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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속 굳건한‘기술취업 패스’공식
고용노동부
[세종타임즈] 한국폴리텍대학은 9일 전국 34개 캠퍼스에서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캠퍼스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했다.
이번 졸업생은 총 11,063명으로 학위과정 7,080명 전문기술과정 2,891명 하이테크과정 914명 기능장과정 178명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0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폴리텍은 취업률 79.0%로 일반대학, 전문대학 대비 높은 취업률을 보였고 유지취업률은 91.0%를 기록했다.
폴리텍은 최근 3년간 평균 취업률 80.1%로 일반대학, 전문대학과 매년 10% 안팎의 격차를 두고 있다.
특히 대졸자 대상 고급 기술교육과정인 하이테크과정은 2021년 2월 수료생 기준 취업률 78.9%를 기록했다.
코로나가 극심했던 최근 2년 평균 취업률 집계 결과, 광명융합기술교육원 데이터분석과 94.4%, 서울강서캠퍼스 스마트금융과 91.9%, 화성캠퍼스 스마트자동차과 90.7%, 분당융합기술교육원 데이터융합SW과 89.3% 순으로 디지털·저탄소 분야 학과를 중심으로 평균보다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또한, 폴리텍은 바이오, 항공, 반도체 특성화대학을 중심으로 뿌리 기술 분야부터 디지털 신기술을 아우르는 직업훈련과정을 개설해 다양한 이색 졸업생 사례가 눈길을 끈다.
엄형준 씨는 매년 높아지는 경쟁률에 지쳐 오랜 세무직 공무원 수험생활을 정리했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비전을 보고 20대 후반의 나이로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배양공정과 문을 두드렸다.
입학 1년 6개월 만인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배양공정 기술자로 조기 취업한 엄 씨는 코로나19백신 등 의약품 배양 공정 점검을 담당하고 있다.
김지훈 씨는 예고를 거쳐 대학까지 모두 국악을 전공한 피리 연주자다.
음악을 좋아했지만, 취업 고민으로 20대를 보낸 김 씨는 서른이 넘어 항공 분야 취업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항공정비과에 입학했다.
재학 중 항공산업기사를 취득하고 항공정비사 면허 과정을 이수한 김 씨는 졸업을 앞둔 지난해 항공기 전장품 엔지니어로 2번째 경력을 시작했다.
김희령 씨는 전문대에서 외식산업을 전공했다.
코로나로 얼어붙은 취업 시장에서 준비하던 군무원 시험도 낙방했다.
2020년 국내 최초 종합 반도체대학 출범 소식을 듣고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반도체공정장비과에 입학했다.
1기 졸업생인 김 씨는 2학년 때 현장실습을 했던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코리아’에 곧장 채용돼 식각공정 기술자로 근무 중이다.
곽승재 씨는 인기 웹툰 작가 문하생 4년 차 교통사고로 손을 다친 뒤 진로를 바꿔야만 했다.
4년제 공대를 졸업했지만, 대학 졸업장만으로는 전공 분야의 일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용접기능사 시험에서 탈락한 후,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산업설비과 입학을 결심했다.
특수용접기능사, 에너지관리기능사까지 취득한 곽 씨는 웹툰을 그리던 섬세함과 관찰력을 발휘해 수작업만 가능한 석영 용접기술자로 반도체 분야 중견기업에 조기 취업했다.
강다은 씨는 뉴욕 헌터 칼리지에서 사진 전공 후 현지에서 전시미술가로 활동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얼어붙은 전시 산업을 뒤로하고 귀국한 강 씨는 급속도 발전하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 기술에 관심이 생겼다.
대전캠퍼스 VR미디어콘텐츠과에 입학 후, ‘가상 세계 속 아트갤러리’를 주제로 메타버스 콘텐츠 공모전 대상을 받은 강 씨는 재학 중 특허 출원을 하고 정부의 창업 지원 사업에 도전하며 창업가의 길을 가고 있다.
김수진 씨는 유소년 국가대표 출신 12년 경력 필드하키 선수였다.
대학 진학 후에도 선수로 활동했지만, 운동선수가 아닌 새로운 직업을 찾다 고민 끝에 용접기술에 도전했다.
남인천캠퍼스 특수용접과에서 전문기술 1년 과정을 시작한 김 씨는 수료를 앞둔 지난해부터 한국검정에서 용접 검정 담당자로 근무하며 용접 명장을 향해 달리고 있다.
