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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주민이 함께하는‘통일로 통하는 어울림 마당’개최
남북 주민이 함께하는‘통일로 통하는 어울림 마당’개최
[세종타임즈] 통일부 인천통일+센터는 인천하나센터와 공동으로 2022년 5월 28일에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통일로 통하는 어울림 마당’을 개최한다.
지역 주민과 북한이탈주민이 직접 만나 즐길 수 있는 대면 행사로 북한의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날 행사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북한음식과 북한놀이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서로의 차이를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으며 인천통일+센터 캐릭터를 활용한 키링 만들기, DMZ 야생화 가드닝 체험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북한이탈주민의 통일 염원을 담은 아코디언 연주 등 평소 보기 힘든 공연과 남녘말 북녘말 맞히기로 서로를 이해하고 선물도 받는 흥겨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할 수 있는 통일 나무에 소원 달기로 남북화합의 메시지를 공유하며 평소 멀게 여겨지는 평화통일을 생각해보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쳤던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북한이탈주민들이 만나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평화통일에 한 발자국 나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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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보다 더 실감나게 통일을 보여드립니다
글보다 더 실감나게 통일을 보여드립니다
[세종타임즈] 국립통일교육원은 평화문제연구소·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와 공동으로 중등 대상 AR 통일교육 교재 ‘통일봄’을 제작·배포했다.
‘통일봄’은 중학교 도덕 교과 수업과 연계 가능하며 학습자의 몰입도를 제고하기 위해 사진·영상을 중심으로 제작된 학습자료이다.
교재는 포스터 활동지로 구성됐으며 학습자로 해금 통일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와 균형있는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앱을 통해 각 주제별 사진 및 영상 자료를 시청할 수 있으며 퀴즈 및 활동지를 통해 학습자가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통일봄’은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217개 중학교에 배포했다.
국립통일교육원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새로운 형태의 통일교육 콘텐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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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안부 장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실시 첫날인 5월 27일 오전, 서울시 가회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유권자로서 한 표를 행사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선거일인 6월 1일에는 투·개표 지원 상황을 관리하기 때문에 오늘 사전투표에 참여했다”며 “선거일에 투표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유권자께서는 오늘이나 내일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해 주시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투표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 후 투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도 5월 27일 오후, 서울시 남영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에 참여한다.
2014년 도입된 사전투표는 선거일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를 위한 제도로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읍·면·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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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고위험군은 검사부터 진료, 먹는 치료제 처방까지 1일 이내에 진행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고위험군 신속 보호를 위한 패스트트랙 추진방안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건립 추진상황 보고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고위험군 신속 보호를 위한 패스트트랙 추진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치명률이 낮은 오미크론 확산 이후에도 고연령층 등이 사망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고위험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지속할 필요성이 있으며 특히 확진자 감소 및 의료체계 확충에 따라 대면진료 중심으로 고위험군 관리체계를 전환해 나가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가졌다.
이를 위해 고위험군이 1일 이내에 검사부터 진료·먹는 치료제 처방까지 받을 수 있고 신속히 입원과 연계되는 패스트트랙 원칙을 세우고 고위험군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패스트트랙은 60세 이상 고연령층, 면역저하자, 고연령층이 주로 있는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한다.
60세 이상 고연령층은 전체 확진자의 약 20% 내외이지만 전체 사망자의 약 90%를 차지하며 암·장기이식·면역결핍증 환자 등 면역저하자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중증화·사망 위험에 취약하다.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는 건강이 취약해진 고연령층이 주로 입소해 있으며 코로나19 유행기간 동안 집단발병이 지속 이어지는 등 감염에 취약하다.
고위험군 패스트트랙은 고연령층·면역저하자·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고 최종적으로 사망 위험을 최소화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위험군 패스트트랙은 고위험군의 거주 공간, 검사 방법 등을 반영해 운영한다.
고위험군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경우 먼저 호흡기전담클리닉·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등 동네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양성 판정 후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해당 의료기관에서 바로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
또는 보건소 등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PCR 검사를 실시하고 양성 판정을 받게 되면 보건소에서 집중관리군으로 분류하고 집중관리의료기관을 통해 1일 2회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양성 판정 후 집에서 격리 하는 중에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외래진료센터를 통한 대면진료 및 전화상담·처방 의료기관·집중관리의료기관을 통한 비대면진료를 통해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
먹는 치료제 처방 이후 의식장애·호흡곤란·고열 지속 등 입원 필요 요인이 발생할 경우 코로나19 치료병상에 신속하게 입원해 치료받을 수 있다.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는 원내 의료진으로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대면진료와 먹는 치료제 처방까지 가능하다.
