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주시, 청렴 캠페인 성황리 마무리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충주의 날’을 기념해‘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캠페인’을 시민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충주시와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이 공동 주관했으며 청렴 시민 감사관과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시의장이 함께 참여해 청렴한 충주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시민들은 행사장에서 청렴에 관한 본인들의 생각을 메모지에 적어 ‘청렴 나무 보드’에 붙이며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각오를 다졌다.
이어서 청렴 룰렛 판 돌리기 게임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청렴 가치에 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서 ‘청렴 충주’, ‘공정한 사회는 우리 손으로’ 등 시민들의 목소리가 적힌 메모들이 눈에 띄며 시민이 주도하는 청렴한 지역 사회 문화 형성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이정인 감사담당관은 “시민들과 함께 청렴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공직자 청렴뿐만 아니라 시민이 함께하는 청렴 행정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4
-
충주시, 다태아 출산가정 분유 구입비 지원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다태아 출산 가정을 위한 분유 구입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난임 시술 증가 등 최근 다태아 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충청북도와 충주시가 다태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육아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한다.
충청북도가 전국 최초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이 사업은 도가 예산을 지원하고 시군구가 신청 접수하고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 소득 120% 이하의 도내 거주 다태아 출산가정으로 영아 1인당 월 최대 10만원까지 분유 구입비를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추경을 통해 예산 반영 후 오는 9월 말부터 지원금을 순차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충청북도 임신·출산·육아정책 플랫폼인‘충북 가치자람’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분유 구매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갖춰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으로 다태아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 수 있으니, 대상자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4
-
충주시, 농자재 지원사업 통합추진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올해부터 과수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사업 신청 편의를 위해 농자재 지원 분야를 보상금 형태의 경영안정지원금으로 변경해 시행한다.
시는 이번 변경으로 △과수봉지 △은박비닐 △꽃가루 △복숭아 지주대 △트랩류 △지력증진제 △냉해방지제 △과수 포장박스 △복숭아 팬캡 등 농자재를 종목별 각각 지원하는 기존 방식이 아닌 하나의 사업으로 한 번에 지원하게 된다.
충주시는 조례를 개정해 농자재 지원 분야를 기본형 공익직불 신청으로 갈음하도록 개선했다.
이에 따라 농가는 여러 번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한 번에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지원금을 농작업 재배 면적별로 산정해 현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기존 보조사업은 농자재 구매하면 후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시에서는 매년 농가당 농자재 구매량을 예측하기 어려웠고 농가에서는 품목과 구입처가 한정되어 불필요하게 농자재를 구매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시는 이를 개선하고자 하나의 통합 지원으로 변경하며 농가의 재배면 적 1ha당 100만원으로 산정해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사업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충주시 소재 농지에서 사과, 배, 복숭아를 1,000㎡ 이상 경작하고 있어야 하며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직불제를 신청한 농업인이다.
시는 농가에서 성실히 재배하는 지 등 농가의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12월 무렵 개인별 계좌로 현금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제도를 통해 농가의 편의성 증대와 경영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 기간은 5월 30까지다.
2025-04-24
-
충주시, 26일부터 5개 파크골프장 전면 재개장
충주시, 26일부터 5개 파크골프장 전면 재개장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잔디 생육기 보호를 위해 휴장했던 관내 파크골프장을 오는 4월 26일부터 전면 재개장하며 앙성 파크골프장을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개방한다.
시는 지난 3월 1일부터 충주호, 단월, 수안보, 서충주, 앙성 등 5개 파크골프장을 일시 휴장하고 이 기간 잔디 보식, 시비, 병해충 방제, 코스 정비 등 체계적인 잔디관리와 시설 정비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재개장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의 여가 활동 기회를, 외지 방문객들에게는 충주의 스포츠 관광 매력을 한층 강화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특히 2024년 10월에 준공된 앙성 파크골프장을 이번에 처음으로 시민과 방문객에게 개방하며 보다 다양하고 쾌적한 골프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시는 오는 5월 신니 파크골프장 개장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중앙탑, 노은 파크골프장을 순차적으로 준공해 총 8개소, 171홀 규모의 파크골프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휴장은 단순한 정비를 넘어, 충주의 파크골프장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조치였다”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시민 건강과 지역 활력을 함께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충주시는 이를 기반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스포츠 관광도시 도약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2025-04-24
-
‘충주의 날’ 1085번째 생일 시민과 함께 빛나다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23일 탄금공원 메인무대에서 ‘충주의 날’ 기념식을 1,000여명의 시민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하며 충주지명 탄생 1,085주년을 축하했다.
