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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도심 오아시스. 충주시, 물놀이 명소 ‘인기몰이’
폭염 속 도심 오아시스. 충주시, 물놀이 명소 ‘인기몰이’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시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탄금호 물놀이장’과 ‘탄금공원 물놀이터’를 본격 운영 중이다.
충주시 대표 여름 피서지로 자리 잡은 탄금호 물놀이장은 유수풀을 포함한 4개의 풀장과 샤워장, 그늘막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도심형 워터파크로 지난해 약 2만 5천 명이 다녀가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푸드트럭을 새롭게 도입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임시 주차장 확보, 상시 안전요원 배치, 정기적인 수질검사, 집중 안전점검 실시 등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물놀이장 바닥 탄성포장 등 시설 일부 정비를 위해 잠시 휴장했던 탄금호 물놀이장은 오는 7월 26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시는 시설 안전 확보를 위한 사전 보완 조치를 마친 만큼,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였으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한 이용 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다.
운영 기간은 지난해보다 2주 연장된 6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청소년 및 어른 1만원, 유아 및 어린이는 8천 원이며. 충주시민과 단체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탄금공원 물놀이터는 만 3세부터 10세까지 이용 가능한 어린이 전용 공간으로 부담 없는 도심 속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각 물놀이터는 어린이 풀장 2개와 샤워장 등 기본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차광막을 추가 설치, 바닥 탄성포장 보수 등 시설 환경 개선해 어린이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물놀이터는 8월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지속적으로 시설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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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간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간다
[세종타임즈]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충주시가 2025년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시민 주도의 다양한 문화사업이 지역 전역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 예술인 139명과 단체가 함께 참여하며 충주 시내 146곳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시민 체감형 문화 향유 지원사업인 ‘소소한 호강’과 ‘창의적 나이듦’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소소한 호강’은 지난 5월부터 동네 카페, 공방 등 일상 공간을 무대로 △민요와 공예 △국악과 서양음악 △보드게임 제작 등 취향을 공유하는 소모임과 함께, 클래식, 국악, 재즈 공연, 북콘서트, 전시 등 다채로운 살롱 콘서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총 99개소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창의적 나이듦’ 프로그램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이 사업은 ‘실버 아뜰리에:마실’과 ‘실버 아뜰리에:우륵’ 으로 나뉘며‘마실’은 예술인이 노인복지기관을 직접 찾아가 △인문학 수업 △민요 합창 △어반스케치 등 다양한 문화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륵’은 지역 예술인의 작업실과 연습실 30곳에서 진행되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성악, 문인화, 천아트 등 수준 높은 예술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도 11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상반기 열린 국악 축제 ‘충주본색’은 사물놀이 몰개, 앙상블 시나위, 소리꾼 이미정, 이규증과 친구들 등이 무대에 올라 충주의 국악 저력을 뽐내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다.
충주시는 하반기에도 시민 주도 문화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생태계 조성 △생활문화 확산 △융복합 문화관광 활성화 △문화예술 창작 역량 강화 △미래세대 문화교육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도시의 정체성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충주는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고 세대가 어우러지는 시민 중심 문화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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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국정과제 반영 위해 전방위 대응 나서
충주시, 국정과제 반영 위해 전방위 대응 나서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들이 새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진석 충주 부시장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철도국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충주시의 주요 철도 현안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부시장은 대통령 공약에 포함된 △충주~원주 간 철도 건설 △중부내륙선 복선화 사업이 중부내륙 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해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같은 날 충북연구원을 방문한 김 부시장은 김영배 원장 등 관계자들과 면담하며 충주시 주요 현안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정책적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김 부시장은 “충주는 그동안 충주댐과 공군 비행장 등 국가 발전을 위한 크고 작은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이제는 특별한 희생에 걸맞은 특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할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앞서 김 부시장은 지난 17일에도 국토교통부를 찾아 철도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국토부, 충북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핵심 현안이 새 정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략적인 대응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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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기후변화 아카데미 운영
충주시, 기후변화 아카데미 운영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국립충주기상과학관과 연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에 대해 학생들이 올바르게 인식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기수별로 최대 50명씩 운영되며 각 과정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국립충주기상과학관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상과학관 전시해설 및 영상관 투어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강의 △만들기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만들기 체험 활동은 1기 ‘바다유리 썬캐처’, 2기 ‘이끼 테라리움’, 3기 ‘샴푸바’로 계획돼 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이 함께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7월 29일까지 이메일 접수 또는 충주시청 9층 대기환경과로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선정 결과는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개별 통보되며 충주시청 누리집에도 게시된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은 미래세대의 참여가 필수”며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기후변화를 체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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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청렴시민감사관, 자연재난 취약지 현장감사 실시
충주시 청렴시민감사관, 자연재난 취약지 현장감사 실시
[세종타임즈] 충주시 청렴시민감사관들이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과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22일 자연재난 취약지역 4곳을 대상으로 현장 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해 잠재적 위험 요소가 있는 대형 공사 현장과 물놀이 유원지에 중점으로 진행됐다.