조재희 이사장은 “대한민국은 기술, 산업의 혁신적 발전으로 새로운 가치들이 빠르게 창출되는 대전환의 흐름 속에 있다 변화의 파고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기술의 가치를 지켜낸 여러분이 대한민국 제2 고도성장기를 이끄는 새로운 원동력이 되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28일까지 2022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비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캠퍼스를 방문하거나 입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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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고의 살포로 야생조류 집단 폐사, 엄중 감시 추진
농약 고의 살포로 야생조류 집단 폐사, 엄중 감시 추진
[세종타임즈] 환경부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올해 1월 7일 충남 아산시 인주면에서 발생한 야생오리류 100마리의 집단폐사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농약의 한 종류인 카보퓨란 중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현장에서 수거된 야생조류 폐사체 28마리를 부검한 결과, 소낭에서 소화되지 않은 볍씨가 발견됐고 이에 독극물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든 폐사체에서 살충제로 사용되는 카보퓨란이 고농도로 검출됐다.
이는 카보퓨란의 치사량을 상회하는 매우 고농도 값으로 야생조류의 생존에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농약으로 인한 야생조류 집단폐사는 해당 개체의 생명을 앗아갈 뿐만 아니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독수리 등 상위포식자가 폐사체를 먹을 경우, 이로 인한 2차 피해도 발생할 수 있어 주요 종의 멸종위기를 가속화시킨다.
실제로 지난해 2월 울산에서 구조된 독수리의 소낭 내용물에서 카보퓨란과 포스파미돈이 검출된 바 있다.
올해 1월 충남 태안에서 수거된 독수리 폐사체의 식도에서도 볍씨를 먹은 물닭이 발견되어 농약 중독 여부를 검사받고 있다.
아울러 2020년 11월에서 2021년 2월에 발생한 야생조류 집단폐사 19건의 원인이 농약 중독인 것으로 밝혀졌고 올해에도 12건의 농약중독 의심사례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이다.
환경부는 고의적인 농약·유독물 살포로 인한 야생조류 집단폐사를 막기 위해 올해 3월까지 농약·유독물 살포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법 위반사항에 대한 처벌내용과 불법행위 신고에 대한 포상금 지급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유독물이나 농약 등을 살포해 야생생물을 포획하거나 죽이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야생생물을 포획하기 위한 농약·유독물 살포 행위를 신고할 경우 100만원, 야생조류 이상개체 및 폐사체를 신고해 농약중독이 확인될 경우 1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검사 결과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도록 하는 한편 전국 주요 철새 도래지에 속한 지자체에 엄중한 감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야생조류 농약중독 의심사례 발생 시 분석결과를 해당 지자체에 신속히 공유할 예정이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농약이나 독극물이 묻은 볍씨 등을 살포해 철새를 죽이는 일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범법자에 대해서는 엄벌에 처하는 한편 생태계의 일원인 철새를 보호하고 공존하고자 하는 의식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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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와 청년을 잇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2만 6천개 창출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국비 2,388억원을 투입해 지역청년 일자리 2만 6천개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상호 협력해 지역경제와 청년이 함께 혁신·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특화 정규직 일자리 지원 사업이다.
지역의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자체가 지역에 적합한 청년일자리사업을 직접 설계·운영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경제구조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2018년부터 실시해 2021년까지 4년간 1단계 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11만 7천 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당초 목표인 8만 8천 명 대비 133%를 달성했다.
또한,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만족도는 4년 평균 93.1%로 나타나 사업에 참여한 대다수의 청년들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의 지역일자리 지원으로 지역생산 5,718억원, 부가가치 2,404억원, 취업재창출 4,745명 등의 다양한 유발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2단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수요를 반영해 지역혁신형, 상생기반대응형, 지역포용형 등 3개 유형을 신설해 청년일자리 2만 6천개를 창출하기 위해 사업에 대한 성과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혁신형 일자리는 지역경제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을 하기 위해 마련했다.
미래 신산업과 지역균형뉴딜 등과 연계해 지역특화 분야를 육성하고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상생기반대응형 일자리는 인구감소 등으로 활력을 잃어 가고 있는 지역의 신규 창업을 지원하고 서울 외 지역의 창업초기 청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포용형 일자리는 사회적경제, 지역사회공헌 등 분야에서 청년이 직무경력 쌓기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지난해 지자체 공모를 통해 2022년도에 추진할 총 969개의 세부 사업 선정을 완료했다.