이번 기념식은 충주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문화도시 충주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공유하는 시민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시민 인터뷰 영상 시청 △충주의 날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새로 편곡한 시민의 노래 합창과 △문화도시 시민 바람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충주의 유구한 역사를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충주의 날 지정 의미를 공유하고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에 대한 시민들의 바람을 들어보면서 충주의 역사·문화적 우수성에 대해 다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택견과 비보잉을 결합한 창작공연 ‘택볼레이션’ 무대가 첫선으로 보였으며 새롭게 편곡한 시민의 노래 합창이 울려 퍼지며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완성했다.
이어 열린 2부 콘서트 ‘Happy Birthday 충주’에서는 지역예술인 앙상블 공연과 함께 가수 나상도, 춘길, 연예진의 무대가 펼쳐져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추진됐다.
부대행사로 운영한 시민참여 부스에서는 △문화유산으로 만나는 충주의 흔적 △물속에 잠든 충주이야기 △충주지명의 역사 및 연혁 △이광주 스튜디오의 ‘아름다운 충주’ 등 충주 역사 및 문화와 관련한 특별전시회가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충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재조명하며 충주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충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풍선, 종이접기, 양말 공예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운영되며 남녀노소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우리가 살아가는 충주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날”이라며 “시민이 함께 주인공이 되는 이 축제가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 그리고 문화도시 충주의 비전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의 날 앙코르 전시인 ‘물속에 잠든 충주이야기’는 오는 5월 9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4-24
-
충주시, 제21대 대선 앞두고 지역현안 공약화 총력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공약 과제 발굴과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공약과제는 충주시의 미래 발전 구상과 미래 수요를 반영해 산업, 교통, 문화·관광, 공공기관 유치 등의 주요 분야로 체계화됐으며 신성장 동력을 기반해서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시는 공약의 실효성과 정책 반영률을 높이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실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 대학과 관련 기관과의 자문 및 협의를 거쳐 과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주요 과제로는 △충주댐 기반 수자원 혁신단지 △수소상용모빌리티 특화단지 △미래 모빌리티 복합클러스터 조성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첨단기술 연구기반 조성 등이 포함되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신산업 중심의 정책 기조와 연계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중부내륙선 복선화 △충주-원주 철도건설 △중부내륙권 항공 물류거점 조성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건설 등 광역 교통축을 강화하고 수도권과의 연결성을 높여 충주의 도시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전략도 담았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충주호 문화예술 리트리트 조성 △국립국악원 분원 △탄금호 국가생태탐방로 등을 통해 지역 고유문화와 자연 자원을 활용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대도시권에 편중된 공공기관을 충주로 이전해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력에 기여할 과제도 함께 제시됐다.
이 밖에도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충주 모자보건센터 건립 등 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과제도 포함됐다.
충주시는 이번에 발굴한 공약과제를 각 정당과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향후 공약 채택 여부를 면밀히 지켜보며 예산 확보와 정책 실현을 위한 후속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이번 공약과제는 충주의 미래를 이끌 전략적 과제가 담겼으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국회의원실, 충청북도, 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공약이 국가정책에 반영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4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ISO 45001 갱신심사 ‘적합’ 판정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ISO 45001 갱신심사 ‘적합’ 판정
[세종타임즈]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전 분야 통합 안전관리체계를 갖춘 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국제표준화기구 제정의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갱신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한국인증원의 현장 중심 평가로 이뤄졌다.
단순한 서류 확인을 넘어 실제 운영 체계의 작동 여부가 중점적으로 검토됐다.
특히 이번 ISO 45001 인증은 정수장 운영뿐만 아니라 도심 상수도 공사와 행정 업무 전반까지 확대 적용되는 것으로 국내 공공기관 중에서도 드물게 전 분야에 걸친 통합 안전경영체계를 인정받은 사례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전보건 매뉴얼 정비, 공정별 위험성 평가, 내부심사원 양성과 내부심사 등을 통해 인증 기준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
박관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전 직원의 협력으로 이룬 성과”며 “앞으로도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선진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시민과 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정착시키고 더욱 신뢰받는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2025-04-24
-
청주시 4개 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 지원 공모사업 선정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오창호수도서관, 내수도서관, 오송도서관, 신율봉어린이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독서를 통한 정보 격차 해소와 사회적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전국 단위 지원사업이다.
각 도서관은 국비 350만원씩을 지원받아 지역 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청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내수도서관은 ‘청원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오송도서관은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충북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와 각각 협력해 지역 특성과 이용자 대상에 맞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독서 활동을 중심으로 작가 초청 강연, 문화예술 공연 관람, 지역 문화기관 견학 등 체험형 콘텐츠를 아우르며 발달장애인의 흥미와 표현력, 사회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장애인도서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독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4
-
가정의 달 5월, 청주가 선물하는 가족행사 풀코스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가정의 달 5월, 청주시 전역이 가족 중심 문화행사로 들썩인다.