요양시설 입소자가 시설 내 간호인력을 통해 PCR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게 되면 시설 내에서 의료기동전담반을 통한 대면진료 및 집중관리의료기관을 통한 비대면진료를 통해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
정부는 이와 같은 고위험군 유형별 검사부터 치료제 처방까지의 절차들이 1일 이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애요인들을 점검하면서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고위험군이 이러한 절차를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안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코로나19 특성에 따른 대응체계가 변화해 나가는 과정에서도 고위험군에 대한 패스트트랙 원칙과 절차들이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특히 장기적으로 일반의료체계 전환방안을 고위험군 패스트트랙과 정합성을 갖는 방향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건립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감염병 유행 위기에 따라 중앙 및 지역의 의료대응 컨트롤타워 구축이 필요해, 2017년에 국립중앙의료원을 중앙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했고 이후 5개 권역별로 감염병전문병원을 선정한 바 있다.
향후 코로나19 재유행 및 신종 감염병의 주기적인 발생에 대비해 단순한 임상 진료 기능 이상의 선제적·체계적 위기관리 기능을 수행할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을 건립 추진 중이다.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은 감염병 예방 및 의료대응 총괄 조정·관리 역할을 하게 되며 병원은 서울특별시 중구 방산동 미군 공병단부지에 신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은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되며 국립중앙의료원이 감염병환자의 다학제 진료 등 배후진료 지원병원 역할을 하게 된다.
국립중앙의료원도 같은 부지로 이전·신축하며 800병상 규모로 확대된다.
현재 국방부로부터 부지 매입절차를 진행 중이고 매장문화재조사, 환경정화 등 부지 정비를 추진 중이다.
2021년 4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이 감염병 위기극복을 위해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을 건립하는 등의 목적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 7천억원을 기부했고 이를 반영해 재정당국과 건립 규모 조정을 협의 중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감염병 전문병원을 건립하기 위해 사업 적정성 재검토, 총사업비 조정 등 행정 절차를 거친 후, 설계 및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5월 31일에 총 6,852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한다.
’20년 4월부터 ’22년 5월 현재까지 손실보상금은 총 6조 6,252억원이며 이 중 치료의료기관 개산급은 590개 의료기관에 6조 4,277억원, 폐쇄·업무정지 손실보상은 67,443개 기관에 1,976억원이다.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의 신속한 손실보상을 위해 ’20년 4월부터 매월 개산급 형태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개산급은 472개 의료기관에 총 6,758억원을 지급하며 이 중 6,730억원은 감염병전담병원 등 치료의료기관에, 28억원은 선별진료소 운영병원에 각각 지급한다.
치료의료기관 개산급 6,730억원 중 치료병상 확보에 따른 보상이 6,699억원이며 코로나19 환자 치료로 인한 일반 환자 진료비 감소 보상은 43억원 등이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정부나 지자체의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을 이행한 의료기관, 약국, 일반영업장 등에 대해서도 ’20년 8월부터 매월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 이행 관련 ’22년 5차 손실보상금은 의료기관, 약국, 일반영업장, 사회복지시설 등 2,737개 기관에 총 94억원이 지급된다.
5월 26일 오후 5시 기준, 전체 병상 보유량은 전일과 같은 10,794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3.9%, 준-중증병상 18.8%, 중등증병상 14.0%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7.7%이다.
5월 27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07명으로 2백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40명이고 60세 이상이 33명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2,763명이고 확진자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16.7%이며 최근 1주간 15.4%~20.0%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17,165명으로 수도권 7,720명, 비수도권 9,445명이다.
현재 128,476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 대상 건강관리를 위한 집중관리의료기관은 현재 941개소로 16만명 이상의 집중관리군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이다.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는 의료기관은 10,478개소이다.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대상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9,702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이외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45개소 운영되고 있다.
재택치료 중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 및 코로나 외 질환까지 대면진료가 가능하도록 외래진료센터를 지속 확충하고 있다.