현재 지자체별로 일정 등에 다소 차이가 있지만 참여기업과 청년을 모집 중에 있으며 지역 여건에 맞게 다양한 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업 참여는 지자체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다른 지역 거주자는 참여자로 선정·통보된 때로부터 1개월에서 3개월 사이에 해당 지자체에 전입해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자세한 모집내용은 행안부와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행안부는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현장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애로사항을 발굴해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인구감소, 청년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청년유입을 지원하겠다” 라며 “기업과 청년에게 안정된 일자리 제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지속적으로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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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로 여는 좋은 세상을 실현할 정보기술 기업을 찾습니다
디지털로 여는 좋은 세상을 실현할 정보기술 기업을 찾습니다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정보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전자정부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오는 2월 10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전자정부지원사업은 여러 부처가 활용하는 공통기반을 조성하거나 다수 정보시스템을 융·복합하는 등의 전자정부 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에는 총 11개 과제에 694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설명회는 장기계속계약 과제 1개를 제외한 10개 과제에 대한 사업내용과 발주일정 등을 공유하고 전자정부지원사업 수행절차와 정보화사업 발주제도를 안내함으로써, 정보기술 기업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전에 질의를 접수 받고 온라인 채팅을 통해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아울러 올해 변경되는 발주제도인 ‘조달청 협상에 의한 계약 제안서평가 세부기준’의 차등점수제와 ‘국가계약법 시행령의 한시적 계약특례 적용기간에 관한 고시’ 관련사항 등도 함께 안내한다.
2022년 전자정부지원사업 11개 사업과제는 국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제적·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 5개 과제 행정처리 및 대민서비스 제공의 기반이 되는 행정서비스 6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이 적용된다.
클라우드 관련 과제는 ‘재외공관 해외정보 범정부 활용체계 구축 1차’, ‘범정부 지능형 통합콜센터 구축 1차’, ‘공간정보 데이터 통합 및 융복합 활용체계 구축 3차’ 등의 사업이 있다.
‘지능형 국민비서 서비스 구축 3차’,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디지털증거 통합분석 플랫폼 개발 3차’ 등의 사업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이 사용된다.
올해 신규과제로 ‘범정부 통합주소체계 BPR/ISP’ 과제와 ‘소상공인 비대면 기반 정책지원 플랫폼 구축’ , ‘재외공관 해외정보 범정부 활용체계 구축’, ‘범정부 지능형 통합콜센터 구축’ 등 1차 구축 사업 3개 과제가 추가됐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디지털로 여는 좋은 세상을 선도할 역량있는 정보기술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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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월 가뭄 예·경보 및 국가가뭄통계 발표
정부, 2월 가뭄 예·경보 및 국가가뭄통계 발표
[세종타임즈] 전국의 주요 저수지와 댐의 평균 저수율은 평년보다 높은 106% 이상 수준이어서 전국에 용수공급은 정상적으로 공급 중이다.
정부는 봄철 영농기의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해 강수량 및 저수율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528.4㎜로 평년 대비 90.2% 수준이다.
다만, 지역적 강수 편차로 강원 영서 전남 등 일부 지역에는 약한 기상가뭄이 나타나고 있다.
향후 2~3월에는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4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는 평균 저수율은 82.6%로 평년 대비 113.5% 수준으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가뭄 우려는 없을 전망이다.
4월 이후 영농기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강수량 및 저수율을 상시 관리하고 지자체별 용수공급대책 추진상황 점검 등을 통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활 및 공업용수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과 용수댐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 대비 118.4%, 106.2% 수준으로 평년보다 다소 높게 관리되고 있고 전국에 정상적으로 용수공급 중이다.
다만, 일부 도서·산간지역은 지역적 특성 등으로 인해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가뭄 ‘경계’단계인 충남 보령댐은 도수로를 가동하고 하천유지용수를 감량해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해 관리 중이다.
국가승인통계인 ‘2020 국가가뭄정보통계’는 2월 10일부터 국가통계포털과 각 관계부처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2020년도 한 해 동안 발생한 가뭄의 특성과 현황, 피해, 대응, 복구에 대한 주요 통계를 수록했으며 분석 결과 평년보다 많은 비로 분야별 가뭄의 발생과 피해가 적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국가가뭄정보통계는 2018년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가뭄을 분석하고 예방·대비하는데 기반이 될 것이다.
