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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9 10: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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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 본격 추진
진천군,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 본격 추진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이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이월면 미잠1지구, 문백면 평산2·3지구, 광혜원면 실원4지구 등 총 4개 지구 1,908필지 255만 763㎡ 규모로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지적 불부합 문제로 인해 주민들이 토지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기존 지적도와 실제 토지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 중이다.
군은 지난 2월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내용과 절차를 안내하고 지구 지정 동의를 얻은 후 5월 지구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
또한 4월부터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있으며 올해는 군민들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카카오톡 오픈 채널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군민들과 지구 지정 신청 일정, 측량 일정, 경계 조정 과정 등 사업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적재조사 담당 직원과 직접 소통하며 문의사항을 즉시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설명회 등 참석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한 온라인 질의응답 기능도 제공돼 더욱 원활한 의견 수렴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연승엽 군 민원토지과 주무관은 “주민과 토지소유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마을의 경계 다툼을 해소하고 재산권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2개년 계속 사업으로 2025년에 착수한 4개 지구는 2026년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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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자원봉사센터, 제7대 이미숙 센터장 취임
진천군 자원봉사센터, 제7대 이미숙 센터장 취임
[세종타임즈] 이미숙 전 진천군 문화경제국장이 진천군자원봉사센터 신임 센터장으로 1일 취임했다.
군에 따르면 신동석 전 센터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을 실시했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제7대 이미숙 센터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40여 년의 공직 경험을 통해 지방행정, 자원봉사, 사회복지 분야에서 광범위한 실무 경험을 쌓아왔으며 여성가족과장, 일자리경제과장, 문화경제국장 등을 역임했다.
군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이 센터장의 리더십 아래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자원봉사자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변화하는 자원봉사 현장에 발맞춰 지역사회 필요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와의 협력을 통해 복지 서비스의 효과성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미숙 센터장은 “우리 사회의 큰 변화를 만들어 온 힘은 자원봉사 실천에서 비롯된 것이며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주도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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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공문서 위조, 공무원 사칭 사례 발생…주의 당부
진천군, 공문서 위조, 공무원 사칭 사례 발생…주의 당부
[세종타임즈]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문서 위조, 공무원 사칭 사기가 충북 진천군에서도 발생했다.
지난 6월 24일 해당 사기범은 진천군 공문서를 흉내 내 위조한 문서로 충주에 있는 한 업체로부터 물품을 구매하려 했다.
해당 문서는 실제와 비슷하게 진천군의 로고와 결재자의 이름, 연락 전화번호 등을 사용했지만, 사용된 위조 관인은 실제 진천군의 관인과 글자체가 다를 뿐만 아니라 존재하지 않는 팀명, 결재자 이름 등도 사용됐다.
공문서 위조를 통한 공무원 사칭 사기는 초기에는 소액 결제를 통해 상대방을 안심시킨 후, 수백에서 수천만원대의 물품 납품을 중개해 중간 수수료를 챙길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입금을 유도하는 수법을 주로 사용하며 최근 새롭게 등장한 보이스피싱 수법이다.
이슬기 군 행정지원과 주무관은 “공문서를 먼저 제시하면서 물품을 납품해달라고 하거나 휴대전화로 연락을 유도하면 일단 의심해야 한다”며 “위조된 문서가 실제와 유사하긴 하나 하단 행정전화번호가 위치해야 할 자리에 휴대전화 번호가 있거나 실제 존재하지 않는 부서명이 적혀있는 것 등을 확인하면 수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으니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해당 사건을 즉시 진천경찰서에 고발 조치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한 상황이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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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대규모 하천정비사업으로 사전 재해예방 총력
진천군 대규모 하천정비사업으로 사전 재해예방 총력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은 호우, 태풍, 가뭄 등 자연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1천 5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재해예방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상습침수, 붕괴위험, 상습가뭄개선 등을 지구 지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것으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있다.
현재 군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총사업비 734억원을 들여 △양백1 △양백2 △용몽 △돌팩이 △은탄 △온수골 등 6개 지구를 지정해 추진 중이다.
2025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은탄지구는 국비 약 43억원을 포함해 총 85억 3천만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올해 5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으며 오는 2029년 하반기 준공한다.
양백1지구는 65억원의 사업비로 백곡면 양백리 일원의 가뭄해소를 위한 저수지를 설치하는 사업이며 양백2지구는 양백리와 용덕리 일원에 94억원을 투입해 상습침수 예방을 위한 하천 정비를 하고 있으며 두 사업 모두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용몽지구는 315억원을 투입해 덕산읍 용몽리 일원 주택과 도심지 침수예방을 위해 하천정비와 펌프장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착공했고 2026년 하반기 준공한다.
