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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강화 시범도입
충주시,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강화 시범도입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어린이보호구역 초등학교 4곳 주 통학로에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이모티콘 표시 사업을 시범적으로 설치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충주시 지역에 처음 시행됐으며 도심 속 보행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보행 습관을 형성하고 시인성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좌측 먼저 살펴요’의 눈 모양 이모티콘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좌측 시선을 먼저 주지하는 것을 각인하며 차량 진입을 사전에 확인하는 교통 습관을 만들어 준다.
좌측 시선을 환기하는 시각적 표시는 보행자에게 무의식 속 순간적 주의 환기에 크게 도움이 되며 보행 습관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를 통해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며 교통안전 질서 문화가 정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횡단보도 이모티콘 표시사업을 보행자 교통량이 많고 사고가 잦은 지역에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의 안전을 강화하며 보행자가 많은 지역의 안전성이 강화되는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토대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교통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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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민택견학교, 여름 특별반 수강생 모집
충주시민택견학교, 여름 특별반 수강생 모집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상반기 충주시민택견학교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택견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여름특별반 충주시민택견학교’를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충주시민택견학교는 2008년부터 시작해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업으로서 매번 개설할 때마다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는 택견원의 대표 강좌다.
이번 여름특별반은 7월 14일부터 9월 5일까지 8주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택견원 수련장에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택견생활체조를 비롯해 택견에서 배우기 쉽고 시민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기술들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충주시립택견단원들이 교육을 직접 지도하며 소정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시민에게는 충주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강생은 상시 모집하며 17세 이상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충주시택견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누리집 신청이 어려우면 충주시택견원 방문 접수나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택견 강좌 등록비는 5만원이며 수강자는 택견 전수복과 택견 교본을 받게 된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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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무더위 장기화에 폭염 대응체계 전면 가동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맞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폭염 대응체계를 전면 가동하고 있다.
기상청이 장마 조기 종료와 이례적 폭염을 예보한 가운데, 시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부서 합동 T/F를 구성해 비상 1단계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 2일 폭염경보가 발효된 이후에는 총괄상황, 건강관리, 농작물·가축 피해 등 4개 기능반을 중심으로 하루 9명의 전담 인력이 비상근무에 투입돼 신속 대응에 나서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10일 부강아파트경로당 무더위쉼터와 안림동 과수농가, 대가미공원 쿨링포그 설치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냉방기 가동 상태와 위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조 시장은 “폭염은 기후재난에 준하는 위험”이라며 “행정이 체감되는 현장 대응이 중요하다.
무더위쉼터, 살수차, 재난도우미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현재 노인시설, 마을회관 등 실내 496곳, 야외 10곳 등 총 506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며 쉼터의 냉방장비 작동 여부와 청결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노인, 홀몸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난도우미가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을 살피는 집중관리체계도 가동 중이다.
폭염 저감을 위한 인프라도 지속 확충하고 있다.
시는 국원대로 번영대로 중원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하루 2~3대의 살수차를 곧 투입할 예정이며 스마트형 그늘막 38개, 파라솔형 136개 등 총 174개소의 그늘막과 함께, 탄금공원·호암지·대가미공원에 설치된 쿨링포그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아울러 시는 폭염 대응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읍면동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각 읍면동에 재난·복지 담당 공무원 1명씩을 배치해 나홀로 농작업자 예찰, 무더위쉼터 순찰, 가두방송, 취약계층 방문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폭염은 더 이상 일시적 기상현상이 아닌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으로 올여름 시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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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협력을 통해 첨단소재산업의 미래를 연다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충북 차세대 첨단소재협의회에서 첫 정기총회를 10일 충주 더베이스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 차세대 첨단소재협의회는 지난해 7월, 10개 회원사가 모여 발족했으며 올해 1월 신년교류회를 개최하며 21개 사로 확대됐다.
기업 외 충주시 최초의 연구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를 포함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충북과학기술혁신원 4개 운영기관이 함께 참여 중이다.
협의회는 충북의 첨단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산업체 공동기술 개발과 협력 및 교류 지원 △산학공동 지역맞춤형 인재양성 △기업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발굴 및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소재산업 발전과 상생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을 마련했다.
행사 1부 협약식에서는 지산학연의 상생 협력관계를 공식화했고 2부에서는 GPU 서버 공동 활용방안, 인재양성, 배터리산업 동향과 첨단소재 생태계 협력방안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4개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앞으로 충주시의 연구 인프라와 산학연 중심의 협의회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둬 지역소재산업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시장은 “기업과 기관이 한마음으로 모여 소재산업 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충주시가 소재산업을 선도할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첨단산업의 근간이 되는 소재산업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첨단소재 기술혁신센터 △다중소재 접착기술 개발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했고 올해는 △지속가능 탄성소재 기술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하며 첨단소재 중심 도시로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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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인삼재배 예정 토양의 안전성 분석 서비스 무료 제공
충주시, 인삼재배 예정 토양의 안전성 분석 서비스 무료 제공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지역 인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고자 인삼재배 예정 토양의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충주농업 미래비전 사업의 일환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약 허용 물질 목록 관리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년생 작물인 인삼은 4~6년 동안 동일 장소에서 재배되므로 토양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충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약 안전성 분석을 기존의 농산물 중심에서 토양까지 확대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인삼재배 농가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토양 내 유기인계, 유기염소계, DDT 등 잔류농약이 인삼재배에 적합한 수준인지를 재배 예정지 선정 전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경작지의 필지별로 5~10개의 지점에서 10~15cm 깊이로 1~2kg의 토양을 채취해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에 의뢰하면 2~3주 내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토양 잔류농약 검사는 인삼 생육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전 안전 관리 단계”며 “농업인들이 사전에 토양 잔류농약 검사에 적극 참여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인삼 생산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최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잔류농약 분석 숙련도 시험’에서 평가 대상인 11개 성분 모두에서 ‘만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프로사이미돈 등 4개 성분은 표준점수가 ±0.2 이내로 매우 높은 분석 정밀도와 신뢰성을 입증한 바 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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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일상감사 통해 상반기 예산 10억원 절감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올해 상반기 실시한 일상감사를 통해 총 10억 1,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며 행정 신뢰도와 재정 효율성을 높였다.