청렴시민감사관들은 사업의 적정성 외에도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사업 현장 위법 사항 유무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시설물에 대한 위험 요소와 대응 방안에 대해 점검하며 전반적인 자연재난 대비 태세를 평가했다.
시는 이번 현장 감사 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에 대한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시 차원의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충주를 찾는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인 감사담당관은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청렴시민감사관들의 선제적인 안전 점검은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적 요소들을 사전에 식별하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 중이며 청렴시민감사관들은 시민의 생활 불편 해소와 공무원의 비위 제보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렴 문화 확산과 공공 신뢰 제고에 힘쓰고 있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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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금호 조정경기장, 청소년 국가대표팀 하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탄금호 조정경기장, 청소년 국가대표팀 하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세종타임즈] 충주시 탄금호 조정경기장이 대한조정협회 조정 청소년 국가대표팀의 하계 전지훈련지로 선택되며 국내 조정훈련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충주시는 조정 청소년대표팀이 지난 18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24일간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선수, 지도자, 트레이너 등 총 37명이 참여해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탄금호 조정경기장은 공식 대회 경기장 규격인 2km의 두 배가 넘는 5km 직선 장거리 로잉이 가능하고 사계절 내내 잔잔한 수면 상태를 유지해 조정훈련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여기에 2023년에 완공된 최신 실내 조정훈련장을 갖추고 있어 무더운 여름에도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하다.
이러한 인프라 덕분에 탄금호는 수원시청, 포항시청, 인하대, 연세대, 조정 국가대표팀, 장애인 국가대표팀 등 전국 유수의 조정팀은 물론, 생활체육 조정팀까지 찾는 대표적인 하계훈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에도 총 25개 팀, 5,000명 이상의 선수단이 이곳을 다녀간 바 있다.
김형채 체육진흥과장은 “탄금호 조정경기장은 명실상부한 조정훈련의 메카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훈련 여건을 바탕으로 조정 인재 육성과 함께 지역 체육·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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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여름철 풍수해 감염병 주의 당부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최근 집중호우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풍수해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감염병 매개체 증가로 인한 모기매개 감염병 △수해로 오염된 지역에서 피부 노출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증 △안과 감염병 등으로 분류된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조리 전·후와 식사 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끓인 물 등 안전한 물먹기 △상처 난 손으로 조리하지 않기 △일정 시간 이상 냉장이 유지되지 않은 음식은 폐기하고 섭취하지 않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기 매개 감염병 방지를 위해서는 물웅덩이 등 모기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인 고인 물을 제거해야 한다.
또한 야간 야외 활동은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모기 기피제를 3~4시간 간격으로 사용해야 하며 방충망 점검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오·침수지역에서 작업하는 경우 피부가 오염된 물에 노출되면 렙토스피라증이나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수 처리가 된 작업복과 장화 등을 착용해야 한다.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작업 후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야 한다.
유행결막염 등 안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오염된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눈에 이상이 있을 때는 안과 전문의로부터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정상구 보건소장은 “시는 여름철 감염병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집단 설사 나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보건소로 신고하고 무엇보다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감염병을 예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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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1월 26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시민들의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등록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추진된다.
이번 사실조사는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8월 31일까지는 ‘비대면-디지털 조사’ 가 진행되며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는 ‘거주지 방문조사’ 가 실시된다.
비대면 조사는 스마트폰에 ‘정부24’ 앱을 설치 후 ‘2025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 메뉴에 접속해 직접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답은 반드시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에서 접속해 이뤄져야 한다.
