안전 퀴즈와 선물 증정으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대중들에게 꾸준한 인기가 있는 홍보대사 분들의 재능기부로 해양안전음악회를 기획했다”며“아름답고 즐거운 음악을 통해 지친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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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아이, 유전자 검사로 만드는 만남의 기적
사라진 아이, 유전자 검사로 만드는 만남의 기적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과 경찰청은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5월 25일 오후 2시, ‘제16회 실종아동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종아동의 날’은 1983년 미국에서 처음 제정되어 전 세계가 동참하는 행사로 확대됐으며 우리나라는 2007년 5월 25일 ‘제1회 한국 실종아동의 날’을 시작으로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실종아동의 날’에는 실종아동등의 발생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과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환기하기 위한 행사이다.
올해 실종아동의 날 기념식은 “유전자 검사로 만드는 만남의 기적”이라는 표어 아래 5월 25일 오후 2시부터 현장 행사와 온라인 중계로 동시에 진행된다.
현장에는 보건복지부 조규홍 제1차관, 경찰청 진교훈 차장, 아동권리보장원 윤혜미 원장, 사단법인 실종아동찾기협회 서기원 대표를 비롯해 관련 단체 대표, 실종아동 가족 및 실종 예방에 이바지한 유공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주제 영상과 특별공연 감상, 미라클 디엔에이 퍼포먼스, 실종아동 찾기와 지원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경찰청장 감사장 수여식으로 구성됐다.
한편 정부는 아동의 실종 예방과 장기 실종아동의 조속한 발견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결과 최근 5년간 실종아동등 발견율은 99% 이상으로 대부분 조기에 발견되고 있다.
실종아동등의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전송, 국민제보를 통해 실종아동등을 발견하는 ‘실종경보 문자제도’를 비롯해 미리 등록한 신상정보를 통해 실종자를 신속히 발견·보호자에게 인계하는 ‘지문등 사전등록제도’, 무연고 아동 등과 실종자 가족의 유전자를 대조해 가족을 찾는 ‘유전자 분석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유전자 분석 사업’을 통해 올해 3월 ’79년 외출 후 입양됐다가 43년 만에 가족을 찾은 사례가 있었으며 총 689명의 실종아동이 가족과 상봉할 수 있었다.
이외에 복합인지기술을 활용한 과거 사진 변환·대조사업, 실종장애인 위치추적 단말기 지원, 장기실종자 가족 대상 상담서비스·의료비·법률지원 등도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1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다양한 실종아동 예방 및 찾기 사업을 통해 조기에 발견되는 비율이 높지만, 1년 이상 실종사례도 870여 건에 달하고 있다”며 “실종아동 찾기는 일반 시민들의 신고와 제보가 중요한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도 오늘을 계기로 주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또한, “정부도 모든 실종아동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조기발견과 실종아동 발생 예방과 찾기 사업을 지속해서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경찰청 진교훈 차장은 기념사를 통해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보호자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실종아동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움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또한 “경찰도 관계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유전자 분석사업’ 등 실종자 발견 정책을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실종아동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동권리보장원 윤혜미 원장은 “실종아동의 날 행사를 통해 실종아동 예방 노력 등 그간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어려웠던 실종아동등 찾기 활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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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소 제2차관,“안전한 여행주간 위해 도로관리 만전”강조
국토교통부©PEDIEN
[세종타임즈]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여행주간을 앞두고 5월 25일 천안삼거리휴게소, 도로교통연구원, 수원국토관리사무소를 방문해, 도로 분야 시설물 안전 및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도로 특별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도로포장 보수, 안전시설 보강 등 국민안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어 차관은 천안삼거리휴게소를 찾아 “6월 초 여행주간, 본격적 일상회복 등의 영향으로 고속도로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사고 증가도 우려된다“며 “한국도로공사는 여행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안전 집중점점과 함께 휴게소의 빈틈없는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어 차관은 도로교통연구원을 방문해 인공지능 도로파손 탐지장비, 교량상태평가 레이더 등 안전점검 첨단장비 개발과 운영현황에 대해 보고받은 뒤, “도로의 효율적 관리와 교통사고 예방에는 디지털 기술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도로 안전관리 기술개발과 활용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어 차관은 경기남부 지역 도로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수원국토관리사무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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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 외부 컨설턴트 위촉식 및 고충상담원 워크숍 개최
‘해양경찰청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 외부 컨설턴트 위촉식 및 고충상담원 워크숍 개최
[세종타임즈] 해양경찰청은 25일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 사건처리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전국 고충상담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성폭력 상담 전문가 특강과 성희롱·성폭력 사건 업무처리 매뉴얼 교육 등 고충상담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워크숍에 앞서 전국 성폭력 사건처리 전문가로 구성된 신고센터 외부 컨설턴트 11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권역별 컨설턴트들은 피해자 상담, 사건처리 컨설팅, 피해자 심리안정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해양경찰청은 공직사회 내 양성평등 문화가 뿌리내려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고 모두가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관할 구분 없이 전국 사건을 해양경찰청에서 처리하는 원-스탑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은 “양성평등을 지향하는 동료 친화적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예방교육과 더불어 신속한 사건처리, 피해자 권리보장 및 보호조치 등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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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장관, 근로시간 관련 현장 노사 의견수렴
고용노동부©PEDIEN
[세종타임즈] 5.25.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서울 금천구 소재 뿌리기업인 ㈜오토스윙을 방문해 근로시간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사업주, 근로자, 전문가 등으로부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토스윙 대표와 근로자, 인근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대표,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간부와 전문가로서 공인노무사도 함께 자리했다.
