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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성내충인동, ‘우리 동네 리브랜딩 사업’ 완료
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 성내충인동은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우리동네 리브랜딩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 결과물을 활용한 플리마켓 행사가 관아공원 일대에서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 리브랜딩 사업은 충주시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된 프로젝트로 주민 주도형 지역 브랜드 개발을 목표로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범준)와 청년몰 입점 청년들의 힘을 모아 추진됐다.주요 내용으로는 감성 수채화 그리기, 압화, 손뜨개 등 각종 공예수업과 스마트폰 사진 촬영 기초반 등 주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특히 주민들의 주도로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 브랜드의 시작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플리마켓에서는 리브랜딩 결과물 전시 및 판매, 체험 부스 운영, 지역 상권 참여 부스 등이 마련됐으며 주민들이 직접 만든 굿즈 및 아이템들이 행사장을 꾸며 매력을 더했다.김범준 위원장은 “우리 동네 리브랜딩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우리 동네 이미지를 직접 만들어 나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플리마켓이 마중물이 되어 지역 상권 활성화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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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시작
충주시청 전경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와 소득 안정을 위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에 들어갔다.시는 올해 참드림·알찬미 2개 품종을 대상으로 총 3,004톤을 매입한다.이중 산물벼 857.6t은 주덕RPC에서 지난 31일까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건조벼 2,146.4t은 11월 4일부터 27일까지 매입을 진행한다.건조벼 매입은 각 읍면동의 지정된 장소에서 실시하며 농가에서 운송하기 적합한 장소로 엄정면 용두창고를 포함한 총 10곳이 지정됐다.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 상환을 위해 수매 직후 중간 정산금으로 4만원을 선지급하고 12월 말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한 최종 정산금을 추가로 지급해 농가의 수확기 자금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또한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제’엄격히 시행해 매입 현장에서 참드림, 알찬미 이외 품종 매입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김진석 충주부시장은 매입 현장을 방문해 “가을장마와 해충 피해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땀 흘려 농사지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생산 농가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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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 성료
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한 ‘2025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이 지난 10월 25~26일 이틀간 탄금공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행사는 전년 대비 판매 실적이 상승하고 참여 농가의 만족도 또한 크게 향상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려는 농업인과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 모두가 만족한 ‘도시형 상생 장터’로 평가받았다.특히 올해 행사는 ▲제16회 세계택견대회 ▲댕냥이 명랑 운동회 ▲충주원도심 찾아가는 플리마켓 ▲충주 아쿠아리움 개장식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운영되며 방문객 유입과 축제 효과를 높였다.여기에 트로트 가수 박서진 미니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더해지며 행사장 분위기가 한층 활기를 띠었다.모바일 데이터를 활용한 방문객 분석 결과, 방문객 수는 약 4만 1천 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3일간 4만 5천 명을 찾은 행사보다 일별 평균 방문객 수가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충주씨 캐릭터 그리기 대회, 에어바운스 키즈존, 행운의 복권, 천 원 사과 판매, 방문 인증 이벤트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다채롭게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이 높았다.특히 온라인 ‘충주씨샵’과 SNS 이벤트를 통한 사전 참여가 현장 방문을 촉진하며 온라인·오프라인이 연계된 마케팅 효과를 거둔 점도 눈길을 끌었다.조길형 시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더불어 농가와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충주씨’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농가 소득 증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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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상업고 글로벌인재육성 호주 해외연수 발대식 개최
호주 발대식 (충주시 제공)
