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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5 전국탄금대우리소리경창대회 개최
충주시, 2025 전국탄금대우리소리경창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전국의 유망한 아마추어 소리꾼들이 충주에 모인다.
전통문화 계승과 국악 인재 발굴을 위해 열리는 ‘2025 전국탄금대우리소리경창대회’ 가 오는 30일 충주음악창작소 뮤지트홀에서 개최된다.
충주시가 후원하고 충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대학생 및 일반인 소리꾼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접수를 받았다.
대회에서는 약 50여명의 참가자가 치열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최고상인 ‘대장원’에게는 충주시장상과 상금 200만원, ‘장원’ 2명에게는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과 각 100만원, ‘차상’ 3명에게는 충북문화원연합회장상과 각 50만원이 수여되는 등 총 800만원의 시상금이 마련됐다.
충주문화원은 공정한 심사를 바탕으로 대회의 권위를 높이고 수상자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장원 수상자에게는 차기 대회 공연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대회를 통해 충주가 국악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임을 널리 알리고 국립국악원 충주 분원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유진태 충주문화원장은 “중원문화의 발상지인 충주에서 그 핵심 요소인 ‘소리’를 활성화하고 저변을 넓히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국악 인재 발굴을 통해 전통문화의 현대적 콘텐츠화를 도모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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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보건소 웰다잉 영화인문학 강좌 개최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충주시보건소는 23일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웰다잉 영화 인문학’강의를 진행했다.
문화예술교육센터장 김해준 강사를 초청해 진행한 이날 강의는 시민들이 삶과 죽음에 대한 의미를 영화라는 친숙한 매개를 통해 성찰하고 삶의 마지막을 존엄하고 의미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강의에서는 ‘삶은 한 편의 영화와 같다’를 주제로 영화 ‘UP’ 과 ‘안녕하세요’ 속 인물들의 삶과 죽음을 통해 우리가 미뤄두었던 진짜 감정과 가치 그리고 ‘죽음을 이야기하는 것’ 이 왜 삶을 더 선명하게 비추는지를 함께 고민했다.
또한, ‘나는 어떤 죽음을 맞이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존엄, 관계, 준비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좋은 죽음의 조건을 짚어보고 ‘오늘을 잘 사는 힘’ 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웰다잉 영화인문학 강의가 영화 속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따뜻하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삶의 연장으로서 웰다잉을 위한 행복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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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국가유산 재난안전 관리 사업’ 으로 문화도시 성큼
충주시, ‘국가유산 재난안전 관리 사업’ 으로 문화도시 성큼
[세종타임즈] 충주시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국가유산 재난안전 관리 사업’ 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건립의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충주시는 23일 국가유산 재난 방제를 위한 ‘국가유산 재난안전 관리사업’ 이 시민들의 큰 호응과 함께 지역의 역사문화 유산 관리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여주고 있다 밝혔다.
‘국가유산 재난안전 관리사업’은 국가유산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요 국사유산들의 재난방지시설 구축 및 유지관리 등의 지원을 주 내용으로 한다.
사업비는 복권 기금을 재원으로 한다.
충주시 사업 대상은 ‘임충민공 충렬사’, ‘윤양계 고택’, ‘대원사 철조여래좌상’, ‘단호사 철조여래좌상’, ‘백운암 철조여래좌상’, ‘동량면 정토사지’, ‘소태면 청룡사지’, ‘수안보면 미륵사지’, ‘누암리 고분군’ 등 총 9곳의 국가지정문화유산이다.
금년 하반기에는 ‘억정사지 대지국사탑비’, ‘구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 등에 추가로 방재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더 많은 지역 내 국가유산의 방재시설 구축 및 유지보수 등 효율적인 보호·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대상 문화유산을 방문한 한 시민은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폭우 등이 자연재난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유산을 보호하는 사업을 진행하낟고 하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유산들이 많이 보호·관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복권기금을 통해 현재 많은 지역 내 국가유산들이 보호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주시에 대한 지원이 지속·확대될 수 있도록 해, 충주의 소중한 역사문화 유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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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충주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 실시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겨울철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충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3일 충주소방서 목행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충주소방서 목행119 안전센터 소방대원과 농수산물도매시장 자위소방대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수산동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119 신고 요령,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신속한 초기 진화 및 대피 훈련 등을 실전처럼 수행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며 유사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대응 절차를 숙달했다.