고용부는 주 최대 52시간제가 현장에서 운영되는 모습을 살펴보고 기업과 근로자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를 파악해 향후 국정과제 추진 시 참고하려는 취지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52시간제는 지나친 장시간 근로를 개선하고 일·생활 균형의 중요성 등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등 성과도 있었으나, 규제의 방식이 일률적·경직적이어서 현장에서는 어려움이 계속 제기됐고 자율성·창의성 기반의 4차 산업혁명 가속화 등 산업구조·환경·세대 변화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지속 제기됐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새 정부는 ‘노사의 자율적인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와 함께 근로자 건강보호조치 방안 병행 추진’을 국정과제로 채택했다.
따라서 앞으로 고용부는 건강한 삶과 일·생활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실근로시간은 꾸준히 단축해 나가되, 현실과 시대적 흐름에 맞지 않는 경직적인 제도들은 과감하게 고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산업구조·세대변화 등 급변하는 현실에 맞게 제도의 운영방법과 이행수단을 개편하고 노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사합의를 기반으로 자율적인 선택권을 확대하면서 건강보호조치가 담보되는 방향으로 제도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나, ‘뿌리기업 등 중소기업의 경우 주문량 예측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인데, 현행 제도로는 이런 상황에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노사가 합의해서 조금 더 자율적으로 근로시간을 운영할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 장관은 “노동시간 단축 기조는 유지되면서 노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근로시간 운영에 관한 노사의 선택권을 확대하면서 동시에 생명과 건강이 우선이라는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국정과제에 담긴 철학”이며 “오늘 현장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들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현장 및 전문가들과 더 많이 소통하면서 노사에 균형적인,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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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아늑함, 브랜드 이미지에 담는다
정원의 아늑함, 브랜드 이미지에 담는다
[세종타임즈] 산림청은 25일 충청남도 천안시에 소재한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에서 브랜드 이미지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충청남도 산림자원과장, 천안시 도시숲조성팀장, 한국민간정원협회장,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현판 제막식과 함께 벌개미취, 섬기린초 등 자생식물 정원을 조성했다.
민간정원은 현재 전국에 76개소가 등록되어 있으며 이중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은 2015년 8월에 전국에서 첫 번째로 등록된 민간정원으로 석부작, 분재원, 탐라식물원, 테마정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산림청에서는 민간정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 이미지를 개발 완료했으며 전국에 등록된 68개 민간정원에 브랜드 이미지 현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민간정원의 품질을 제고·유지하기 위해 민간정원의 디자인·수목 관리·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전문가의 컨설팅, 민간정원주를 대상으로 하는 가든 매니지먼트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림청 임하수 산림복지국장은 “민간정원은 개인이 가꾼 우수한 정원을 일반인들이 누릴 수 있도록 공유하는 점에서 사회적 가치와 공익적 역할이 매우 크다”며 “산림청에서는 지속적으로 민간정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만들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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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제2회 붓꽃 심포지엄 성료
국립세종수목원, 제2회 붓꽃 심포지엄 성료
[세종타임즈]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25일 제2회 붓꽃 심포지엄 ‘Road to Iri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붓꽃속 식물 보전 및 활용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붓꽃 심포지엄은 붓꽃 증식과 육종전략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제비붓꽃, 솔붓꽃, 노랑붓꽃 등 주요 희귀 붓꽃의 현지 내 보전 방향 붓꽃 종자의 생태·생리 정보기반 대량증식법 신품종 육성을 위한 최신기술 및 육종전략 자생지 기반의 붓꽃 식재 모델 등이 소개됐다.
