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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천동 맘 간담회, ‘전북 맞벌이 부부 안심 보육센터’ 설치 확대 약속
송천동 맘 간담회, ‘전북 맞벌이 부부 안심 보육센터’ 설치 확대 약속
[세종타임즈] 전북도지사 출마예정자 김윤덕 국회의원은 16일 전주시 송천동에서 송천 맘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주시 관광활성화와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등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송천동 맘들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이 점점 힘을 잃어 가고 있다”며 “관광활성화와 전주시민이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인프라 구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아직도 육아 환경이 열악한 상태다”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윤덕 의원은 “아직도 아이를 낳고 기르는 환경은 여자의 몫으로만 생각하고 이에 따른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전북 맞벌이 부부 안심 보육센터 설치 확대, 시군 연계 어린이집 친환경 보육 공간 리모델링 지원, 어린이집 친환경 자동차 교체 및 안전시설 보강 지원, 신혼부부 전세자금 이차보전 지원 등 보육환경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관광 활성화와 관련해 “현재 한옥마을과 연계해 아중호수 인근 관광거점화 사업을 통해 새로운 관광모델을 개발하고 전주동물원과 유기적 관광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한옥마을로 국한된 관광자원의 다양화를 추진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현재 방치되어 있는 기무무대 부지를 활용해 문화복합공원 조성을 통해 지역 어린이, 보호자 등의 문화 향유 공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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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랍에미리트연합국 국방장관 회담,3월 18일 서울에서 개최
한-아랍에미리트연합국 국방장관 회담,3월 18일 서울에서 개최
[세종타임즈] 서욱 국방부장관은 오는 3월 18일 서울에서 모하메드 아흐메드 알 보와르디 아랍에미리트 연합국 국방특임장관과 제9차 한-아랍에미리트연합국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한다.
한-아랍에미리트연합국 국방장관 회담은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강화를 위해 2011년 이후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되어 오고 있다.
양 장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관계 및 지역정세에 대한 의견 교환과 함께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양국간 방산협력의 일환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을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국방장관 회담은 중동 내 한국의 핵심 협력파트너로 자리매김한 아랍에미리트연합국과의 국방당국 간 상호호혜적 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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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범, 전차를 타다’ 특별전 개최
전쟁기념관, ‘범, 전차를 타다’ 특별전 개최
[세종타임즈] 전쟁기념관이 3월 16일에 M46 패튼 ‘호랑이 전차’를 주제로 ‘범, 전차를 타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M46 패튼 ‘호랑이 전차’, 한국모형협회에서 제공한 전차 모형 10점, 전차 일러스트 4점, 6·25전쟁 당시 전차 사진과 영상이 전시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M46 패튼의 호랑이 도장은 임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관람객에게 인상적인 6·25전쟁 전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수차례의 회의와 철저한 고증을 거쳐 탄생했다.
6·25전쟁 중 미군 전차대대에서 ‘호랑이 전차’를 운용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1951년, 당시 미군 전차대대는 동양에서 두려움과 경외의 대상인 호랑이가 중공군에게 심리적인 공포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전차에 호랑이 무늬를 그리기 시작했다.
특히 미 6전차대대의 M46 패튼은 포신과 포탑 전체를 덮은 황색 바탕에 호랑이 줄무늬가 칠해져 화려한 모습을 자랑했다.
비록 오랜 기간 운용되지는 않았지만, M46 패튼의 호랑이 도장은 현재까지도 강렬한 이미지로 남아 있다.