김성중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저수율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고 향후 강수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되어 가뭄이 발생할 우려는 적다”며 “곧 다가올 봄철 영농기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국가가뭄정보통계와 같은 자료 제공을 통해 가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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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외교관 선발 1차시험 경쟁률 38.4대1
5급 공채·외교관 선발 1차시험 경쟁률 38.4대1
[세종타임즈]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이 오는 26일 전국 5개 지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인사혁신처는 26일 ‘2022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27일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362명 선발에 1만3,909명이 지원해 평균 38.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총 348명 선발에 1만5,066명이 지원한 것에 비해 1,157명 감소했으며 경쟁률도 낮아졌다.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5급 행정직군 42.1대1, 5급 기술직군 26.0대1, 외교관후보자 42.8대1로 각각 나타났다.
세부 모집단위별로는 출입국관리직이 1명 선발에 189명이 지원해 189.0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접수자의 평균 연령은 28.2세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24세 3,681명, 25~29세 6,137명, 30~39세 3,258명, 40~49세 762명, 50세 이상은 71명이었다.
여성 접수자는 47.3%로 지난해에 비해 약간 증가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4월 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되며 2차 시험은 6~7월 실시될 예정이다.
인사처는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오미크론 확산 등의 추이를 주시하며 보다 안전한 시험방역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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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금품요구악성프로그램 침해사고 주의보 발령
과기정통부, 금품요구악성프로그램 침해사고 주의보 발령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와 함께 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 생활이 일상화에 따른 부작용으로 금품요구악성프로그램 침해사고가 증가됨에 따라 랜섬웨어 침해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21년 금품요구악성프로그램 해킹 피해 신고 건수는 223건으로 ‘20년 대비 76% 급증했으며 ‘22년 1월에는 19건으로 최근 3년 동 기간 평균 5건에 비해 급격하게 증가했다.
o 금품요구악성프로그램 신고 분석 결과, 피해 업종은 제조업, 정보서비스업, 도매 및 소매업 기타 등 업종에 구분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상대적으로 보안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서울 외 지역에서도 다수 발생했다.
’21년 주요 금품요구악성프로그램 유포 사례는 내부직원 등으로 위장해 메일에 악성코드가 포함된 문서나 출처 불명의 인터넷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경우와 “연말정산 변경 안내” 등 공공기관을 사칭해 첨부파일 실행을 유도 등 주로 사회공학기법을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해기업의 상당 수가 데이터를 백업하지 않아 데이터 복구가 불가능 한 것으로 파악됐고 전체 공격의 61%는 단순 개인컴퓨터 감염이 아닌 기업 서버 공격·감염 후 데이터 복구를 미끼로 금전요구를 노린 타겟형 공격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금품요구악성프로그램 감염 사례 및 금품요구악성프로그램 감염 예방을 위한 대응방안을 안내하고 개인·기업에게 주요자료 백업체계 점검 등 보안점검으로 금품요구악성프로그램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권고했다.
o 또한, 금품요구악성프로그램 감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복구 및 예방을 위한 취약점 점검 등 기술지원과 금품요구악성프로그램 대응 3종 패키지 무상지원 사업을 제공 중에 있으며 특히 올해 4월부터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데이터 금고 사업을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홍진배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금품요구악성프로그램에 감염된 데이터는 복구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중요 자료는 사전에 정기적인 백업과 최신 보안 업데이트 등 예방이 최선이며 출처가 불명확한 이메일 열람, 인터넷주소 클릭, 첨부파일 실행에 주의를 해줄 것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o 아울러 금품요구악성프로그램 피해예방을 위해 일정규모 이상 기업은 금품요구악성프로그램 탐지 솔루션, 보안메일소프트웨어 등 금품요구악성프로그램 대응에 특화된 소프트웨어사용을 권장하며 과기정통부에서 지원하는 데이터 금고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활용해 사이버침해 사고 대응력을 높여줄 것을 부탁했다.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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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과학기술인상, 성균관대 이준엽 교수 선정
2022년 2월 과학기술인상, 성균관대 이준엽 교수 선정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2월 수상자로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이준엽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세계적으로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준엽 교수가 유기발광다이오드 연구의 대표적 난제인 청색 발광 소자의 효율과 수명을 동시에 높이는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유기발광다이오드는 전기 자극을 받아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물질로써 화질이 우수하고 두께가 얇고 유연해 휴대폰이나 디지털카메라, TV 화면 등 첨단 전자제품의 디스플레이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유기발광다이오드가 선명한 빛을 내려면 적색·녹색·청색의 세 가지 발광 소자가 필요하다.