현재 병원급 의료기관은 865개소, 의원급 5,578개소로 총 6,443개소에서 대면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대면 진료 시에는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진료를 위해 반드시 사전예약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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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 휴양림으로 힐링 가요~
할아버지~ 할머니 휴양림으로 힐링 가요~
[세종타임즈]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코로나-19 등으로 장기간 야외 활동에 제약이 있었던 고령자를 대상으로 숲 속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숲 속 힐링 프로그램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주택관리공단 협업으로 진행되며 주택관리공단에서 관리 중인 임대주택 고령자 약 300명을 대상으로 5월 ~ 6월에 걸쳐 운영이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숲 속 체조 오감을 느끼며 걷기 휴양림 내 계곡 탐방 편백나무 숲 걷기 등 15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다양한 숲 속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숲 속 힐링 프로그램이 고령자분들에게 심신의 안정과 우울감 해소 등에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으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사회적 가치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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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남양주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투표를”
“대한민국과 남양주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투표를”
[세종타임즈] 국회 정무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김한정 의원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월 27일 오전 7시 남양주시 오남 행정복지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남양주시장 후보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쳤다.
김한정 의원은 “대한민국과 남양주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최민희 남양주시장 후보, 그리고 우리 진접, 오남, 별내읍면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을 선택해달라”고 투표를 독려하면서 “1번 투표로 윤석열 검찰 공화국 폭주를 막고 남양주 교통혁명, 일자리 혁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라”고 호소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는 27일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진 및 격리 유권자는 5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다.
오후 8시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 마감 시간이 지나더라도 번호표를 받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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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국회의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권 행사
김성원 국회의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권 행사
[세종타임즈]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은 27일 오전 6시 사전투표 첫날을 맞아 박형덕 국민의힘 동두천 시장 후보, 이현숙 국민의힘 동두천시 경기도의원 후보와 함께 동두천시 생연1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장을 찾아 투표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에 경제침체까지 어려운 시기이지만 어려움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재도약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과 동두천연천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권리를 반드시 행사해 달라”며 시민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사전투표는 27일 28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6시까지 거주지와 상관없이 본임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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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로 국립세종수목원 관람하세요”
“네이버 지도로 국립세종수목원 관람하세요”
[세종타임즈]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5월부터 네이버 지도를 통해 온라인 수목원 관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 4월 네이버 지도와 협업해 관람로 거리뷰 촬영을 완료했고 네이버 지도를 통해 온라인 수목원 거리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목원 거리뷰는 네이버 지도에서 ‘국립세종수목원’을 검색 후 거리뷰 아이콘을 클릭하면 거리뷰 서비스 제공구간이 파란색으로 활성화되며 원하는 지점을 클릭하면 온라인으로 수목원을 관람할 수 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온라인 수목원 거리뷰 서비스를 통해 바쁜 일상으로 수목원을 직접 방문하지 못한 국민이 비대면으로 수목원을 관람할 수 있는 힐링의 기회를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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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전화금융사기 범죄피해 경고
악성앱 설치 유도 사회관계망 대화 내용(실제 피해사례)
[세종타임즈]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는 지난 4월 전화금융사기 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발생 건수와 피해액이 모두 3월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지난달 피해 현황이 1월과 유사한 수준으로 증가해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면서 ▵미끼문자 주의 ▵금융기관 전화번호를 직접 검색해 연결 ▵백신 프로그램 설치 및 정기적 검사 등의 예방법을 안내하고 ‘국민 개개인의 인식 제고와 주변 사람들과의 내용 공유’를 호소한 바 있다.
그러나, 피해사례를 보면 예방법 내용의 전파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경찰청은 국민·언론·방송 등 누구에게나 전화금융사기가 익숙한 주제라는 점이 경계심을 약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는 많은 국민이 예전 허술했던 전화금융사기 시나리오와 상담원의 말투를 생각하며 ‘나는 전화금융사기에 당하지 않는다’라고 자신 할 수 있고 매번 비슷한 주제라 언론 기사에서도 쉽사리 주목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화금융사기에서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전화금융사기 조직은 통신·금융 제도상 허점을 활용하는 한편 악성 앱 제작 및 원격제어 앱 활용 등 통신 기술까지 총동원해 종합적으로 치밀하게 시나리오를 설계한다.
