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체납안내문‘카카오 알림톡’본격 시행

강승일

2024-04-29 09:58:07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세종타임즈] 천안시 동남구는 우편으로 발송하던 지방세 체납안내문을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로 이달부터 본격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 알림톡은 납세자의 휴대폰 번호를 몰라도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 지방세 체납내역과 납부 방법을 발송하는 서비스로 쉽게 확인·납부 할 수 있으며 수신한 정보는 본인 인증을 통해서만 열람이 가능해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방지할 수 있다.

구는 지난 17일 지방세 체납액 1,000원 이상인 개인 체납자 9,351명을 대상으로 카카오 알림톡을 발송했고 운영기간 징수한 체납액은 총 383백만원으로 지난달 동기간 대비 239백만원이 증가했으며 징수율은 166% 상승했고 징수 건수 또한 203% 증가했다.

장동길 세무과장은 “카카오 체납안내 서비스를 통해 종이 고지서 송달과 관련한 납세자의 불편을 개선하고 종이 고지서 제작 감소로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켜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쉽고 편한 납세자 맞춤형 세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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