돌팩이지구는 약 79억원을 투입해 진천읍 사석리 일원에 주택과 농경지 침수예방을 위한 하천정비와 사방댐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오는 9월 착공 후 2027년 하반기 마무리된다.
온수골지구는 진천읍 행정리 일원에 주택과 농경지 침수 예방을 위한 하천 정비를 실시하며 2026년 신규사업으로 행안부에 신청을 마쳤고 총 97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행안부·환경부 등 부처별 단위 사업을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추진함으로써 재해위험요인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고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846억원을 들여 △광혜원 △봉죽 등 2개 지구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광혜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2024년 설계용역을 시작했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년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봉죽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문백면 옥성리와 태락리 일원에 지방하천인 성암천, 소하천 등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선정 시 2030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재해예방사업의 추진으로 재해예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며 추진 상황 수시 점검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추진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은영 군 복구지원팀장은 “진천군은 매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재해예방사업에 예산과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재해예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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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 군민안보결의대회 개최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은 25일 진천군민회관에서 진천군재향군인회 주관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과 군민안보결의대회를 열어 참전용사들의 현신과 희생을 추모하고 자유 수호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6.25참전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군인, 군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모범 국가보훈대상자와 보훈문화 확산 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을 시작으로 대회사, 기념사, 헌시,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 이후 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과 호국 헌신의 노고를 위한 국가유공자 위로연을 여성회관과 관내 음식점에서 진행했다.
최상욱 진천군재향군인회 회장은 “6.25참전유공자분들의 위국헌신의 숭고한 정신을 우리 후손들은 반드시 물려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보열 진천 부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웅들의 위대한 헌신으로 자유를 지켰고 지금의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었다”며 “유공자와 유가족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고 합당한 예우를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상설 선생 서훈승격 릴레이 캠페인, 현충일 추념식, 제15주기 봉화산전투 무명용사 합동위령제, 안보강연회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다양한 보훈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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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는 이유 있는 진천군, 투자설명회로 투자유치 박차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은 25일 오전 7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첨단·우수기업 CEO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진천군 개청 이래 최초로 개최된 설명회의 발표는 송기섭 진천군수가 직접 맡았으며 진천군의 우수 입지 여건, 행·재정적 지원정책, 기회발전특구 혜택 등을 강조했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단순한 산업단지 홍보를 넘어, 실제 입주, 투자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1:1 맞춤형 상담, 입주사 사례 발표, 세제, 보조금 지원 제도 소개, 행정 인허가 절차 안내 등 실질적 정보 전달이 중심이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진천의 산업단지를 실질적 계약과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며 “설명회를 기점으로 한 후속 접촉과 현장 대응을 통해 가시적 유치 성과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2016년도부터 현재까지 10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초과 달성, 누적 투자유치액 15조원 돌파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9년간 매년 1조원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2025년 6월 기준 누적 투자유치액은 14조 9,200억원에 이른다.
2025년 6월 기준, 진천군에서 조성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산업단지는 총 7개소다.
가장 빠른 준공이 예상되는 산단은 이월면 사당리에 조성 중인 진천테크노폴리스 산단으로 올해 3월 산업용지 조기 완판 후, 입주 준비가 한창이다.
현재 분양 가능한 산단은 지난 2024년 11월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로 지리적, 행·재정적 강점과 기회발전특구의 파격적인 혜택이 만나 연일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전략적인 우량기업 유치가 곧 지방정부의 미래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시대이기에 진천군은 앞으로도 기업 하기 좋은 생태계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독보적 진천군, 역시 남다른 진천군, 투자매력도시 진천군의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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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정덕희 문화복지국장, 32년 공직 생활 마무리
진천군 정덕희 문화복지국장, 32년 공직 생활 마무리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 정덕희 문화복지국장이 32년간을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퇴임했다.
정 국장은 1993년, 진천군 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은 이후로 한결같이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일해왔다.
2021년 1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이후 이월면장, 주민복지과장 등을 역임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으며 2025년부터는 문화복지국장을 맡아 군 문화·복지 행정의 방향을 이끌어왔다.
그는 단순한 행정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돌보는 진짜 복지를 실현하고자 노력했다.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촘촘한 서비스 구축,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확대,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위한 통합돌봄 사업 추진, 마을 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사업 추진까지 모두 그의 손길이 닿아 있다.