이번 훈련은 평소 시민과 상인이 많이 이용하는 도매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훈련을 지도한 충주소방서 관계자는 “도매시장은 화재 확산 위험이 큰 밀집 시설인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반복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은하 충주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종사자와 시민 모두가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방시설물 점검과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도매시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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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6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오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2026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과 실업자의 생계를 보호하고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사무직’과 ‘노무직’ 으로 구분되며 참여자는 내년 1월 5일부터 3월 15일까지 약 10주간 100여 곳의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사무직의 경우 행정정보화사업,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 도서관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되며 노무직은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사회복지시설 업무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가 가능한 사람으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재산 4억원 이하인 충주시민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기간 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방문해 신청서류를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선발자 발표는 12월 29일 SMS로 선발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박미정 경제과장은 “공공근로사업이 시민들의 생계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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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주요 현안사업 현장 점검 나서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조길형 충주시장이 22일 주요 현안 사업장을 잇따라 방문해 현장 여건과 추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이날 조 시장은 △여성문화회관 리모델링 현장 △충주아쿠아리움 △2025 정원축제 준비 현장을 차례로 찾아 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일정, 시민 편의 대책 등을 확인했다.
특히 앞으로의 추진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안에 대해 담당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먼저, 지난해까지 충주시 평생학습관으로 사용됐던 여성문화회관의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한 조시장은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가족친화적 서비스 제공을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충주아쿠아리움에서는 오는 25일 개장을 앞두고 시설 점검과 운영 준비상황을 확인했다.
조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히 준비해 달라”며 “탄금공원, 지방정원, 국립충주박물관 등 주변 시설과의 연계를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부서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조 시장은 오는 24일부터 3일간, 시민의 숲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충주 정원축제’ 준비현장을 찾아 행사 준비 상황과 시민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특히 축제 첫날 진행되는 시민의 숲 준공식과 관련해 “시민의 숲은 이름 그대로 시민이 주인인 공간”이라며 “행사의 중심에 시민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길형 시장은 점검을 마친 뒤 “앞으로도 주요 사업 현장을 수시로 찾아시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반을 하나씩 확실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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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시청사 지상 주차장 한시적 유료 운영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0일까지 시청사 지상 주차장을 한시적으로 유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하 주차장의 바닥 보수공사로 인해 주차 사용이 제한됨에 따라 지상 주차장의 장기 주차를 방지하고 주차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임시 운영 방안이다.
한시적 유료 운영 구간은 시청사 의회동 및 민원동 앞 지상 주차장이며 운영 기간은 공사 완료 시까지다.
주차 요금은 입차 후 10분당 200원, 1일 최대 8,000원으로 책정됐다.
다만, 청사를 방문한 민원인은 주차요금 전액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민원인이 해당 부서에서 ‘민원방문확인증’을 발급받아 출차 시 제출하면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시는 이번 기간 동안 본관동과 의회동 지하주차장의 노후 바닥을 보수해 균열 등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미끄럼 방지 기능 강화 등 안정성 확소를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지하 주차장 공사기간 동안 지상 주차장의 이용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효율적인 주차 공간 운영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한시적 유료화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사 완료 후에는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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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제17회 신장장애인 복지대회 및 작품전시회 개최
충주시, 제17회 신장장애인 복지대회 및 작품전시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21일 충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제17회 신장장애인 복지대회 및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한국신장장애인충북협회 충주지부가 주최하며 신장장애인과 보호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건강관리교육, 회원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신장장애인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보석 십자수, 손뜨개, 공예품 등 3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해 회원들의 예술적 감성과 재활 의지를 보여주며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조길형 충주시장은 신장장애인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명에게 표창을 전수하며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덕주 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들이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고 더 큰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장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사회참여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조길형 시장은 “오늘 행사가 회원들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어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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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계나루 뱃소리, 택견과 함께 울려 퍼진다
목계나루 뱃소리, 택견과 함께 울려 퍼진다
[세종타임즈] 충주의 전통문화가 한 무대에서 어우러진다.