이 자리에서 국립세종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의 대표식물인 붓꽃은 세계 4대 원예식물이며 우리나라 자생붓꽃의 70%가 희귀·특산식물로 보전과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며 “붓꽃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붓꽃의 보전과 활용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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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수상
김성원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수상
[세종타임즈]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에서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국회의원 의정활동의 질적 향상과 입법 성과 제고를 위해 지난해에 신설됐다.
엄격한 심의를 거치기 때문에 국회의원 300명 중에서도 10% 내외의 국회의원만 받을 수 있는 권위 있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김 의원이 받은 상은 올해 처음 생긴 ‘여야협치 부문’이다.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정치개혁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정 현안 해결을 위해 여야 간 의견 조율과 활발할 소통으로 협치를 이끌어낸 능력을 높이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국회 의정대상 여야협치 부문 초대 수상자가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주어진 역할에 충실했을 뿐인데 뜻 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오늘 대한민국 국회에서 이렇게 값진 상을 저에게 주신 건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주민과 국민을 위해 더 악착같이 봉사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큰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큰 정치인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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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미세조류, 치매 개선 식품으로 활용하는 길 열려
해양미세조류, 치매 개선 식품으로 활용하는 길 열려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는 해양미세조류인 스피룰리나에서 기존 추출물 보다 인지기능 개선 효능이 최대 50% 이상 증가한 해양바이오 소재 개발을 완료하고 ㈜네추럴웨이에 관련 기술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스피룰리나에서 뇌의 신경세포 보호 활성 효능을 보이는 “SM70EE”를 추출하고 전임상 연구를 통해 치매 관여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축적된 인지 장애 쥐와 정상 쥐의 비교실험을 진행한 결과, SM70EE를 투여한 인지 장애 쥐의 인지기능이 약 40~90%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70대 이상 인지기능 저하 환자 180명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SM70EE의 효능을 분석한 결과, SM70EE를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섭취한 환자의 경우 미섭취 환자에 비해 시각기억, 시지각작업기억, 어휘력 등이 30~50% 이상 뚜렷하게 개선됐다을 확인했다.
이와 같은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건강기능식품 생산업체인 ㈜네추럴웨이에 인지능력 개선 기능성을 가진 스피룰리나 추출물 제조방법에 관한 기술이전을 약 1.7억원 규모에 체결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기술이전에 따라 스피룰리나 추출물을 활용한 인지기능 개선 관련 제품출시가 기대되며 노화에 따른 인지능력 등 경도인지장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재관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해양미세조류의 치매개선 효능을 확인하고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해양생명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제품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조속히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피룰리나는 면역·항산화, 항염증 활성 기능을 가진 건강기능성 식품 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스피룰리나 추출물에 대한 개별인정원료 평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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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바다에서 일어나는 기후변화, 과학적 예측으로 먼 미래까지 내다본다
우리 바다에서 일어나는 기후변화, 과학적 예측으로 먼 미래까지 내다본다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양 온난화 및 산성화, 해수면 상승 등 우리나라 인근 해역에서 나타나는 해양 기후변화 양상을 장기적으로 전망하는 연구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IPCC에 따르면 해양은 전지구에서 인위적으로 증가한 열의 9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의 20~30%를 흡수해 기후변화의 완충지대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수온 상승이 가속화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해양생태계 변화와 어획량 감소가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또한, 해수면 상승 심화에 더해 태풍 등 기후재해의 강도가 강화됨에 따라 연안 침식·침수 및 월파 등 연안 재해의 위험성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26년까지 147억원을 투입해, 서울대학교를 중심으로 부경대학교, 전남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함께 우리나라 인근 해역의 해수온, 산성도 등 여러 기후요소들이 5km×5km 격자 수준에서 장기적으로 어떤 변화 추이를 보이는지 정밀하게 예측해, 2100년까지의 해양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2026년까지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구를 통해 수집·분석한 해양관측 데이터와 해양 기후변화 시나리오는 최종적으로 정책수요자별 맞춤형 정보로 가공해 제공한다.
해수면 상승과 연안 재해, 해수온 상승과 수산자원의 변동 등 연안 지역 거주민의 안전한 생활과 해양수산업계의 경제활동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정보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고 과학 연구의 결과물이 중장기 정책 수립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해양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활용 가이드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연안 지역과 인근 해역에 대해 시설물 입지, 수산업 적격지 판단 등에 있어 정책결정자와 산업계의 더 정확하고 세밀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기후변화의 양상을 정확히 아는 것”이라며 “해양 기후변화를 과학적으로 예측해, 점차 심각해지는 기후 피해로부터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