정덕희 국장은 “지금껏 수많은 주민의 이름을 기억하며 함께 울고 웃었던 여정이 생거진천 복지의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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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디지털 꿈나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떠나다
진천군 디지털 꿈나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떠나다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 디지털 꿈나무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찾았다.
지역특화 인재 양성 국내 프로그램으로 배출된 ‘IT 스카우트’ 학생들이 그 주인공이다.
IT스카우트는 인공지능, 코딩, 소프트웨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지역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인공지능 수업, 선진지 견학 활동, 캠프 활동 등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 정보통신기술 역량을 키우고 있다.
해당 방문은 IT스카우트와 국외 프로그램을 연계한 글로벌 인재양성 국외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됐으며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연수가 진행됐다.
국외 프로그램은 진천군과 충청북도교육청이 함께 예산을 지원해 추진하는 인재양성 사업이다.
학생들은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5박 7일의 일정 동안 구글, 플러그앤플레이, 애플 등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IT 기업을 방문하고 스탠퍼드대학교 탐방, KIC 피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글로벌 IT 산업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은영 군 교육지원팀장은 “이번 과정은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천군과 충북도 교육청이 긴밀히 협력해 만든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지역특화 글로벌 인재양성 국내 프로그램인 ‘IT 스카우트’를 학교별 일정에 따라 모집 중이며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각 학교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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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문화예술 공연 알림 문자 수신 서비스 제공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은 각종 공연·행사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진천군 공연 알림 문자 수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군에서 진행하는 공연·행사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안내해 관심 있는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서비스이다.
문자메시지를 선호하는 어르신이나 SNS 등 접근이 어려움을 겪는 IT 취약계층도 소외되지 않고 문자메시지로 쉽게 문화공연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진천군 홈페이지 또는 전화 로 누구나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경우 ‘주민 Talk 신청접수센터’ 또는 ‘교육/문화, 공연/전시/프로그램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근환 문화관광과장은 “군의 문화행사를 최대한 많은 군민이 누릴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많은 분이 신청하셔서 풍성한 일상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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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질적 인구성장으로 지속가능성 더한다
진천군, 질적 인구성장으로 지속가능성 더한다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이 18년 연속 인구증가의 대기록을 넘어 지속가능성을 갖춘 인구성장 구조를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한해도 빠짐없이 전국 비수도권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인구가 늘어왔다.
해당 기간 26,426명이 늘어 86,537명을 기록 중이며 증가율로는 무려 43.96%를 나타내고 있다.
군은 인구절벽 흐름이 더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새로운 인구증가 로드맵을 수립했다.
여기에는 ‘인구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주제로 현재 인구동향과 전망 그리고 단계적인 실천과제를 담았다.
군은 로드맵의 핵심 키워드를 ‘청년’ 으로 잡았다.
2024년 말 기준 군의 전체 인구 대비 청년 비율은 16.41%로 전국 82개 군 단위에서 10위를 차지할 정도로 비율이 높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에 둔 군정 기조 덕분이며 늘어나는 청년 인구를 뒷받침할 정책과 인프라를 전략적으로 구축 중이다.
먼저 이달 개관한 농업혁신성장센터 내에 ‘진천군 청년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청년층의 초기 비용 지원을 통한 창업, 창농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청년서포터즈, 청년기자단,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등으로 청년이 중심이 되는 정책 발굴과 이를 통한 청년친화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의 축으로 출산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합계출산율 1.12명을 넘어 2.0명을 목표로 하는 ‘마하2.0+ 프로젝트’를 수립, 저출산대응 조례 등 저출생 정책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덧셈의 삶 응원세트 지급, 다자녀 지원사업 등 관련 정책들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정주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쾌적한 거주공간 마련을 위한 2,450세대 규모의 ‘풍림아이원’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토지 보상을 시작해 늘어나는 주택 수요를 대비하고 있다.
또 출산과 육아, 보육과 교육 등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기존 4차 산업혁명 교육의 장인 K-스마트교육과 새롭게 지정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을 바탕으로 명품교육-인재양성-취업-정주-인구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문화 분야에서는 올해 생거진천 문화재단 설립을 마무리해 군민들에게 체계적이면서 종합적인 문화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문화예술회관, 복합커뮤니티센터, 어울림센터 등을 올해 안으로 준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기존 전입지원 시책을 효율적으로 정비, 찾아가는 전입신고 민원실 운영 등으로 숨어있는 군민 찾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은 단지 ‘사람이 늘어나는 도시’ 가 아니라, ‘사람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가 되는 것을 목표로 질적 인구성장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지방소멸 시대를 역행하는 생거진천형 인구증가 모델 확립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