시는 일반·전문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총 207건의 주요 사업을 사전 검토해 49건의 보완 사항을 도출했다.
이 과정에서 설계 오류 수정과 과다 예산 조정, 안전 확보 등을 통해 실질적인 예산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일상감사는 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 설계의 적정성을 사전에 점검해 행정 낭비 요인을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 중심의 감사 제도로 사후 시정이 어려운 문제를 최소화하고 정책의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시는 △일반공사 3억원 이상 △전문공사 2억원 이상 △용역 7천만원 이상 △물품구매 2천만원 이상 사업과 함께, △계약금액 5억원 이상이면서 설계가 10% 이상 변경된 사업을 중심으로 감사를 진행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기술진단이나 발굴조사 용역에서는 투입인원, 근무일수 등 과다 적용 수정과 인쇄비 등 경비 적정성 검토를 통해 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에서는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자재 사용 및 불필요한 시공 항목이 포함된 설계를 지적하며 기능 중심의 합리적 자재로 변경해 1억 5천만원을 줄였다.
또한 ‘공공공사 추락사고 방지에 관한 지침’에 따라 강관비계 사용을 시스템 비계 적용으로 수정해 작업자의 안전까지 확보했다.
실 교통량과 동떨어진 확장 범위와 불필요한 부대공비가 포함된 도로 확포장공사에서는 설계 변경과 물량 조정으로 1억 2천만원의 절감과 함께 주민 불편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이정인 감사담당관은 “일상감사는 행정 전반에 대한 사전 예방책으로 예산을 절약하고 신뢰 행정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꼼꼼한 사전 점검과 현장 중심의 감사로 시민 불편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일상감사와 연계해 지방재정영향평가 대상 여부,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여부, 공유재산관리계획 대상 여부 등 사전 이행 항목에 대한 검토 절차를 병행하며 행정의 신뢰도 제고 및 정책 추진의 일관성을 강화하고 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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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공직자 성인지 교육을 연극으로 만나다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충주시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연극형 성인지 교육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성평등 관점을 가지고 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공직자의 성인지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연극 공연을 통한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되어 강의 집중도와 전달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이날 공연된 연극은 실제 행정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차별, 성 고정관념 인식, 성희롱 등의 상황을 구현해 현장감을 높여 진행됐다.
특히 공무원들이 관객으로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보냈다.
조길형 시장은 “성평등은 제도뿐만 아니라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이번 연극이 공직사회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연극형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기반의 성인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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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치매 예방교실 ‘GOGO 인지운동’ 성료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5월 13일부터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해 온 치매 예방교실 ‘GOGO 인지운동’ 이 8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상군 및 치매 고위험군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추고 발병 시기를 늦추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충청북도 광역치매센터에서 개발한 검증된 예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수업에는 22명이 2개 반으로 참여했으며 8주간 총 16회기에 걸쳐 신체 활동과 인지 훈련이 어우러진 복합형 이중과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단순 반복적 운동으로 진행되지 않고 회기마다 새로운 두뇌 과제를 병행해 참여자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였다.
참여자는 6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으며 회기마다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한 어르신은 “지루하지 않게 치매를 예방할 수 있어서 몰입할 수 있었으며 단순한 체조가 아니라 머리까지 써야 해서 더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GOGO 인지운동은 단순한 예방을 넘어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치매를 예방하는 생활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센터에서 8월 운영 예정인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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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 성료
충주시,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 성료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2030 충주농업 미래비전 사업 일환으로 치유농업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한 ‘2025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 치유농업시설 운영자와 예비 운영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농장 현장에서 적용할 프로그램 기획력과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약 6개월간 17명을 대상으로 기초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진행됐으며 이론 강의와 실습,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실무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기초과정에서는 △치유농업의 개념 및 법적 기반 △대상자 특성 이해 등 기초 지식 위주의 내용이 다뤄졌다.
심화 과정에서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실습 △농장 자원 기반 콘텐츠 개발 △유관기관 실습 등을 통해 더욱더 구체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전 과정에 걸쳐 실습과 현장 중심의 교육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교육생들이 자신만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받으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치유농업에 대한 실천적 이해와 적용 능력을 갖추게 됐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적용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치유농업 모델 확산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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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6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충주시, ‘2026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한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신니면 향촌1리 마을이 최종 선정돼 국비 14억 6,1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주거환경이 열악하며 안전·생활 기반이 전반적으로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전·위생 등 생활 기반,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며 총사업비 20억 4,700만원 규모로 이 중 70%인 14억 6,100만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향촌1리 마을은 전체 60가구 중 70%에 해당하는 42가구가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고령 주민 비율이 높아 주거환경과 생활 인프라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시는 마을 주민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난 2년간의 공모 탈락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보완한 결과, 올해 마침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50개 지자체가 신청해 85곳이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총 15개소가 신청해 7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이 마을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슬레이트 지붕 개량 32호 △집수리 28호 △재래식 화장실 정비 6호 △마을 안길 정비 △배수로 설치 △마을회관 신축 △CCTV 및 과속방지턱 설치 △담장정비 및 쉼터조성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 인프라의 개선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내년부터 기본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마을 주민분들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누리시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협력해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발굴하고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