어린이날 대규모 행사와 도시농업·정원문화 축제, 품격 있는 공연·전시, 체험 프로그램까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5월의 특별한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청주시의 5월은 어린이들의 웃음으로 가득 찬다.
먼저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청주어린이 큰잔치 행사’ 가 5일 오전 10시 생명누리공원에서 열린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중부매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마술쇼, 랜덤플레이 댄스, 가족장기자랑 등 공연과 △119안전체험, 경찰 오토바이 체험, 풍물체험 등 체험행사 △그림그리기 대회, 미니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청주랜드에서도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가족어울림 한마당’ 이 펼쳐진다.
본관 명암홀에서 오후 2시부터 가족 어울림마당, 마술·태권도·뮤직터치공연 등 문화공연이 열리고 제3전시관 광장에서는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드론조종·레더볼, 입체만화경 제작 등 과학문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청주랜드 곳곳에서 동물모양 버블바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천문과학 체험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날 이후에도 아이들을 위한 놀거리가 계속된다.
청주동물원 야외광장에서 5월 10일~11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반짝놀이터’를 운영한다.
미니바이킹, 유로번지, 사계절 썰매 놀이시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3회차 행사가 5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송만수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운영시간을 지난해 3시간보다 한 시간 연장했다.
놀이기구와 공연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했으며 가족쉼터 공간도 새롭게 마련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도 펼쳐진다.
먼저 도심에서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2025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 이 5월 2일부터 5일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황금물결의 무심천 수변 산책로 유채꽃 단지와 텃밭정원, 38개의 전시·체험·공연 행사, 푸드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잔디광장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콘서트’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오후 7시 30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청주를 두드리다’, ‘청주를 노래하다’, ‘청주를 들썩이다’를 주제로 청주시립예술단과 국악밴드 억스, 뮤지컬 디바, 팬플룻 김희성, 인기 가수 코요태·노라조, 지역예술인 등이 참여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가드닝 페스티벌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주중동 생명누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공모를 통해 조성한 작가정원 6개, 시민정원 15개 작품이 전시되며 정원 교육·체험, 정원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가든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녹색생명도시 청주로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새로운 축제 ‘청주가 그린 그린페스티벌’도 5월 9일부터 10일까지 동부창고에서 열린다.
환경을 주제로 한 음악 예술 퍼포먼스, 청년 뮤지션 공연, 친환경 제품 전시, 자원순환 체험 부스, 전문가 에코 포럼, 워크숍 및 강연, 환경교육 프로그램, 나눔장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품격있는 문화공연과 전시도 풍성하다.
△1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콘서트 오페라-박쥐’를 선보이고 △23일~25일에는 청주아트홀에서 청주시립무용단이 가족을 위한 무용극 ‘콩쥐팥쥐’를 공연한다.
또한 △청주시립미술관 소장품전 ‘2023-2024 : 특별할 것’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2025 대청호 환경미술제 ‘자연스럽지 않다면’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전 ‘시선의 도래’ △한국공예관 기획전 ‘사물과 감각의 연대기’ 등 다양한 전시도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초정행궁에서도 색다른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5월 3일·5일·10일·17일 4일간 하루 3회씩 마당극 공연이 펼쳐진다.
배우들이 초정행궁 곳곳을 돌아다니며 조선 시대 인물로 분해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다양한 행사가 시민 여러분의 일삼에 작은 행복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 웃고 즐기는 청주의 5월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초대의 인사를 전했다.
2025-04-24
-
영동군, 오동나무 식재로 ‘국악愛숲’ 첫 삽
영동군, 오동나무 식재로 ‘국악愛숲’ 첫 삽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상촌면 흥덕리 일원에서 국악의 숲 조성을 위한 오동나무 식재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영동군은 지난 19일 국악愛숲 주관으로 ‘국악 꿈꾸는 나무식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악의 고장 영동을 상징하는 국악기 재료 오동나무 40주를 심는 행사로 올해 국악愛숲의 첫 공식 일정이다.
나무 한 그루를 심으며 나만의 꿈과 미래를 함께 키운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국악愛숲 놀이영재가단’ 으로 구성된 영동 어린이 판소리단의 축하 공연과 40여명의 어린이들이 직접 오동나무를 심는 순서였다.
참석자들은 새싹처럼 자라날 아이들의 모습에 박수갈채와 추임새를 아끼지 않았다.
국악愛숲 관계자는 “백두대간 자락의 맑고 깨끗한 자연 속에서 국악의 뿌리를 키우는 이번 식재 행사는 영동의 문화적 상징성과 지역 아이들의 꿈을 동시에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악愛숲은 판소리 보급과 향토민요 발굴, 창극 콘텐츠 개발 등 지역 국악 활성화를 위한 거점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는 지역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판소리교육체험센터로서의 기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24