이후 진행되는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 세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1차로 이·통장이 세대를 방문하고 2차로는 읍면동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서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 의심자 △복지 취약계층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를 말한다.
주민등록이 실제와 불일치하는 시민은 오는 11월 20일까지 자진 신고할 경우,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가 최대 80%까지 감면된다.
조명란 민원봉사과장은 “정확한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행정서비스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시민 편의를 위해 도입된 비대면 사실조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방문조사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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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택견 세계화, 멕시코에서 결실 맺다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 택견 세계화 사업이 멕시코에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시는 22일 이번 멕시코 택견 지도자 양성과 전수관 개관 성과는 충주시립택견단 안영 운영부장과 김국환 사범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국환 사범이 수년간 멕시코에 머물며 택견 보급 기반을 다져온 노력이 토대가 됐으며 안영 부장이 지난 3개월간 현지에서 지도자들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며 결실을 맺었다.
안 부장은 한국 고유의 정을 바탕으로 택견의 섬세한 기술을 전달했고 김 사범은 강인하고 절도 있는 지도 방식으로 교육생들의 개별 역량을 극대화해 현지 지도자 53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김 사범은 25년 전 멕시코에 거주하면서 멕시코 연방 중앙정보부에서 태권도를 지도한 경험이 있으며 태권도 공인 8단, 합기도 공인 7단, 해동검도 공인 6단 등의 실력을 갖춘 수준급의 실력자다.
그는 고유 전통 무술 택견에 관심이 많아 2018년부터 한국을 찾아 권오성 어린이 택견단 단장과 박효순 한국택견 총장으로부터 택견을 배웠고 세계택견대회 때 항시 충주를 찾으며 실력을 보완해 2022년부터 멕시코 현지에서 택견을 전수하고 있다.
김 사범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멕시코 현지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충주시장 명의의 공로패를 홍순규 충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부터 전달받았다.
김국환 사범은“멕시코 내 22개 택견 전수관을 개관하면서 택견 세계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계기가 됐으며 멕시코 택견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며 “메떼뻭시나 멕시코시티와 잘 협업해 내년에는 멕시코에서도 택견대회가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영 부장은“3개월 동안 택견을 가르치면서 멕시코인들의 열정에 놀랐다”며 “특히 어린이들의 끈기와 성실함은 멕시코에서의 택견 저변화가 수월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멕시코 택견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53명의 지도자 양성과 22개 전수관 개관은 중남미 택견 진출의 기념비적인 성과”며 “멕시코 메떼뻭시를 거점으로 페루, 에콰도르 등지로 확산을 추진하며 택견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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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호암지에‘대형 음악분수’ 22일 가동
충주 호암지에‘대형 음악분수’ 22일 가동
[세종타임즈] ‘물의 도시’ 충주에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수놓을 대형 음악분수가 오는 22일 정식 가동을 시작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야간 명소를 선사한다.
이번 음악분수는 도심 속에서 휴식과 감동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문화·관광 콘텐츠로 무더운 여름밤의 힐링 명소가 될 전망이다.
호암지 음악분수는 총 길이 120m 규모의 최신형 시설로 659개 노즐, 356개 LED, 86개 에어슈터를 활용해 역동적인 물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레이저, 고음질 스피커, 영상 프로젝터 등 첨단 장비를 갖춰 음악·조명·영상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야간 쇼를 구현한다.
분수쇼는 주중 3회, 주말 4회 진행되며 클래식, 영화음악, K-POP 등 계절별 테마 음악과 함께 조명과 물이 어우러진 20분간의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주말 야간에는 영상이 포함된 ‘스페셜 워터쇼’ 가 편성돼, 관람객들에게 더욱 화려한 시각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시민들이 선호하는 곡을 신청하거나 투표할 수 있는 ‘참여형 음악분수 프로그램’도 기획 중으로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열린 문화 콘텐츠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시스템 점검일로 휴무하며 운영 시간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호암지 음악분수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휴식과 감동을 누릴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전하고 충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특별한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음악분수를 포함해 △시민의 숲 2단계 조성 △충주시립미술관 건립 △목재문화체험관 건립 △호암공원 시설물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 추진하며 호암지 일원을 관광 명소이자 복합 친수문화공간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2025-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