‘범, 전차를 타다’ 특별전은 3월 16일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이후 M46 패튼 ‘호랑이 전차’는 대형유물 전시장에서 상설 전시할 예정이다.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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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포인트로 수목원에서 문화생활 즐기세요
세금포인트로 수목원에서 문화생활 즐기세요
[세종타임즈]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15일 국세청과 산림문화 진흥과 성실 납세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코로나-19 방역수칙 등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세금 포인트를 보유한 납세자가 국세청 홈택스에서 세금 포인트를 사용해 출력한 할인 쿠폰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입장 시 제시할 경우, 입장료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수목원 할인 제공 범위를 확대하게 됐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수목원이 치유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수정은 정부 정책 이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수목원·정원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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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미숙, “보건·의료전문가 부천시의원 될 것”신중동 출사표 던져
정의당 이미숙, “보건·의료전문가 부천시의원 될 것”신중동 출사표 던져
[세종타임즈] 이미숙 정의당 부천시을위원장이 시의원 출마선언문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2월 18일에 부천시다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바 있다.
이미숙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보건·의료전문가로서 의료현장에서 직접 일해 본 의료인으로서 부천시민들의 건강과 돌봄에 기여하고자 이번 지방선거에 부천시의원으로 출마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부천성모병원에서 간호사로 30년 간 재직한 바 있다.
이미숙 예비후보는 “돈이 없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현장에서 목격했다”며 “환자를 보살피던 손길로 시민을 위해 진심을 다해 일하는 시의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미숙 예비후보의 주요 공약은 부천공공병원 설립 어린이병원비 100만원 상한제 도입 부천형 1인가구 통합돌봄케어 실행 ’생리대를 화장지처럼’: 학교, 공원 등 공공시설 화장실에 여성 보건위생물품 무상비치 등이다.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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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포드·포르쉐 등 시정조치
현대·기아·포드·포르쉐 등 시정조치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2개 차종 92,45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첫째, 현대자동차·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쏘렌토 등 6개 차종 90,472대는 연료공급호스의 조임 부품 설계 오류로 연료가 누유 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3월 18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 기아㈜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둘째,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익스플로러 1,200대는 뒷바퀴 현가장치 일부 부품이 강성 부족으로 파손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조향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3월 22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셋째,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타이칸 658대는 뒷좌석 중앙 좌석안전띠 버클 배선의 배치 불량으로 어린이보호용 좌석 부착 시 고정이 제대로 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되어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차량은 3월 16일부터 포르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넷째,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스프린터 중형승합 등 2개 차종 23대는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변속기가 ‘주차’ 위치에 있음에도 주차잠김 보조기능이 작동되지 않아 경사로 등에서 차량이 움직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3월 28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 판매한 야마하 MIN850D 등 2개 이륜 차종 97대는 엔진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특정 상황에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4월 1일부터 ㈜한국모터트레이딩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 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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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던 유출지하수가 유용하게 다시 태어납니다
버려지던 유출지하수가 유용하게 다시 태어납니다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올해 ’세계 물의 날‘을 앞둔 3월 16일 대전 중구청역에서 ’1호 유출지하수 활용 시범사업‘의 첫 성과로 대전도시철도 내 유출지하수 활용시설 준공식을 개최하고 이날부터 용수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대전교통공사는 하천유지용수로 버리던 중구청역의 유출지하수를 선로 및 역사 내 화장실 청소, 서대전공원 조경 등의 용수로 다각적으로 활용한다.
아울러 그간 하수관로 등으로 흘러나가던 ‘보이지 않는 깨끗한 유출지하수’를 ‘보이는 고품질 수자원’으로 바꾸어, 지하수 관리의 미래상인 건전한 도시 물순환 체계에도 기여한다.
환경부는 버려지는 유출지하수를 새로운 수자원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추진해왔다.
2020년 9월 1차 시범사업으로 2곳, 2021년 4월 2차 시범사업으로 2곳를 공모를 거쳐 선정했다.