[세종타임즈] 충주상업고등학교가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4박 6일간 진행되는 호주 글로벌 현장체험학습을 앞두고 교내 강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체험학습은 충주상고 학생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실무 중심의 직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들은 호주 시드니 현지의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시장 조사와 문화 체험 등을 통해 국제 감각을 기르게 된다.이날 발대식에는 충주시, 충주교육지원청 등이 참석했으며 학부모와 재학생, 교사들이 촬영한 응원 영상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박종식 충주상업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인식과 목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의미 있는 학습이 될 수 있도록 학교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충주상고는 금융·회계·스마트IT·관광·조리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글로벌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외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이번 호주 체험학습은 그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글로벌 상업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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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5 충주시 일자리박람회’ 성황리에 마무리
충주시 2025 충주시 일자리박람회 성황리에 마무리(노인 일자리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2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호암체육관에서 개최한 ‘2025 충주시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총 74개의 부스가 운영됐으며 이 중 30개 참여 기업이 133명을 모집한 가운데 373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응시해 79명이 채용될 예정이다.또한 간접참여 형태의 이력서를 접수한 15개 기업에는 67명의 지원자가 모집돼 추후 개별 채용이 진행된다.특히 ▲동화약품(주) ▲롯데칠성음료(주) ▲유한킴벌리(주) ▲코스모신소재(주) ▲코오롱생명과학(주) ▲현대엘리베이터(주) 등 6개 기업이 상담관으로 참여해 진로상담과 채용 절차를 안내하며 취업 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현장을 찾은 구직자들은 “대기업 상담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이날 진행된 ‘MBTI 취업특강’도 큰 호응을 얻었다.청년 구직자들은 자신의 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취업 전략을 세우는 방법을 배우며 취업 준비에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이 밖에도 공공기관 상담 부스를 비롯해 청년, 여성, 중장년,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이 각종 일자리 정보와 정책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박미정 경제과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취업뿐만 아니라 참여한 모든 분들이 실질적인 상담과 정보를 얻을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 연계를 위한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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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하반기 운행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추진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대기질을 개선하고자 ‘하반기 운행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접수까지 총예산 42억원 중 31억원이 소진됐으며 이번 접수에는 남은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행 경유차 350여 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접수부터는 관련 지침 개정으로 대상자 선정 조건이 추가됐다.
주요 내용으로 신청일 기준 충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해야 하는 기존 조건에 6개월 이상 차량을 소유해야 하는 조건이 추가됐다.
사업 신청은 11월 3월부터 12일까지 가능하며 예산을 초과해 접수될 경우 지침 우선순위에 근거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충주시청 9층 대기환경과를 방문 신청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 전산 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다.
주요 개정 내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대기환경과 대기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운행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주요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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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5 정원축제 성황리 개최
충주시 2025 정원축제 성황리 개최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2025 충주 정원축제’ 가 호암동 시민의 숲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충주 정원축제는 첫날 시민의 숲 준공식과 함께 개막식을 열며 시민들에게 새롭게 조성된 녹지 공간을 처음으로 개방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복합형 정원축제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충주 시민정원사회가 주도한 시민참여 정원 조성과 전국 단위 시민정원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정원작품이 선보였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참가자 김희수 팀의 ‘ 쉼이 있는 가을정원’ 이 1등을 차지해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으며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감성이 어우러진 정원작품들이 축제장을 아름답게 채웠다.
또한 국화정원 전시 및‘정원 한 컷’ 사진, 원예단체 작품 전시, 정원강연 등 다채로운 정원 볼거리가 준비됐으며 야외무대에서 진행된‘정원학교 오경아 강사의 문화로 읽은 정원이야기’ 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 외 주요 공연으로 앙상블 포르테의 클래식 연주와 아카펠라 튠에이드의 감미로운 무대 등 다양한 공연이 정원풍경과 함께 어우러졌으며 가족 방문객을 위한 버블쇼, 마술쇼,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운영됐다.
이번 정원축제는 지난 축제와 달리 정원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정원축제의 모델을 제시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은 식물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 속에서 다양한 감성과 휴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었다.