중원민속보존회는 충주시립택견단과 함께 오는 25일 오후 2시 중앙탑공원에서 ‘목계나루 뱃소리와 옛 택견판 한마당’ 합동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의 가치 있는 비지정 무형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에 충주시의 목계나루 뱃소리가 선정되며 마련됐다.
‘목계나루 뱃소리’는 충주시 엄정면 남한강변의 대표적인 내륙항이던 목계나루터에서 전해지는 전통 노랫가락으로 뱃사공들의 생활과 감정을 담은 향토예술이다.
뱃소리는 △뱃사공이 노를 저으며 고단함을 잊기 위해 부르던 노 젓는 소리 △목계나루에 도착해 돛과 닻을 내리며 풍물패 장단에 맞춰 부르던 자진 뱃소리 △객고를 풀며 묵던 객줏집에서 기생과 뱃사공이 정들어 서로를 그리워하며 헤어질 때 부르는 애절한 이별가 등으로 구성된 총 4마당의 이야기 노래로 남한강 유역의 정서를 고스란히 품고 있다.
1928년 충북선 개통으로 나루터의 기능이 사라지며 점차 잊혀졌던 이 뱃소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 앞에 다시 울려 퍼진다.
목계나루 뱃소리는 고 김예식·우상희·김영기 씨의 고증을 거쳐 중원민속보존회가 계승해오고 있으며 제21회 충북민속예술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중원민속보존회의 뱃소리 재현 공연과 함께 충주시립택견단이 펼치는 옛 택견판 시연이 어우러져 충주의 역사와 정체성을 한누에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관람객들은 남한강의 뱃노래와 택견의 기백이 한데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충주의 문화적 뿌리와 공동체 정서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창식 회장은 “목계나루 뱃소리는 충주 지역민의 삶과 애환이 녹아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지역의 무형유산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다시 살아 숨 쉬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국가유산을 활용한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지역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겠다”며 “충주가 중원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연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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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신속토양분석 기술 현장평가회 개최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22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진흥청 주관으로‘신속토양분석 현장실증과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는 농촌진흥청과 전국 관계기관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현장 실증 결과와 기술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평가회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추진하는 현장실증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충주·횡성·천안·완주 등 4개 시군농업기술센터가 협업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소개된 ‘신속토양분석 기술’은 적외선을 이용한 토양분광분석법으로 토양에서 반사되는 스펙트럼을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주요 화학성분을 한 번에 진단하는 신기술이다.
특히 토양 시료의 스펙트럼을 한 번 측정하는 것만으로 최대 94%의 정확도로 여러 성분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어, 기존 방식보다 빠르고 효율적이다.
현재 농번기마다 분석 의뢰가 몰리면서 비료사용처방서 발급이 2주 이상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나, 신속토양분석 기술이 현장에 확대 적용될 경우 처방서 발급 기간이 기존 14일에서 2~3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농가의 영농 일정 조정이 쉬워지고 행정 효율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가회에서는 신속분석과 기존 분석의 정확도, 처리속도, 분석 비용 등을 비교·검토하고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읍면지소 중심의 과학영농 서비스 적용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농촌진흥청 농업환경부 이상재 부장은 “데이터 기반의 적정 비료 사용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 신속토양분석 기술의 확대 보급에 힘써 과학영농을 실현하고 합리적인 비료 사용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김현구 팀장은 “신속토양분석 기술은 정확도와 속도를 모두 갖춘 차세대 분석 시스템으로 현장 확대 보급을 통해 과학영농 실천과 합리적인 비료사용 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충주가 스마트농업 기반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협업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