이를 통해 지하시설물 대형화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유출지하수를 다양한 방식으로 고품질의 수자원으로 활용하도록 독려하고 공공분야에서 모범사례를 만들어 민간의 자발적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구 환경부 물통합정책관은 “이번에 준공된 대전 중구청역 유출지하수 활용시설은 지하수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모범사례”며 “앞으로 용인, 부산, 시흥지역 시범사업도 올해 안으로 완료해 지하수의 효율적인 이용과 건전한 물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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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일선 보건소의 흔들림 없는 확진자 관리 당부
김부겸 국무총리, 일선 보건소의 흔들림 없는 확진자 관리 당부
[세종타임즈] 김부겸 국무총리는 3월 15일 오후, 창원보건소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 중앙부처 파견공무원을 포함한 보건소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대응 현장을 점검했다.
정부는 일선 현장의 오미크론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월 28일부터 42개 중앙부처 공무원 3,000명을 전국 보건소에 파견했으며 오늘 방문은 파견공무원을 포함한 보건소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일선 보건소에서 확진자 관리 및 안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 총리는 먼저 정혜정 창원보건소장으로부터 창원시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청취한 후, 중앙부처 파견공무원 근무현장을 찾았습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오미크론 특성을 감안해 위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방역·의료대응 체계를 전면 개편해 대응 중”이라고 언급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급증으로 방역 최일선인 보건소 업무량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늘어난 상황”이며 “중앙부처 공직자 여러분이 직접 보건소 현장에 나와 일손을 보태 확진자 파악 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김 총리는 “오미크론이 정점을 향해 치닫는 상황에서 일선 보건소의 흔들림 없는 확진자 관리 여부가 막바지 위기를 극복하는데 관건”이라고 강조하면서 “검사, 확진자 통보, 재택치료 안내 등 유관 업무를 최대한 신속하고 친절하게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 총리는 “우리 공동체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낸다는 사명감으로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기 바란다”며 “공직자로서 현장 공무원들과 위기 상황을 함께 헤쳐 나가는 동료의식에 경의를 표한다”고 격려했다.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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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기초 접종, 청소년 3차 접종 실시
교육부
[세종타임즈] 교육부는 질병관리청의 결정에 따라, 소아 대상 코로나19 백신 기초접종 및 청소년 대상 3차 접종이 진행된다고 지난 3월 14일 밝혔다.
이번 백신접종은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에게 접종 기회를 제공하되, 중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게는 적극 권고할 예정이며 그 외에 대상자는 자율적으로 접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소아 대상 기초접종은 ‘소아용’으로 제조된 화이자 백신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1차 접종과 2차 접종은 8주 간격으로 시행한다.
다만, 코로나 19 감염력이 있는 경우, 고위험군은 면역 형성 및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기초접종 완료를 권고하나, 일반 소아는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접종 희망자는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 후, 소아 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3월 24일부터 가능하며 접종은 3월 31일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접종의 안전성 및 이상반응 점검을 위해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의 동반이 반드시 필요하다.
소아용 백신의 접종효과의 경우, 백신 제조사가 식약처에 제출한 미국 등 4개 국가의 임상연구에서 소아용 백신을 접종한 5~11세와 기존 백신을 접종한 16~25세의 면역반응이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감염예방 효과는 90.7%로 확인됐고 중대한 이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더불어, 2차 접종을 완료한 청소년의 경우 접종완료 3개월 이후부터 3차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기초접종 완료 후 코로나19 감염력이 있는 청소년의 경우 성인과 동일하게 3차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접종 희망자는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접종일을 예약하거나 당일접종을 신청할 수 있으며 보호자 동의를 기반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사전예약과 당일접종은 3월 14일부터 가능하며 예약접종은 3월 21부터 시행한다.
교육부는 방역당국과 협력해 백신접종을 희망하는 소아와 청소년이 원활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접종일로부터 2일까지는 결석·지각·조퇴·결과 시 ‘출석으로 인정’하고 접종일로부터 3일째부터는 의사 진단서를 첨부하면 ‘질병으로 인한 결석’으로 처리된다.