맑고 따뜻한 가을 날씨 속에 많은 시민이 축제장을 찾아 곳곳에 마련된 포토 존과 체험 공간에서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정원을 관람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의 정원문화가 한층 성숙해졌으며 충주 정원축제가 시민의 손으로 가꾸는 도시 정원문화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에는 전문 작가들이 참여하는 ‘작가정원’, 타 지자체와 교류하며 조성하는 ‘동행정원’ 으로 확대해 정원문화를 폭넓게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충주시는 앞으로도 정원과 문화가 함께하는 충주만의 특색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원축제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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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족센터, 충청북도 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 지정
충주시가족센터, 충청북도 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 지정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다문화가족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다양성이 존중받는 문화도시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시는 충주시가족센터가 충청북도 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충주시가족센터는 충청북도 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 모집공고에서 사업수행기관 전문성, 센터의 지리적 위치, 시설 역량, 사업계획 적정성 등을 높게 평가받아 거점센터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충청북도 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로서 다문화가족의 복지향상에 앞장서게 된다.
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는 지역별 특성에 맞춰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역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사업 연계성과 효과성 제고를 목적으로 전국 16개 광역 시도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충청북도 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는 △도내 가족센터에 다문화가족지원 프로그램 발굴·보급 △도내 가족센터 사업지원 및 관리 △방문지도사 교육 및 간담회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도내 센터와의 연계 역할 등을 수행한다.
충주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자립지원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문화 및 일반가족 대상의 문화교류행사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 이라는 개념을 넘어 ‘다양성이 존중되는 가족공동체’로 나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심재석 센터장은 “충주시가족센터는 거점센터 지정을 계기로 다문화가족 한 분 한 분이 지역사회에서 든든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며 “도내 센터와 관계기관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해 충주시와 충청북도가 더욱 성숙한 다문화사회로 한 단계 나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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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체육·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 체결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충주시체육회와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요 체육관과 충주문화회관의 리모델링 공사로 경기장과 문화시설 활용이 일시적으로 제한됨에 따라, 지역 대학교 시설을 비롯한 각종 지원 협력을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윤승조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총장, 최영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부총장, 진용섭 충주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활성화, 문화예술 발전 등을 위한 협력 강화, 협약 기관 간 인적 인프라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체육관 등 시설 대관 시 적극적인 협조를 받고 주요 행사 진행 시 기관 간 자원봉사 등 인프라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시장은 “2027년 U대회 성공 개최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한 데 힘을 모으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번 U대회는 대학생들과 지역사회 모두가 어우러져 함께 만드는 국제 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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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선제적 대응체계’ 총력 가동
충주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선제적 대응체계’ 총력 가동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본격적인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번 대책은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약 4개월간 추진되며 폭설·결빙·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우선 예비특보 단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운영해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5cm 이상 적설 시 전 직원을 긴급 소집해 제설작업에 투입한다.
총 33개 제설노선에 제설장비 36대와 염화칼슘·소금 등 6,602톤의 제설 자재를 확보했으며 읍면동별 마을제설반을 구성해 이면도로·응달지 등 취약구간을 집중 관리한다.
특히 시가 관리하거나 지원하는 각종 공공시설의 안전점검을 강화해 강풍·폭설 등으로 인한 시설물 파손이나 낙하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나선다.
시는 “하나의 작은 실수가 전체를 위험하게 할 수 있다”는 원칙 아래, 각 부서가 사례 중심의 위험요인을 찾아내고 ‘무엇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가’를 먼저 발견하는 관리자의 안목을 행정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5,395명을 대상으로 난방비와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재난도우미를 통한 방문 및 전화 건강확인을 강화한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가동해 단전·단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지원할 방침이다.
농업 분야는 농작물 및 축산시설 피해 예방을 위한 재해보험 가입을 확대하고 축사 보온덮개 점검과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환경 분야는 수도계량기와 관로 결빙 방지를 위한 보온 조치 및 긴급복구반 운영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원·산림 분야에서는 산불예방 상황실을 운영하고 공원 내 제설장비 점검과 위험목 제거, 임도 결빙 예방 등 사전 점검을 추진한다.
도로 및 교통 분야에서는 버스승강장, 스마트 버스정류장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교통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전면 점검한다.
특히 충전시설, 전기 배선 등 유지관리가 까다로운 전기설비를 중심으로 결함 여부를 세밀히 확인하고 내부 난방기기·조명시설의 작동상태를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재난 대응은 거창한 대책보다 작은 위험을 먼저 찾아내는 세밀함에서 시작된다”며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