현재 적색과 녹색은 고효율·장수명 인광 재료가 개발돼 사용 중이지만, 청색 고효율 인광 재료는 수명이 짧아 효율이 낮은 형광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이준엽 교수 연구팀은 화합물질인 트리아진과 카바졸을 이용해 새로운 청색발광소재를 개발했고 상용화 가능 수준의 소자 구조 최적화를 통해 기존보다 효율은 2배, 수명은 3배 증가함을 확인했다.
이러한 연구성과는 ‘네이처 포토닉스’ ‘21년2월에 게재되어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이준엽 교수는 지난 16년간 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및 소자 개발 연구와 관련된 논문 550여 편을 SCI 저널에 발표하기도 했다.
이준엽 교수는 “동 연구는 낮은 효율과 짧은 수명으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색유기발광소자의 효율과 수명을 개선할 수 있는 독자 소재와 소자를 개발한데 의의가 있다”며 “차세대 고효율 청색 유기 발광용 소재 및 소자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 확보를 통해 국산화와 제품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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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자율주행 2천억원 규모로 확대 지원
차세대 차량통신(5G-NR-V2X) 통신기술개발 기대효과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자율주행 기술개발에 283억원을 추가해 ’27년까지 총 2,000억원 규모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작년에 범부처 자율주행사업을 본격 시작해 ’27년까지 단계4 이상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1,700억원 규모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에는 자율주행차량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➀자율주행차량 데이터·통신 보안성 평가기술, 안정적인 통신성능을 제공하기 위한 ➁네트워크 과부하 방지 기술 등 2개 과제와 초고속·초저지연·고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차량통신 기술 확보를 위해 ➀커넥티드 자율주행을 위한 차세대 차량통신 성능검증, ➁레벨4 이상 자율주행 서비스 지원을 위한 차세대 차량통신 통신기술 등 2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군집주행, 원격주행 등 한층 고도화된 자율주행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기술이며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실증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향후, 우리나라가 세계 자율주행 차량통신 기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국토부와 함께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차량통신 방식 단일 표준화를 위해 공동 실증·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부처 합의에 따라, 올해에는 LTE-V2X 기능에 대한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에 고속도로에서 두 통신방식을 병행하는 시범사업을 거쳐, 24년 이후 단일 표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세계 자율주행 3대 기술강국 진입을 위해 자율주행의 핵심인 인공지능, 차량통신 등 정보통신기술 융합기술 확보에 힘쓰고 인프라 마련에도 관계부처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로 지원하는 기술개발 사업은 현재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공고 중이며 공고마감 후 제안서 평가 및 사업자 선정 후 4월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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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공공 기술이전·사업화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과학기술 실용화 대학원’선정 추진
과기정통부, 공공 기술이전·사업화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과학기술 실용화 대학원’선정 추진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 과학기술 실용화 생태계 조성, 과학기술 성과 실용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원 설립·운영을 지원하는‘지역 과학기술 성과 실용화 지원 사업’을 올해 신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과학기술 실용화 정책 등에 대한 이해와 기술이전·사업화 및 창업 전문지식·역량을 갖춘 기술 실용화 전문인력을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역 과학기술 실용화 생태계 특성·여건을 고려한 지역 기술-산업 연계형 특화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기술 중개조직 인력의 전문성 부족, 지역 간 기술 실용화 혁신역량 편차 등으로 공공연구성과 활용·확산에 어려움이 발생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과학기술 특성 및 신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 실용화 전문인력을 육성·확산해, 공공연구성과 활용·확산 극대화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금년도는 전국 5개 권역으로 나눠 ‘과학기술 실용화 대학원’을 6개선정하고 향후 6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대학원은 총 28억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받고 향후 연간 240여명의 석·박사 전문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각 대학원은 ‘과학기술 실용화 학과’를 개설하고 3개 내외 전공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과학기술 실용화 전반에 대한 이론 및 실무 역량 함양에 필요한 특화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하고 기초·원천 연구성과의 기술실용화 전주기 과정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편성한다.
특히 ‘기술창업 전공과정’은 고부가 가치 기술 기반 창업에 대한 지식·역량을 갖춘 핵심인재를 양성해 전문화된 대학 기술창업 촉진하고 예비창업대표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주관기관 선정을 위해 사업 공고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 및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사업 이해도 제고를 위해 2.10 10시부터 실시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권석민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지역 과학기술 특성과 생태계 여건에 특화된 ’과학기술 실용화 전문인력‘을 권역별로 확산해, 공공연구성과 활용·확산 全과정 질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국내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2-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