예를 들어 ▵악성 앱을 설치하게 해서 휴대전화 주소록·통화기록 등을 탈취하고 실제 정상적인 기관에 전화해도 범인에게 전화가 연결되도록 하는 ‘전화 가로채기’를 하는데 이때 실제 금융회사가 사용하는 통화 연결음 사용 및 정상 번호로 표시하는 가짜화면을 띄운다.
거기에 피해자에게 ‘경찰관·은행 직원이 한패다’라는 식으로 교육해 심리적으로 완전히 지배한다.
범죄임을 직감한 은행 창구직원과 출동한 경찰이 함께 설득해도 믿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는 정도이다.
이러다 보니 한번 범행에 걸려들면 중간 단계에서는 도저히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실제 피해사례를 보면 교수·연구원·의사·보험회사 직원 등은 물론 연령대도 20~30대부터 70대 이상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누구도 전화금융사기에 방심하면 절대 안 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참고로 지금도 성행하는 ‘대출사기’ 시나리오는 등장한 지 몇 년이 됐고 경찰·금융당국 등에서 수없이 예방 홍보를 해 온 사안임에도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을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더구나 요즘엔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도록 하고 이를 활용해 ▵오픈뱅킹 ▵대출가능액 조회 앱 ▵가상자산 앱 등을 총동원해 피해자의 재산을 이른바 ‘영끌’해서 최대한 가져가는 형태가 이루어지고 있어 복구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어 더 각별하게 주의해야 한다.
경찰청에서는 ▵오픈뱅킹 ▵비대면 계좌개설 ▵자동인출기 등 금융당국에 제도개선을 요청했고 통신 당국에도 여러 제도개선을 요청하고 있으며 ‘대포전화·유심, 대포통장, 불법 중계기’ 등 범행 수단을 단속하면서 조직 총책부터 현금 수거책에 이르기까지 범인 검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전화금융사기는 일단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 복구가 매우 어려운 만큼 애초에 당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큰 병에 걸리기 전에 건강을 관리해야 하는 것과 흡사하다.
오히려 요즘은 의술이 발달해서 완전히 회복되기도 한다는 점에서 피해금 회복이 어려운 전화금융사기가 훨씬 더 위험하다.
한편 최근에는 신용보증재단 등으로 속여 ‘귀하는 추경 손실보장금 지급 대상자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대량으로 발송하는 사례도 발견됐다.
이는 그간 코로나 방역지원금·소상공인 지원 대출을 빙자하는 사례는 다수 발생했으나 최근 추경 예산안 편성 및 집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범죄조직이 코로나 이후 사회상과 이에 따른 시민의 행동 유형, 정치 상황 등을 반영해 범죄 수과 시나리오를 정비한 결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경찰은 “현금·계좌이체 요구무조건 전화금융사기 문자메시지무조건 의심 백신 프로그램 설치·검사 이렇게 세 가지만이라도 기억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예방법 공유는 국민 개개인께서 도와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누구든지 전화와 사회관계망을 사용하는 만큼 가족·친지·친구 등 주변 사람들에게 언론·보도기사 인터넷주소를 보내주고 전화로 알려주어 온 국민이 수법을 알아야만 피해가 감소할 수 있는데, 이는 경찰이나 다른 어떤 정부 기관, 은행, 민간기업이 할 수 없는 일이다”고 호소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를 완전히 뿌리 뽑을 때까지 문자 발송업체 및 범죄조직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고 피해 예방과 제도개선이 모두 이뤄지도록 관계부처와 협조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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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선의 근로자 격려 위해 새벽 인력시장 방문
종합지원 이동 상담버스 현황
[세종타임즈] 한덕수 국무총리는 5월 27일 오전 남구로 새벽 인력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행보는 국무총리 취임 이후 첫 현장 행보로서 경제 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한 총리는 인력시장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종합지원 이동 상담버스와 직업소개소 등을 방문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관계자는 전국의 새벽 인력시장 현황, 인력시장 이용자들을 위한 주요 공공지원 서비스 등을 보고했다.
한 총리는 5월인데도 낮에는 많이 더워서 현장에서 고생이 많을 것이라고 위로하면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새벽부터 노력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근로자들의 일하는 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아쉬움이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근로현장이 보다 안전하고 보람있는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살펴보고 제도개선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2-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