가급적 지필평가 기간을 제외한 시기에 접종을 권장하나 부득이 일정이 겹칠 때는 시도교육청 지침과 학교 규정에 따라 인정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접종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권고하는 것이므로 접종을 강요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거나 접종 여부에 따라 불이익을 주는 사례가 없도록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초·중등학교 등에 백신접종 시 유의사항, 이상반응 증상 주요 질의응답과 같은 정보를 제공해 백신접종을 희망하는 소아·청소년이 접종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안내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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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소관 5개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국무회의 통과
교육부
[세종타임즈] 교육부는 3월 15일 국무회의에서 교육부 소관 5개의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 시행 및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설치·운영 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으로 ‘초·중등교육법’이 개정되면서 그 세부 내용을 시행령에서 정하도록 위임함에 따라, 고교학점제 운영과 졸업에 필요한 교과목 이수의 인정 기준 등을 교육과정의 범위에서 학칙으로 정하도록 하는 한편 교육부장관 또는 교육감이 설치·운영하는 고교학점제 지원센터의 업무와 위탁기관 등을 정했다.
또한, 사립학교에 두는 학교운영위원회를 자문기구에서 심의기구로 격상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에 맞추어 자문사항을 심의사항으로 정비해 학교교육과정의 운영방법 등 학교 운영에 관한 주요사항 결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현재 학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학교장이 입학 여부 등을 허가하고 있는 외국인학생 및 다문화학생의 고등학교 입학·전학·편입학 제도를 개선해 앞으로는 교육감이 정하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입학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사립학교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화한 것이다.
‘사립학교법’에서 초·중등 교원 신규채용 시 필기시험을 교육감에 위탁 실시하도록 했는데, 필기시험 외에 다른 방법의 시험으로 대체할 필요가 있거나, 교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지 않는 경우, 공립 임용시험에서 선발하지 않는 교과목 교원을 선발하는 경우를 예외사항으로 정했다.
교원징계위원회 위원 수를 학교 규모에 따라 확대하고 징계의결의 재심의를 위해 시도교육청에 설치하는 징계심의위원회의 구성·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정해 징계 심의의 공정성을 제고했다.
사학기관 행동강령에 포함되는 사적 이해관계 신고 대상의 범위를 사학기관 종사자 자신이 직무관련자인 경우, 4촌 이내의 친족이 직무관련자인 경우 등으로 정했다.
학교법인이 이사회를 소집할 때에는 회의 7일 전까지 학교의 인터넷 누리집 등에 소집 일자, 장소 등을 공지하도록 해 학교 구성원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투명한 이사회 운영을 도모한다.
올해 3월 24일부터 대학에 의무적으로 설치되는 인권센터의 운영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교직원, 학생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인권센터운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인권센터에 폐쇄회로 텔레비전, 비상벨 등의 장치가 설치된 조사 및 상담공간을 두도록 했다.
교육부는 올해 1학기를 계도기간으로 정해 대학인권센터 설치·운영기준에 대해 안내하고 인권센터가 대학사회에 안착될 수 있도록 선도 모형을 개발해 확산하는 시범사업도 3월부터 추진한다.
학교안전사고 발생 시 요양 중 간병료 및 부대경비 지급이 가능하도록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그 세부 내용을 시행령에 위임함에 따라, 요양 중 간병료의 지급에 관한 기준 및 청구절차 등을 마련하고 간병에 소요되는 부대경비의 지급요건 및 지원금액 등을 규정했다.
이번 개정으로 학교안전공제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학업과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두터운 학교 안전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녀평등교육심의회’ 명칭을 ‘양성평등교육심의회’로 변경하며 관련 조문의 용어 중 ‘남녀평등’을 ‘양성평등’으로 변경한다.
심의회 심의사항에 ‘학생 개인의 존엄과 인격이 존중될 수 있는 양성평등교육 방안에 관한 사항’과 ‘성별 특성을 고려한 교육·편의 시설 및 교육환경 조성 방안에 관한 사항’을 추가한다.
2022-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